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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도 선개팅보러가는데 우울해요

소개팅 조회수 : 5,738
작성일 : 2020-07-04 13:17:03

아무래도 조건은 비슷하지만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 이렇게 해주니깐


남자외모가 좀 별루여서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괴로워요


상대남도 마찬가지면 그나마 다행인데 상대방이 나를 맘에들어하고 내가 싫은경우..


적당히 예의를 지키면서 싫은 티를 내고 와야해요


예의를 지키면서 맘에안들어도 대화를 하면 상대방이 애프터를 당연하다는듯이 해요


그럼 앞에서 거절의 말을 해야하져.. 죄송한데 안맞는것같아요


부담스러워요 아혀


시선처리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눈을 최대한 안맞주치고 답답형으로 대답하면서도 예의를 적당히


갖춰야해요 어려워요


그리고 너무 우울하네요 ...결혼까지 아니여도 연애로라도 사람만나기가 힘들고 눈이 높은것같고


요샌 티비도 안봤는데 김수현나오는드라마보니깐 목소리가 어찌나 굵고 좋은지..


쓸데없이 눈만 높아질걸 왜 티비를 봤나 싶어요 이제 티비도 좀끈어야겠어요



IP : 180.69.xxx.12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남자도
    '20.7.4 1:19 PM (218.153.xxx.41)

    글쓴이가 정말 엄청 좋아서 에프터할거라는 착각은 금물
    그냥 적당히 not bad 정도라서 하는거임
    솔직히 30살 넘어서 서로 반하기 힘듬

  • 2. ㅇㅇ
    '20.7.4 1:23 PM (49.142.xxx.116)

    맘에 안드는데 그 앞에서 다음 약속 잡으려 하면 제가 선약이 있다고 나중에 연락드린다 식으로 피하시고, 문자로든 톡으로든 좋은 분 만나시라 하세요.
    그리고 맘에 안들면 주로 부정적인 얘기? 돈얘기 이런얘기 하심 됩니다 ㅎㅎ 내가 직장이 불안정하다 전업주부 하고 싶다 결혼 비용을 마련하지 못했다 등등

  • 3. 원글이
    '20.7.4 1:27 PM (180.69.xxx.126)

    이 남자가 엄청 좋아서 애프터 한거든 아니든 앞에다 대놓고 거절해야하자나요 .거절하니 .심지어 어떤 남자를 좋아햐냐고 물어보더라공...엄청 머리크고 외모도별로였는데 ..머하고 해야할지 ..모르겠떠라구요 ...어쨋든 거절하는건 부담되요 ..싫은소리하는게 쉽나요.

  • 4. 원글이
    '20.7.4 1:30 PM (180.69.xxx.126)

    165이햐의 남자들은 꼭 애프터를 하더라구요 아혀...저도 165인데...미치겠어요 ...

  • 5. 앞에서
    '20.7.4 1:31 PM (223.38.xxx.177)

    대놓고 거절을 하면 예의가 없죠 ㅋㅋ
    그냥 앞에서는 주선자 체면이 있으니 잘웃고
    이미지 관리 잘하구요 에프터문자오면 읽씹하거나
    인연 아닌 것 같다고 답문 보내면 되구요 ㅋㅋㅋㅋㅋ

  • 6. ㅇㅇ
    '20.7.4 1:32 PM (223.33.xxx.20)

    여기 아줌마들 소개팅 한두번 밖에 못해본 게 대부분이라 이해 못해요. 제가 소개팅 한다니까 결혼한 친구들이 부러워하길래
    지금 길거리 아저씨 중 한명이랑 커피 마신다 생각해봐라 좋으냐
    하니까 와닿는다 하더라구요.
    뭐 내 주제를 알고 말고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맞지않는 상대와 시간을 보낸다는게 엄청 힘든 일이에요

  • 7. 원글이
    '20.7.4 1:33 PM (180.69.xxx.126) - 삭제된댓글

    더 만나보자하니 대답을 하는게 예의에 맞는거 아닌가요? 싫다고 의사표시를 정확히 해줘야져..거기서 두리뭉실하면 희망고문이자나요

  • 8. 남자들도
    '20.7.4 1:34 PM (218.153.xxx.41)

    똑같이 생각해요 착각은 금물
    30살 넘은 매력적인 남녀가 굳이 맞선 보겠어요

  • 9. 외모가
    '20.7.4 1:38 PM (59.27.xxx.224)

    문제라면 주선자들에게 원글님의 입장을 미리 밝히세요.
    외모를 좀 본다고,,,
    사진이라도 미리 보자하거나요.

  • 10. ㅡㅡ
    '20.7.4 1:45 PM (175.223.xxx.123) - 삭제된댓글

    옛날일 생각나네
    하도 소개팅좀 나가라고 끌려나간곳인데
    얼굴이 진짜 고릴라같이 생겼는데
    본인도 아는지 보자마자 틱틱거리고
    그자리 빠져 나오느라 진땀뺀적 있어요

    예전 남친이 길거리엔 이쁜애들이 많던데
    선보는 자리는 보도못한 얼굴들이
    나온다고 ㅋㅋㅋ

  • 11. ....
    '20.7.4 1:57 PM (1.233.xxx.68)

    고민하면서 선보지 마시고
    평소의 원글님처럼 선보시고 ... 애프터오면 죄송하다는 문자 보내고 끝내세요.

  • 12. ..
    '20.7.4 1:58 PM (118.235.xxx.224)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로 해주니
    생긴거 별로인 남자랑 해준다 이거죠?

    그럼 매칭자에게 말하세요.
    능력 안보고 외모 볼테니까 그렇걱 해달라고요.

    능력 있는 남자 잡아 편하게는 살고싶지만
    외모가 아쉬운게 님 입장인거죠?

  • 13. ...
    '20.7.4 2:06 PM (39.7.xxx.186)

    외모를 어느 정도 보는 분이신거 같은데 그럼 주선자에게 확실하게 얘기를 하세요
    나이 들수록 포기할거 챙길거 기준이 확실해야 실패율이 떨어져요

  • 14. ...
    '20.7.4 2:08 PM (67.161.xxx.47) - 삭제된댓글

    연애 결혼하길 잘했다 싶어요. 또래 친구들이 해줬던 대학때 소개팅도 정말 너무 불편하고 싫었던 기억.

  • 15. ..
    '20.7.4 2:09 PM (223.62.xxx.70)

    그남자들 외모까지 보통이면 님 만나러 안나가죠.
    외모 능력 다되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요즘 성형이 너무 흔해서.
    능력남이 더 귀한거 모르시나봐여?

  • 16. ㅇㅇ
    '20.7.4 2:10 PM (39.7.xxx.76)

    그쪽도 능력없는 여자 만나러 나가는 길이라 우울하답니다

  • 17. HUGO
    '20.7.4 2:15 PM (27.163.xxx.142)

    전형적인 답정너글이네요.

    난 30대지만 아직도 남자들이 들이대니까 경쟁력 있는거 맞지? 하는 ㅋㅋ

    정신차리세요

  • 18. 원글이
    '20.7.4 2:21 PM (180.69.xxx.126)

    우울한게 왜 만나자고 하나요? 그냥 주선자 통해서 말하지..

  • 19. 안보면
    '20.7.4 2:45 PM (218.239.xxx.173)

    안돼요?
    선봐서라도 결혼해야하면 봐야죠.. 선 많이 보다 엄한데서 사람만나 결혼 하기도 하고
    님처럼 의욕없이 만나면 잘 연결 안되요. 그럴땐 만남을 피하세요.
    김수현같은 연예인과 현실을 혼동하면 안되구요

  • 20. 후후후
    '20.7.4 3:07 P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

    나오는 남자들이 본인 수준이란 새 글은 왜 지웠수?
    신세한탄 말고 어디 결혼정보회사라도 등록해서
    결혼시장에서 본인의 객관적 수준이라도 한번 체크해봐요.

    김수현 목소리 타령할때가 아님.

  • 21. ...
    '20.7.4 5:1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왜 앞에서 거절해요
    거절을 얼굴보고 어찌하나요
    그냥 차마시고 나오면서 그럼 전 가보겠다하고 인사하고 가면 되죠
    저녁 먹자하면 약속이 있다고 잘 인사하고 가면 되는거고
    그럼 알아차리고 안오거나
    그래도 연락오면 그때 말하면 되죠

  • 22. ....
    '20.7.4 5:1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왜 앞에서 거절해요
    거절을 얼굴보고 어찌하나요
    그냥 차마시고 나오면서 그럼 전 가보겠다하고 인사하고 가면 되죠
    저녁 먹자하면 약속이 있다고 인사 잘하고 가면 되는거고
    그럼 알아차리고 안오거나
    그래도 연락오면 그때 말하면 되죠

  • 23. ....
    '20.7.4 5:13 PM (1.237.xxx.189)

    왜 앞에서 거절해요
    거절을 얼굴보고 어찌하나요
    그냥 차마시고 나오면서 그럼 전 가보겠다하고 인사하고 가면 되죠
    저녁 먹자하면 약속이 있다고 인사 잘하고 가면 되는거고
    그럼 알아차리고 안오거나
    그래도 연락오면 그때 말하면 되죠

  • 24. ..
    '20.7.4 6:37 PM (61.254.xxx.115)

    얼굴보고 거절의말 하기 쉽지않죠 저도 이십대때 30분 앉아있는것도 고역이던걸요 그냥 사실 오늘 컨디션이 안좋은데 약속된거라 약속지키려고나있다 실례지만 몸이안좋아 약먹고 들어가서 쉬어야겠다 이정도로 말하고 나오세요 피곤하고 컨디션안좋다는데 어쩌겠어요 그게 무난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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