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던 옷 주는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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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 좋아하고 생색내기 좋아하는 지인이 있어요. 본인집에 초대해서 정성껏 음식도 대접하는데.. 문제가 본인이 아끼다가 한번만입고 묵힌 옷을 저한테 주는데.거절해도 쇼핑백에 넣어 억지로 줍니다. 집에 와서 옷수거함에 버리는데... 왜 저런걸까요? 지인성품은 잘할때 매우 잘하는데 수틀리면 난리치는 변덕이 심한 사람이에요 에휴.... 끊어내야할지..고민입니다.

[ㅇㅇ]

억지로 주면 억지로 놓고 오세요
미안해서 사양하는걸로 아나봐요
줘도 안입는다고 확실히 밝혀야죠

[114님]

댓글 감사해요. 다음에는 조언주신대로 요령껏 처신할게요. 오늘도 좋은날되세요!!

[네]

125님 10년된 모임의 멤버라서 조금 난감합니다. 주신조언 감사해요. 좋은하루되세용

[댓글]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좋은하루되세요. 잘 처신하도록 할게용

[전]

다른 얘기지만 못입는 옷들은 h&m 한 봉지씩 갖다주고 5천원 쿠폰 받아와요.

[ㅇㅇㅇ]

첨부터 거절해야지 받아오니까 계속 주는거 아닌가요
아예 내 스타일이 아니다 라고 말하고 받지 말아아죠

[ㅇㅇㅇ]

저도 예전에 친구한테 입던옷 주기도 했는데 ..
예쁘긴 한데 저랑 잘 안어울리고 딱 붙어 안 입는 옷이요.
나중에는 제가 친구입던 옷을 받기도 했는데...
막상 내가 받아보니 이건 뭐, 돈과 정성을 들은 선물도 아니고 버리는 것도 아니면서
생색만 내게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

새옷도 아니고 쓰던거, 입던걸 물려줄때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빈정상하기가 쉬워서요.

[아.]

211님 저는 새옷도 주기가 어렵던데요. 각자 스타일이 다르니..네네 비싼거다 하면서 생색을내요 ㅠㅠ 혹시 같은분일까요?조언감사합니다

[39님]

네 맞아요. 가까울수록 더 조심해야하는데.. 조언감사해요

[애들 옷]

물려주는 것도 아니고 어른들 옷을요?

[115님.]

아.. 네. 어른들 옷이요.백화점에서 산 옷들이긴 했어요. 유행이 지난.. 211님 분리수거 쓰레기옷을 베푼거였네요????ㅠㅠ 슬프네요.

[223님]

대박. 네 정확히 보셨어요. 대인관계가 많이 빈약하신데. 본인은 본인이 까다로워서 아무사람이랑 안 친하게 지낸다고 착각하세요. 주고나선 오만 생색을 내세요. ㅠㅠ 적절히 처신 잘하도록 할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ㅇㅇ]

제 회사에도 자꾸 뭐 주는 사람이 있는데, 딱히 잘 쓴 적이 없어요. 자기가 쓰기 어려운 거 저한테는 뭐 도움 될까요. 뭐든 받으면 그것도 결국 빚 같아서 사기 싫은 물건 강매 당하는 느낌입니다

[현자58님]

나랑 안맞더라~
나보다 더 잘 맞는 사람에게 주어라. 이 멘트 암기해서 꼭 써먹을게요. 지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82쿡.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