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던 옷 주는 지인...

... 조회수 : 6,986
작성일 : 2020-06-29 07:52:29
주기 좋아하고 생색내기 좋아하는 지인이 있어요. 본인집에 초대해서 정성껏 음식도 대접하는데.. 문제가 본인이 아끼다가 한번만입고 묵힌 옷을 저한테 주는데.거절해도 쇼핑백에 넣어 억지로 줍니다. 집에 와서 옷수거함에 버리는데... 왜 저런걸까요? 지인성품은 잘할때 매우 잘하는데 수틀리면 난리치는 변덕이 심한 사람이에요 에휴.... 끊어내야할지..고민입니다.
IP : 112.172.xxx.23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
    '20.6.29 7:58 AM (114.205.xxx.104) - 삭제된댓글

    줘도 사이즈 안맞아서 못입는다고 정확히 말하세요.
    안그럼 모르는 사람들 많고 미안해서 거절한다 생각할꺼예요.
    그래도 주면 쇼핑백 그냥 두고 오세요.

  • 2. ...
    '20.6.29 8:0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생색내기 좋아하고 수틀리면 난리치는 사람과 연을 끊는데 고민할 이유가 있나요?

    묵힌 옷 받기 싫으면 애초에 그 집에 가지 마세요

    얼마나 맛있는 음식을 준다고 그런 꼴 당할 걸 알면서 매번 갑니까?

  • 3. ..
    '20.6.29 8:01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내 스타일 아니다 줘봤자 버릴꺼다 니 감각 촌스럽다 이런거 요즘 누가 입냐. 하세요.

  • 4. ...
    '20.6.29 8:0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생색내기 좋아하고 수틀리면 난리치는 사람과 연을 끊는데 고민할 이유가 있나요?
    묵힌 옷 받기 싫으면 애초에 그 집에 가지 마세요
    얼마나 맛있는 음식을 준다고 그런 꼴 당할 걸 알면서 매번 갑니까?
    같은 패턴으로 당하는 건 본인 탓입니다

  • 5. ㅇㅇ
    '20.6.29 8:03 AM (110.12.xxx.167)

    억지로 주면 억지로 놓고 오세요
    미안해서 사양하는걸로 아나봐요
    줘도 안입는다고 확실히 밝혀야죠

  • 6. 114님
    '20.6.29 8:03 AM (112.172.xxx.230)

    댓글 감사해요. 다음에는 조언주신대로 요령껏 처신할게요. 오늘도 좋은날되세요!!

  • 7.
    '20.6.29 8:05 AM (112.172.xxx.230)

    125님 10년된 모임의 멤버라서 조금 난감합니다. 주신조언 감사해요. 좋은하루되세용

  • 8. 댓글
    '20.6.29 8:07 AM (112.172.xxx.230)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좋은하루되세요. 잘 처신하도록 할게용

  • 9.
    '20.6.29 8:07 AM (218.153.xxx.204)

    다른 얘기지만 못입는 옷들은 h&m 한 봉지씩 갖다주고 5천원 쿠폰 받아와요.

  • 10. ㅇㅇㅇ
    '20.6.29 8:08 AM (114.200.xxx.144)

    첨부터 거절해야지 받아오니까 계속 주는거 아닌가요
    아예 내 스타일이 아니다 라고 말하고 받지 말아아죠

  • 11. ㅇㅇㅇ
    '20.6.29 8:13 AM (39.7.xxx.203)

    저도 예전에 친구한테 입던옷 주기도 했는데 ..
    예쁘긴 한데 저랑 잘 안어울리고 딱 붙어 안 입는 옷이요.
    나중에는 제가 친구입던 옷을 받기도 했는데...
    막상 내가 받아보니 이건 뭐, 돈과 정성을 들은 선물도 아니고 버리는 것도 아니면서
    생색만 내게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

    새옷도 아니고 쓰던거, 입던걸 물려줄때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빈정상하기가 쉬워서요.

  • 12. ...
    '20.6.29 8:23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주면서 비싼거다 좋은거다 꼭 한마디씩보태는 지인있어요
    그래봤자 중고고 입던티 신던티 다나는데..
    저입긴 싫어서 딸 줍니다
    입으론 엄청 챙겨서주는척 말하는데
    그럼 아예 새걸사주던지 싶어요

  • 13. 아.
    '20.6.29 8:38 AM (112.172.xxx.230)

    211님 저는 새옷도 주기가 어렵던데요. 각자 스타일이 다르니..네네 비싼거다 하면서 생색을내요 ㅠㅠ 혹시 같은분일까요?조언감사합니다

  • 14. 39님
    '20.6.29 8:43 AM (39.7.xxx.186)

    네 맞아요. 가까울수록 더 조심해야하는데.. 조언감사해요

  • 15. ..
    '20.6.29 8:44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진짜새걸사달라는 의미가아니라^^,,,
    그렇게 좋은거다 몇번안입은거다 하고 줄거면
    차라리새걸사주지 왜 그러진않냐는 의미에요^^,,,

  • 16. ..
    '20.6.29 8:47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본인이 입다가 신다가 싫증이났거나 무슨하자가있거나 하니 주는거잖아요 그게기분안좋은거죠
    더이상 본인입기싫으니 주는것
    남들이 분리수거장인줄 아는 그 오만함도싫어요
    본인은 베푼다고 착각하고살겠죠

  • 17. 애들 옷
    '20.6.29 8:54 AM (115.21.xxx.164)

    물려주는 것도 아니고 어른들 옷을요?

  • 18. 115님.
    '20.6.29 9:05 AM (39.7.xxx.186)

    아.. 네. 어른들 옷이요.백화점에서 산 옷들이긴 했어요. 유행이 지난.. 211님 분리수거 쓰레기옷을 베푼거였네요????ㅠㅠ 슬프네요.

  • 19. ..
    '20.6.29 9:56 A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본인은더이상입기싫고 버리자니아깝고 하니
    누구주면서 생색이나내자 하는마인드인데.
    사람들을 다 바보로아는거죠
    싫증나서 혹은 먼가본인한테불편해서 주는옷인거다아는데
    누가좋아해요 앞에서야좋다고하겠지..
    눈치도없고 대인관계센스도없으니
    그런사람들보면 주변에 사람없더라구요 인간관계빈약한데
    본인만몰라요

  • 20. 223님
    '20.6.29 10:08 AM (175.197.xxx.114)

    대박. 네 정확히 보셨어요. 대인관계가 많이 빈약하신데. 본인은 본인이 까다로워서 아무사람이랑 안 친하게 지낸다고 착각하세요. 주고나선 오만 생색을 내세요. ㅠㅠ 적절히 처신 잘하도록 할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 21. ㅇㅇ
    '20.6.29 10:26 AM (220.117.xxx.78)

    제 회사에도 자꾸 뭐 주는 사람이 있는데, 딱히 잘 쓴 적이 없어요. 자기가 쓰기 어려운 거 저한테는 뭐 도움 될까요. 뭐든 받으면 그것도 결국 빚 같아서 사기 싫은 물건 강매 당하는 느낌입니다

  • 22. ...
    '20.6.29 10:37 A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받아와서 다시 갖다 주세요.

    집에서 입어 보니
    "나랑 안맞더라~
    나보다 더 잘 맞는 사람에게 주어라"고
    하십시오.
    그래야 입던 옷 받은 기분을
    조금이나마 알겁니다.

  • 23. 현자58님
    '20.6.29 10:50 AM (175.197.xxx.114)

    나랑 안맞더라~
    나보다 더 잘 맞는 사람에게 주어라. 이 멘트 암기해서 꼭 써먹을게요. 지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82쿡. 좋은하루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428 아몬드 생으로 먹을수있나요 숙이 11:09:46 8
1590427 어제의 행복 11:08:05 39
1590426 성경김 열심히 사먹을래요 5 ooo 11:04:50 257
1590425 사골국 처음 끓이는데요. 11:01:57 38
1590424 깨물깨물이 표준어가 아니에요? 2 .... 11:01:40 86
1590423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100인 예약 노쇼 사건 4 ..... 11:01:18 240
1590422 아이들 주민번호 어땋게 외우나요? 1 잘될꺼 11:00:17 142
1590421 무릎에서 소리가 나요 4 .. 10:56:47 151
1590420 내시경 대신에 펩시노겐(위장), 얼리텍(대장) 받는 것 어떤가요.. 윤수 10:52:27 74
1590419 파운데이션 쿠션 보통 가격 얼마정도에 사는지요? 4 쿠션 10:48:25 244
1590418 구미 싱글벙글복어 .. 10:47:29 151
1590417 엄마가 자꾸 나를 괴롭혀요 ㅜ 8 싫어 10:46:15 819
1590416 무선청소기 구입예정인데요 2 현소 10:44:16 156
1590415 정부는 법원 말도 무시하나요 4 ㅇㅇ 10:42:30 349
1590414 태양인은 커피마시지 말라고하더라구요 3 사상체질 10:41:39 254
1590413 전주 무농약 국산 콩나물 어떤가요 콩나물 10:41:32 70
1590412 이번 사태 아쉽네요 11 ... 10:40:45 743
1590411 종말의 바보는 아무도 안보시나요? 6 바보 10:37:41 537
1590410 심한 곱슬은ㅎㅎ 부자 10:33:31 175
1590409 인간은 다 단짠단짠이네요 8 .. 10:33:30 882
1590408 민희진 진짜 끝났네. 30 .. 10:30:30 2,986
1590407 60대 분들 일하시나요? 11 궁금 10:30:03 834
1590406 첫째 둘째 임신 증상이 완전히 다를 수 있나요? 1 ㅔㅔ 10:29:01 159
1590405 국립중앙박물관 너무 좋았어요. 10 행복 10:27:40 863
1590404 민희진 독립할꺼면 투자받고 회사차리지 11 ㅇㅇㅇ 10:27:35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