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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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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왜이렇게 애낳고 우울증에 많이 걸릴까요?

원인 조회수 : 6,842
작성일 : 2020-06-10 13:16:26

여자들 결혼하고 애낳은뒤 산후우울증 걸리고
이후에도 우울증 발현으로 나이들수록 우울과
조울의 감정기복이 써서 헤어나오지 못하던데 왜그렇게
되는걸까요?
결혼전만해도 세상 밝고 구김살없이 해맑았던 처녀들이
학창시절 자랄때도 밝고 명랑한 소녀였는데
왜 결혼하고난뒤 그리 우울한 아줌마들이 되는건지
참 인생이 씁쓸합니다
역시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네요
IP : 110.70.xxx.142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0 1:16 P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호르몬 문제지 다른 거 없어요. 의학적인 것

  • 2. 음...
    '20.6.10 1:17 PM (14.52.xxx.225)

    아닌데요...
    제가 여초 직장 다녔는데 출산하고 우울증 걸린 직원 한 명도 없었고
    며칠 정도 우울했다는 정도가 10% 였어요.
    그후엔 힘들긴 해도 아이 재롱 보는 재미, 정신없이 잘 살아요.
    대학 친구들도 그렇고.

  • 3. ...
    '20.6.10 1:19 PM (175.113.xxx.252)

    그거야 그런사람들만 봤으니 그렇겠죠 . 저 아직 출산하고 우울증 걸린사람은 딱히 본 기억은 없는것 같은데요

  • 4. 에?
    '20.6.10 1:19 PM (118.235.xxx.245)

    작은 생명하나를 온전히 책임져야하니 그 무게감에 우울이ㅜ오는거죠 애 낳자마자 활동을 처녀때처럼 할수가 있나요? 모유수유도 해야하고 자유를 차단당하고 아이에게 매여야하는건데.. 이건 온 우주가 바뀌는 일이에요 호르몬만의 문제가 아니라

  • 5. 별동산
    '20.6.10 1:19 PM (49.195.xxx.158)

    호르몬과 연관돼 있지 않을까요?

  • 6. 너무
    '20.6.10 1:20 PM (110.70.xxx.142)

    많더만 본사람 없다는게 더 신기
    여자들 중년으로 갈수록 더 우울증 생기고요

  • 7. 그게
    '20.6.10 1:20 PM (223.39.xxx.148)

    몸이 약해지면 정신도 약해지는거랑 같은 맥락
    시간지나고 몸이 회복되면 자연적으로 없어져요
    자식이쁜거에 엔돌핀이 팍팍 솟으니 저절로 없어지고

  • 8. 전업
    '20.6.10 1:21 PM (125.184.xxx.90)

    직장인이었지만 육아휴직내고 아이를 1년간 봤는데 너무 귀엽고 이쁘긴했지만 우울했어요. 일단 밤수유로 잠이 부족해서 피곤한데 내 맘대로 잘수없고 아이 일정에 매 흐름을 맞추는게 너무 스트레스였고 그 와중에 집안살림을 해야 하는것도 스트레스였어요.
    무엇보다 결혼후 갑자기 조선시대로 간 듯한 시집이 생긴게 가장 큰 스트레스였네요.

  • 9. ..
    '20.6.10 1:22 PM (180.70.xxx.218)

    주변에 우울증 한번도 못봤다는 분들 진짜 복받은 인생인듯요 ..

  • 10. 00
    '20.6.10 1:23 PM (1.234.xxx.175)

    애낳고 엄청난 일 한것처럼 스스로 여기고 왕처럼 구는 여자들이 더 많은것 같은데요
    맘카페 관련 문제 생기는 것만 봐도, 동네식당엘 가도 대접받으려 하고..
    하다못해 배달을 시켜도 애기 자는데 초인종 눌렀다고 난리를 치니..
    울동네는 무슨 배달이 오던 초인종을 안누르더라구요. 처음엔 몰라서 "초인종 고장났어요?"하고 나가서 직접 눌러보고 그랬는데.. 초인종 눌렀다가 봉변당할까봐 배달원들이 못누르더라구요

    애낳고 우울한 여자들보다 애낳고 어딜가든 대접받으려 하는 여자들이 더 많지않아요?

  • 11. ㅇㅇ
    '20.6.10 1:23 P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산후우울증 생겼다는 사람만 얘기하니까 그렇죠
    안생긴 사람은 암말 없이 살잖아요
    티비에서도 애낳고 잘산 사람은 조용히 사니까 모르는데
    티비나와서 산후우울증이 와서요ㅜㅜ 이런얘기 하니까요

  • 12. ㅇㅇ
    '20.6.10 1:24 PM (220.76.xxx.78)

    부모 자식 관계는

    철저히 갑을관계이니까 우울증 걸리죠

  • 13.
    '20.6.10 1:24 PM (110.70.xxx.142)

    산후우울증만 말하는게 아니에요
    여자들 결혼후에 살면서 우울증 많이 발현된다고요

  • 14. 글쵸
    '20.6.10 1:25 PM (223.39.xxx.135)

    저도 산후우울증에 시집살이땜에 얻은 우울증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결혼이 인생의 무덤이라고는 생각안해요

  • 15. 저는
    '20.6.10 1:25 PM (122.42.xxx.24)

    애기 낳고는 우울증 왔어요.
    그러다 애기가 좀 자라면서 회복되곤 그 이후로는 안왔어요.
    근데 그때 우울증왔을때도 혼자 감당했지 여기저기 떠들진않았네요
    시간이 약이더군요.

  • 16. ..
    '20.6.10 1:26 PM (122.36.xxx.14)

    보통은 경도의 우울증으로 끝나는데 심한 사람들 보면 어릴 때 문제가 잠재 되어 있다가 튀어 나오는 것 같아요
    유전적으로 취약한데 본인 부모와의 애착문제등이 있었고 현재 환경적으로 갈등도 있을 때 이 삼박자가 맞으면 심해지는듯

  • 17. 전업
    '20.6.10 1:26 PM (125.184.xxx.90)

    직장에 복귀하고 가장 큰 행복이 편하게 커피 마시는 거였어요. 육아휴직동안에 마음편히 뜨거운 커피 한잔 여유부리며 먹을 시간이 없었네요. 아이가 등에 센서 단듯이 내려놓으면 깨서요..

  • 18. 딸둘엄마
    '20.6.10 1:27 PM (182.215.xxx.247)

    저는 첫애 낳고는 딱히 우울증이라는거 못느껴봤어요
    엄마가 거의 100일 가까이 살다시피 하셔서
    육아가 힘든것도 잘 몰랐구요
    근데, 둘째 낳고는 한달정도 있다가
    엄마가 가셨는데 그때부터 마음이 너무 우울하더라구요
    애들 둘을 제가 남편 퇴근까지 케어하려니
    심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고
    퇴근이 늦으니 제가 신생아 목욕을 혼자
    시켜야 하니 너무 힘들었고요~
    큰애는 5살이라 유치원도 다녔는데도 그랬네요
    저는 잠깐이었지만, 산후우울증 걸린 애기엄마들 보면 참 안타까워요

  • 19. ....
    '20.6.10 1:30 PM (219.88.xxx.177)

    저는 봤어요.
    시가 집안인데 종갓집 둘째 며느리
    아이낳고 자살했어요.
    다음해 명절에 갔더니 아이아빠는 재혼했더라구요
    그것도 어여쁜 아가씨와.ㅠㅠ

  • 20. 새옹
    '20.6.10 1:30 PM (1.250.xxx.177)

    일단 제가 느낀점을 쓰자면
    1. 육체적 변화
    가슴은 시도때도 없이 젖이 줄줄 나오고 젓소마냥 커지고 아래는 찢어지고 회복중이라 너덜너덜 느낌 그대로 어기적 어기적
    최소 3개월 길면 3년까지 수면질의 최악 자다가 최소 2번씩은 깨면서 호로몬 불균형
    살도 찌고 생각보다 안 빠질경우 더 자괴감들고 몸도 둔해지고
    아가씨때의 싱그러움 발랄함 다 사라지죠
    그러다 한 1년되면 변화된 내 몸에 적응이 되요 그나마

    2. 사회적으로
    활발히 사회생활하다 아기 낳고 동시에 단절
    대화할 사람은 말 못하는 아기 남편 육아를 도와주시는 친정엄마 시어머니뿐
    복직하는 경우 몸 힘들어도 적어도 사회적으로 살아가니 좀 빨리 회복되는거 같은데
    아닌 경우 좀 우울하죠 여자들은 모르는 사람이랑도 잘 대화하는데 물리적으로 대화가 끊기잖아오 요새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더더욱..

    3. 애정적으로
    뭐 아기 크면서 좋아지긴 하는데 남편이 좀 톼근이 점점 늦어지고 육아에 비협조적일경우 하루종일 아기랑만 있다 남편 퇴근만 기다리는데 늦어지기 비일비재 그럼 우울증 오죠
    아기 이쁜것도 한두번이지 하루종일 말도 못하는 아기 붙잡고 혼잣말 주구장창해봐요 ㅎㅎㅎ이쁜건 이쁜거고 외로윤건 외로운것

    아기 봐주는 맞벌이 엄마가 젤 부러워요
    믿고 맡길 양가 어른 있다는게

  • 21. 맞아요
    '20.6.10 1:31 PM (211.248.xxx.19)

    이와중에 맘카페 댓글은 뭥미-.-
    질병별로 남성 여성 구분한 연구 있는데
    우울증으로 인한 부담(장애?)는 여성이 남성보다
    전세계적으로 높아요
    호르몬 영향도 있겠지만
    육아는 여자의 몫이라던지 여러 사회문화요인도 있죠

  • 22. ㅇㅇ
    '20.6.10 1:37 PM (211.222.xxx.112)

    결혼 안한 미혼들도 우울증 많이와여...
    결혼이 많은 이유중 하나일 뿐이지

  • 23. ...
    '20.6.10 1:37 PM (58.148.xxx.122)

    전업으로 애 키워보니
    우리 애들은 잠이 없어서 하루 24시간 근무나 마찬가지였어요.
    최소한 2교대는 해야 키우겠더라구요
    게다가 초보엄마라 모든게 서툰데
    애는 잘 키워야한다는 압박감
    그차고 대화 단절.

    직장 다니면 차라리 나아요.
    출산 후에는 출근이 차라리 휴식이라는 사람 많아요.

  • 24. ㅗㅗ
    '20.6.10 1:42 PM (222.110.xxx.248)

    뭔가 그렇게 해야 자기가 의식있고 얼마동안이라도 남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유치한 사고

  • 25. 저도
    '20.6.10 1:42 PM (14.32.xxx.215)

    우울하긴 했는데 호르몬 탓이 제일 컸을거고 무엇보다 애기가 웃어주는 힘이 컸어요 다른걸로 오는 우울증하곤 비교가 안돼죠 이걸로 우려먹는 사람은 아직 다른데서 인생의 쓴맛을 못본거에요 ㅠㅠ

  • 26. .......
    '20.6.10 1:44 PM (112.170.xxx.67)

    워킹맘인데 출산휴가도 다 못쓰고 직장 복귀했고 밤에 2시간씩 자면서 몇년을 버티고 지금도 남편도움 없이 키우는데 우울증 안걸렸는데요. 그냥 정신이나 체력이 약한 사람이 걸리겠죠.
    엄청 힘들고 스트레스 받긴했는데 우울증 걸리는건 다른 문제죠.

  • 27. ....
    '20.6.10 1:49 PM (112.170.xxx.23)

    애가 예민한 성격이면 엄마가 우울증 안걸리는게 더 이상하겠던데요;
    옆에서 잠시 보기만해도 기빨림

  • 28. ..
    '20.6.10 1:50 PM (118.235.xxx.71)

    남자들도 전업육아하면 우울증 느껴요 이게 여러상황이 겹쳐서 그래요 장기간 수면도 부족하고.. 아이가 너무 이쁜거랑 별개로 나라는 사람이 없어지는게 그렇게 사람을 시들게 만들잖아요 게다가 딱 첫아이 육아할때 시집과의 관계가 정립이 안될때고 남편이란 존재도 이맘때 내편인지 남의편인지 극명하게 드러나게 되고 솔직히.. 이때는 나의 정신적육체적 체력이 없으면 못버텨요 기관보내기전 육아때는 일하러 나가는게 더 쉽더이다 물론 여자는 일하러 나가도 아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지게 되지만

  • 29. 사과
    '20.6.10 1:52 PM (114.207.xxx.79)

    워킹맘인데 출산휴가도 다 못쓰고 직장 복귀했고 밤에 2시간씩 자면서 몇년을 버티고 지금도 남편도움 없이 키우는데 우울증 안걸렸는데요. 그냥 정신이나 체력이 약한 사람이 걸리겠죠.
    엄청 힘들고 스트레스 받긴했는데 우울증 걸리는건 다른 문제죠./////// 아마 회사 안가고 전적으로 애만 봤음 우울증 왔을걸요. 낮에 시모든 친정엄마든. 시터는 그 힘든 육아를
    대신 해주고 일 가는게 더 쉬우니 우울증 안오죠.
    장담하건데. 시댁친정 도움없이 혼자 애 24시간 보면 우울증 와요.

  • 30. 애바애
    '20.6.10 1:56 PM (211.176.xxx.58)

    애 남에손에 맡기고 직장가면 우울증이 왜와요 ㅋㅋㅋㅋㅋ
    자기가 혼자 남도움없이 키워야 우울증오죠
    먹고싶은때 싸고싶은때 자고싶은때
    먹거나 싸거나 잘수없는 상황이 대략 1년정도
    그렇다고 집안일 안하나 다하면서 해야죠
    거기에 사회적 고립까지 고려하면
    우울증 안걸리는게 이상하지않아요???

    거기에 애 성격까지 까다롭고 등센서 작렬이면
    애 달래다가 울고싶죠 ㅠㅠ
    혼자라는 고립감 무력감
    힘들어요 우울증 올만해요

    저는 4살아기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혼자보는데
    지금도 우울감있고 그래요

  • 31. 생명을 낳고
    '20.6.10 1:59 PM (110.70.xxx.147)

    기르는 게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죠.
    애 하나 낳는다는 자체가 보통 일이 아니고
    뼈와 살이 무너지는 고통이 생기는 건데
    그런 과정에서 복합적으로 파생되는 게 우울증

  • 32. ...
    '20.6.10 2:01 PM (106.102.xxx.207) - 삭제된댓글

    생리 배란 때도 우울해지는데 그보다 더한 호르몬 변화를 겪고 어른과의 대화나 관계가 단절되면 올만도 하죠

  • 33. 둥둥
    '20.6.10 2:06 PM (203.142.xxx.241)

    작은 생명하나를 온전히 책임져야하니 그 무게감에 우울이ㅜ오는거죠22222222
    저 이거 정말 크게 느낀 적이 있어요.
    애 낳으러 병실에서 누워있는데, 갑자기 인생의 수레 바퀴랄까?
    한생명을 내가 이 세상에 낳아 놓는다는게 잘하는 것인지. 그애의 인생의 무게감이 느껴졌고
    인생의 커다란 수레바퀴가 끼익끼익 하며 돌아가기 시작하는 걸 눈앞에서 보는 듯한 착시감
    너무 두려워서 할 수만 있다면 그대로 뛰어 내리고 싶었어요. ㅜㅜ
    근데 낫고 나니 너무 이뻐서 아무 생각 안나더라구요.

  • 34. ㅇㅇ
    '20.6.10 2:20 PM (210.113.xxx.207)

    안 그런 사람도 많아요
    생명의 탄생은 신비로워서
    그런 고통 쯤은 아무것도 아니게도 하구여
    그것도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할 수도
    있죠
    키우는 거 쉽지 않지만
    아이 커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거 삶의 신비고
    행복입니다

  • 35. ....
    '20.6.10 2:2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조부모 도움없이 온전히 내가 양육했지만 우울증 없었어요
    아이가 순하긴 했네요

  • 36. ...
    '20.6.10 2:2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조부모 도움없이 온전히 제가 양육했지만 우울증 전혀 없었어요
    아이가 순하긴 했네요

  • 37. ??
    '20.6.10 2:2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조부모 도움없이 온전히 제가 양육했지만 우울증 전혀 없었어요
    아이가 순하긴 했네요

  • 38. ??
    '20.6.10 2:2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조부모 도움없이 온전히 제가 양육했지만 우울증 전혀 없었어요
    아이가 순하긴 했네요
    아기 좋아하고 다시 돌아가면 경험으로 더 잘 키울수 있을거 같네요

  • 39. ??
    '20.6.10 2:32 PM (1.237.xxx.189)

    조부모 도움없이 온전히 제가 양육했지만 우울증 전혀 없었어요
    아이가 순하긴 했네요
    유모차에 태워 엄청 돌아다녔어요
    아기 좋아하고 다시 돌아가면 경험으로 더 잘 키울수 있을거 같네요

  • 40. ㅇㅇ
    '20.6.10 2:32 PM (61.72.xxx.229)

    최소 아이를 안낳아봤거나
    아이를 낳았더라도 이해를 못하면 공감 지능이 제로인 것으로....
    산후 우울증 으로 논문만 검색해봐도 두트럭 차고 넘칠텐데 그런 전문적인?? 사실은 관심들 없고요 ㅎㅎ

  • 41. ..
    '20.6.10 2:33 PM (211.214.xxx.62)

    애봐주는 사람이 있는 직장맘은 먹고싸고자고나가고를 내맘대로 할수있고
    세상에서의 고립감을 느낄 새가 없으니
    우울감이 덜하겠죠.
    그러니 애는 쉽게 큰다고 생각하고 둘째도 잘낳던데

  • 42. ....
    '20.6.10 2:4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다같은 환경 조건도 아니니 모든 엄마가 애 낳았다고 우울증 오는것도 아닌데
    도대체 본인 삶이 얼마나 힘들길래
    우울증 이해 안해준다고 공감지능 제로 소리하는 인간도 있네요

  • 43. ...
    '20.6.10 2:4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다같은 환경 조건도 아니니 모든 엄마가 애 낳았다고 우울증 오는것도 아니고
    태생적으로 우울증이 거의 없는 사람도 있는데
    도대체 본인 삶이 얼마나 힘들길래
    우울증 이해 안해준다고 공감지능 제로 소리하는 인간도 있네요

  • 44. ....
    '20.6.10 2:44 PM (1.237.xxx.189)

    다같은 환경 조건도 아니니 모든 엄마가 애 낳았다고 우울증 오는것도 아닌데
    도대체 본인 삶이 얼마나 힘들길래
    산후우울증 이해 안해준다고 공감지능 제로 소리하는 인간도 있네요

  • 45. ...
    '20.6.10 2:45 PM (221.138.xxx.249)

    결혼하고나서 생긴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아이를 낳고나서 더 크게 다가와서 그런 거 같아요. 아이를 낳고나면 여러 문제점이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나아지는 게 없거든요. 예를 들면 돈 문제나 시댁이나 남편과의 갈등 같은거요. 결혼 생활하면서 여자가 보통 을의 위치가 되는데(수많은 시댁,남편의 갑질이 그래서 생기는 듯요.) 아이 낳고나면 몸도 망가지고 정신적으로도 예민해져서 더 이상 그걸 지속할 수가 없을 거 같아서요. 그리고 보통 아이 낳으면 사회적으로나 시댁이나 남편도 여성에게 갑자기 엄마가 되기를 강요하고 모성애 운운하면서 더 참아야 한다 괴로운 상황에서도 즐거워야 행복한 줄 알아야한다면서 행복을 강요하면서 더욱 더 헌신하기를 바라는 거 같아요.분명 나는 방광염으로 힘들고 젖몸살로 힘든데 힘들다고 말하는 거 자체가 나쁜 엄마 되는 느낌. 며느리가 방긋방긋 웃으면서 손자랑 매일 영상통화하고 매주 방문하면서 밥까지 얻어먹고 가기를 바라는 시댁 식구들 등등 이요. 매일 방문 아니라면서 많이 배려해준거라던데요. 짐승도 새끼낳으면 당분간은 안 건드리는데 산후 우울증 오는 사람들은 그것만도 못한 취급 받아서 그런 거 같아요.

  • 46. 그 댓글쓴 사람
    '20.6.10 2:51 PM (61.72.xxx.229)

    산후우울증 없었고 현재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만?!
    누가 이해를 안해준다고 공감지능이 제로라고?!
    뭔소린지 1.237 ??

  • 47. (61.72.xxx.229
    '20.6.10 2:56 PM (1.237.xxx.189)

    최소 아이를 안낳아봤거나
    아이를 낳았더라도 이해를 못하면 공감 지능이 제로인 것으로....
    산후 우울증 으로 논문만 검색해봐도 두트럭 차고 넘칠텐데 그런 전문적인?? 사실은 관심들 없고요 ㅎㅎ


    .........................
    써놓고도 딴소리하네요
    바본가

  • 48. Mm
    '20.6.10 3:02 PM (211.204.xxx.10) - 삭제된댓글

    아 위에글 ㅠㅠ 짐승도 새까낳으면 예민해졌다고 주인이신경써주는데 ㅠㅠ 전 씩씩한편이라 궂은일마다안하는편인데 첫애낳고 시모 수시어 애만보면 인심심하냐 죙일 애랑뭐하냐 누구는 친정에애맞기고 일한다 ㅠㅠ 증말 관심가져주는척하며 사람을 어찌나 들들볶더니 ㅠㅠㅠ

  • 49. ㅠㅠ
    '20.6.10 3:04 PM (211.204.xxx.10) - 삭제된댓글

    아 위에글 ㅠㅠ 짐승도 새까낳으면 예민해졌다고 주인이신경써주는데 ㅠㅠ 전 씩씩한편이라 궂은일마다안하는편인데 첫애낳고 시모 수시로 애만보면 인심심하냐 죙일 애랑뭐하냐 누구는 친정에애맞기고 일한다 ㅠㅠ 증말 관심가져주는척하며 사람을 어찌나 들들볶더니 ㅠㅠㅠ

  • 50. ㅠㅠ
    '20.6.10 3:12 PM (211.204.xxx.10)

    아 위에글 ㅠㅠ 짐승도 새까낳으면 예민해졌다고 주인이신경써주는데 ㅠㅠ 전 씩씩한편이라 궂은일마다안하는편인데 첫애낳고 시모 수시로 애만보면 인심심하냐 죙일 애랑뭐하냐 누구는 친정에애맞기고 일한다 ㅠㅠ 증말 관심가져주는척하며 사람을 어찌나 들들볶더니 ㅠㅠㅠ그래도 시모잔소리 삼켜거며 무슨깡인지 만3년육아후 재취업성공ㅠㅠ 제직장에시모불쑥나타나 일잘하냐 ㅠㅠ 맘약해서 우울했어요 십수년후 드디어 한번 대들고( 말대꾸) 체증이 사라졌네요

  • 51. ㅇㅇ
    '20.6.10 3:34 PM (222.114.xxx.110)

    지인 중에는 남자가 자살한 경우도 있었어요. 여자가 육아는 나몰라라 하고 밖으로만 도니까 남자가 육아마저 하려니 힘들었는지 극단적인 선택을..

  • 52. ㅇㅇ
    '20.6.10 4:00 PM (175.114.xxx.36)

    애낳고 우울증은 일부인데
    그걸가지고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는 결론,?

  • 53. 1.237
    '20.6.10 4:10 PM (61.72.xxx.229)

    원글 제대로 읽고 댓글이 이해가 안되면 그냥 패스하세요
    댓글만 읽고 헛소리 그만하시고.....

  • 54. 잠을 못자니..
    '20.6.10 7:14 PM (203.234.xxx.98)

    애기가 태어나면 수유하느라 잠을 밤에 푹 못자니 정말 우울해지더라구요..출산후 덩치가 커지고 부석부석해진 모습이 거울에 비취고 너무 피곤하고..힘들었어요..

  • 55. ㅡㅡㅡㅡ
    '20.6.10 8:28 PM (70.106.xxx.240)

    남자가 육아전업하니 똑같이 우울증 오던데요

  • 56. 우울이
    '20.6.11 9:42 AM (1.234.xxx.207) - 삭제된댓글

    왔다 갔다 하지 않나요?
    화장실만 갔다와도 진땀나고 반병신되어 누워있는데 남편은 신나서 얼굴은 반질하니 억울하고 얄밉더라구요
    난 부어있고 일하던 사람이라 바빴는데 고요한데 있으니 뭔가 잘못된거 같고 배도 불룩
    우울 터지던데 그러다 또 아이 보면 신기하고 이뿌고 반복이다가 복직하니 잊혀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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