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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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어떻게챙기세요
어디 가기도 편하지 않고요
결혼기념일 어떻게 보내시나요
1. 그냥
'20.7.4 12:06 PM (61.253.xxx.184)생일이든 뭐든
우리는....귀찮아서(아주 예전부터...아니 처음부터)
그냥 케잌하나(작은거라도,,,,아니면 치즈케잌 4천원짜리라도)사고
피자나 닭이나 시켜서 먹어요...그리고 끝..
또 안하면 섭섭하니.2. ..
'20.7.4 12:08 PM (222.237.xxx.88)애들 데리고 외식해요.
정확히는 분가해서 직장 다니고 출가한 애들이 시간내서
우리랑 밥 같이 먹자 해요.3. 안챙겨요
'20.7.4 12:10 PM (121.163.xxx.101)그냥 살다보니 그 돈이 그돈이랄까..점점 잊어먹을 때도 생기네요..18년차...
4. 제대로
'20.7.4 12:24 PM (125.178.xxx.145)결혼 기념일 챙긴적 없어요.
남편이나 저나 시계,반지 같은것도 안할정도로 가벼운거 좋아하고 기념일도 다른 식ㅇ구들 있으면 함께하나 부부간 그런거 없어요.
대신 평소 잘해요.
갑자기 선물,여행,애정고백..
서로 바라보는 눈빛이 27년째 한결 같아서 생일에 좀 챙기기는 하는데 격식에 연연해하지는 않아요.
이것도 서로 성격이 맞아서 그런거겠죠.5. 00
'20.7.4 1:09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평소 특별한날에 의미를 두지않는편이라
저랑 살아주는거 고생한다 생각해서 좋아하는 요리해주고
필요한거 사줍니다
전 바라는거없고 제가 필요한거 그냥 사고 얘기합니다6. 21년차
'20.7.4 1:15 PM (118.220.xxx.115)보통은 외식하구요 작년에는 애들끼리 음식준비해서 집에서 먹었어요 지들끼리 용돈모아서 선물도 사오고
가족들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다른 사람들에게는 의미없어도 우리끼린 특별한 날처럼 축하해주고 축하받고해요 비싼 선물이나 비싼식당아니고 그냥 우리끼리 작은 파티처럼7. ....
'20.7.4 1:54 PM (211.178.xxx.171)사이도 좋지 않은데 뭘 그런 걸 챙기나 싶어 그냥 있고 싶은데
직장 다니는 아이들이 예약하고 챙기네요
그것도 안 하고 싶다 했더니 그걸 핑계로 외식 한 번 하는 거라 생각하래요.
이번 내 생일에 외식하려 했는데
그 며칠 전에 남편이 나한테 성질 있는대로 다 부리길래
남편 빼고 나갔어요.
몇 년 전 내 생일날 외식하러 나가서 밥 먹는 내내
사무실 여직원 하소연 들어주더군요.
나중에 통화하면 안 되겠냐 하니 급한 거라고.. 미친넘.
여직원이 다른 여직원과 사이에 트러블 생긴 거 하소연이 뭐가 급한 거에요?
그날 일로 생일 트라우마 생겨서 남편하고 같이 하는 행사가 다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