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딸 글읽다가 황금돼지띠 중1아들 이야기.

그러게요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20-07-04 10:53:40
중1아들..
뭐든지 다 심드렁하고 귀찮아해요,
게임하는 거에만 생기가 돌고... 운동할때도 조금..
어릴때부터 워낙 친구좋아하고 지금도 친구랑 놀고싶어하는데 전학오고 학교뜨문뜨문가니 욕구불만입니다.
중1이라 성적 매기는 학년이 아니고
수행도 등급이아니라 뭐 서술식으로 나온다고 하던데
아무 생각이없더라구요.

뭐 의욕적으로 해주길 바라는건 아니에요.
그냥 성실하게해줬음좋겠는데
멀쩡히 다니던 학원에서도
분명히 집에서 다 공부했다고 의심하느냐고 저를 몰아갔던
단어시험에서 4점 (20점만점) 이렇게 받아오니까.
어이가 없고...
학원에서도 전화받고 그러니까 그럼 그냥 끊으라고 하니 그건 또 아니라고하고요. 미칩니다 진짜..

보면 아직 사춘기 눈빛은 아니에요.
못하겠으면 좀 봐줄테니까 같이하자고 하는데 그건또 밍기적거리면서 싫어하고...
학원다니지말라그러니 그건또아니라고 하고
공부도 방법을 알아야하잖아요. 제가 공부는 그래도 못하진않아서 간단히 가르쳐줄수있는데 거부.....

그냥 마냥
놔두면 되는 건가요??? 죽이되든 밥이되든간에요? 학원은 왜가는 거에요? 내 돈 ㅠㅠ
IP : 1.225.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딸
    '20.7.4 12:14 PM (223.62.xxx.41)

    돼지띠라 그런지 일단 먹는거 엄청 밝혀요
    (이게 제일 보기싫음)
    그리고 게을러요
    공부는 1도 관심 없어요
    관심이 없다기보단 귀찮아서 공부를 안합니다
    또 자존심이 없어요,,,,,며칠 전 학교에서 수학1.2.3단원 시험봤는데 평균이 55점인데 본인은 75점라 겁나 잘본거라며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데,,,,,진짜 내딸 아니라고 하고싶음 ㅠ

    그냥 무자식 상팔자 입니다 에혀

  • 2.
    '20.7.4 12:48 PM (39.7.xxx.1)

    와우 동감입니다 원글님 윗글님 ... 어쩜 황금돼지띠 우리 딸이랑 똑같은지 다들 아바타알까요 ㅠㅠ

  • 3. 외동 돼지
    '20.7.4 1:09 PM (112.154.xxx.59)

    울딸도 중1. 안됐어요. 전 돌이켜 생각해보면 중1,2때 젤 잘 놀았던 것 같은데 코로나로 학교도 못가고 맘껏 놀지도 못하잖아요. ㅜㅠ 학교까지 바뀌어서 새친구 사귀지도 못하고. 반친구 이름도 다 모르고 한학기가 끝나갑니다. ㅠㅠ 공부는 말해 뭐해요. 물가에 끌어만 놓습니다. 결국 물마시는 건 본인의 몫. ㅠㅠ 2학기엔 학교 제대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전망도 어둡고. 교육만 생각하면 답답해요.

  • 4. 우리애도
    '20.7.4 1:56 PM (58.120.xxx.107)

    황금돼진데 진짜 먹는거 잘 챙겨 먹어요.
    냉장고 간식이 내가 못먹게 하지 않으면 언니몫까지 다 없어져요.

    근데 사춘기는 안 왔나요?
    우리애는 공부고 뭐고 다 필요없게 느껴질 만큼 사춘기가 심하게 왔어요, 여자아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496 '친명' 개그맨 서승만, 조국 저격 39 ㅇㅇ 2024/04/24 5,594
1588495 요즘 최애 극성후이ㅋㅋㅋ 10 ........ 2024/04/24 2,253
1588494 연락 끊긴 친구 전화 벨 한번 울리다 말았는데.. 12 친구전화 2024/04/24 3,444
1588493 미국에서 먹었던 대빵 큰 어니언링이 먹고싶어요.ㅠ 2 .. 2024/04/24 982
1588492 미니멀 좋죠 … 그러나 ! 15 2024/04/24 4,360
1588491 저만 힘든건 아니겠죠 10 나는 누구 2024/04/24 1,930
1588490 케네디와 닉슨의 유명한 티비토론 장면을 보는데 .. 2024/04/24 549
1588489 범죄도시- 너무 잔인헤요 ㅠㅠ 9 범죄도시 2024/04/24 3,078
1588488 며느리는 시댁일에 나서지말라는데 걱정이네요 17 며느리 2024/04/24 3,251
1588487 나솔 모범생 특집이라는데 26 2024/04/24 3,912
1588486 홍삼제조기 잘 쓰시나요? 7 . . 2024/04/24 498
1588485 5년 단위로 생각이 바뀌지 않나요 2 wety 2024/04/24 817
1588484 명품 목걸이 추천해주세요 7 가치 2024/04/24 1,396
1588483 빨간 야구르트와 파란 야구르트의 비밀 2 .. 2024/04/24 2,091
1588482 여자혼수비용으로 23 ... 2024/04/24 2,631
1588481 영화 한편 추천할께요 6 회원 2024/04/24 1,699
1588480 혈당이 분노유발 하나봅니다. 14 ..... 2024/04/24 2,874
1588479 민희진은 왜 그런 건가요 28 ..... 2024/04/24 6,062
1588478 미국 전자여행허가 받으려는데 여쭙니다. 4 2024/04/24 595
1588477 애완동물 버스 이용 가능한가요 5 .. 2024/04/24 672
1588476 피부색이 노란 갈색톤ㅠ 이면 갈색 계열 색 안 어울리나요 8 .... 2024/04/24 880
1588475 입시)체육관련학과 문의드립니다.(능력자분들 도움부탁드려요) 14 아띠 2024/04/24 750
1588474 남편 회사에서 산에 간다네요 도시락 16 ... 2024/04/24 2,945
1588473 장례식장 포멀한 흰색 셔츠에 검정 바지 괜찮나요? 5 ㅇㅇ 2024/04/24 1,065
1588472 대운에 재운온다해서 버텼는데 7 Jhhjyf.. 2024/04/24 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