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자극적이죠.
예. 별 거 아니라면 별 거 아닌 일이고, 큰 일이면 큰 일일수도 있지요.
이 감정 또한 며칠 지나면 사라질 일이란 걸 알고 있어요.
남편이 야사를 폰에 저장해요
의도적인 건 아니었고, 예전에는 친구들에게 보내줄 목적으로.
최근에는 자기도 모르게 저장했다고 해요.
많지는 않아서 (4달 동안 2장 정도..) 넘어갔어요.
저는 야동을 봐도 상관 없는데
저 모르게 봤음 좋겠고, 야사나 야한 짤도 애기사진 옆엔 없었으면 하거든요.
그런데 오늘 본인이 우리 사진을 찍고 보여주는데 옆에 야사가 또 있네요
불과 이주 만에 또 이런일이 생겼네요.
아이가 그걸 볼까 걱정도 되고
기분이 상해있는데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네요.
본인도 모르는 사진이라고요. 해킹 당한것같고. 자기도 처음 보는 사진이라고요.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지,
아니 좀 지우지..
많이 이해가 안됩니다.
누굴 바보로 아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럴 수 있나? 라는 의문이 들면서
여기에 글까지 남기게 되었습니다.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