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팔리는 비법
현관 앞 신발 다 치우고 훤하게
바람 솔솔 통하게 창문 다 열고
마지막 비법은
아이가 공불 하고 있으면 됩니다
책상이면 좋구요
우스개 반 진담 반이예요
저도 이번 매매할때 아이들이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있고
집이 엄청 깨끗해서 비싸게 사고
몇년간 안나가던 집도 산집 따라 깨끗하게 치우고
아이 공부 시켰는데
잠시 보고 바로 팔렸어요 최고가에 팔렸다곤 한데
오래 살던 안나가던 집이라 막상 팔리니 아쉽기도 하고
신기해서 적어봅니다^^
1. ㅇㅇ
'20.7.1 10:02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고개 끄덕끄덕
좋은 팁이네요! 가위 거꾸로 달아놓는 것보다요2. ...
'20.7.1 10:02 PM (180.70.xxx.189)일반화의 오류....ㅎㅎ
3. ㅇㅇ
'20.7.1 10:06 PM (203.226.xxx.22)저도 집팔때 항상 깨끗이하고 좋은 향기나게하고
그래서 쉽게쉽게 팔긴했는데
제가 집살때는 월세살던 아줌마는 틱틱대며 짜증부리고
애는 울아빠방문열지말라며 징징거리고 울고
집은 엉망진창 어디한군데 정리된곳없는
난장판인 집이었는데 샀어요
망설이고 있으니까 주인이 그자리에서 바로
오백만원 깎아주길래요
싸게 팔면 무조건 쉽게 팔려요4. 좋아 보여요.
'20.7.1 10:06 PM (125.15.xxx.187)공부 안하고 널부러져 게임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안 좋아 보이지요.
이 집은 애들이 알아서 공부하는 운이 좋은 집이구만 ....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5. ㅋㅋ
'20.7.1 10:07 PM (182.222.xxx.70)그죠 그런데 몇년간 봐도 안나가던 집을
이번에 애한테 집 보러 오면 온라인 학습 해라고 했었거든요
제가 비싸게 산집 따라 ㅋ
어머 애는 공불 하네 라고 애 공부하는거도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 이유 말고도 저희 동네가 요즘 매매가 많긴 합니다만
가격 흥정 안하고 바로 계약서 써서 저 좀 신기했어요6. ...
'20.7.1 10:29 PM (121.160.xxx.2)좋은 팁 감사합니다~~~
7. ... ..
'20.7.1 10:43 PM (125.132.xxx.105)부동산에서 알려준 팁은 전구를 새로 바꿔 달아서 불을 최대한 밝게 켜 놓으면
구석구석 밝은 것이 집이 조금은 더 깨끗하고 새집처럼 보인다네요.
요즘 집 내놨는데, 장마에 코로나니 뭐니 전구 새로 갈아 끼우기 너무 귀찮아요.
윗님 말처럼 그냥 좀 깍아주려고요.8. 오
'20.7.1 10:44 PM (114.204.xxx.68)신박하네요
저 위에 ㅇㅇ님
난장판집 넘 웃겨요ㅋㅋ9. 잘될거야
'20.7.2 12:38 AM (123.111.xxx.109)저는 완벽하게 깨끗하게
커피내려서 좋은 냄새 풍겨놓고
저 자체도 최선을 다해 예쁘게 하고 있어요 화장과 헤어 그리고 옷차림도요
그래야 집도 잘 썼겠다 싶은 마음이 들 것 같고
집주인에게 호감을 느껴야 우리집에 들어오고 싶어할것 같으니까요
그래서 항상 집은 잘 팔리고 세도 잘 나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