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직장맘인데요...
저는 평소 명품가방이나 악세사리 등 고가 제품이 거의 없어요.
옷은 인터넷이나 아울렛에서 중저가 사입구요.
사실 명품 살 여유도 없고, 악세사리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거의 안 사는 편인데, 요즘 시계를 사고 싶어졌어요.
한번 사면 오래오래 마르고 닳도록 쓰는 편이라 정말 마음에 드는 거 사면 두고두고 아껴서 잘 쓸 것 같아요.
맘은 로렉스 사고 싶은데, 대출이니 뭐니 제 형편 생각하면 40대 초반에 좀 과한 것 같아요.
그리고 직장 동료들이나 제 주변 사람들 중에는 로렉스 시계 차고 다니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로렉스 차고 다니면 지 형편에 무슨 로렉스냐며 사람들이 비웃지 않을까 싶고....^^&
그래서 로렉스는 좀더 있다가 50대쯤 사고, 지금은 까르띠에 프랑세즈로 마음이 기우는데,
인터넷 글들 읽어보니 이게 부품 교체비가 비싼가봐요?? 배터리 교체하는 것도 5만원쯤 하고요.
까르띠에 시계 사용하시는 분들 수리비 등으로 관리비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해요.
수리할 일이 많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