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공군에 가있어요.
이제 일년 되었는데.. 올때마다 먼가 한가득 들고 오네요..
가끔 택배도 보내고..
택배는 과자 화장품 섬유유연제 마스크팩 초코릿 등..
휴가때는 과자, 녹용?. 등..
지난번 휴가때 배낭에 가득 있고 한손에는 쌀과자 한봉지를 달랑달랑 들고오는데..
휴가나오기전에 머 필요한거 없는지.. 할아버지 할머니 선물 약 사가도 되냐고 묻기도 하고..
음..
월급중 반은 군적금으로 강제 입금 되고 있고
나머지 쓰고 있는데..
가끔씩 친척들이 준 용돈이나 새뱃돈은 펀드나 리츠등에 입금해서 굴리고 있구요..
술,담배는 안하고
휴가 나올대 교통비는 제가 지불하고
휴가기간 동안 제 카드를 씁니다.
아이가 선물을 사오거나 택배를 보내는게
가족들을 생각해서 그런건가요?
아님.. 저도 모르는 쇼핑중독이 있어서 그런건가요?
아이가 부대에서
해외레서 영양제를 구입해서 수령지를 집으로 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지금도 방에 박스가 5개쯤 쌓여있고..
첨엔 기특했는데
슬슬.. 걱정되기도 해서요..
잠재되어 있던 쇼핑중독인가...
이번주 일요일에 나오는데
오늘 전화와서 할머니 간식을 사온다는걸 제가 다른거 있다고 말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