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질때마다 전남친이 생각나요

[Kk]

언제쯤이면 생각이 안날까요 헤어진지 1년도 넘었는데

그냥 날씨때문인지 넘 우울해요

결혼도 연애도 못하니 취미 생활을 해도 그냥 하는거지 별 재미를 못 느끼겠어요

전 연애할때가 가장 행복한데 그걸 1년 넘게 못하고 있고 나이는 먹어가고 결혼도 못하고 있고

그런 생각을 하면 또 이렇게 비도 오고 생리기간도 겹쳐서인지 넘 우울해져서는...

그럴때면 전 남친이 자꾸 그리워집니다

결혼하면 분명 힘들어질 남자이고 안좋은 면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자꾸 잘해주던것만 생각이 나고

이젠 그런 편하고 좋은 관계 앞으로 없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한 생각이 들어 더 그런가봐요

운동갈려다 다 차려입고 화장까지 했는데 비가 갑자기 많이와서 못가고 치킨시켜먹었어요
먹고싶지 않았는데 그냥 심리적으로 시켰어요

그것도 절 행복하게 해주지 않고 세상 정말 지겹고 불안하네요

[ㅇㅇ]

내일 생리 하시겠네요.

[토닥토닥]

그래요 날씨가 참 묘하네요
저도 오늘 익숙한 장소를 다녀왔는데 예전의 그,생각이 좀났어요 생각나는 사람이라 계속 생각나는 건지 내가 생각하고 싶어 생각하는 건지 저도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분명한 것은 끝났다는 거
그것밖에 없네요
그럴 때 있지만 안 그렇게 될 때도 분명 오겠죠
어차피 처음부터 몰랐던 타인이었고 앞으로도 타인일 테니까요 힘내세요 다 날씨 탓으로 묻어버리세요

[!!]

지금 만나는 남자가 없어서 그래요...본능이랄까....
아 그런갑다 하고 생각나면 흘리시길요 진짜 그리움 아닐 가능성 큽니다

[먼저]

전화해보세요 그 남자 결혼안했으면요

[...]

전 남친이 생각나는 이유는, 현 남친이 없어서일뿐...련애 하루이틀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