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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넷플릭스 빨간머리앤 보고 있는데요

.. 조회수 : 5,627
작성일 : 2020-06-28 13:58:26
전 앤이 왜이렇게 얄밉죠?
맨날 사건 사고 만들고
그래놓고 울고 퍽하면 소리지르면서 할말 따박따박하고
저런 사고뭉치 있으면
자식이라도 폭발할듯 하네요
매슈랑 마릴라가 보살인듯ㅎ
아직 시즌2까지만 봐서 시즌3은 어떨지 모르지만요
IP : 119.71.xxx.6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8 1:5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어른의 눈으로 보니까요

  • 2. 때묻은
    '20.6.28 2:01 PM (14.40.xxx.172)

    어른 이미 엄청 어른같은 약은 속임수 처세 가식 그런거 생각하고 보니 얄미운것임

  • 3. 원글
    '20.6.28 2:02 PM (119.71.xxx.60)

    하하 그렇군요
    다른 시각으로 봐야겠네요ㅎ

  • 4. ..
    '20.6.28 2:04 PM (175.211.xxx.221)

    어른의 눈뿐아니라 중고딩 아이들도 얄미워하고
    이해불가라고합니다
    딸들이랑 보면서 아이들이 엄마 우리는 사춘기 진짜 착하게
    넘어갔다면 내가 집에서 저랬으면 엄마랑 무지 싸웠겠다하네요
    순수한 소녀는 무슨 살짝 진상인 앤..
    자기집에서 일하는 소년두 개무시하던데..

  • 5. 엄마가
    '20.6.28 2:05 PM (14.40.xxx.172)

    중고딩 애들한테 영향을 끼치면서 말하니 그렇죠
    혹은 엄마의 사고방식을 애들이 답습하는거죠

  • 6. 현실적
    '20.6.28 2:07 PM (1.230.xxx.225)

    고아로 제대로 된 양육이나 보호 못받고 폭력에까지 노출되서 PTSD랑 주의집중력과 정서에 문제가 있는 것 처럼
    현실적으로 잘 그려놨더만요. 초반에 상태 심하다가 초록지붕집에서 지내면서 앤이 많이 바뀌어가는게 보여서
    심리묘사 잘 한 드라마라고 느꼈어요.

  • 7. 와우..
    '20.6.28 2:09 PM (175.211.xxx.221)

    그런가요?
    어른들 말에 따박따박 말대꾸하구
    자기 잘보이구싶어서 선생님한테 친구 뒷말하고
    자기집에서 일하는 또래 소년 무시하고..
    아이들이 먼저 질색하던데..

  • 8. 원글
    '20.6.28 2:10 PM (119.71.xxx.60)

    14.40님 알았어요
    1.230님 말 듣고보니 그럴수 있겠네요. 심리묘사 염두에 두고 한번 봐야겠네요

  • 9. 원글
    '20.6.28 2:11 PM (119.71.xxx.60)

    175.211님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니까 자녀분처럼 생각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 10. 어릴때
    '20.6.28 2:14 PM (14.40.xxx.172)

    읽은 원작으로는 자기 잘보이고 싶어서 선생님한테 친구 뒷말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자기집에서 일하는 또래 소년 무시하는 것도 없었구요

    아마 지금 넷플은 원작을 되게 개작해서 원래의 앤이 아닌 변종 '앤'을 만들어놨나보네요
    행동주의력결핍인 아이처럼 그려놨으니 말이 많겠죠

    원래 앤은 그런 애가 아닙니다

  • 11. .....
    '20.6.28 2:30 PM (223.38.xxx.161)

    넷플릭스 앤은 정말 분노유발자입니다.
    보기만해도 욕이 나와서 보다 말았어요.
    풍경도 못보겠고...ㅠㅠ

  • 12. 오오....
    '20.6.28 2:36 PM (211.212.xxx.169)

    저도 그랬어요.
    정도를 지난친 자기위주랄까..?
    계속 떠들어대고, 자신의 입장만ㅋ강요하고...

    짜증이 나서 처음의 감동이 찌그러질 뻔...

    그래도 뭐 나중까지 보긴 했습니다만..

  • 13. 하하하
    '20.6.28 2:36 PM (118.2.xxx.78)

    댓글이 너무 재미있어요. 변종 앤...ㅎㅎㅎㅎ

  • 14. Spring99
    '20.6.28 2:42 PM (118.217.xxx.52) - 삭제된댓글

    전 재밌게 봤는데요.
    앤도 외모도 상상한 그대로고...전 괜찮았는데요.
    다이애나 부자 고모할머니 배우만 좀 마음에 안들고...전 재밌었어요.
    다이애나도 역할에 잘어울리고 게이친구도 좋고 머미러 배우도 넘 좋고 수다쟁이 레이첼 배우도 멋있었어요.

  • 15. ..
    '20.6.28 2:44 PM (61.253.xxx.240)

    저도 만화 앤이 더 낫다 생각해요.

    넷플릭스는 내용을 늘리다보니 이상한 애를 만들어놨어요

    제 애정하는 캐릭터중에 하나인데 보다가 관뒀어요.

  • 16. Spring99
    '20.6.28 2:44 PM (118.217.xxx.52)

    전 재밌게 봤는데요.
    앤도 외모도 상상한 그대로고...전 괜찮았는데요.
    다이애나 부자 고모할머니 배우만 좀 마음에 안들고...
    다이애나도 역할에 잘어울리고 게이친구도 좋고 머리러 배우도 넘 좋고 수다쟁이 레이첼 배우도 멋있었어요.
    일하는 소년도 잘어울리고 길버트도 역대급으로 잘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 17. .....
    '20.6.28 2:51 PM (202.32.xxx.76)

    만화나 책은 너무 미화가 되었다고 해야하나 비현실적이구요.
    드라마가 너무 현실적인 캐릭터라 보기 불편했던거 같아요.

    근데 앤이 자기 집에서 일하는 또래=제리 무시한적 있나요? 무시했다면 뭔가 화가나서 대응을 안해줬겠지만 인격적으로(신분, 가난등등)으로 무시하진 않았을거 같은데요. 나중에 글도 알려주잖아요.

    길버트는 소년치고는 잘생겼는데 키가 좀 작은거 같고 남성미가 없는거 같아요. 외모는 폴보다 길버트가 더 게이스러워요.

    예전 빨간머리앤 드라마도 그랬는데 아역배우에서 같은 배우들이 그대로 성인역도 연기해서 뭔가 너무 불편해요.

  • 18. ㆍㆍ
    '20.6.28 2:56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보다
    남편은 할말 다 하고 똑똑하다고 좋아하고
    제 관점으로는 자라온 환경이 그렇게 만들었겠지만 아이가 처세술도 그렇고 아이같지않아서 좀 불편..
    둘다 보다 말았어요

  • 19. ..
    '20.6.28 3:05 PM (61.77.xxx.136)

    저도 딸이랑 보다 껐어요..앤이라는애가 한마디로 비호감이에요..그렇게 말많은 인간 진짜 싫어요..

  • 20. 개굴개굴
    '20.6.28 3:16 PM (112.150.xxx.151)

    시즌2에서 유난히 비호감으로 그려놨어요.
    원작의 천진난만한 발랄함을
    눈치없는 나댐으로 ㅠ
    시즌3으로 가면 그나마 다시 볼만합니다.
    비쥬얼이나 경치는 싱크로 대박인데
    캐릭터와 내용은 못따라가서 아쉬운 작품이에요.
    그러니 촬영중 시즌종료됬겠죠.

  • 21. 이래서 . .
    '20.6.28 3:17 PM (119.198.xxx.59)

    자기자식이나 되니까 참고 키우지
    아니면 못기를거예요

    애가 부족해도
    내가 낳고 길렀으면 내 책임이 있는 거니까 품고 보듬을 수 있는거지
    그게 아니니까. .

    입양한 애들 기르다가도
    나중에 문제행동이나 이상한거 나오면
    친부모가 누군지 찾아본다는 얘기가 나오는 거겠죠???

  • 22. 몽고메리
    '20.6.28 3:24 PM (113.131.xxx.101)

    원작 앤이랑 완전 딴판인 넷플의 앤,,,
    진짜 화나는거 참아가며 봤어요.
    나오는 인물중 제일 비정상,,
    그나마 끝까지 볼수 있었던건 길버트때문이였어요ㅠ

  • 23. 와~
    '20.6.28 4:03 PM (1.241.xxx.7)

    전 정말 재밌게 보고있는데‥ 그렇게나 화가 나나요?? ㅜㅜ
    초딩 고학년 딸들과 아껴가면서 보고 있거든요ㆍ
    인물들도 너무 잘 살렸고, 자연이면 소품들이며 너무 딱이다 싶거든요ㆍ앤의 행동이야 그또래 애들 모습이고요

  • 24. ㅇㅇ
    '20.6.28 4:04 PM (210.2.xxx.161)

    처음에 참고 보느라 힘들었어요.
    너무 시끄러워서~ 분노 유발자 캐릭터 ㅋ
    사랑스럽고 엉뚱하지만 애뜻한 느낌이 아니고
    주변 어른들이 참 힘들겠다 싶은~

  • 25. ....
    '20.6.28 4:20 PM (221.157.xxx.127)

    재미만 있던데...

  • 26. 정말 재밌게
    '20.6.28 4:21 PM (222.152.xxx.205) - 삭제된댓글

    봤는데 댓글들은 의외네요.
    어려서 앤은 조잘조잘대는 애가 참 저 대사 외우는것도 보통 일 아니었겠다 싶었고 나중에 마지막 15-16 이 정도 나이에 떠드는거는 많이 줄었지만 성숙해져 있어서 오히려 좀 아쉬웠는데요.
    앤 마지막 시즌 통해서 캐나다 흑인 문제, 여권신장 등 여러가지 사회문제 들여다보게 되는것도 좋았고요.

  • 27. 저도
    '20.6.28 4:56 PM (58.231.xxx.5)

    정말 재미있게 보기는 했는데

    고모할머니 캐릭터도, 남자 담임 선생님도 뜬금없는 게이 끼얹기 당황스러웠고(차라리 폴처럼 완전 새 캐릭터 창조해 넣은게 나았어요) 길버트와 함께 사는 흑인 얘기 나오면서 인종차별 이슈도...(원작에서 길버튼 양친부모 오래오래 잘 살아 있죠) 게다가 원주민 인디언의 이슈도 그렇고...

    제게 앤은 참 맘편한 책이었는데...

  • 28. 1회 봤는데
    '20.6.28 5:09 PM (203.234.xxx.109)

    원작 파괴가 너무 당혹스러웠어요.
    현대화도 정도껏이지 요즘 시대에 맞는 캐릭터 집어넣는다고 스토리를 너무 왜곡했어요.
    원작은 참 평화롭고 잔잔한 얘긴데 제작진이 너무하다 생각했어요

  • 29.
    '21.3.6 2:16 PM (58.121.xxx.215)

    지금 시즌3보고있는데
    관종이예요
    그리고 너무너무 나대는걸 좋아하고
    주목받고 싶어하고
    트러블메이커

    어릴때 읽은 책속의 빨간머리앤이
    변질되는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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