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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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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웃겨드리기

며느리 조회수 : 2,650
작성일 : 2020-07-03 19:25:27
시어머니께서..

불판을 사주셨어요. 고기구워먹을때쓰라고

고기가 붙지않고 맛있게 구워져서..하나씩 나눠주려고 많이 사셨대요.

5만원짜리래요.



감사합니다.하고..

제가 그랬어요.

어머님..고기는요? 불판만 주심 어째요..고기도. 주셔야죠ㅎㅎㅎ




시어머님..

며느리셋중.. 고기달라는 며느리는 저 하나라며 ..막 웃으셨어요.






ㅎㅎㅎ

저 막내며느리아닙니다.

결혼16년차 큰며느리입니다ㅎㅎ






혹여나 불편하신분들 걱정은 넣어두세요.

시어머니 경제력이 아들들보다 좋으시고..그래도 아들며느리한테 용돈받는 즐거움생각해서..용돈도 드리니까요.

그냥 시어머니가 좋은분이십니다.^^
IP : 182.218.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0.7.3 7:26 PM (203.81.xxx.36)

    고기는요?
    사주셨나요? ㅎㅎㅎ

  • 2. 며느리
    '20.7.3 7:27 PM (182.218.xxx.45)

    남편이 시댁근처갔다가 잠깐 들리면서 받아온거라...

    시어머니가 그때 너무 바쁘셨대요ㅎㅎ고기는 다음에 사주신대요ㅎㅎ

  • 3. 저도
    '20.7.3 7:36 PM (211.196.xxx.3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께서 가끔 전화하셔서 첫마디에
    ~넌 어쩜 전화 한번 안하냐~시면
    ~아고 어머니 그래서 삐지셨어요?
    어머님이 한가하시니 어머님이 먼저 하시면 되죠~
    하면서 웃어버리면 같이 웃으십니다
    전 어머님이 하시는 말 한마디한마디에 큰 의미를 부여 하지 않아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섭섭 한것도 없고 짠한 마음이 훨씬 큽니다

  • 4. 울 어머니는
    '20.7.3 7:42 PM (39.7.xxx.187)

    종종 고기 사주시는데 불판 사달라고 해야겠어요.
    하나 배웠어요. ㅎㅎㅎ

  • 5. 내복이 여기까지
    '20.7.3 7:50 PM (123.111.xxx.196)

    윗분들 다 부럽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통화만하면 뭐 사달라고
    뭐사서 보내라 그러말씀만 엄청나게 하십니다

  • 6. ^^
    '20.7.3 7:51 PM (125.176.xxx.139) - 삭제된댓글

    저는 둘째 며느리인데요. 제 형님(즉, 큰며느리)은 원글님처럼 잘 해요.
    항상 그러는거 아니고요. 가끔씩요. 형님 성격이 절대 그런 성격 아닌데요, 필요할땐 또 잘 해요.
    어휴... 저는 왜 그런게 안 되는지... 쫌 부럽기도해요.
    그런데, 진짜 1억을 준다고해도, 못 하겠어요.

    왜냐면, 순발력이 없어요. 재치도 별로고요.... 마음이 없는건 아닌데말예요.

  • 7. ^^*
    '20.7.3 7:55 PM (1.225.xxx.38)

    이렇게 살아야 인생이 잘 흘러가요
    순간순간 재치와 유머가 인생을 풍요롭게합니다

  • 8. ...
    '20.7.3 7:56 PM (175.113.xxx.252)

    저도 하나 배워가네요 ..ㅋㅋㅋ 저도 써먹어봐야겠어요

  • 9. 기레기아웃
    '20.7.3 8:19 PM (183.96.xxx.241)

    ㅎㅎ 저도 하나 배워가네요 ..ㅋㅋㅋ 저도 써먹어봐야겠어요 222

  • 10. ..
    '20.7.3 8:22 PM (223.62.xxx.14)

    성격좋은 막내동서가 그래요 그래서 어머니랑 딸처럼 잘 지내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동서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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