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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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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출산 앞두고 있는데 장례식장 가도 될까요?

.. 조회수 : 7,711
작성일 : 2020-06-11 11:42:17

딸이 임신을 해서 다음 달 출산예정입니다.

미신이긴 하지만 좋은게 좋은거라는 마음으로

그동안 장례식장은 사정 이야기하고  다니질 않았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막역한 친구 어머님이 돌아가셨어요.ㅜ

꼭 가고 싶은데

이런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1.147.xxx.8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0.6.11 11:44 AM (223.39.xxx.204)

    안가는게 좋아요. 친구도 다 이해합니다

  • 2. 가지마세요
    '20.6.11 11:44 AM (1.231.xxx.128)

    코로나 핑계대고 대신 조의금은 넉넉히 보내시구요

  • 3. ///
    '20.6.11 11:44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출산예정도 아닌데 오버 아닌가요
    그것도 당장 오늘 내일도 아니고 다음달 산달인데요

  • 4. 플랜
    '20.6.11 11:45 AM (125.191.xxx.49)

    전 다녀왔어요
    그게 마음이 편할것같아서,,,,

  • 5. ...
    '20.6.11 11:45 AM (121.134.xxx.64) - 삭제된댓글

    전 그래도 가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6. ㅇㅇ
    '20.6.11 11:46 AM (175.116.xxx.125) - 삭제된댓글

    다녀오고 2주간은 딸과접촉 안하시면 될거같기도해요..코로나때문에 임산부 혹시나 해서요

  • 7. ...
    '20.6.11 11:47 AM (112.220.xxx.102)

    임산부도 장례식장 가는데 ;;
    코로나 때문은 아닌것 같고
    뭐가 불안하신거에요???

  • 8. 나는나
    '20.6.11 11:47 AM (39.118.xxx.220)

    저희 엄마 지인집 장례식장 다녀오셔서 저 출산 후에도 안오셨어요. 좀 서운하더라구요.

  • 9. 어느
    '20.6.11 11:47 AM (220.123.xxx.111)

    사이냐가 문제겠죠.

    단 딸떄문에 아니고 코로나떄문에요

  • 10. 전가요
    '20.6.11 11:48 AM (118.220.xxx.115)

    진짜 막역한 친구라면 다녀오겠어요 가서 친구분 얼굴이라도 잠깐보고 위로라도 해주고오시길

    다녀오고 2주간 조심하시구요...

  • 11. ㅇㅇ
    '20.6.11 11:48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귀신 미신은 제발 믿지 마시라고 아니 믿더라도
    상대한테 그런 말을 하진 말라는 말씀 드리고싶고요...
    그렇게 이유를 대지 마시고...
    그냥 딸 아이 이제 곧 출산이라 내가 당분간은 아무래도 애 옆에있어야되는데
    사람 많은 곳에 갔다가 혹시 코로나로 문제라도 생길까 걱정이다...
    미안하다 따로 만나서 위로할게 미안하다 하세요..
    그 미신도 사실 이런 이유로 생겼을 것 같아요...
    사람 많은 곳에가면 위생상 좋을게없고 그 옛날엔 더 그랬을테니...
    구전설화처럼 그렇게 내려온거겠죠
    밤에 손톱 깍지 말라는것도 옛날에 어두운데서 그러다 많이 다쳐서 생긴 말일테고요...
    미신이라는게 참 선택적이에요..
    내가 당사자라면 이해한다 해도 그 섭섭한 마음 솔직히 감출수가 없어지는게 사람 마음이잖아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시면 간단...

  • 12. ....
    '20.6.11 11:49 AM (222.109.xxx.238)

    딸이 출산일을 앞두니 모든것에 조심하고자 하시는 맘 이해합니다.
    본인이 임산부가 아니고 더구나 악상도 아닌것 같은데 갔다 오심이 좋을듯 합니다.
    더구나 친한 친구라면서요.

  • 13. ㅇㅇ
    '20.6.11 11:49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귀신 미신은 제발 믿지 마시라고 아니 믿더라도
    상대한테 그런 말을 하진 말라는 말씀 드리고싶고요...
    정 안할려고 그 이유를 찾으시는거라면 그렇게 미신을 이유로 대지 마시고...
    그냥 딸 아이 이제 곧 출산이라 오늘내일 한다 정확한 출산일 말씀 마시고
    내가 당분간은 아무래도 애 옆에있어야되는데
    사람 많은 곳에 갔다가 혹시 코로나로 문제라도 생길까 걱정이다...
    미안하다 따로 만나서 위로할게 미안하다 하세요..
    그 미신도 사실 이런 이유로 생겼을 것 같아요...
    사람 많은 곳에가면 위생상 좋을게없고 그 옛날엔 더 그랬을테니...
    구전설화처럼 그렇게 내려온거겠죠
    밤에 손톱 깍지 말라는것도 옛날에 어두운데서 그러다 많이 다쳐서 생긴 말일테고요...
    미신이라는게 참 선택적이에요..
    내가 당사자라면 이해한다 해도 그 섭섭한 마음 솔직히 감출수가 없어지는게 사람 마음이잖아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시면 간단...

  • 14. ㅇㅇ
    '20.6.11 11:50 AM (39.7.xxx.246) - 삭제된댓글

    다녀와서 사람들 많은 거리 한참 돌아다니시고
    성수나 소금 집에 들어가기 전에 뿌리고
    출산까지 가급적 딸과 접촉 안한다

    미신이라고 치부하고 살다가
    장례식 다녀온 날 밤
    실제 검은 손이 목 조인 경험있어요

    제가 조문한 곳 같진 않고
    화장실 다녀오는 지인 기다리다가
    다른 댁 조화 옆에 바짝 서있었는데
    그 영향인 거 같기도 하고요

    가급적 아무 것도 건드리지 마시고요
    이왕 가시는 거 딸 의식말고 편히 다녀오세요
    거기서도 딸 너무 생각하면 더 나쁠 거예요

  • 15. @@
    '20.6.11 11:53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미신때문에 안가시려거에요?
    아님 코로나?
    미신때문이면 이해가 안되구요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도 아니고
    다음달이 산달이면 아직 날짜도 많이남았는데
    좀 과한거 같네요
    코로나때문이면 마스크끼고 조문만하고
    밥안먹고 오면 되구요

  • 16. ...
    '20.6.11 11:53 AM (108.41.xxx.160)

    가족 아니면 안 가시는 게 어떨까요?
    미신이 문제가 아니라
    할머니가 코로나라도 감염되면 (밖으로 증세가 안 나오면 모르잖아요)
    아기한테 어쩌려고.
    만에 하나 조심해야지요

  • 17. ???
    '20.6.11 11:53 AM (121.152.xxx.127)

    미신은 전혀 안믿구요
    코로나가 무서울뿐

  • 18. ㅇㅇ님 말대로
    '20.6.11 11:55 AM (223.62.xxx.96)

    출산이 오늘 내일 해서 못간다고 하시고 조의금
    넉넉히.
    사실 만에 하나 안좋은일 생기면 따님이나 사위가 속상할거같아요.

  • 19. .......
    '20.6.11 11:56 AM (58.79.xxx.167)

    제가 출산 앞두고 있을때도 갔어요.
    정말 친한 선배 아버님이 돌아가셔서요.
    아이 잘 낳았고 십년째 잘 크고 있습니다.
    귀신인들 고마운 마음으로 잘 지켜주시지 않겠나 했네요.

  • 20. ㅡㅡ
    '20.6.11 11:58 AM (116.37.xxx.94)

    저라면 안가요
    제가친구라면 이해해줄거에요

  • 21. ..
    '20.6.11 11:59 AM (121.147.xxx.89)

    부정을 탄다고 하는데 사실 어떻게 부정을 탄다는것인지는 모르겠어요.
    모든게 과학으로 설명되는것은 아니겠지만
    예전에는 위생상 문제도 있었을것 같긴해요...
    다음주에 딸 보러 가려고해서 더 마음이 복잡하네요.

  • 22. ㅇㅇ
    '20.6.11 12:00 PM (117.111.xxx.95)

    안가시면 친구 관계 소원해지는건 각오하셔야죠.

  • 23. ..
    '20.6.11 12:00 PM (168.126.xxx.50) - 삭제된댓글

    출산 앞둔 딸 있으면 나이도 있으실테구
    돌아가신 분도 연세있으실텐데
    장례식장 못 가는 거 이해되지 않나요?
    지금 아니면 못만나는 사이도 아니구요
    조의금 보내고 마음 만 전하세요
    미신은 관심없구
    코로나 때문이에요

  • 24. ....
    '20.6.11 12:02 PM (222.99.xxx.169)

    코로나때문인줄 알고 다녀와서 지2주정도 만나지마세요 할려고 했더니 미신때문인거에요?
    저라면 당연히 장례식장 가요. 그것때문에 안온다는친구도 이해못할것 같구요.
    안가실거면 딸이 곧 출산이라 아기낳으면 옆에 있어줘야하는데 코로나때문에 혹시나 감염되거나 자가격리돼서 딸출산때 못갈까봐 아무곳도 외출안하고 있다고 핑계대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25. 흐얼
    '20.6.11 12:03 PM (221.159.xxx.16)

    나는 이런 친구라면 이번 기회에 정리합니다. 다음달 출산에, 예전처럼 방역, 위생이 안되는 시절이라 애 낳고 새끼줄 거는 세상도 아니고요.

  • 26. 여름
    '20.6.11 12:09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코로나때문이 아니고 미신때문에 안가시는거에요?
    이정도면 친구가 정리해도 할말 없겠네요

  • 27. ....
    '20.6.11 12:11 PM (221.157.xxx.127)

    엥 원글님이 임산부도 아닌데 왜..

  • 28. 음력으로
    '20.6.11 12:12 PM (203.128.xxx.35)

    달이 바뀌면 괜찮대요
    달력한번 보세요
    그런데 요즘을 친구들 안와도 다 이해해요
    집안내도 안가는 사람은 안가는대요뭐
    부조금만 보내셔도 될듯 합니다
    제가 그친구라면 이해하고도 남겠어요

    코로나에 출산에..

  • 29. doubleH
    '20.6.11 12:13 PM (112.169.xxx.241)

    친구라면 원글님마음도 이해할듯해요
    조의금 원해하려던거보다 훨씬 많이 하고 가지마세요

  • 30. ...
    '20.6.11 12:13 PM (218.146.xxx.119)

    상문 부정이라고 하죠..

  • 31. 넉넉히
    '20.6.11 12:14 PM (125.179.xxx.89)

    조의하시고 출산후 친구찾아 위로하는건 어떨까요

  • 32. 갔어요
    '20.6.11 12:36 PM (211.112.xxx.251)

    9개월때 키워주신 큰이모 돌아가셔서 부른배를 안고 갔다왔어요. 그 애가 지금 20살 큰일없이 안아프고 잘 자랐어요.

  • 33. 2020년
    '20.6.11 12:44 PM (125.177.xxx.100)

    아니 길거리는 어찌 다니시나요?
    길에서 죽은 사람들도 있고
    아파트에도 죽은 사람들도 있을텐데

    경사는 못가도
    친한 친구라면 가야

  • 34. 예전
    '20.6.11 12:56 PM (73.3.xxx.5)

    친 할머니랑 엄청 사이 안좋았는데
    저 임신했을때 ( 거의 만삭.) 돌아가셨어요 친정부모님은 집도 멀고 오지 말라고 했는대 그냥 저는 미신같은거는 안믿어서 다녀왔는데
    한— 참 후에 꿈에 할머니가 나타나셨어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꿈에선 좋은 모습으로

  • 35. 근데
    '20.6.11 12:58 PM (73.3.xxx.5)

    요샌 코로나 땜에 만약에 걸리면 임산부한테 위험하잖아요
    원글님이 아프다고 하시는게...
    조의금 두둑히 주시는게 나을듯요

  • 36. ㅇㅇ
    '20.6.11 12:59 PM (103.252.xxx.218)

    막역한 친구 맞아요?? 저라면 갔다와서 2주 격리를 할망정 갑니다

  • 37. 마나님
    '20.6.11 1:47 PM (175.119.xxx.159)

    막역한 친구가 맞다면 못가도 이해해줄꺼에요
    저도 상문부정이라고
    혹시라도 찜찜하니 딸과 태어날 아기를 위해 안가시는게 나을꺼 같네요

  • 38. ...
    '20.6.11 3:34 PM (118.35.xxx.177)

    장례식장이라고 특별히 위험할 일이 뭔가요 밥이야 안먹으면 되고 오래 있을필요 없고 나올때까지 마스크 쓰고 손 씻고 철저히 조심하면 대중교통타는거랑 차이도 없는데
    미신때문이라면 뭐 본인이 애낳는것도 아닌데 무슨상관인가싶네요
    전 미신안믿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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