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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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이 자면서 손가락을 빠는데 고칠방법 있나요
동물 네일 스티커 붙여주고 빨면 동물들이 아파한다고 하니 바로 안빨더라고요.
문제는 잘때 빠는데..
요즘 유치원 입학하고 나서 자면서 빠는 횟수가 늘었네요.
유치원 가는것을 좋아하고 사교적인 아이인데도 그래요..
그때마다 치열이 틀어질까봐 강제로 제가 빼긴하는데 항상 그럴수도 없고요..
치과 가면 손가락 빠냐고 묻는것이 이미 치열에도 영향을 미친것 같아요..
이거 어떻게 고칠방법 없을까요?
1. ㅇㅇ
'20.6.29 10:38 AM (211.36.xxx.237) - 삭제된댓글마발라스톱 이라고 세상의 모든 쓰고 역한맛을 모아놓은, 매니큐어처럼 손톱에 발라주는게 있는데 너무 역해서 추천하기 좀 미안하기도 해요 손톱 물어뜯는 아이 한번에 고쳤어요
2. 저희아이도
'20.6.29 10:43 AM (223.39.xxx.168)잘때만 빨았어요
28개월때 조금 이르다싶었는데
해외여행 가기 전에 떼려고 손가락문어책 읽어줬는데
한번에 뗐어요
5세정도면 손가락문어책으로 해보세요
말 잘 알아들으니 효과있을거에요3. 저희아이도
'20.6.29 10:44 AM (223.39.xxx.168)손가락문어책발? 떨어지면 다시 빨수 있다고 해서 아직도 갖고 있는데
지금 45개월인데 한번도 안빨았어요
가끔 손가락문어 얘기도 해요4. 도움될까요?
'20.6.29 10:57 AM (175.117.xxx.191)저희 큰애느아이는 검지 중지 한꺼번에 빨아서 교정기가 없었어요
그래서 듀오덤 엑스트라씬처럼 얇은 상처용 밴드 잘라서 붙이고 풀지 못하게 실크테이프로 꽁꽁 둘렀어요 문제는 2살 아이는 풀지 못하지만 5살이라면 그냥 확 풀어버릴 것 같은데요5. ..
'20.6.29 11:10 AM (116.39.xxx.74)첫댓글님이 말씀하신 쓴약 바르세요.
5살이면 낮엔 이성이 있어 자제가 되지만
밤엔 어려우니 좀 충격요법도 괜찮아요.6. .........
'20.6.29 11:20 AM (112.221.xxx.67)애가 맘이 허해서 그런건데 쓴약붙이고...
제가 어릴때 그렇게 손을 빨았는데..아빠가 똥묻히겠다뭐 어쩌겠다..엄청 협박....
맘이 허해서 그런건데 그런건 못알아주고..그놈의 똥만 묻히겠다니..더 서러움7. ㅅㅅ
'20.6.29 11:45 AM (14.6.xxx.202)손가락문어책도 물론있어요..
활동하는 낮시간에는 안빨아요..
자는동안 무의식적으로 빠는거라 그 책이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것 같아요...8. 놔둬요~
'20.6.29 11:57 AM (183.106.xxx.229)마음이 안정되는 베개, 인형, 이불도 그냥 두고
손가락빠는거 그냥 둬요~
우리 아들이 그랬는데 그냥 뒀더니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언제인지 없어졌어요. 강제하면 안 좋을듯해요.9. ...
'20.6.29 12:53 PM (175.223.xxx.212)강제로 손가락 떼지 말고
윗분말처럼 베개나 인형으로 돌리세요
손가락 못빨게하면 다른데로 옮겨가요 손톱을 뜯는다든지 머리카락을 뜯는다든지요10. 항상피곤해
'20.6.29 1:03 PM (106.102.xxx.30)저희 아이 7살인데 아직도 빨아요~
저도 안해본거 없이 다 해봤는데 소용 없더라구요.
지금은 작년보다 훨씬 덜 빨긴 하는데, 아직도 피곤한 날은 찰지게 빨면서 자네요 ㅜㅜ
엄지손가락에 굳은살이 생겨서 스스로도 빠는걸 스트레스 받아 하는데, 무의식 중 하는 행동이라 못고치더라구요~
그래도 작년보다 많이 나아졌다는거에 희망을 가져 봅니다.11. ㅎㅎ
'20.6.29 1:35 PM (210.179.xxx.180) - 삭제된댓글저희 둘째도 엄지가 퉁퉁 붓게 항상 빨았어요.
근데 하룻밤새 뚝딱 고치게 된 계기가 있는데
내일 유치원 처음 가는 날인데
어떡하지? 내일 유치원가면 형아가 되는건데
아직도 아기처럼 손을 빠네?...그랬더니
엄마 오늘만 아기고 내일은 형아야?
그렇다고 했더니 정말 거짓말처럼 손을 안빨았어요.
잠결에 빨기는 했지만 점점 뜸해지더니 고쳤어요.ㅎㅎ12. ㅡ.ㅡ
'20.7.30 2:39 PM (125.191.xxx.231)약속하기로 자꾸 이야기해보세요.
스스로 좋지않은점을 알고 극복해가도록이요.
그렇게 고쳤어요.
스스로 형님됐으니까 해볼게! 하고 극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