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냉장고 안의 식재료들을 전부 적어 보았습니다.

정리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20-06-24 16:34:29
냉장고 안을 한동안은 여유를 두고 쓰다가 얼마전부터 다시 정신줄 놓고 생각없이 사들이다 보니 냉장고가 터질 지경이라서 마음 다잡아 보려고냉장실과 냉동실 안에 있는 음식 재료들을 전부 적어서 문에 붙여두었습니다. 
냉동실 안에는 25가지, 냉장실 안에는 27가지 식재료가 있네요. ㅠ생각없이 쟁여 둔 소스들도 이참에 신경 써서 다 써 버리자 싶어서 그것도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무려 32가지.. 
적어가느라 하나씩 집어들고 보면서 이런것도 있었나 싶은게 의외로 많아요. 에휴잼이랑 청은 왜 이렇게 많은지..칠리소스 두 병, 들기름도 두 병.. 
새로운 재료들을 들이지 않고 보름 정도 부지런히 먹으면 어지간한 음식들은 소진 할 것 같은데 문제는 각종 청이랑 잼들입니다. 이게 다섯 병이나 되요. 작은 병이지만. 
주변에 잼이나 청을 만드는게 취미인 분이 있는데 모임에 오실 때마다 한병씩 가지고 나와서 주시는데 그걸 거절하자니 그렇고 해서 받은게 어느새 이렇게 많아 졌어요. 
우리집은 과자랑 빵을 거의 안 먹어서 요거트에 가끔 덜어 넣어 먹는게 전부라 소비하는 속도가 느린데 이걸 어쩌나 싶네요..이렇게 정리해보니 만약 김냉이나 냉동고가 있었으면 넣어 두고 잊는 식품들이 훨씬 많을 것 같고 혹시나 싶어서 그동안 사지 않은게 천만다행이란 생각도 듭니다.
IP : 14.39.xxx.2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장고
    '20.6.24 4:42 PM (106.102.xxx.218)

    그래서 제가 일부러 냉장고를 한대만 가지고 써요 김냉도 없어요 좁은듯해도 자주 정리하면서 쓰고 다먹음 또 사니 괜찮아요

  • 2. ....
    '20.6.24 4:47 PM (106.243.xxx.238)

    오 좋은 방법이네요. 자기성찰도 될 것 같고 ...
    저도 시간날때 함 해볼게요

  • 3. 정리
    '20.6.24 4:52 PM (14.39.xxx.212)

    전부 적는데 그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요.
    반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어요.
    다만 어쨋든 한동안 긴장 풀고 산 내 자신을 정면으로 마주 보는 느낌이라서
    내심 좀 찔린다는거 그게 좀 불편할 따름이었구요.

  • 4. 버리세요
    '20.6.24 5:09 PM (211.36.xxx.23) - 삭제된댓글

    1년동안 안 입은 옷 영원히 안 입으니 버리라는 처방있죠?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젠가? 영원히 언젠가 안됩니다.

  • 5. 정리
    '20.6.24 5:13 PM (14.39.xxx.212)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것은 하는 한 소진해보고 안되면 버려야지요.
    이번의 실수를 거울 삼아서 앞으로 생각없이 사지 않는 정도로 노력해 보려고요.

  • 6. ㅎㅎ
    '20.6.24 5:2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정말 성격인가봐요
    저는 세상 싫은것이 마트 가는것이어서 냉장고 텅텅 빌때까지 개기다 개기다 할 수 없이 가는데요
    부지런 히신 분 정말 많아요

  • 7. 잼, 청
    '20.6.24 5:28 PM (211.226.xxx.127)

    챔, 청은 고기 양녕할 때 단 맛 대신 쓰세요.
    사과잼은 돼지고기에 특히 잘 어울려요.
    요거트로 당분간 한 끼니 하시든지요. 견과류 넣어서요.

  • 8. 유자청
    '20.6.24 6:10 PM (119.203.xxx.70) - 삭제된댓글

    샐러드에 살짝 섞어서 샐러드소스로 드세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너무 상큼한 샐러드 소스가 있어 물어보니 유자청에 올리브오일 섞어서 살짝 소금 간

    했대요. 전 유자청이 없어서 샐러드 못해먹고 있어요ㅠㅠ

  • 9. ㅇㅇ
    '20.6.24 7:49 PM (49.175.xxx.63)

    잼,청은 그냥 버리세요 영양가 별로 없고 설탕덩어리예요 그런거때문에 냉장고정리가 안되는거예요

  • 10. 정리
    '20.6.24 9:53 PM (14.39.xxx.212)

    잼이나 청은 그냥 버리는게 낫겠네요.
    결단을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6654 드라마 참교육 추천해요. 참교육 20:12:23 6
1816653 월요인 주식 주루룩 빠지겠네요 ㄴㅌㅎㄴ 20:11:58 34
1816652 드디어박종훈의 경제한방 영상 올라왔어요 이띠 20:11:24 45
1816651 절대 팔 올리고 자지 마세요 1111 20:10:13 186
1816650 잠실 시위대 인간들.아나운서에게 하는 욕설 들어보세요. 11 000 20:03:23 335
1816649 풀무원 포기김치 10kg 44090원 김치 20:02:29 137
1816648 정원오는 왜 재투표하자고 말을 못하고 18 ㅇㅇ 20:01:22 395
1816647 맛뜰 무안몰 양파 50%쿠폰 끝났나요? 19:57:15 106
1816646 실내화 안 신으면 발바닥 아프지 않나요 2 ㆍㆍ 19:52:44 164
1816645 충격적인 S&P 500의 AI 비중 ........ 19:51:40 608
1816644 진짜 이상한 화법의 직장 동료 ………… 19:51:29 332
1816643 회계처리란게 완벽하게 기재하는 건가요? 1 회계장부 19:50:25 113
1816642 지인이 옷에 보풀많이 나고 구겨진옷들을 입고와요 8 19:46:17 966
1816641 윤석렬 소원을 민주당이 들어주네 ㅎ 9 이게뭥미? 19:45:41 606
1816640 오세훈 "선관위 해체 수준 개혁 촉구… 철저히 진상 규.. 8 000 19:41:52 377
1816639 짠순이 짠돌이들 잘 사나요????? 5 19:32:15 877
1816638 오메가 시계도 웨이팅 심한가요? 2 시계 19:30:52 392
1816637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 7 오페라덕후 .. 19:27:09 505
1816636 예전에 식구들이 쓰던 수저들이... 6 뿌잉 19:20:11 928
1816635 현재 민주주의 집회 분위기 66 재선거 19:18:49 1,444
1816634 제 스몰웨딩에 따끔한 조언도 달게 받겠습니다 22 스몰웨딩 19:18:32 1,415
1816633 대통령의 sns 언급 8 .... 19:16:46 1,004
1816632 온가족 돈벌기 2 중년 좋아 19:12:45 828
1816631 인공관절로봇수술 양쪽 다 하시는데 간호통합병동 있어도 될까요? 9 234 19:11:25 477
1816630 소염제 후유증 무섭네요 2 ... 19:08:09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