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 끼리있으면

...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20-07-03 19:52:31


정말 좋은 관계 없네요.

결혼전엔
마음편하게만 생각했던,
여초 회사도 그렇고...
(제가 뒤통수를 제대로 당한적이 있어서서;)
질투가 진짜 어마어마 햇거든요..

결혼하면 시누이 시어머니..도 진짜 아들 내세워
받아먹을 생각만하고.
학부모 모임 옴마들 .. 아시죠?;;

제 경우는 그래서 더욱 그래요;;

그래도 제가 왕고집잇는 성격이라
좀 버티고 사는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ㅠㅠ





왜그리 여자들끼리 그럴까요;;
IP : 125.191.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여초
    '20.7.3 8:03 PM (39.118.xxx.100)

    여자들 음 잔잔한 마음을 일렁이게 만드는 말을 꼭 밖으로 내뱉는거 같아요.그렇게 생각이 안 들었는데 말을 듣고보면 참 나를 옹졸하게 만든다고 할까

  • 2. ...
    '20.7.3 8:08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전 여자들이 더 좋아요.
    회사에서 남자들 얼마나 제살길에 비열하게 굴고 말 안통하는지 몰라요.
    여자들끼리는 폐 안끼치고 깔끔하게 일할 수 있어 좋아요.

  • 3. 아자
    '20.7.3 8:54 PM (210.100.xxx.232) - 삭제된댓글

    마자요..여자들은 결혼 전과 후가 다른거 같아요.
    결혼전엔 친했다가 결혼후엔 냉냉해지더라고요.
    말 한마디에 민감하고..여자들 우정은 오래 못가더라고요.

  • 4. 나옹
    '20.7.4 2:01 A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저도 여자들이 더 좋습니다. 저는 남자들이 뒤통수치면 얼마나 인정머리 없는지 잘 알거든요. 남초직장 25년에 정말 친한줄 알았던 선배한테 권고사직도 당해봤고. 남자들의 세계는 이익이 얽혀 있기 때문에 나 살기 위해 남을 짓밟는 짓. 남의 밥줄 끊는 짓을 서슴없이 합니다.

    여성들은 그정도까지 가지는 않죠. 내 밥줄을 끊을 파워가 있는 여성이 많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지만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크게 바라지 않으면 얼마든지 여성들 사이에 좋은 관계 가능해요. 동네 어머니들하고의 사이도 적당한 거리유지만 된다면 좋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질투가 많은 스타일은 아닌데 자식이 얽힌 일에는 안 그러기 쉽지 않다는 건 이제 좀 알겠어요. 그러니 두어달에 한번 정도 만나는 관계들이 좋은 것 같아요.

    매일 이야기할 친구는 이제는 남편뿐이긴 하지만요. 직장에서도 업무얘기만 하고 시간되면 딱 집에 가고요.

    그래도 동네엄마들과는 비슷한 고민을 나눌수 있어서 좋아요. 하지만 내 아이가 책을 잡힐 수도 있으니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하더라구요. 머리에 떠오르는 말중에 80%만 하자 생각합니다. 그 정도만 해도 큰 실수는 안 하더군요. 아이가 걸린 관계들이니 조심하는 것 뿐이고 뭐 꿇릴 것은 사실 없습니다.

    그리고 예전 직장 여성동료들. 학교때 친구들도 꾸준히 만나고 있고요. 1년에 한번을 보더라도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말에 만날 사람 하나 없는 건 슬퍼서요.

    그리고 가장 좋은 관계는 친자매더군요. 서로에 대해 제일 잘 알고 서로 뭐라도 해주려고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아이들 내 새끼처럼 챙겨주는 자매가 제일 좋아요. 저러럼 맞벌이 하면서 아이 키우는 동생이 안스러워서 제가 매번 이것저것 챙기는데 그걸 또 꼭 갚더라구요. 진짜 안 그래도 되는데 어찌나 마음씀이 예쁜지. 마냥 어린동생인줄 알았는데 이젠 든든한 친구같습니다.

  • 5. 나옹
    '20.7.4 2:10 AM (39.117.xxx.119)

    저도 여자들이 더 좋습니다. 저는 남자들이 뒤통수치면 얼마나 인정머리 없는지 잘 알거든요. 남초직장 25년에 정말 친한줄 알았던 선배한테 권고사직도 당해봤고. 남자들의 세계는 이익이 얽혀 있기 때문에 나 살기 위해 남을 짓밟는 짓. 남의 밥줄 끊는 짓을 서슴없이 합니다. 

    여성들은 그정도까지 가지는 않죠. 내 밥줄을 끊을 파워가 있는 여성이 많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지만요.  동네엄마들이 나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게 뭐 학원정보 공유안해주기? 이정도말고 뭐 있겠어요. 바라는게 없으니 피해받을 것도 없어요. 그깟 정보 그냥 발품팔면 되고 그래도 아무 댓가 없이 공유해주는 좋은 분들도 계시니 그런 건 꼭 갚고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질투가 많은 스타일은 아닌데 자식이 얽힌 일에는 안 그러기 쉽지 않다는 건 이제 좀 알겠어요. 그러니 두어달에 한번 정도 만나는 관계들이 좋은 것 같아요. 

    매일 이야기할 친구는 이제는 남편뿐이고 직장에서도 업무얘기만 하고 시간되면 딱 집에 가니 딱히 말할 사람이 없는 게 문제이긴 한데 그럴때면 전화통화라는 것도 있으니까.

    그래도 동네엄마들과는 가끔 만나더라도 비슷한 고민을 나눌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단 내 아이가 책을 잡힐 수도 있으니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하더라구요. 머리에 떠오르는 말중에 80%만 하자 생각합니다. 아이들로 연결된 관계이니 조심하는 것 뿐이고 뭐 꿇릴 것은 사실 없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면 반가운 존재들로 예전 직장 여성동료들. 학교때 친구들도 꾸준히 챙기고요. 1년에 한번을 보더라도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말에 만날 사람 하나 없는 건 슬프니까요.

    가장 좋은 관계는 친자매더군요. 서로에 대해 제일 잘 알고 서로 뭐라도 해주려고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아이들 내 새끼처럼 챙겨주는 자매요. 저처럼 맞벌이 하면서 아이 키우는 동생이 안스러워서 제가 매번 이것저것 챙기는데 그걸 또 꼭 갚더라구요. 진짜 안 그래도 되는데 어찌나 마음씀이 예쁜지. 마냥 어린동생인줄 알았는데 이젠 든든한 친구같습니다

  • 6. 나옹
    '20.7.4 2:19 A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남자들하고 얽힐 일이 별로 없는 분들은 여자들끼리 모이면 항상 문제 생긴다 어쩐다 그러시는데 그냥 인간들이 얽혀 있으면 다 문제가 생깁니다. 이익이 충돌하면 그런 거죠.

    남자와 여자를 다 만나야 하는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말이 통하는 건 차라리 여자들이더군요. 뒤통수도 덜 치는 건 여자들이고 그나마 때가 덜묻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도 여자들이고. 적어도 제가 겪은 여성동료들은 그랬어요.

    남자들은 꽁하지 않는다구요? 절대 아닙니다.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상처주는 말 돌려서 하지도 않아요 대놓고 상처주고 눈앞에서 깎아내리죠.

    여성이 여성들과 말이 더 통하는 건 당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여성들이 많은 82에서까지 여자들끼리 모이면 문제생긴다 이런 소리 보는 거 안타깝습니다. 남성들이 여성에 대해 잘 몰라서 하는 소리를 왜 굳이 따라서 하는 건가요.

  • 7. 나옹
    '20.7.4 2:23 AM (39.117.xxx.119)

    남자들하고 얽힐 일이 별로 없는 분들은 만나는 사람이 다 여자라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듯해요. 여자들끼리 모이면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라 그냥 인간들이 얽혀 있으면 다 문제가 생깁니다. 이익이 충돌하면 그런 거죠. 

    남자와 여자를 다 만나야 하는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말이 통하는 건 차라리 여자들이더군요. 뒤통수도 덜 치는 건 여자들이고 그나마 때가 덜묻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도 여자들이고. 적어도 제가 겪은 여성동료들은 그랬어요. 

    남자들은 꽁하지 않는다구요? 절대 아닙니다. 남편들보면 아시잖아요.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상처주는 말 돌려서 하지도 않아요 대놓고 상처주고 눈앞에서 깎아내리죠. 

    여성이 여성들과 말이 더 통하는 건 당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여성들이 많은 82에서까지 여자들끼리 모이면 문제생긴다 이런 얘기 하시는 거 안타깝습니다. 남성들이 여성을 이해 못해 깎아내리는 걸 왜 굳이 따라서 하는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058 헤어팩 .... 20:24:08 14
1580057 하롱베이 옵션 ... 20:23:52 16
1580056 이런경우는 심리적으로 어떤 상황일까요? 4 이런경우 20:20:13 94
1580055 1억 있으면 전세 구해서 결혼할 수 있겠죠? 3 4 20:18:46 236
1580054 비행기공포증으로 제주도 비행기도 못타면 어째야 하나요? 4 Dd 20:18:09 134
1580053 한동훈, 오전엔 '개같이'→오후 '뭣같이'…"저질막말&.. 3 ... 20:14:11 489
1580052 왜 부산에서 시작? 조국의 대박 발언! "꼭 잡아야 할.. 3 윤석열심판!.. 20:14:02 282
1580051 한동훈"혼자서 궁시렁 대지말고 나가서 1명만 설득하면 13 ㅋㅋ 20:08:55 571
1580050 광화문 조국대표님 뵙고 드가는 중 7 조국혁신당 20:07:28 481
1580049 혈압약 1 ... 20:04:54 210
1580048 친한 동생이 가슴 뭉침도 심하고 짜면 고름?도 살짝보인다네요. 6 20:00:53 996
1580047 전관예우 좋아하시네 9 .... 19:59:08 520
1580046 조국혁신당 비례1번 박은정 후보 남편 입장문.jpg 17 ㅇㅇㅇㅇ 19:57:50 942
1580045 오늘 본 외국인 패셔니스타 2 보그 19:56:51 705
1580044 조국 혁신당 mbc 광고 8 ... 19:52:11 972
1580043 조국당이 지금 분위기와는 다르게 의석이 적을거에요 19 ..... 19:51:21 1,382
1580042 대통령 비서관 재산이 1년새210억이 늘었다니 4 ..... 19:48:01 877
1580041 버스타고 막판에 막 와요 19:45:58 467
1580040 역류성 식도염에 디카페인 커피는 괜찮을까요? 7 ... 19:43:35 418
1580039 어머. mbc 뉴스 보려고 tv 틀었는데. 9 ... 19:42:13 1,567
1580038 나솔 영철 순자 10 ... 19:41:25 962
1580037 조국이고 한동훈이고 간에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9 19:36:16 919
1580036 며느리와 시어머니 갈등 우리나라만의 일인가요? 9 고부갈등 19:32:50 993
1580035 50넘으니 자꾸 아프네요 14 .. 19:25:56 2,205
1580034 뭔가 기분이 그런데 예민한가요? 9 오늘 19:20:21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