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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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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시대에도 영어가 지금처럼 필수일까요?

감자당근양배추 살 것 조회수 : 5,148
작성일 : 2020-06-12 09:14:14
이번에 코로나 사태 벌어지면서 향후 3년 동안은 해외 여행이 힘들어질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잖아요. 비관적인 뉴스에는 저가항공이 다 망해서 이제 옛날 6,70년대처럼 정말 부자나 출장 가는 사람만 비행기 타고 다니고, 싸게 비행기 타던 관광객은 많이 사라질거라고 하고.
그리고 갈수록 언텍트 시대가 되면서 재택교육이나 근무도 빠르게 늘어날 것 같은데 과연 외국인들을 직접 얼굴보고 일하는 기회나 직업이 줄면 줄었지 늘어날 것 같지는 않아요

해외 유학가서 학위 따와야만 한국 와서 한자리 하는 움직임도 시들해질 것 같구요. 이번에 유럽이나 미국 유학생들 다 들어오는거 보고 쟤네들 중 어린학생들은 과연 다시 나가게될까 의구수릅더라구요

무엇보다 맨날 우리 나라 자책하면서 한국이 싫어서!를 외치며 해외 나가던 사람들도 좀 움찔해질것 같아요.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 선진국이라던 나라들의 의료 낙후 등 민낯을 봤으니. 보통 2,30대 건강한 몸일 때 해외 나가는거 막연하게 꿈꾸거나 구체적으로 준비하지만, 막상 몸이 아플 때는 한국만한게 없더라라고. 내가 아프고 늙으면 해외에서 과연 잘살 수 있을까라는 공포도 현실적으로 생각해보게 된것 같고.

당장 한 3년 후 해외를 나간다고 해도 유럽이나 미국에서 동양인 혐오문제는 그대로 남아있거나 더 심해질것 같은데 굳이 거기까지가서 내 돈 쓰면서 인종차별 받아가며 기분나쁘게 다니고 싶지도 않고.

그런데 과연 영어 교육이 지금처럼 필수라는 식으로 광풍으로 불까요? 세계 석학들도 코로나가 지금까지 대세이던 세계화 라는 흐름을 멈추고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것이라고 하던데. 세계화 부르짖고 영어교육은 필수라던, 알게 모르게 느끼던 영어에 대한 압박감이나 애들 꼭 가르쳐야한다는 과열현상이 좀 사라지지 않을까요?

당장 저도 3,40대에도 영어학원 돈 갖다 바치며 배웠던 사람인데 앞으로 내가 여행을 갈것 같지도 않고 영어가 필요한가 싶어 현타 오고요. 해외 나가서도 요새는 번역기 잘 써가면서 영어 굳이 못해도 잘다니고 해외 나갈 기회도 이제 잘 없겠지만요. 당장 아이들 영어교육 핏대세우기에는 애들 학교도 못가는 판에 무슨 외국인과 영어 소통인가 싶고. 원어민들 있는 학원은 걱정되서 보내지도 못하겠어요. 또 정작 애들은 게임하면서 번역기 돌려가며 이미 인터넷상에선 영어 장벽 없이 다 번역기로 국경 넘는 시대에.

내가 받는 영어교육도 그렇고 애들 여어교육도 그렇고 이게 그렇게 목매면서 할 시대인가 싶네요. 다들 애들 영어교육이나 본인들 영어교육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IP : 211.217.xxx.99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는
    '20.6.12 9:16 AM (223.38.xxx.122)

    그냥 베이스로 깔고 가는 거에요.

  • 2. ...
    '20.6.12 9:16 AM (116.121.xxx.161)

    영어는 필수입니다.
    인터넷으로 세계인들과 소통 다 영어로 하잖아요

  • 3. ㅇㅇ
    '20.6.12 9:19 AM (1.228.xxx.120)

    저는 올해부터 아이 영유보내는데..
    저도 현타왔어요. 과연 영어가 아이한테 필요할까?
    오히려 영어유치원에 회의적이던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중에 가장 실용적인게 영어라구요.
    마스크 쓰고 수업하는데 선생님 입모양도 못보고 효율이 떨어져서 안그래도 영어유치원비 아까운데ㅜㅜ

  • 4. ㅍㅍ
    '20.6.12 9:22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번역이 중요한 순간에 무용지물이 되는것이 오역에 대한 책임을 기계가 지지 않는다는것이죠

    중요한 계약을 하는데 번역앱이 오역을 했다 그래서 수억 손해를 봤다 그 책임을 파파고에게 물을 수 없죠

    그래서 내가 읽고 쓰고를 해야하는거죠
    번역얍은 보조로 쓰고

  • 5. 원글이
    '20.6.12 9:23 AM (211.217.xxx.99)

    그 영어 필수라는 신화가 깨지는 시대가 온게 아닐까요? 영어 필수 된지가 역사 이래도 아니고 고작 몇십년인데 그 전에는 중국어가 필수인 시대도 있죠 우리 식자층에게. 일본어가 필수이던 시대도 있고. 인터넷으로 세계인들과 소통 다 영어로 한다고 하지만 그거 번역기 돌리면서 애들은 그냥 한국어로 잘하더라구요
    앞으로 기술은 발전할테니 번역기도 더 정교해질거고.

  • 6. 명품
    '20.6.12 9:23 AM (115.143.xxx.140)

    명품, 비싼차 같은거죠. 없어도 큰 불편은 없지만 선망하잖아요.

  • 7. 원글이
    '20.6.12 9:25 AM (211.217.xxx.99) - 삭제된댓글

    그쵸 일종의 선망인건 이해하는데 그 선망의 방향은 그때 그때 주변 상황이나 세계 정세에 따라 바뀌잖아요 코로나와 기술의 발전이 그 선망을 바뀌는게 아닌지. 이번에 선진국 유럽, 미국, 일본이란 나라들에 대한 선망도 코로나 대처 땜시 홀딱 깼다는 이야기도 많았잖아요.

  • 8. 영어가
    '20.6.12 9:25 AM (211.219.xxx.63)

    필수는 아니죠
    그러나 아직도 많은 곳에서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갑자기 필요하면
    못하는거죠

  • 9. 그래도
    '20.6.12 9:26 AM (124.5.xxx.148)

    어느 정도는 필수겠지만 지금처럼 너무 많은 사람이 필요하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문서적 업무가 많지 그깟 발음으로 애들 괴롭히지 않을 수 있고요.
    오역 때문에 손해라니 기계실수도 있는데 사람실수 없으려고요.
    영유나 뭐니 나와도 수능 2등급 받으면 의미가 없어요.

  • 10. 원글이
    '20.6.12 9:27 AM (211.217.xxx.99)

    그쵸 일종의 선망인건 이해하는데 그 선망의 방향은 그때 그때 주변 상황이나 세계 정세에 따라 바뀌잖아요 코로나와 너무나도 빠르게 발전하는 번역, 전자기술이 그 선망을 바뀌는게 아닌지. 이번에 선진국 유럽, 미국, 일본이란 나라들에 대한 선망도 코로나 대처 땜시 홀딱 깼다는 이야기도 많았잖아요.,,,, 그리고 영어 가지고 중요계약 하는 사람이 전국민의 몇 프로나 되겠어요? 그렇게 정말 전문분야 필요한 분야의 영어수요야 늘 있겠지만 그거 때문에 그쵸 일종의 선망인건 이해하는데 그 선망의 방향은 그때 그때 주변 상황이나 세계 정세에 따라 바뀌잖아요 코로나와 너무나도 빠르게 발전하는 번역, 전자기술이 그 선망을 바뀌는게 아닌지. 이번에 선진국 유럽, 미국, 일본이란 나라들에 대한 선망도 코로나 대처 땜시 홀딱 깼다는 이야기도 많았잖아요.,,,, 그리고 영어 가지고 중요계약 하는 사람이 전국민의 몇 프로나 되겠어요? 그렇게 정말 전문분야 필요한 분야의 영어수요야 늘 있겠지만 그거 때문에 전 국민이 다 영어를 할 것 같진 않아서요

  • 11. ...
    '20.6.12 9:28 AM (93.23.xxx.181) - 삭제된댓글

    외국어를 배우면 사고의 폭과 시야가 넓어집니다.
    그리고 번역된 것을 읽는 것과 원문으로 읽고 느끼는 건 차이가 큽니다.

  • 12. 허..
    '20.6.12 9:29 AM (180.70.xxx.229)

    해외 유학가서 학위 따와야만 한국 와서 한자리 하는 움직임도 시들해질 것 같구요.

    -> 이거 이미 시들해진지 오래예요.
    취직할 때도 별로 안쳐준지 오래 됐어요.

  • 13. 영어가 필수인 이유
    '20.6.12 9:30 AM (115.140.xxx.180)

    모든 첨단 과학 기술과 뛰어난 과학자들은 미국에 있습니다
    그들이 중국어로 논문 낼까요 아니면 한국어로 낼까요??
    그냥 미국이 세계 패권국가이기 때문에 그리고 첨단 기술에서 뒤쳐지면 안되니까 영어가 필수인겁니다
    설마 과학 기술은 필요없다는 말은 아니신거죠?? 이건 국가 경쟁력하고 관계가 있는 문제입니다

  • 14. ..
    '20.6.12 9:31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일상이 편하죠. 하다못해 미드를 봐도 잠깐 딴짓해도 알아들으면 편리한.

  • 15. ....
    '20.6.12 9:33 AM (219.255.xxx.153)

    온라인 세상에서 어떤 언어로 교류하려구요?
    번역기 거쳐서?

  • 16. ㅠㅠ
    '20.6.12 9:34 AM (1.234.xxx.11) - 삭제된댓글

    전 영어를 못하고(그냥 수능만점 받을 정도로만 공부하고 고등 졸업후 손 놨어요) 나름 좋은 직업인데 영어 못해서 불편함은 없는데 그냥 가끔씩 필요한 정보들 검색해보면 영어로된 자료가 훨씬 많은데 해석이 잘 안되고 피곤해서 잘 안보게 되는 건 있어요. 영어를 잘했으면 좀 더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영어유치원은 세달다니고 애가 싫어해 안보내지만(모든 영어유치원은 주입식이에요. 놀이식이든, 학습식이든요, 한 반에 10명, 영어 잘하는 사람은 선생님 1명 뿐인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수는 없는 환경이죠) 애가 영어잘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아마 못할 확률이 많겠죠
    책도 한국은 시장이 좁으니 한국어로는 번역이 안되는게 많고요
    근데 중국 같은 경우는 시장이 커서 영어 못해도 번역본이 빨리 나오는 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 17. 전 오히려 반대로
    '20.6.12 9:34 AM (112.152.xxx.33) - 삭제된댓글

    온라인으로 소통하려면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쓰는 언어-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을 알아야 하잖아요
    그래야 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문서들 웹페이지들 동영상을 보고 다양한 기술과 문화를 접하죠
    영어의 중요성은 전혀 떨어지지 않아요
    영어권 나라가 아니어도 영어로 많이 소통하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 영어나 국제적 경험 가진 사람들이 더 귀해질거 같아요
    쉽게 외국 못가는 시대가 됐잖아요
    여행을 가려해도 출장을 가려해도 앞뒤로 보름씩 한달은 자가격리로 그냥 날려야 하는데 어떻게 가요
    유학, 어학연수 그렇게 많이 가던거 앞으로는 웬만한 의지와 조건을 가지지 않고는 갈 수가 없죠
    몇십년전처럼 그쪽에 연고가 있다거나 생활기반이 있어야 갈 엄두를 내지 않겠어요?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 18. . . .
    '20.6.12 9:36 AM (114.108.xxx.128)

    네. 영어라는 언어의 보편성은 사라지지 않을거에요.

  • 19. 특허
    '20.6.12 9:36 AM (180.70.xxx.229) - 삭제된댓글

    국제 특허출원도 한국어로 가능한지 좀 됐어요. PCT출원이라고 하구요.

    오히려 이제는 타국가에서 한국어로 특허를 출원하기도 합니다.

  • 20. 내가
    '20.6.12 9:38 AM (175.209.xxx.73)

    무엇을 하고 사느냐가 제일 중요할 듯
    농사를 짓는다면 필요없고
    공부를 한다면 반드시 필요하고
    대기업 가려면 꼭 필요하고
    소규모기업이라면 필요없고
    돈이 많으면 꼭 배우라고 하겠지만
    돈도 없고 머리도 딸린다면 하지말라고 할 듯
    제가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영유는 필요없고 공부는 나름 열심히 하라고 하겠네요
    우리나라 같은 만점을 위한 반복학습 말고 지적인 열망은 키워주고 싶어요

  • 21. 영어.
    '20.6.12 9:39 AM (210.94.xxx.89)

    음..좀 다른 세상을 사나 봅니다. 해외 여행가서 영어가 필요한 게 아니라 업무에 영어가 필수라서 그렇습니다.

    일단 문서가 영어로 되어 있는 걸 봐야 하고 대부분의 자료가 영어로 되어 있는데..어쩔 수 없는 거죠.
    그리고 해외랑 일을 안 하다니요? 대기업 기준 여전히 해외랑 일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Conference Call 을 더 많이 하지요. 그러니 영어 점점 힘들어지는데..
    그래도 요즘 사원들은 공대 출신이어도 영어 훨씬 더 편하게 합니다.

    전문직 자영업이면 모를까.. 그게 아니고 그냥 공대 나와서 국내 대기업 취업.. 이러면 영어를 못 하면 일을 못 할 것 같네요.

  • 22. 전문직
    '20.6.12 9:41 AM (106.101.xxx.25) - 삭제된댓글

    인데요
    영어 능통하게 잘하면 훨씬 편합니다.
    어려서 외국 경험있는 동기들이 부러울때가 종종 있죠.
    수능 영어 같은거 대입 스펙같은거 전혀 무관하게 제 아이는 영어 잘하도록 신경좀 쓰면서 키웁니다.

  • 23. 세상이
    '20.6.12 9:45 AM (124.5.xxx.153)

    영어를 잘해야하는 게 아니라 다른 걸 전문적으로 잘하고 그걸 영어로 설명할 정도면 된다고 봅니다. 전문지식도 없으면서 영어 하나로 살아남을 수는 없고요. 그러니까 영어가 부수적 도구지 난리부르스 안 쳐도 됩니다. 여기는 영어 가르치는 분도 있고 하니 자기합리화도 있겠지만 이미 학원가에서도 영어 중요도 떨어지는 거 다 보이거든요. 국어나 과학보다 더 등한시 해요. 물론 강남이나 특목고는 수능보다 어려우니 경우가 다르지만요. 잠수네니 뭐니 하며 애들 잡는 것도 누구처럼 영어 하나로 외고 가고 명문대 가던 십수년 전 일입니다.
    이제 명문대에서 그런 애들 안 뽑아요.

  • 24. ..
    '20.6.12 9:45 AM (122.38.xxx.102)

    중요한 것 같아요
    오히려 예전보다 더 필요하다 느껴요
    예전엔 우리나라에서만 살면 필요없겠다 생각했는데 이젠 우리나라만 있는데도 영어를 쓸일이 생겨요. 더 이상 시장이 자국내에서만 사고팔고로 끝나지 않고 커진거죠. 꼭 그 나라 가지 않아도 언어를 이용해 거래가 쉬워졌죠.
    정보를 얻을 때도 언어 하나를 더 이용하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아지고요.

  • 25. 여행하려고
    '20.6.12 9:51 AM (182.228.xxx.69)

    영어가 필요한게 아니고 같은 직종내에서도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에게 더 좋은 기회가 올 확률이 커요. 예를 들어 병원에 근무하는데 영어가 되면 해외 환자들 전담이 되거나 등등

  • 26. ..
    '20.6.12 9:56 AM (211.246.xxx.4)

    지금 역병에 선진국이 속수무책이라지만, 한국이 최고라는 국뽕도 지나친 감이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백신과 치료제 계발도 홀딱 깬 그 나라들이 주도하고 있는데 말이죠.

    솔직히 한국 안에서 우물만 개구리로 살려면 영어 안 해도 지장이야 없죠.

    그치만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이 무역을 다 포기하기 전까지 영어는 아직도 매우 중요한 언어죠. 지금보다 더 가혹했던 스페인 독감도 2년의 웨이브를 거쳐 종식되었는데. 영어에 대한 부담감으로 무용론을 주장하는 건 자유겠지만, 심하게 정신 승리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 27. ......
    '20.6.12 9:56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에고...접하는 정보의 수준, 선택의 범위가 훨씬 넓어집니다...
    지역사회에서 직업가지고 사는 분들은 상관없겠죠 교사,공무원, 동네개업의등등은요 ..

  • 28. 아무래도
    '20.6.12 9:57 AM (124.5.xxx.153) - 삭제된댓글

    근데 저는 이렇게 어릴 때 영어시키는 것 보다 대학1학년에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으면 좋을 것 같거든요. 유치원 때 단어 외우는 건 가혹한 것 같아요. 중고등 때 시작하게 해서 대1에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를 가고 하는 것이 어느 정도 좋을 것 같아요. 대학 때 1-2개월 있음 귀는 다 뚫리거든요. 대학교 1학년에 애들이 알바니 뭐니 너무 놀아요.

  • 29. 보면
    '20.6.12 10:00 AM (124.5.xxx.153) - 삭제된댓글

    근데 저는 이렇게 어릴 때 영어시키는 것 보다 대학1학년에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으면 좋을 것 같거든요. 유치원 때 단어 외우는 건 가혹한 것 같아요. 중고등 때 시작하게 해서 대1에 어느 정도 완성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대학 때 1-2개월 리스닝 집중하면 귀는 다 뚫리거든요. 대학교 1학년에 애들이 알바니 뭐니 너무 놀아요. 할일없으니 애들이 성형이니 취미생활이니 하고 있고요. 말은 필요하네 어떠네해도 결국 입시를 위한 학문이죠.

  • 30. 보면
    '20.6.12 10:04 AM (124.5.xxx.153)

    근데 저는 이렇게 어릴 때 영어시키는 것 보다 대학1학년에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으면 좋을 것 같거든요. 유치원 때 단어 외우는 건 가혹한 것 같아요. 중고등 때 시작하게 해서 대1에 어느 정도 완성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대학 때 1-2개월 리스닝 집중하면 귀는 다 뚫리거든요. 대학교 1학년에 애들이 알바니 뭐니 너무 놀아요. 할일없으니 애들이 성형이니 취미생활이니 하고 있고요. 말은 필요하네 어떠네해도 결국 입시를 위한 학문이었던거죠. 저도 미국 유학을 다녀왔는데 영어가 무슨 사람을 바꾸는 마술이라고는 생각하진 않아요. 단지 제 일에 조금 도움을 주는 정도? 업무에 따라 외국인을 만나 전문적 대화를 하거나 영어가 꼭 필요하지 않은 직종도 굉장히 많거든요.

  • 31. 영어
    '20.6.12 10:05 AM (221.149.xxx.183)

    업무상 필수고요, 하다못해 캐디도 영어 잘하면 페이 더 받아요. 교포가 알바하는 거 보니.

  • 32. ...
    '20.6.12 10:15 AM (39.118.xxx.194)

    저도 수출입 업무를 하다보니 영어를 늘상 사용하는데, 요새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화상회의를 많이 하게 되니 좀더 전문적으로 말할 필요가 있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공대생에 대기업 다니는데 영어를 잘했으면 좀더 기회가 많았을 거라고 아쉬워해요.
    업종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해외 프로젝트가 많아서 해외출장도 많고 영어로 이메일 보낼 일들도 많더라구요.

    영어가 필수인 줄은 모르겠지만, 해외와 의사소통하게 될 때 영어를 대체할만한 언어는 없으니까 어느정도는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33. 참나
    '20.6.12 10:15 AM (175.223.xxx.29)

    영어 잘하는데 왜 캐디를 해요.
    그거 돈 더 받아봐야 얼마 되어서요. 캐디 영어가 뭐 고급영어라고요.
    그거 하려고 돈들여서 영어공부 시키면 안되는 거죠.

  • 34. 너트메그
    '20.6.12 10:18 AM (220.76.xxx.250)

    요즘은 영어만 잘해서 밥먹고 사는 시대가 아니라
    영어도 잘해야 살아남는 시대죠.

    자신의 전문분야가 있고, 거기에 플러스로 영어가 되면
    몸값이 올라갑니다.

  • 35. ...
    '20.6.12 10:22 AM (182.231.xxx.124)

    영어라는 세계공용어를 하게 되면 기회가 무궁무진
    세계각국에 얼마나 많은 회사들이 있는지 얼마나 많은 고용이 일어나는지 모르죠
    우리나라는 그저 대기업 들어갈려고 목숨들을 거니
    들어가봤자 한달에 4백 5백 버는데
    남편이 해외기업일을 하는데 물론 영어를 하니 가능한거구요
    한달 수입 대략 3천
    수입의 스케일이 달라요 외화벌이로 애국하기도 하구요
    영어는 필수예요 꼭꼭 시키세요

  • 36. ...
    '20.6.12 10:36 AM (222.113.xxx.113)

    영어는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닌데요
    그냥 기본 상식 소양인세상인데
    못하면 뒤쳐지는게 아니라
    세상의 절반쯤은 포기하고 사는 수준이죠

  • 37. ㅎㅎㅎㅎ
    '20.6.12 10:41 AM (1.245.xxx.171)

    다 본인 생활 잣대로 영어의 필요성을 기준 잡는 건데
    그냥 조그만한 가게, 공무원, 대기업에서도 그냥그런 부서 등에서 일하는 거면 영어 못해도 상관 없겠죠
    하지만 조금이라도 외국인과 컨텍할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영어는 필수로 느껴지는 거고요

    영어라는게, 하루아침에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에
    언제 어디에서 필요할지 모르니 미리미리 잘해둬야 하는거에요

    절대적으로 좋은 예가,
    공대생이 영어 잘하면... 길이 많습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영어실력이 같이 겸비된 사람이, 제가 일할 무렵에도 별로 없었지만, 지금도 그리 많지는 않더라구요

    영어를 잘하면.. 본인 실력보다 좀더 나은 길을 찾을 수 있고
    영어를 못하면.. 본인 실력 그 안에서만 길을 찾을 수 있는거죠

  • 38. 좋아해야해요
    '20.6.12 10:44 AM (117.111.xxx.19)

    오래 걸려요. 토익점수 올리는게 아니라 알아듣는것 제대로 하려고 해도 정말 오래걸려요. 결국 좋아해야 잘할수 있어요. 이걸 내가 왜 꼭 해야하지?가 아니라..

    난 꼭 해야해! 또는 재미있어!라고 생각해야 하는거죠.

    요즘엔 돈 거의 안들이고도 할수있잖아요.

  • 39. 여기
    '20.6.12 10:46 AM (14.40.xxx.172)

    영어 가르치는 학원강사나 과외하는 사람들
    득시글해요
    딱 저런사람들의 영업 화술 댓글이 넘쳐나네요

    영어 1도 안해도 먹고 사는데 문제없는 사람 많아요
    영어는 관련된자만 하면 되는거고
    필수로 해야할 필요는 없어요
    모든 회사가 다 영어 필요하지도 않구요

  • 40.
    '20.6.12 10:50 AM (175.116.xxx.158)

    삶의 레벨이 달라져요
    자전거만으로 충분히 다닐수있는데
    차가 왜 필요하냐
    차로 충분히 가는데 왜 비행기가 필요하냐 질문같아요,

    삶의 반경이 넓어져요
    친구반경도 구할수있는 직업도 살수있는 나라도
    많아집니다.

    못해도 살수있죠. 필수는 아니라고봐요
    그렇지만 프리미엄이 상당하죠.

    그리고 시대를 이끄는 언어는 쉽게 안바뀌어요
    비지니스언어는 영어에요.
    중국인이어도 마찬가지고요.
    한번 인프라가 그 언어로 구축되면 쉽게 안바뀌죠

  • 41. 아예
    '20.6.12 10:53 AM (124.5.xxx.153) - 삭제된댓글

    그런 높은 수준으로 하려면 아예 한국서 배우면 안됩니다.
    발음도 개떡같으면서요.

  • 42. 아예
    '20.6.12 10:54 A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그런 높은 수준으로 하려면 아예 한국서 배우면 안됩니다.
    강사들 발음도 개떡같으면서요.

  • 43. 물론
    '20.6.12 11:11 AM (223.38.xxx.91)

    영어 1도 못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어요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어떤 분야에서는 그 분야 능력치 a (외국어 일단 영어) 되면 기회가 더 많고 그 숙련도에 따라 기회도 레벨이 달라집니다
    정말 뜬금없을 수도 있지만 아이가 한국의 세계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운동을 하는데 코치님들 중에 외국어 되는 분들은 외국 선수들도 훈련하러 옵니다 여러나라에서요 물론 페이도 달라진지뇨

  • 44. 집에서도
    '20.6.12 11:24 AM (117.111.xxx.31) - 삭제된댓글

    할수있어요.

  • 45. 이제
    '20.6.12 11:33 AM (117.111.xxx.87)

    영어강사들의 입지는 약해질 수밖에 없어요. 이말은 독학하기가 쉬워졌다는 얘기고 일상적으로 외국어를 익힐수있다는 말이죠.

    부자가 아니어도 어학연수를 가지않아도 가능해졌어요.

  • 46. ....
    '20.6.12 11:33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모든 사람이 다 영어가 필요하진 않겠지만 필요한 사람은 필요하죠
    다 문 걸어잠그고 각자 도생하며 먹고 사는것도 아니고
    무역수출로 먹고 사는데 영어 쓰임새가 왜 없어요
    수입이 줄고 망해가는 일본어도 배우고 아프리카어도 배우는데 영어가 필요없을리가요

  • 47. ....
    '20.6.12 11:38 AM (1.237.xxx.189)

    모든 사람이 다 영어가 필요하진 않겠지만 필요한 사람은 필요하죠
    다 문 걸어잠그고 각자 도생하며 먹고 사는것도 아니고
    무역수출로 먹고 사는데 영어 쓰임새가 왜 없어요
    수입이 줄고 망해가는 일본어도 배우고 아프리카어도 배우는데 영어가 필요없을리가요
    근데 소질 없음 너무 잡을 필요없고요
    욕심껏 되나요
    그럴정도로 먹고 사는데 필수도 아니고 언어감이 있거나 흥미가 있어야 필요한 대화 가능하지
    싫어하고 흥미없음 그수준은 잘 안되는거 같아요

  • 48. ...
    '20.6.12 11:59 AM (27.1.xxx.96)

    모든 학문 원서가 거의 다 영어로 되어있지요 공부하는 사람에겐 어쩔 수 넚죠

  • 49. 당연함
    '20.6.12 12:00 PM (39.7.xxx.172)

    예전에는 영어가 이만큼 필수적이진 않지 않았느냐 그러니 앞으로도 그러리란 보장있냐..고 물으신다면,
    한참 전 부터 메가 트랜드였던 것들 중 하나인 GLOBALIZATION 을 답으로 드리겠습니다.

  • 50. SNS 친구들
    '20.6.12 3:52 PM (112.168.xxx.189)

    제 관심분야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에 올리고 있는데
    친구나 팔로워가 거의 외국인 입니다.

    그리고 유튜브에 외국인이 올린 동영상 유익한 것도 많습니다. 배워서 나쁠 건 없습니다.

  • 51. 탑으로
    '20.6.12 4:31 PM (223.62.xxx.114)

    올라갈수록 영어는 필수이고 12세이전에 영어를 접하게 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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