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만 심하게 못하는 고1 대입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간고사 조회수 : 2,534
작성일 : 2020-07-03 22:04:00
한 해 서울대 25-30명 정도 보내는 고등학교입니다. 
이번 중간고사 국어 99 영어 100 역사 100 인데 수학만 4개 틀렸어요. 극극극 문과 성향이예요. 
평소 공부도 수학에 시간을 제일 많이 들이는데 저래요. 본인도 수학이라면 점점 더 치를 떨면서 싫어하는데 수학 때문에 대입 발목 잡힐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간고사 결과 보고 심란해서 수학성적 들어가지 않는 미대 비실기로 돌려야 하나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미술은 어릴 때부터 잘하고 좋아하긴 했어요. 

수학 때문에 고생하신 선배분들 경험담 공유해주시면 정말 많이 도움될 것 같습니다. ㅠㅠ
IP : 210.180.xxx.19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며
    '20.7.3 10:0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내가 원하는 성적이나 다니는 고교에서 못하는거지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게 심한거 아닙니다.
    수학비중 낮은 학교 찾아서 가면 인서울 중위권 충분할 거 같네요
    수학성적 안 보는 비실기 미대보다 더 좋은대학 가능할텐데요

  • 2. ..
    '20.7.3 10:08 PM (211.215.xxx.107)

    하나고인가 보네요.
    그냥 수학머리 없는 애니까 문과 보내시면 되겠네요.
    수(나)는 노력하면 극복할만 할 겁니다.

  • 3. 동네아낙
    '20.7.3 10:08 PM (180.224.xxx.240)

    서울대 미대 말씀하시는 거 같은대요

  • 4. ..
    '20.7.3 10:09 PM (119.69.xxx.115)

    서울대미대가겠는데요. 목표로 하세요

  • 5. 지금 고1은
    '20.7.3 10:17 PM (210.180.xxx.194)

    문이과 통합이예요
    솔직히 인서울 중위권 목표로 하기에는 다른 과목 성적이 아까워요 ㅜ 근데 현실적으로는 수학 때문에 인서울 중위권도 쉽게 못 갈 판이구요
    아예 수학은 빨리 포기하고 서울미대 노리는게 나을까요 이러다가도 노력하면 수학 오르기도 하는건지...근데 애가 수학에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수학 학원 다녀오는 길이면 토할 것 같고, 중간고사 보는 중에도 손이 떨려서 문제를 못 풀겠더래요 ㅜㅠ

  • 6. ...
    '20.7.3 10:1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서울대 전과 조건은 모르지만 전과가 되긴 하니
    미대로 들어가서 전과하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 7. 대치동
    '20.7.3 10:24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비슷한 아이 대치동 수학강의(반드시 최고선생으로)듣고 서울대 들어갔어요 수학머리 없으면 수학은 암기에요
    문과수학은 이게 가능하고요 그걸 가능하게 도와주는게 대치동 일타강사에요. 물론 거기서도 하고자하는 애한테나 효과있지만요.
    늦은감이 없진 않으니(공부좀 하는 애들은 고등 입학전에 어느정도 끝내고 가요 아시다시피) 죽기살기로 해야하고요
    공부 욕심있으면 해낼겁니다

  • 8. ..
    '20.7.3 10:27 PM (211.215.xxx.107)

    문이과 통합이어도
    고난이도 미적이나 기벡 이런 거 빼고
    확통 같은 거 선택해서 열심히 하면 가능성 있죠.

  • 9. ..
    '20.7.3 10:36 PM (211.49.xxx.241)

    지금 고1 첫시험 한번 본건데 너무 오버 하시는 거 아닌가요 아이도 열심히 한다니 믿고 기다려주세요 전국 모의고사 보면 다 맞을수도 있고 앞으로 열심히 하면 되는거죠 그리고 학년 올라가면서 많이 상황이 변합니다 치고 올라가는 애들 처지는 애들 다양하게 존재해요 엄마가 이리 불안해 하면 애들도 불안해해요

  • 10. ...
    '20.7.3 10:38 PM (1.225.xxx.212)

    서울대 미대로 방향 돌리기에는 너무 빠른거 아닌가요? 아직 고 1이고 성실하고 똑똑한 아이 같은데 좋은 괴외선생님 찾아 1년만 더 해 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것 같아요.

  • 11. 저는
    '20.7.3 10:47 PM (210.180.xxx.194)

    쉽게 계속 열심히 최선을 해보자고 할 수 있어요 제가 겪는 일이 아니니... 근데 애가 저렇게 수학 한 과목 때문에 멘탈이 망가져가니...중학교 때부터 수학이 문제였어요. 중등수학도 정말 수행까지 합쳐서 간신히 간신히 a 맞춰 놓은 정도.

    게다가 문이과 통합이 되어버리니 공통수학 부분 웬만큼 잘 하지 않아서는 이제 이과 애들 제끼고 수능 1-2등급 받기도 힘들 것 같구요

    일단은 아이한테 티내지 말고 과외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 12.
    '20.7.3 11:04 PM (211.219.xxx.193)

    ㅎㅎ 하나고를 진학한게 미스아닌가요?
    하나고서 수학4개틀렸다고 수학머리 없다하는 댓글에도 놀라고 갑니다..

  • 13.
    '20.7.3 11:25 PM (1.242.xxx.244)

    수능에서 수학나형 만점받고 지금 설대 경* 저의 아이는 중때 수학이 천방지축~
    중2땐가 중간에 60점대 그럼 기말에 죽자사자 매달려 100점, 수행챙겨 생기부엔 B~ 사교육 전혀 안받고 혼자 고군분투 하다 고등 앞두고 중3때 처음 사교육을 과외로 했어요. 그리고 기숙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그나마 과외 중단했었는데 입학하고 보니 수2까지 하고 온 친구들이 80% 이상~
    우리 아이는 고작 수1 기본만 하고 가다 보니 1학년1학기 4등급~ 기말고사 끝나면서 고등전문 강사한테 과외, 3학년 1학기 중간고사때까지 2시간씩 주2회 했어요. 방학는 주3회 하고요. 학교에서도 하루에 수학을 4시간 이상 공부했다고 하더라구요. 긴장해서, 실수해서, 몰라서 ... 수학100점 맞는게 소망이었던, 늘 수학 때문에 속상해 했는데
    수능에서 100점 맞았어요.
    수학에 대한 불안, 트라우마는 오로지 많이 많이 아주 많이 풀어보는 것 뿐이라고..카운셀링하더라구요 저의 아이는~
    이때 실력있는 분이 도와주면 더 효율적이겠죠.
    수도권 비평준화 학교라면 혹시 저의 아이 후배~?
    아직 시간 많아요. 여러 조언 참고하여 아이에게 맞는 방법 으로 좋은 결과 얻으세요.
    응원합니다.

  • 14. ???
    '20.7.3 11:34 PM (175.223.xxx.135) - 삭제된댓글

    하나고는 아닌 거 같은데요.
    하나고는 서울대 50명 이상 진학하잖아요.
    그리고 하나고 시험이 엄청 어려워서 저런 점수 받기 쉽지 않아요.

  • 15. 1.242님
    '20.7.3 11:35 PM (210.180.xxx.194)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자녀분 좋은 학교 진학도 축하드리구요 ^^

    수학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길은 오로지 많이 많이 아주 많이 풀어보는 것이라는 말 아이에게 꼭 전해주고 명심하도록 할게요

    혹시라도 댓글 지우지 않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16. 그렇군
    '20.7.4 12:00 AM (116.120.xxx.115) - 삭제된댓글

    서울대를 그정도 보내는 학교에서 4개 틀린건 못한게 아닌데 엄마가 오바하시는듯요.
    어차피 3개 이내로 틀리는 애들은 이과로 갈테니까
    문과 가면 잘할거에요.
    미대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아직 엄마가 입시를 잘 모름.

  • 17. 헉스
    '20.7.4 12:22 AM (210.100.xxx.239)

    중등수학 간신히 a면
    너무 욕심을 크게 내시는 거 아닌가요?
    중등 a면 고등 4등급까지도 나오잖아요
    중2~3수학만봐도 수학이 안정적이지않으면
    상위 대학은 못가요.

  • 18.
    '20.7.4 6:57 AM (211.215.xxx.168)

    하나고는 아닌듯 한데요 수학 많이 풀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969 시판 고추장 곰팡이 5 ... 2024/04/13 1,239
1584968 성매매엑스포 장소변경 서울에서 기습개최래요 20 ..... 2024/04/13 3,662
1584967 나혼산 안재현 봤는데요 8 안재현 2024/04/13 7,255
1584966 무언가를 맛있게 먹고나면 다신 먹고싶지 않아요. 5 왜지 2024/04/13 1,549
1584965 음흉한 생각을 하고 있어요 13 ㅎㅎㅎ 2024/04/13 4,902
1584964 썬크림 바른후 2중세안 하시나요? 19 매일 2024/04/13 5,145
1584963 양구 신병교육대 주변 식당 2 ..... 2024/04/13 584
1584962 mbn미쳤나. 한일가왕전을 하네요. 23 일본자본열일.. 2024/04/13 4,173
1584961 직장인밴드 4 .. 2024/04/13 687
1584960 전종서 진짜 대단하네요. 28 와... 2024/04/13 34,313
1584959 말 끝마다 이 말하는 남편 7 부부 2024/04/13 4,039
1584958 4월16일..몇일 안남았네요. 3 리로 2024/04/13 3,614
1584957 금쪽이 엄마 진짜 할말이 없네요 20 이번주 2024/04/13 9,111
1584956 오늘 올팍 수영장 샤워실에서 6 ... 2024/04/13 3,992
1584955 남편이 저의 손톱 끝을 뒤집으며 만지는 걸 자꾸 하는데요. 24 잠깐만 2024/04/13 6,257
1584954 득표율은 민주당 50.5 국민의힘45.1 .... 5.4%박.. 29 .... 2024/04/13 4,737
1584953 주식 종목 추천 부탁해요 15 .. 2024/04/13 3,284
1584952 고양시 덕양구에서 서울대 통학 가능한가요? 14 통학 2024/04/13 2,605
1584951 금쪽이 집도 좋고 살림도 많던데 11 ㅡㅡ 2024/04/13 8,358
1584950 부분가발 추천 부탁 드려요ㅜㄴ 1 우울 2024/04/13 1,026
1584949 말 할 때 계속 응 응 하는 사람 거슬리는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 18 ........ 2024/04/13 2,958
1584948 이준석-의협 동탄에서 댓글부대 돌렸나? 26 의문 2024/04/13 3,658
1584947 칙칙한 피부 2 칙칙한 2024/04/13 2,223
1584946 완전 간단한 영어 문장 질문이요 11 ... 2024/04/13 1,295
1584945 1600cc정도 RV 가솔린차 추천좀~ 3 땅맘 2024/04/13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