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학교 교수님이 지성미는 말투에서 느껴진다는데 어떤말투가 지성미 느껴지는 말투인가요?

... 조회수 : 4,960
작성일 : 2020-07-05 10:55:15
애매해서요
저도 지성미 갖춘 여자가 되고싶네요 ㅠㅠ
IP : 49.166.xxx.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5 10:59 AM (39.7.xxx.242)

    지성을 갖추면 말투도 자연스럽게 바뀌겠죠.
    내용이 없이 말투만 바꾸는 게 노력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 2. 미투
    '20.7.5 10:59 AM (218.237.xxx.254) - 삭제된댓글

    저 예전에 어떤 일로 정말정말 생애 최고 지성미 갖춘 분과 대화했는데요 단 5분만에
    일반인과 다르구나 느꼈어요.

    일단 쓰는 용어가 다르더라구요. 문장이 매끄럽고. 논리적이고 나중에 알고보니 1류 토론진행자

  • 3. 미투
    '20.7.5 11:00 AM (218.237.xxx.254)

    저 예전에 어떤 일로 최고 지성미 갖춘 분과 대화했는데요 단 5분만에
    일반인과 다르구나 느꼈어요.

    일단 쓰는 용어가 다르더라구요. 문장이 매끄럽고. 논리적이고 나중에 알고보니 1류 토론진행자

  • 4. 일단
    '20.7.5 11:01 AM (114.204.xxx.68)

    빠르지 않은 말투가 첫번째 같구요
    그렇다고 너무 느리면 듣는사람 너무 답답하고..
    너무 하이톤도, 너무 낮은 톤도 아닌 적당한 톤에
    억양이나 특정단어 말할때 너무 쎄면 안될거 같구요
    목소리도 너무 크면 안되고..
    지성미까진 아녀도 저도 좀 우아?하고 조곤조곤
    말하고 싶어서 늘 주의 기울여요

  • 5. ㅎㅎㅎ
    '20.7.5 11:04 AM (123.254.xxx.114)

    사용하는 단어의 수준이나 문장을 구성하는 능력, 핵심을 정확하고 간결하게 설명하는 것 아닐까요
    지적인 척 하는 건 금방 티나는 것 같아요 어려운 말을 중언부언하는게 아니라 논리적으로 깔끔하게 말하는게 생각보다 어렵죠

  • 6. ㅎㅎ
    '20.7.5 11:05 AM (124.49.xxx.58)

    지성미 갖춘 사람이랑 이야기하면 기분 좋아요. 저는 지성미 없으나 지성미 갖춘 친구들이랑 같이 있었던 날은 그날 기분이 다릅니다. 지성 미는 아직 부족하지만 지성 잘 쌓으면 그런 분위기이 나오려나요. ㅎㅎ

  • 7. 8월9월
    '20.7.5 11:14 A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지적인것과 다르게

    말투에서 느껴지는게.
    1. 잘난척의 느낌이 없어요
    2. 남을 비하하는 느낌도 없어요
    3. 문체가 자연스러워요
    4. 무엇보다 가장큰 지성은 남에 대한 공감

    저에게는 그래요

  • 8. ....
    '20.7.5 11:17 AM (14.35.xxx.21)

    문숙의 유투브를 보세요.

  • 9. ㅇㅇ
    '20.7.5 11:58 AM (223.62.xxx.27)

    주어랑 동사가 잘 맞아요
    팬텀싱어 길병민씨 보면 항상 주어는 거창하게 출발을 하는데
    동사가 마무리가 안되더라구요, 그런 경우가 많아요.

  • 10. ...
    '20.7.5 12:01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일단 많이 읽어서 컨텐츠를 갖추세요.
    그 외 테크닉은 그 이후의 문제인 듯
    종이신문 읽는 걸 강추

  • 11. 맥락
    '20.7.5 12:39 PM (112.164.xxx.246) - 삭제된댓글

    이어지는 문장을 구사하는게 어려워요.

    뉴스에서 시민 인터뷰 보시면
    자막으로 괄호를 많이 넣어주잖아요.
    그게 완결된 문장을 말하는게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인거죠.

    그리고 쓸데없는 감탄사나 단어 사용 안하는거요.

    어...그게....우리... 이제....

    글로 썼을때 의미 전달에 필요없는 말과 소리는 다 빼고 말하는거요.

  • 12. ㅁㅁ
    '20.7.5 2:32 PM (125.184.xxx.38)

    무엇보다 피해야할 것은
    지적임을 연기하는 태도입니다.
    목소리와 몸짓으로 아무리 교양을 드러내려고 해도 내용이 부실하면 코미디에 불과해요.
    비웃음의 대상이 될 뿐 아니한만 못합니다.

  • 13. ..
    '20.7.5 3:24 P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지성이 오래 쌓여야 밖으로 드러나는 게 지성미예요.
    어떤 말투 따라한다고 어느 날 획득되는 게 아니고요.
    말투라는 게 일이삼년에 형성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유전적 성향과 성장환경 뭘 읽고 배웠나 총합적인 교육수준의 십약된 수십 년의 산물이라서 없는 지성을 성인 이후에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 14. 지성미라
    '20.7.5 5:30 PM (82.8.xxx.60)

    지성은 10분만 대화해봐도 아는데 거기에 왜 미가 붙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성 있는 대화를 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는 뜻인가봐요. 학회에서 토론할 때 보면 다들 엄청 사나워서 지성은 있지만 미는 모르겠던데 ㅎㅎ 암튼 어떤 주제를 이야기해도 논리적인 사람들이 있어요. 아는 분야는 아는 분야대로 잘 모르는 분야는 자기가 아는 지식의 테두리 안에서 논리적이지요. 전 그런 사람들 만나면 지성적이라고 느껴요.

  • 15. 뭐가 됐건
    '20.7.5 5:38 PM (14.32.xxx.215)

    알맹이가 없음 바로 표는 나는데요
    일단 목소리 작게..말 끊지 않고..웃음소리 얌전하게...비속어 줄임말만 안해도 평균은 가요
    나머지는 피나게 노력해서 채워야죠
    척하면 바로 표나요 몇몇 연예인들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716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노랑봉투법, 바르게 처리해야 .. ../.. 10:51:52 23
1740715 뚜레쥬르와 파리바게뜨 사망사고 비교 쇼츠 10:49:36 146
1740714 저는 초계국수 추천합니다 ... 10:47:59 90
1740713 오늘 같은 날은 제습기 보다 에어컨.... 1 제습기 10:47:59 128
1740712 비싼 옷, 가방을 못 사겠어요 4 저만 10:47:35 206
1740711 색조화장하면 할아버지들이 유달리 쳐다봐요. 6 . ..... 10:45:31 208
1740710 서울이 월세가 폭등 수준인거 같네요.. 8 ㅇㅇ 10:42:23 441
1740709 요즘은 과일 핫딜없나요 ㅇㅇㅇ 10:41:26 66
1740708 농협손해보험 가입하신 분들 계신가요? 1 궁금 10:40:57 107
1740707 6·27 대출 규제 후폭풍...서울 월세화 가속 6 전세소멸 10:38:10 354
1740706 셀레늄 츠천해주세요 .... 10:36:56 57
1740705 지하철 1호선인데 매너없네요 2 지하철 10:34:55 453
1740704 이 대통령 "미국은 피를 나눈 혈맹이자 가장 강한 동맹.. 8 ........ 10:33:45 522
1740703 일때문에 잠깐 혼자살고있어요 샐러드다이어트노하우 1 ........ 10:33:45 235
1740702 대통령이 LH에 내린 충격적인 결정 5 벌레들오나요.. 10:27:22 1,322
1740701 2억 빌려주니 연락 두절”… 폭염 속 아들 찾아 11 폭염기사 10:27:09 1,582
1740700 에어컨 이전설치비 2 여름 10:26:26 273
1740699 Sk 이 문자 뭔가요 6 . . . 10:25:29 651
1740698 더워도 문 못여는 쪽방촌 여성 5 ㅇㅇ 10:24:51 697
1740697 한화오션 지금이라도 들어가볼까요? ㅇㅇ 10:24:19 213
1740696 순금 귀걸이 촌스러울까요? 30 ........ 10:19:53 673
1740695 금 올라가나요 3 시세 10:16:29 822
1740694 요즘 수박 어떤가요? 5 00 10:14:04 446
1740693 77세 친정엄마 보험 2 보험 10:11:52 393
1740692 맛있는 오리집.김치 재활용? 6 반찬 재활용.. 10:08:05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