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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서 중3에 귀국하면 대학은 ?ㅠㅠ

꼭조언부탁드려요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20-06-28 20:13:24
아빠 직장으로 유치원부터 해외에서 다녔습니다.
이제 몇 달후에 귀국하게 되었는데요 지금 한국 중2에요
한국말 문제없이 잘하고 한국수학 기본정도만 한국책으로 중1까지만 했는데요
지금까지 영어권에만 살다가 너무 애매한 학년에 귀국하려니 걱정입니다ㅠ
한국 공부를 어떻게 따라갈지...중2 가을부터 몇 개월 열심히 준비하면 중3부터해도 성적이 나올까요?
특례가 되는것도 아니고ㅠㅠ
국제학교를 보내라는 조언도 있습니다. 근데 한국대학을 보내려고해요...

뭘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IP : 101.184.xxx.1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
    '20.6.28 8:1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거기서도 공부 잘 하던 아이인가요?

    정말 똘똘한 애들은 그 때 들어와서 고대 경영도 가더군요.
    특례 전혀 아니고 정시로요.

    들어와서 일단 수학부터 과외 붙여서 기초 단단히 잡아야지요
    열심히 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나이입니다.

  • 2. 아깝네요...
    '20.6.28 8:20 PM (119.202.xxx.149)

    고1까지 하고 들어 오면 특례인데...
    한국수학 기본정도으로는 쉽지 않아요.
    중2에도 고등 수1,2에 미적분까지 나간 애들도 있어요.
    사춘기에 들어오면 좀 힘들어 하긴 하더라구요.

  • 3. ..
    '20.6.28 8:33 PM (39.7.xxx.17)

    아이가 외국에서도 최상위권이면 한국 명문대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애매한 성적이라면 엄청 힘들어 할 수도 있어요.

    유치원 때부터 외국에 있었다면 4년만 더 버티면(엄마와 남아도 가능) 12년 특례가 가능 합니다. 아이에겐 한국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이것이 베스트긴 해요.

  • 4. ....
    '20.6.28 8:39 PM (211.109.xxx.91)

    저희아이가 초1에 해외나가서 중 3-2 학기에귀국. 지금 고2에요.

    국어하고 수학에서 고전하고 있어요.
    ...ㅠㅠ

  • 5. ....
    '20.6.28 9:00 PM (221.157.xxx.127)

    영어 수능서 메리트없고 국어 수학 못따라가면 낭패겠는데요 친구아이는 외국대학준비하더라구요

  • 6. ㅎㄹ
    '20.6.28 9:08 PM (1.222.xxx.65) - 삭제된댓글

    중3 2학기에 수학선행 없이 반포로 왔어요..
    고등도 이과로 갔구요..
    스트레스 없이 학교만 잘 다녀라 라는 심정으로 자사고인
    세화도 안 보냈어요..
    여기는 많이들 재수까지 보니까 저도 마음 느긋하게
    기다려준것 같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동아리 간다고
    1주일에 1번있는 과학학원 빠진다고 해도 허락해 줬습니다..
    얻는것이 풍부한 경험과 언어라면 조금 잃는것이 있어도
    좋다라고 생각해요..

  • 7. ㅇㅇ
    '20.6.28 9:13 PM (218.239.xxx.173)

    연고대 한양대 국제학부나 아니면 송도에도 suny등 있는데...영어특기자 전형도 어렵고
    ebs에 모의고사기출 1학년 3월 한번 보세요..국어와 수학이 만만찮아요.
    증1만 되도 여유있는데
    물론 아이하기 나름이긴 하지만요.

  • 8. 저같으면
    '20.6.28 9:20 PM (119.202.xxx.149)

    4년 채우고 12년특례 갈랍니다.
    상위권 대학 가기 힘들어서 3년특례라도 해보겠다고 중3에 나가는 애들도 있는데 12년 특례를 버리는 건 아깝네요. 물론 가족이 떨어져 있어야 하는 문제가 제일 크긴 하겠죠. 남편분 더 있으실수 있으면 좋겠네요.

  • 9. 비슷
    '20.6.28 9:45 PM (180.233.xxx.183)

    비슷한 상황이라 댓글 남겨요. 아이가 좀 힘들긴 하겠지만 옆에서 챙겨주심 잘 따라하지 않을까 싶어요. 12년 채우면 좋겠지만 여의치않아 들어오시는걸테니 지금부터라도 그곳에서 한국수학 국어 공부하고 오세요. 한학년 낮춘 입학도 생각해보세요. 재수하나 낮추나 길게보면 1년 늦을뿐 이니까요. 저흰 이번여름방학에 들어와서 2학기 입학 준비하고 있어요. 서두르지않고 차근차근 가려구여 .아이를 믿고.

  • 10. ㅇㅇ
    '20.6.28 9:52 PM (49.64.xxx.197)

    아이가 한국 가고 싶어하고 부모 따라가겠다면 한국와서 수학 국어 과외붙여 열심히 시키시고 됩니다
    애가 똘똘하고 의지만 있으면 중3때 들어와도 스카이 가는 사례 많이 봤어요
    하지만 애가 강력하게 남아 있길 원하면 홀로 유학도 가는 나이니 억지로 데리고 오지말고 적당한 사립학교 보내서 고등과정을 마쳐도 좋을듯 합니다
    대학진학도 해외대 뿐만 아니라 한국대학도 12특이니 여러모로 유리한점이 많아요

  • 11. ㅇㅇ
    '20.6.28 10:1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힘들걸요.
    멘탈갑이고 최상위면 모를까..
    경험자입니다.

  • 12. 로라
    '20.6.29 12:14 AM (223.62.xxx.226)

    초1에 비영어권 나라가서 초6에 왔는데
    거기서는 날아다녔는데 중2수학 시험보고 좌절..
    지가 느끼고 주5일 수학만했어요.지금 고1인데
    문과 수학1등급
    2등급 왔다갔다 해요.
    빡센 고등입니다.
    아이하기 나름같아요.독하게ㅡ해야 따라가요

  • 13. 경험..
    '20.6.29 12:39 AM (125.191.xxx.252)

    아주어릴적부터는 아니지만 초등 3학년부터 외국생활해서 중3 여름방학때 들어왔어요. 들어올때 말 진짜 많이 들었어요 대학못간다.. 어쩌려고 들어오냐 애 인생망친다부터.. 외국인학교보내라... 국제학교보내라... 진짜 스트레스 장난아니였어요. 외국인학교보낼만큼의 여유도 없었구요.
    그냥 영어와 불어가 능통하니외고보내서 특기자로 대학가야겠다생각했는데요. 귀국하자마자 여름방학때 수학 선행나가고 국어학원다니게 했어요. 어려운 학교인데2학기때 국어 영어 수학 올백나왔구요. 다들 놀라긴했어요. 아이가 외고싫다고 이과가고싶다고해서 확신갖고 일반고 보냈어요. 지금 고3이구요. 국어 수학 1등급 나옵니다. 오히려 영어가 모의보면 100인데 내신은 2등급이네요.. 과학 수학 올림피아드나가 대상타오구요.. 상위권대학노리고 있어요..
    울 아이는 외국에 있을때도 한국책 정말 많이 읽고 영어 불어책도 당연한거구요. 수학도 문제집공수해서 매일 3시간씩 시켰어요. 아무돞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 혼자서 한문제로 한시간응 끙끙거리며 풀곤했는데 그시간이 좋은 밑바탕이 되서 한국에 와서 학원에서 스킬을 배우니 결과가 좋은것 같구요.
    단지 한문이나 가정, 기술같은 과목이 4,5등급으로 나와 애먹었네요..
    아직도 한자는 힘들어하네요.
    엄마가 판단해보세요.
    외국에서도 수학이나 영어 성적이 어떤지... 워낙 쉬우니 최상위를 유지한다던지 대회나가는 실력이라던지.. 누가봐도 수학적 감이 있어서 조금만 한국식푸쉬가 들어가면 충분히 가능성 있을지..
    영어도 이해력이나 독해실력이 좋으면 국어성적도 괜찮을거예요. 문학이나 문법은 시간투자하면 점수가 나오니 그부분은 괜찮을테구요. 아이와 상의 많이해보세요.. 아이도 아마 본인수준을 잘 알거예요

  • 14. Spring99
    '20.6.29 1:24 AM (118.217.xxx.52)

    4년 채우고 12년특례 갈랍니다.2222222
    너무 아깝네요

  • 15. ...
    '20.6.29 3:02 AM (180.70.xxx.144) - 삭제된댓글

    국어랑 수학만 다져놓으면 다른 아이들보다 유리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 나이 애매하지 않아요

  • 16. ...
    '20.6.29 7:44 AM (211.109.xxx.204)

    4년 채우고 12년특례 갈랍니다.3333333

  • 17.
    '20.7.1 1:22 AM (128.12.xxx.115)

    특례가 저도 나은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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