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려주고 볼일보러 나가면 밥그릇부터 엎어버려요.
그래서 밥치우고 물만 놓고 나가는데 오늘은 급하게 잠깐 나갔다오는거라 깜박하고 안치웠더니 이놈이 또 밥그릇을 엎어놨네요.
엉덩이 몇대 때려줬어요.
저놈대리고 병원가야하는데 문밖만 나가면 좋아서 꺽꺽 거리는거 얄미워서 빨리 가야하는데 이렇고 있네요.
사람새끼나 개새끼나 어째이렇게 속터지게 하는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틀리면 밥그릇 엎어버리는 개
... 조회수 : 2,468
작성일 : 2020-07-05 10:52:46
IP : 125.186.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7.5 11:02 AM (118.32.xxx.234)개가 몇살이에요?
우리개가 2살 정도까지 그랬었어요.
사료 먹기 싫어했고 다른 음식만 먹고 싶어 했거든요.
우리 개는 개집 뒤쪽 벽에다가 밥그릇을 끼우듯이 엎어놨었어요. ㅋ
옆집 개는 수건 같은거 끌어다가 덮어놓는데요.
자기가 먹기 싫으면 그렇게 눈에서 치워버리나봐요.
지금 6살 넘었는데 몇년전 부터는 먹기 싫으면 그냥 놔두지 엎어놓지는 않아요.2. 둥둥
'20.7.5 11:13 AM (118.33.xxx.91)개가 밥먹는걸 싫어할 수도 있나요?
한번도 그래본적이 없어요.
두마리다 ㅎㅎ3. ..
'20.7.5 11:20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ㅋㅋㅋㅋ 이눔시키~~~
4. .....
'20.7.5 11:20 AM (118.32.xxx.234)우리개는 아침마다 사료 주는데요
주자마자 바로 먹는 날도 있고
몇시간 있다가 먹는 날도 있고
다음날까지 놔두는 날도 있고 매번 달라요.
아침은 사료, 저녁은 일반식 주거든요.
일반식으로 영양소 다 맞춰줄 자신도 없고 저도 일하느라 피곤하다는 핑계로
사료랑 같이 급여중인데 저러더라고요.5. 엎어버리는건
'20.7.5 11:57 AM (122.38.xxx.224)교육을 잘 시키세요.
6. ㅠ
'20.7.5 12:22 PM (210.99.xxx.244)우리강쥐는 진짜 밥안먹어요 고기나 캔 황태삶아 섞어주면 다 혜쳐 자기가 좋아하는것만 골라먹고 사료는 그대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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