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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이러스로 인한 노부모님 불화

노부모불화 조회수 : 15,683
작성일 : 2020-06-08 23:06:10
저는 50대 기혼이고요 연로하신 친정부모님들이 계세요
요 몇달 바이러스로 집 밖 출입이 자유롭지 않고 부모님께서 하루종일 두분이 같이 있다보니 평생 화목하게 살아오신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원래는 아버지도 매일 동네 도서관에 가서 책 읽고 구민 체육관 그런데 가셔서 운동하셨고요 엄마도 매일 동네 아줌마들 끼리 수다떨다가 집에 오셔서 두분이 사이좋게 잘 지내셨어요
그런데 요즘들어 두분이 하루걸러 다투세요 ㅠㅠ
엄마는 아버지가 본인 힘들게한다고 우울해하시고
아버지는 말없이 주중에 2,3번씩 1시간 이상 걸리는 주말농장에 자가운전해서 가셔서는 농장에서 책읽고 나무를 보고 오신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80이 넘으셔서 원래는 운전면허증을 올해 반납하실 예정이셨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버렸어요
엄마 우울증도 걱정되고 아버지가 운전하시는 것도 너무 걱정이 되요
두분이 낮에 좀 떨어져있으면 서로에 대해 스트레스를 덜 받을것 같고, 아버지가 운전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던차에 갑자기,
아버지가 도보로 갈 수있는 동네에 깨끗한 원룸을 하나 얻어 그전에 도서관 가듯이 가셔서 거기서 책읽고(독서와 공부를 좋아하심) 점심드시고 오후에 집에 오시면 어떻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멀쩡한 집을 놔두고 원룸얻는것이 이상한것 같기도하고
그렇지만 두분이 하루종일 서로서로 스트레스 받는것보다는 나을것 같기도 하고요
그동네 원룸 찾아보니 인근에 대학가가 있어요 보증금 조금에 월 30,40 하는것 같구요
혹시 님들 부모님들은 이런 경우는 없었나요?
IP : 14.40.xxx.7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러스는
    '20.6.8 11:10 P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아니고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한 10년 아프셨는데 (돌아가시기 1년전까지 거동 하셨음)
    몸이 안 좋으니 집에만 계셨는데 맨날 싸우셨어요.
    돌아가실때까지 싸우시고
    자식들에게 남긴 편지에도 어머니 잘 살피되 같이 한 집에 살진 말라고 하셨을정도예요.
    서로 안 맞았던거죠
    노인분들도 가끔은 떨어져 있는게 필요한 듯 싶어요.

  • 2. ..
    '20.6.8 11:11 PM (219.249.xxx.218)

    형편이 되시면 더할 수 없는 좋은 선택 아닌가요?
    아버님이나 어머님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지요.

  • 3. ....
    '20.6.8 11:11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

    아버지보다 어머니 동네분들과 수다 못떠시고 집안에서만 있으니 우울하신게 생기신거 같은데요.
    아버님이 원룸 얻어 왔다 갔다 하신다고 해도 어머니 스트레스는? 방안이?

  • 4. 그게 나아요
    '20.6.8 11:12 PM (122.34.xxx.114)

    떨어져있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원글님이 좀 힘드시겠지만 그게 나아보입니다.

  • 5. 딱하시다
    '20.6.8 11:12 PM (223.33.xxx.178)

    아무리 금실 좋은 부붇느 24시간 같이 있다보면 티격태격 하게돼요. 원룸 하나 얻어 드리시면 아버님이 숨 좀 쉬실거 같아요. 나이들면 남편이 약자인지라 에휴. 힘드실거예요.

  • 6. 이해감
    '20.6.8 11:16 PM (182.227.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코로나이후로 직장외엔 아무데도 안가는 남편때문에 숨막혀요. 주말엔 금토일 3일을 집에 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방에 가만히 누워만 있어요 ㅠ,ㅠ 원래 친구도 유흥도 없는데 그나마 운동하던 것도 안나가고 6개월 되가니까 진짜 지칩니다.

  • 7. ...
    '20.6.8 11:18 PM (125.177.xxx.43)

    은퇴하고 친구 몇명이서 오피스텔이나 공간 얻어서
    취미공간으로 노는 사람들 많아요
    나가서 커피만 마셔도 한잔에 오천원이라 ,,,좋더군요

  • 8. 캔디
    '20.6.8 11:24 PM (118.37.xxx.64)

    제 은퇴 후 노후 목표 중 하나가 오피스텔 하나 얻는 거에요.
    오피스텔 얻어서 주3회는 남편이, 나머지 3회는 제가 나가서 책도 보고, 취미생활도 하는거요. 오피스텔 하나 정도 월세 안줘도 아깝지 않을만큼 재력 갖추는게 꿈입니다.

    붙어있으면 제아무리 부부라도, 부모자식이라도 불편합니다. 적당히ㅠ떨어져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경제적 여건만 되신다면 원글님 아이디어 베리굿입니다.

  • 9. .....
    '20.6.8 11:32 PM (112.144.xxx.107)

    저희 부모님 지인 부부 중에
    남자분이 은퇴하고 집에서 삼식이가 되니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해서
    그 아저씨가 오피스텔을 하나 얻어서 출퇴근 하셨어요.
    가서 친구들 불러서 바둑도 두고 컴퓨터 갖다놓고
    주식도 조금 하시고 티비도 보다가 낮잠도 자고
    점심은 사 먹고요.
    그러다가 저녁때 집에 오셔서 저녁만 드셨는데
    그러고나니 두분 사이가 훨씬 좋아졌어요.

  • 10. 글쎄요
    '20.6.8 11:47 PM (189.121.xxx.50)

    까페에서 책읽고 공부하면 되지요 원룸은 도서관이랑 아예 달라요 그러다 편하게 습관들어 평생 한집에 못살게 될걸요.,

  • 11. 원룸
    '20.6.8 11:51 PM (221.140.xxx.230)

    답답할걸요. 3-40만원짜리 원룸이면 굴꿀해요
    잘꾸민 복층 오피스텔도 아닐텐데.

    자연도 아니고, 도서관처럼 넓은 공간도 아니고
    대학가 원룸은 이런 상황에서는 정말 비추입니다.

    차라리 택시비를 드리는게 나을 거 같아요.

  • 12. ㅠㅠ
    '20.6.9 12:02 AM (14.40.xxx.74)

    아버지가 지금 가시는 주말농장에 가 봤더니
    낫,톱같은 연장 막 걸려있는 컨테이너 창고에서 책읽고 라면드시고 그러시는거에요, 거미도 봤어요
    그런데 그곳에서 맘이 편하다고ㅠㅠ

  • 13. 적은
    '20.6.9 12:13 AM (175.116.xxx.176)

    비용 오피스텔 답답해요.
    제가 한 6개월 작업만 하러 얻었었는데 답답했어요.
    저 아늑한 공간 좋아해서 좁은집도 적응 잘 하는데
    오피스텔은 하아....밝고 인테리어 잘 해뒀어도 힘듭니다.
    제가 7평이었는데 숨 좀 쉬려면 12평은 되어야할거에요.
    서울에선 3-40으론 어림없어요

  • 14. ooo
    '20.6.9 12:20 AM (122.35.xxx.69)

    부모님 불화보다 그 연세에 운전을 하시는게 너무 위험해보입니다. 솔직히 고령자 운전은 음주운전만큼 위험하다고 생각해서요.

  • 15. ..
    '20.6.9 12:49 AM (1.244.xxx.38)

    도보로 나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괜찮은 듯해요 . 비용들지만 불화보단 낫겠지요? ㅎ

  • 16. 오늘
    '20.6.9 12:51 AM (124.54.xxx.37)

    80대 운전자 운전미숙으로 주차장에서 사고난 기사 보셨나요 운전은 말리시기를 ㅠ 집이 좁건 어쨌던 낮시간에 혼자 가 계실 곳 있는 건 좋죠 돈만 되면 남자들 은퇴해서도 자기 사무실이라고 오피스텔 얻기도 하는데.. 어머님도 집에만 계사지 말고 친구분들 만나라 하세요 찻집 이런데 말고 산책할수 있는 공원이나 얕은 동네 뒷산 등산하시면서 이야기 나누시고 집에 오시면 되지 않나요

  • 17. ............
    '20.6.9 12:58 AM (112.144.xxx.107)

    차라리 목돈 있으면 텃밭 옆에 조립식 초소형 주택 같은거 지어드려요.
    요전에 티비 나온거 보니까 공장에서 싹 다 지어서 싣고 와서
    설치까지 해주는데 저렴했어요.
    안에 화장실이랑 작은 부엌도 있고 갖출건 다 갖추고 있더만요.

  • 18. ..
    '20.6.9 6:43 AM (121.170.xxx.223) - 삭제된댓글

    난방 단열 전기 수도 잘 되고 안전하면 조립식 주택도 괜찮겠네요.
    5평도 안 되는 대학가 좁은 원룸은 저도 비추에요. 실평수 12평은 돼야 좀 숨 쉬고 살 듯...

  • 19. 별님
    '20.6.9 7:25 AM (58.225.xxx.184) - 삭제된댓글

    답답한 원룸보다 주말농장이 탁트이고 좋지요.
    가만히 계시다 오셔도 주말농장 추천.
    원룸 대여 비용을 택시비로 쓰시는게...
    그돈이 그돈이 아닐런지요 .

  • 20. 농장 근처에
    '20.6.9 8:10 AM (49.175.xxx.150)

    농막 설치하는거 어떠세요. 생활을 할건 아니니 기본으로 하면 얼마 안해요. 요즘은 농막에 화장실 설치도 돼요

  • 21. ..
    '20.6.9 9:00 AM (116.88.xxx.138) - 삭제된댓글

    농장 근처는 운전을 하셔야 하니 옵션 제외해야 할 것 같구요...

  • 22. ..
    '20.6.9 9:01 AM (116.88.xxx.138) - 삭제된댓글

    미래의 우리들 모습 같네요... 회사 재택근무한지 3개월째...거의 24시간 집에 있으니 정말 힘드네요. 낮에는 서로 떨어져 있어야 하는게 맞아요..좋은 방법 찾으시길 바래요.

  • 23. ........
    '20.6.9 4:10 PM (59.12.xxx.130)

    솔직히 경제적 여유있으면 원룸이나 오피스텔 하나 얻어 몇시간이라도 따로 지내시면 좋아요. 아주 잘지내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 스트레스 받아요.

  • 24. 이글을
    '20.6.9 4:20 PM (59.1.xxx.145) - 삭제된댓글

    읽으면서 두가지가 떠오르네요

    연세드신분들 운전하는차는 밖에서 다른 운전자들이 보면 알수있게 표시같은게 있으면 오히려 배려운전이라든지 조금더 조심 운전이 되겠다 하는것과..

    다른하나는 우리집 부부는 정말 사이가 좋은가보다
    20년을 넘게 붙어지내도 아직까지 큰싸움없이 잘사는걸 보면..ㅠ
    저도 나혼자 살고싶다 가끔은 찍고 싶어요 ㅠ

  • 25.
    '20.6.9 4:25 PM (223.33.xxx.232) - 삭제된댓글

    한 공간에 계속 함께 있으면, 누구나 스트레스 받음.
    화목했다는건 그저 원글님 생각인듯.
    사이 좋은 부부들은
    사람 많은 시간 피해 마스크 쓰고 함께 산책 다녀요.

    농장까지 거리가 어떻든
    마스크 잘 하고, 택시로 이동하는거 추천해요.
    뉴스기사, 마트에서 사고낸것도 81세인가 하거든요.
    택시 싫으면
    원글님이 아침 저녁으로 모시고 다니든지요.

    시부도 폐차하는거 진짜 힘들었습니다만,
    보험료, 세금, 유류비, 유지보수비용 더하면
    택시비용과 그게 그거에요.

  • 26. ...
    '20.6.9 4:39 PM (211.36.xxx.37)

    주말 농장에 전기 들어오는 컨테이너 두시면 어떨까요.
    에어컨 다시면 꽤 괜찮을 것 같아요.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주거용이요.

  • 27. 아버지
    '20.6.9 5:1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아버지는 엄마랑 낮에 좀 떨어져 지내는게 더 편해보이시는걸요?

  • 28. .....
    '20.6.9 5:46 PM (110.70.xxx.74)

    운전은 이제 진짜 위험하실 듯 해요..
    주말농장이 지하철로 접근 가능하면 최고 좋겠습니다만..
    차선책으로 원룸 좋을 것 같아요..
    7,5평도 그냥 뭐 있을 만 해요..
    너무 잘 꾸며드리면 아예 별거로 가시는 거 아닐까 싶어서 또 걱정이 ㅠ
    그런데 이제 곧 여름인데
    7.5평에 에어컨 설치 되어 있는 데로 보셔야되고..
    에어컨 켜면 문 다 닫고 있어야 하는데..
    주말농장보다는 좀 답답하실 수도 있을 듯 해요...

  • 29. ...
    '20.6.9 6:11 PM (221.155.xxx.229)

    운전은 정말 아님..

  • 30. 주말농장이
    '20.6.9 8:05 PM (115.143.xxx.37) - 삭제된댓글

    뭐가 어때서요 (저 텃밭해본 40대입니다)
    보기에 깔끔하지 않다고 님눈에 좋은일로 돌리려 하지 마세요

    80노인이심 도서관에서 책만 보고 있는것보다
    바깥에서 흙밟고 소일하는게 몸건강정신건강에 훨씬 나아요
    (시골에 농사하시는분들 80이래도 근력 엄청좋으셔요
    텃밭이니 일이 부담되지 않고 매일 밭에 나가보면 재미있어요
    취향 맞으면 사람보는거보다 더 좋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해서 도서관들 문닫는것도 모르시나요?
    코로나 시대에 딱좋은 일을 하고 계신겁니다

    집에서 너무멀리 운전해 가시는게 좀 걱정되네요
    저라면 집가까운 주말농장 알아봐서 가을이후로 옮기시게 하거나
    (장마철엔 잠시 쉬게됩니다 비에 농작물이 녹아요^^;)
    가끔 농장가서 일손 거들겠네요

  • 31. 주말농장이
    '20.6.9 8:08 PM (115.143.xxx.37)

    뭐가 어때서요 (저 텃밭해본 40대입니다)
    보기에 깔끔하지 않다고 님눈에 좋은일로 돌리려 하지 마세요

    80노인이심 도서관에서 책만 보고 있는것보다 
    바깥에서 흙밟고 소일하는게 몸건강정신건강에 훨씬 나아요 
    (시골에 농사하시는분들 80이래도 근력 엄청좋으셔요
    텃밭이니 일이 부담되지 않고 매일 밭에 나가보면 재미있어요 
    취향 맞으면 사람보는거보다 더 좋답니다)
    코로나 시대에 딱좋은 일을 하고 계신겁니다

    집에서 너무멀리 운전해 가시는게 좀 걱정되네요
    저라면 집가까운 주말농장 알아봐서 가을이후로 옮기시게 하거나
    (장마철엔 잠시 쉬게됩니다 비에 농작물이 녹아요^^;)
    저도 가끔 농장가서 일손 거들겠네요

  • 32. 하니
    '20.6.9 8:45 PM (218.54.xxx.54)

    거미가 있음 안되나요? 본인이 행복한게 최고인데요 차라리 컨테너에 에어컨 설치하면 되겠는데요

  • 33. 텃밭
    '20.6.9 11:00 P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

    텃밭을 가까운데에 작은 거라도 임대해 드리심이.. 실내파는 아니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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