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가 중위소득 100프로 이하래요 ㅠ

중위소득 조회수 : 13,084
작성일 : 2020-07-03 21:53:36
계속 아무생각 없다가
갑자기 생각나 글 써봐요 ㆍ올 봄에 서울시 중위소득 100프로 이하 지원금 40만원 받았거든요 ㆍ
근데 저희가 전국민 소득 50프로 이하에 해당된다 생각하니 뭔가 씁쓸하고 그래서 이렇게 개미처럼 바쁘기만 하고 여유가 없나싶어요
저희부부 ㆍ40대 중반ㆍ남편은 성대 경영ㆍ저는 숙대 나와서 중딩 딸 하나 키우고 살아요
남편월급이 워낙 적어서 남편월급 정확히는 모르고 저는 걍 생활비 130만원 받아서 그걸로 순수하게 제 핸폰ㆍ식비ㆍ아이 학원비등 모든 실 생활비 충당했어요
늘 돈 100만원 정도가 카드값으로 모자라는데 제가 알바해서 번거로 해결했구요

보험ㆍ이자ㆍ모든 세금 등등 큰거는 다 남편이 했구요

그냥 이런생활이 익숙했고 중상 정도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ㆍ
풍족하지는 않아도 그냥 소박하게 잘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ㅠ 사실 쇼핑이고 여행이고 외식이고 ㅠ 빠듯해서 안하고 산건 맞지만 ㅠ 그래도 저희가 소득으로 100명중 50명 이하라는게 안 믿겨요 ㅠ ㅠ 다들 왜 이렇게 잘 벌고 계신건가요 ㅠ

아ㆍ갑자기 눈물이 ㅠ










IP : 110.11.xxx.205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3 9:56 PM (180.70.xxx.189)

    서울에 사시죠?? 그래도 아파트값은 오르지 않을셧을까요???

  • 2. ㅇㅇ
    '20.7.3 9:57 PM (223.39.xxx.89) - 삭제된댓글

    근데 남편 월급 왜 몰라요?

  • 3.
    '20.7.3 9:58 PM (111.118.xxx.150)

    중위소득 100%이하보다 남편 월급 모르는게 더 ...

  • 4. ㅇㅇ
    '20.7.3 9:59 PM (223.33.xxx.203)

    돈을 또 줬나요?? 어휴 펑펑도 주네 정말

  • 5. ...
    '20.7.3 10:00 PM (175.223.xxx.141)

    남편이 얼마 버는지 얼마 모으는지 모르는 게 저도 더 놀라운데요...

  • 6. 솔직히 원글님
    '20.7.3 10:00 PM (1.240.xxx.7)

    이해가 안되요
    남편 월급도 모르면서
    50프로 이하라는게 이해 안된단 말이....

    여기 학벌은 왜...
    남편이 무슨일 하나요

  • 7. 원글
    '20.7.3 10:01 PM (110.11.xxx.205)

    그냥 남편 월급 적다는것만 알았고 남편 월급 제가 관리하는게 싫었어요 많은돈이면 몰라도 어차피 다 빠지고 나면 늘 마이너스인 통장으로 신경쓰고 싶지않아서요 ㅠ 남편이 회계쪽 일이라 더 잘하기도 하구요

  • 8.
    '20.7.3 10:01 PM (222.109.xxx.155)

    남편 월급도 모르고 생활비로 130 준다는데 놀라고 가요

  • 9. ...
    '20.7.3 10:02 PM (180.70.xxx.189)

    그럴수도 있어요..그냥 소박하게 일상에 만족하고 살면 가능하죠...지금처럼 꾸준히 성실하 살면 되요....뭐....사는게 특별한게.있나요

  • 10. ....
    '20.7.3 10:0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성대 경영나온 회계쪽 일 하는 남자가
    대체 어디에 취직해 다니길래 중위소득 100프로인가요......
    사업가라고 하면 차라리 믿겠어요. 사업이 안 되는구나 하고요.

  • 11. ..
    '20.7.3 10:04 PM (14.4.xxx.69)

    남편 월급 모른다는 것이 좀 그렇네요.

    저희 집은 월급 350에... 항상 100만원 마이너스에요..
    그나마 상여금이 나와서 매꾸고 간당간당 살고 있습니다...

    울집도 부부에 딸하나인데 저번 재난기금때 보니까 70%간신히 아래여서 재난기금 받았어요.

  • 12. 원글
    '20.7.3 10:04 PM (110.11.xxx.205)

    학벌 쓴 이유는요 4년제 나와서 성실하게 회사다녔고 그냥 중상은 되는 생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썼어요 ㅠ

  • 13. ㅇㅇㅇ
    '20.7.3 10:06 PM (61.82.xxx.84) - 삭제된댓글

    혹시 외국인이신가요?

    이번에 지원금이 외국인도 주라고 해서 지난번 재난지원금 못받은 외국인 중위소득 이하에게 재난지원금 준다는 뉴스를 봤거든요.

  • 14. Dma
    '20.7.3 10:08 PM (124.49.xxx.156) - 삭제된댓글

    돈이 다는 아니잖아요. 고만고만 사는거죠. 저도 서울시에서 주는 사십 받았는데 얼마나 기쁘던지요. 저희도 세식구예요. 그런데 이제는 남편 웘급은 얼만지 님의 노후계획은 뭔지 그런 건 이제 남편이랑 겇이 세워야 할 때가 되긴 되었어요. 그래야 노후에 힘들지 않아요. 힘내세요.

  • 15. Dma
    '20.7.3 10:09 PM (124.49.xxx.156)

    돈이 다는 아니잖아요. 고만고만 사는거죠. 저도 서울시에서 주는 사십 받았는데 얼마나 기쁘던지요. 저희도 세식구예요. 그런데 이제는 남편 웘급은 얼만지 님의 노후계획은 뭔지 그런 건 이제 남편이랑 가티세워야만 해요. 그래야 노후에 힘들지 않아요. 힘내세요.

  • 16. ...
    '20.7.3 10:09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정말 알뜰하시네요.
    저흰 식비만 백이 넘거든요.

  • 17. Nicole32
    '20.7.3 10:09 PM (118.235.xxx.101)

    비교하지 말고 현재의 행복을 누리고 사세요^^

  • 18. ..
    '20.7.3 10:10 PM (119.69.xxx.216)

    어떤 알바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가구별 분위별 소득표 보니까 맞벌이 안하면 중위값은 금방이던데요.

  • 19. 아니
    '20.7.3 10:11 PM (211.215.xxx.107)

    남편 월급도 여태 모르고 사는 건 눈물 안 나세요?
    아내를 완전히 무시하는 건데.

  • 20. 원글
    '20.7.3 10:12 PM (110.11.xxx.205)

    남편 월급 대강은 알지만 워낙 적고 어디 따로 돈 나올데가 없기때문에 아예 신경 안썼어요 저한테 130주는것도 최선이라는것도 알고있기에 더 월급 숫자 궁금하지도 않았어요 그냥 다들 이렇게 사는줄 알았던거죠 ㅠ 그래서 제가 열심히 알바하면서 나름 잘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이게 기준 이하 소득의 삶이라는게 갑자기 멍해졌어요
    그냥 저흰 이렇게 열심히 살거지만 로또가 되고싶네요 ㅜ

  • 21. ㅇㅇ
    '20.7.3 10:14 PM (223.33.xxx.10)

    숙대 나오신분이 왜 전업주부 하시나요
    그 정도면 취업 하셔야죠

  • 22. ...
    '20.7.3 10:19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학벌 순으로 돈 잘 버는거 아니잖아요.
    스카이 나와서도 간신히 사는 사람도 있는데

  • 23. 흐르는강물
    '20.7.3 10:25 PM (223.38.xxx.52)

    저희집도 남편벌이로 하면 4인가족이였음 중위소득 100프로였을텐데
    다행히 3인가구
    근데 연령도 높아요
    젊은가장 4인과 50대가장 4인가족은 차이가 많을 듯요
    다행히 제도 나가서 최저임금 벌어서 숫자상으로 소득이 좀 높아졌네요

  • 24. ?????
    '20.7.3 10:25 PM (121.165.xxx.112)

    알바해도 카드값 100만원 번다면서
    남편 월급에서 생활비를 130밖에 못받나요?

  • 25. 흐르는강물
    '20.7.3 10:25 PM (223.38.xxx.52)

    요즘 정말 웬만해선 맞벌이 필수 인듯요

  • 26. 원글
    '20.7.3 10:27 PM (110.11.xxx.205)

    이게 중상정도의 삶이고 다들 이런줄 알았다가 지원금땜에 중위소득 100프로 개념을 알게되어 느끼게된 상실감입니다 ㅠ ㅠ 남편이 월급이 적으니 늘 힘들어 하는거 알아서 제가 잘해주고 가족이 웃으면서는 지내요 ㅜ
    저도 하루 몇시간씩 일하고 백만원은 벌어요ㆍ미래를위해 공부하는것도 있고 남편보다 제가 더 일할 생각 하고 있습니다

  • 27. 댓글보니
    '20.7.3 10:28 PM (211.215.xxx.107)

    누군지
    와이프 진짜 잘 얻었네요.

  • 28. 의문
    '20.7.3 10:28 PM (116.123.xxx.25) - 삭제된댓글

    집있고 차있으면 거짓말일 가능성 99프로

  • 29. 흠흠
    '20.7.3 10:29 PM (180.65.xxx.173)

    중위소득 백프로이하가 연봉얼마이하부터인가요?

    성대경영나오시고 회계하시는분이고 아이중딩이면 나이도 많으실텐데ㅠ

  • 30. 흠흠
    '20.7.3 10:30 PM (180.65.xxx.173)

    근데 아이가 학원하나도 안다녀요?
    용돈이라도 줘야할텐데 문제집이라도 사야하고요
    그게 230으로 돼요?믿을수가없네요

  • 31. 설마요.
    '20.7.3 10:32 PM (223.39.xxx.116) - 삭제된댓글

    저는 지방에 2억짜리 아파트 하나에 남편 대기업 하청업체 교대근무.
    애는 셋이고 대학생 둘에 고등학생 하나에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상위 10프로라서 대학생 둘 국장신청을 한번도 못했습시다.
    매달 카드값 200 구멍나서 제가 산후풍으로 만성통증인데 돈벌러 다닙니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 32. ..
    '20.7.3 10:34 PM (119.69.xxx.216)

    3인가구 중위소득이 실수령 387만원.. 대충 연봉으로는 6천정도네요

  • 33. 원글
    '20.7.3 10:40 PM (110.11.xxx.205)

    남들과 비교하며 살지않았고 늘 우리 가족 위주로만 살아서 세상 물정 몰랐네요 ㅠ 결론은 제가 나가서 더 많이 벌어야 한다는거 ㅎㅎ 저희집은 더 이상 줄일것도 아낄것도 없는 그런 상태거든요 이런걸 중상이라고 느끼며 살고 있었다니 ㅠ 이러면서 사람들 만나면 커피값은 내가 다 내고 다녔고 ㅎㅎ 헛 웃음만 나네요

  • 34.
    '20.7.3 10:42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집있고 실수령 387이 재난지원금 받네요.
    저도 40대 사실상 어머님 책임지고 사는 싱글
    서울 월세 실수령 260 언저리 상여금등 없음
    저축0원 차없고 자격 안된다고 하던데요.
    재난지원금은 그냥 국민 다 주는게 맞는듯.

  • 35. ㅇㅇ
    '20.7.3 10:45 PM (112.154.xxx.57)

    아마 원글님 수입 백만원은 잡히지 않은 소득이겠죠..
    남편분 연봉이 6천정도 일듯하구요.
    서울시 중위소득으로 올봄에 받으셨다고. 서울시만 준거죠? 서울시 중위소득이.전국 중위소득인건 아니...지요??

  • 36. 원글
    '20.7.3 10:46 PM (110.11.xxx.205)

    아 ㅠ 이 내용이 거짓말로 들릴정도로 상황이 심각한가요? 연봉 5600 정도 될거예요 ㆍ중딩아이 학원비ㆍ교재비 로 100정도 나가요ㆍ나머지 소비는 거의 안하고 있어요 ㅠ

  • 37. 지출이
    '20.7.3 10:47 PM (175.193.xxx.206) - 삭제된댓글

    빚이 있어서 지출이 많은 집들은 중위소득이 높은것과 큰 상관 없는듯 해요. 빚이 없이 오롯이 월수입이 그정도라면 그냥 괜찮은거 아닌지.......... 저도 나름 동네에선 부동산 재벌이라 소문난 사람하고 같이 밥먹으면 제가 밥값 내고 커피도 제가 샀어요. 왜 그런지 참 어느순간 익숙해지더라구요. 그런데 그사람은 늘 현금이 딸렸어요.

  • 38. .....
    '20.7.3 10:51 PM (123.203.xxx.29)

    40대 중반이시면 남편 월급은 좀 아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성대 경영에 적은 월급 받는다는게 솔직히 믿겨지지는 않네요... 본인도 숙대...... 생활비 130만원에 완전 놀랐네요. 학원비까지 포함이라니...
    본인이 과외 같은걸 하시는지.... 넘 알뜰한거 같네요...

  • 39. ㅡㅡ
    '20.7.3 10:53 PM (119.70.xxx.204)

    서울시소득이라서 그럴거예요 전국평균따지면 상위50에 당연히 들어갑니다 학벌에비해 연봉이적긴하네요ㅜ 저도
    저희남편월급 대충만알아요 자세히 알면 아껴써야된다는 강박생길까봐 일부러모르고살아요 그렇다고제가 펑펑쓰는타입은아닙니다 그냥모르고싶은거죠

  • 40. ㅇㅇ
    '20.7.3 10:54 PM (112.154.xxx.57)

    .....님 생활비 130으로 부족해 매달 100만원 알바해서 충당하신다고...230이면. 순수 식비 학원비 생활비 가능할지도.

  • 41. ....
    '20.7.3 10:56 PM (110.70.xxx.109)

    요즘은.. 남자 6000 정도 연봉에 외벌이 하는 집 거의 없어요. 그 이하면 거의 다 맞벌이에요. 원글님도 월 100이면 그게 정식 보고되어 세금 떼는 벌이면 연봉개념으로 1500 정도가 될거에요. 5600 1500 하면 7천이 넘어서 중위소득을 넘을거에요. 원글님이 세금 안내는 일을 하셔서 그러는거네요. 애가 중학생이면 일을 늘리세요.

  • 42. ㅇㅇ
    '20.7.3 10:57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

    하긴 님 수입은 안잡히는 수입이고 230으로 먹고 생활하는거 쓰면 가능은 하겠네요
    그럼 남편 월급 나머지걸로 남편이 알아서 저축하고 그러는거에요?

  • 43. 저랑 비슷
    '20.7.3 11:00 PM (157.147.xxx.228)

    해서 동질감 느껴져요. 저도 같은대 나왔어요. 가족수도 같구요. 수입도 비슷하지않을까..(수입적어서 불만보다 남편이 애는 쓰는데 팔자에 큰돈이 없대요 박봉이라 불쌍해요). 애 사교육 안시키고 다 제가 가르치고 (사교육계에 있엇는데도 나이드니 무서운것도 많고 입타는것도 싫고 왜이리 멘탈이 약해지는지 일하는게 정확히는 평가받는게 두려워요) 없으면 없는대로 아껴써요. 그래도 오늘 소고기 배터지게 구워먹고 우리 잘먹고산다고 느꼈는데... ㅎㅎ.. 집은 있고(작은아파트-친정남편대출의 합작품) 차는 없고 부모님께 드는건 없어서 가능한거 같아요.(시댁돌아가심, 친정 노후준비완료)
    좀 다른 이야기일수있는데..
    저는 제가 못났다고 생각하지않고 대학때 성실히 공부도하고 가끔 지금도 나 똑똑하네~~ 생각하면서도 (ㅎㅎ) 결혼할 때 남편감 조건은 전혀 고려안하고 느낌만으로 결정했고(친정도 평범하고 중간층서민이라 인생그렇게 사는거지 딸에게 욕심 없으셨던듯), 화려한(?)삶 자체를 생각지 않았어요. 그건 남들얘기지~ 생각했거든요. 여대라 멋쟁이친구들 많았고 아마 그 친구들 나중에 스토케 밀며 스벅커피 마시면서 동네쇼핑가 다녓을거 같은데.. 아님 전문직도 있어서(난 왜 전문직 생각도 못했을까 도전이라도 해볼걸) 저랑 같은 학교 다닌 애들 맞나 싶어요.
    전 그냥 미니멀 관심 많고 시골에 농막같은 작은집 짓고 남편이랑 같이 (애 다 크면) 텃밭가꾸려 살고싶어요. 그래도 같은 아파트 계속 살아야하고 친구들은 잘 나가는거 보거나 아이 학교 갔을때 명품가방 든 사람보면 현타 올때도 있지만, 제 마음은 그냥 선천적 서민인거같아요.
    하나, 여기서 글 읽다보면 아이는 좀 걱정이에요. 나중에 여자는 친정이 큰 빽이라고 말하니까.. 우리가 애 나가는길 막을까봐요. 잘 보면 저랑 비슷해서(공부머리 없지는 않은데 귀찮니즘인거, 책임감 있는데 인내심은 없는거) 나처럼 빛은 못보려나 싶기도라고 ㅎㅎㅎ ... 그래서 자격증 나오는 빼도박도 못하는 전공으로 시켜야하나 고민이에요.

  • 44. 네???
    '20.7.3 11:05 PM (110.12.xxx.78)

    맞벌이 전업은 둘째치고요. 제가 남편분 소득이랑 비슷한데 실수령 400 넘어요. 거기서 아내한테 월 생활비로 130 준다고요? 놀랍네요;;;
    저는 독신이지만 저 혼자 사는 생활비가 150은 넘는데요. 중위 소득이 안 된다고 슬퍼하는 것보다 우선 남편분이랑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 45. 저도 받아서
    '20.7.3 11:07 PM (58.234.xxx.77)

    솔직히 충격 받았어요ㅠㅠ
    3인 가족인데 월 평균 소득 3,800,000원 이하인거죠.

    제가 신청하면서 설마 해당될까 싶었는데 와서 빋으라고 연락와서 진짜 놀랐어요. 재산 상관없이 월 소득, 곧 월급이 그런건데 적다기 보다는 다른 집들 소득이 그리 높은가 싶더라구요

  • 46.
    '20.7.3 11:09 PM (14.43.xxx.169)

    연봉이 5600이면 중위 150퍼 정도 될텐데 이상하네요.

  • 47. 원글
    '20.7.3 11:16 PM (110.11.xxx.205)

    그러게요 중상위 되는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ㅠ
    암튼 월 소득으로 지원금 받는거고 ㆍ전국 기준이예요 ㆍ3인가구 월380 만원 미만은 받는거예요 ㅜ

  • 48. 원글
    '20.7.3 11:18 PM (110.11.xxx.205)

    윗님ㆍ저랑 진짜 많이 비슷하시네요 ㅠ 90프로 정도 ㅎㅎ 열심히 살자구요

  • 49. 곰숙곰숙
    '20.7.3 11:21 PM (180.66.xxx.132)

    3인 390만원 정도인데 실수령 아니고 보통 건보에 신고되는 소득이에요 서울시 지원금 받는 거 건보에 신고된 건 연봉/12-비과세 식대 정도인데 원글님 100만원 소득은 4대 보험을 안 떼고 얻는 소득이라면 소득망에 안 잡혔을 가능성이 아주 커요 올해 처음 얻은 소득이라면 100% 안 잡혔고

  • 50. 아하
    '20.7.3 11:54 PM (49.172.xxx.166)

    그렇군요.
    저희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다만 저희는 경기도민이라서 중위소득 이런거 몰랐네요.
    님이 알바해서 100 충당해서 그렇지 진짜 남편 월급으로만 산다면 엄청 빠듯해요. 그냥 딱 먹고 사는 정도..암것도 못하고요.

    웃긴건 저도 빠듯빠듯하게 살면서 삶의 만족도는 또 높아요.
    그냥 서민마인드여서 그런가 어쩐가..

  • 51. 원글
    '20.7.4 12:32 AM (110.11.xxx.205)

    네~~저도 그래요 ㅎㅎ 빠듯하게 살지만 삶의 만족도는 높아서 남들이랑 비교 안하고 살았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구요
    그냥 열심히 살려구요 저도 선척적 서민입니당

  • 52. 즤도요
    '20.7.4 1:58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받았어요. 님보다 더 좋은 대학 나왔어요. 근데 가족끼리 행복하면 됐죠. 마트에서 재료비 15000원으로 스파게티 재료사서 큰 아이가 요리해줘서 실컷 먹었구먼.

  • 53. 즤도요
    '20.7.4 1:59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받았어요. 애도 둘이고요. 님보다 더 좋은 대학 나왔어요. 근데 가족끼리 행복하면 됐죠. 마트에서 재료비 15000원으로 스파게티 재료사서 큰 아이가 요리해줘서 실컷 먹었구먼. 호텔보다 더 맛있어요.

  • 54. 아이스
    '20.7.4 5:48 AM (122.35.xxx.26)

    원글 남편 회사가 식대 많이 주고 연봉 낮게 주는...그런 회사 아닐까요?
    아마 학벌 상관 없이 맞벌이나 외벌이 전문직이 중위 100%초과하겠죠. 제 주변 사람들은 다 맞벌이에요. 원글 남편 적은게 문제는 아니에요.

  • 55. 그렇다면
    '20.7.4 8:14 AM (118.220.xxx.153)

    저도 제가 벌어먹고 사는 집이라 생활비는 적게 써요
    다만 버는 돈의 대부분을 모아 놓다던가 집을 산다던가 하죠
    130만원만 남편이 준다하니 그외의 더 많은 돈은 남편이 재테크 잘하고 있는거 맞겠죠?
    아파트는 당연히 있어야하고 투자용부동산도 혹시 있으시려나...
    그것도 아니면 남편 너무 아니시네요...

  • 56.
    '20.7.4 8:07 PM (49.179.xxx.164)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나만 빼고 다 잘 버는 것 같은 이 느낌은 뭐죠?

  • 57. ... ..
    '20.7.4 8:22 PM (125.132.xxx.105) - 삭제된댓글

    대부분 남편 소득 모른다고 뭐라하시는데 저도 몰랐어요.
    남편이 얼마 받았는데 거기서 각종 보험, 자동차 관련 세금, 유지비 등등 내고
    대출 받아 주식하고 어쩌고 얘기해 줬는데 기억이 안나요.
    저는 그냥 돈 달라고 하기 민망하고, 월급이 얼마냐, 성과금은 얼마고 언제 나오냐 그런 얘기 어려워서
    재택으로 일하면서 180 벌어 충당하고 그렇게 절약하고
    남편 안스러워하며 늘 서로 배려하고 행복하게잘 살았어요.
    이제 은퇴하고 보니 남편이 온갖 보험을 다 들어나서 노후가 탄탄해요. ^^

  • 58. ...
    '20.7.4 8:48 PM (223.62.xxx.235)

    130만 생활비 주는게 놀라운데요

  • 59. 나옹
    '20.7.4 8:58 PM (39.117.xxx.119)

    원글님 참 좋은 분이네요.

    그런데 남자가 회계쪽 일하면 아무리 못해도 월 300은 넘지 않나요. 월 300이면 실수령 270은 돼요. 130이라니요...
    저도 원글님 알바는 3800 수입에 안 잡혔을 거 같은데.

    세금 건강보험 해봤자 3800 미만에서는 얼마 안 돼요. 제가 지금 딱 그 정도 연봉인데
    월 300이어도 세금 건강보험 국민연금 합해서 월 30 남짓 나갑니다. 가기에 보험을 합한다해도.. 제 생각엔 250은 남는데요.
    원글님 130주고 120은 그럼 대출금액이 커서 이자로 다 나가는 건가요?

    대출이 3억 이상 있어서 월 이자 100만원씩 내는게 아니면 이해가 안 돼요. 이자상환뿐 아니라 원금상환도 남편분이 착실히 하고 계셨길.

    저는 가계부 제가 다 관리하지만 몇개월에 한번씩은 남편하고 상황 공유합니다. 원글님도 남편에게 집안의 재산상황을 알려달라고 하실 권리가 있습니다. 월급이 얼마인지도 모른다니요..

  • 60. 인생무념
    '20.7.4 9:03 PM (121.133.xxx.99)

    남편 월급 모른다는거 좀 그렇긴 했는데 대충은 알고 계시네요..
    그냥 남편 기죽이지 않고 바가지 긁지 않으려고 최대한 애쓰신것 같아요.
    원글님 글보니 좋으신 분이고 행복하게 사시는것 같아요.
    학력도 고학력이시지만 대기업 아니고서야...중소기업이나 그러면 그정도 월급이죠
    사실 낮은 연봉 아닌데,,고소득 연봉이 많아졌나봐요..

  • 61. ??
    '20.7.4 9:16 PM (1.239.xxx.99)

    3인 가구 중위소득 100% 387만577원인데요.
    남편분 연봉 5600이면 실수령액 400만 정도는 되지 않나요? 387만원이 안된다고요?
    거기서 생활비는 또 왜 130만원밖에 안 주시고;;

  • 62. ㅎㅎㅎㅎㅎ
    '20.7.4 9:35 PM (117.111.xxx.37) - 삭제된댓글

    아 내 세금 ㅠㅠ
    팔다리 멀쩡하고 아빠가 돈 성실하게 벌어다 주는
    외동 집안에 지원금 주다니
    정말 나라에 망조가 들었네요.
    왜 성실히 일한 사람들한테 돈 걷어서
    자기네 마음대로 선심성 정책 펴는지
    한숨만 푹푹

    심지어 받은 사람도 충격받음 ㅎㅎㅎㅎ

  • 63. 저는
    '20.7.4 9:46 PM (124.54.xxx.37)

    돈받으려고 했는데 중위소득 150% 배우자 소득땜에 안된대요..우리보다잘버는 사장님은 자영업 지원금 받았더라구요 ㅠ 아놔..

  • 64. 나옹
    '20.7.4 11:57 PM (223.62.xxx.64)

    원글님이 남편분 믿으신다니 한가지 위로 말씀드리자면 남들 그 소득은 맞벌이라서 그럴 확률이 커요.

    원글님이 알바하신 다지만 월 100정도면 아이들 학교 갔다와서는 온전히 원글님이 케어하시는 거겠죠. 대부분의 맞벌이는 그게 안 되죠. 엄마가 아이들 직접 돌보는 거 생각하면 수입은 좀 적더라도 삶의질은 원글님이 훨씬 좋으실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880 춘장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소비할까요 6 양파 2024/04/20 893
1586879 쿡에버 세일 다녀온 분 계세요? 1 ^^ 2024/04/20 1,893
1586878 우리나라 천만 관객 영화 순위 24 ㅇㅇ 2024/04/20 3,768
1586877 다른사람 직업보고 알바라고 하는 사람들.. 3 .. 2024/04/20 1,624
1586876 베스트에 정말 누구예요?? 28 펜디매장 2024/04/20 21,057
1586875 50대에 방송 댄스 배우면 민폐인가요? 13 ㅇㅇ 2024/04/20 2,688
1586874 애착인형 안고자는 고등 아들 18 이제 2024/04/20 5,522
1586873 눈물여왕 스포)홍만대가 선택한게 최선인건가요? 7 눈물의여왕에.. 2024/04/20 5,161
1586872 층간소음유발자 진심 미개인같아요 18 하아 2024/04/20 2,135
1586871 가장 기대되는 당선자 1위 조국… 12 ㅇㅁ 2024/04/20 3,162
1586870 돼지고기 듬뿍 넣은 김치찌개 16 음음 2024/04/20 4,290
1586869 크레이지 슈퍼코리안-전쟁이 나면 어디가 가장 안전할까? 3 ... 2024/04/20 1,438
1586868 비오는 주말 뭐하세요? 8 .. 2024/04/20 2,397
1586867 알아서 공부하는 자식 8 부럽습니다 2024/04/20 3,342
1586866 되게 듣기 싫은말 2 덴장 2024/04/20 1,958
1586865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 주세요. 4 EU 2024/04/20 875
1586864 이혼하고 타지역으로가려면 10 이혼 2024/04/20 2,564
1586863 이재명 "대통령에 도움"발언때문에 반발 나오네.. 47 2024/04/20 3,957
1586862 4년전 조국을 향한 검찰,언론의 횡포.PD수첩 5 ... 2024/04/20 1,583
1586861 집에 나빼고 온식구가 이사간 상처 6 ..... 2024/04/20 7,063
1586860 남편과 별거하려는데 싸울까요? 담담히 말할까요? 24 어떤 2024/04/20 5,740
1586859 슬픈동생 5 누나 2024/04/20 3,702
1586858 한국사 전한길 "역사적으로 여소야대일때 나라가 개판된다.. 14 2024/04/20 4,103
1586857 김건희 반나절이면 끝장 난다네요. 12 ... 2024/04/20 14,103
1586856 예전 7,80년대 백화점에도 명품들 팔았나요? 5 ㅇㅇ 2024/04/20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