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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시모관계로 이혼한 케이스..

... 조회수 : 18,085
작성일 : 2020-06-08 11:33:00
저도 경험자고 저는 아이데리고 일찍 이혼했어요

얼마나 심했냐면 조리원동기모임을 다녔는데

제가 어느날은 피곤해서 안간다고하니, 엄마로서의 자세가 안되있다 본인이 대신 나가겠다거나,또는 애기는 자기한테 맡기고 조동모임나가거라는 둥 말도 안되는 미친소리 해대고

모든 육아행사에 따라가려고했고 제가 저항하니 빨리 복직시켜 치워버리려고 남편과 협의하더라구요

호시탐탐 애를 노렸다고 저는 지금도 그렇게밖에 생각이안되요

정말 사이코같았고 애아빠인 전남편도 동조했어요

이런얘기 오프라인에서는 하지를 못해요. 경험자 아니면 쉽게 수긍가는 문제는 아니거든요..저같아도 못믿을거같은 거짓말같거든요

사람들이 왜이혼했는지 궁금해하는 눈치면 시부모갈등이라고 짧고 간략하게만 얘기하지 이렇게 깊은얘기는 안해요(저까지 사이코 되기싫거든요..)

제가 애기옷을 사오면 집어던지고 환불하라며 시모가 다시가서 본인이 더 이상한옷으로 싹다 새로사왔어요

그리고 육아만이 문제가 아닌 집구석이었구요

이런집안은 총체적 난국이에요


IP : 59.151.xxx.33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뜻한시선
    '20.6.8 11:36 AM (223.62.xxx.84)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을까요
    그나마 거기서 일찍 나온게 다행이네요

  • 2. ㅇㅇ
    '20.6.8 11:40 AM (211.231.xxx.229)

    얼마나 힘들었을지... 앞으로 행복하고, 계속 꽃길 걷기를 기도할게요.

  • 3. ㅁㅁㅁㅁ
    '20.6.8 11:40 AM (119.70.xxx.213)

    어휴 제 시모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이해할거같아요
    시모랑 같이 있으면 저는 애 엄마가 아니고 유모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애는 내 애가 아니라 자기네 핏줄이고 나는 그냥 씨받이느낌

  • 4. 솔까
    '20.6.8 11:40 AM (70.187.xxx.9)

    전남편이 문제의 원흉이죠. 남자가 이상한 건 얘기 못하는 건지.

  • 5. ...
    '20.6.8 11:40 AM (221.161.xxx.3)

    미친 시모들 진짜 많네요..
    아들이 지 남편으로 착각하고 손주를 지 아들로 착각하는
    정신나간 미친것들

  • 6. ㅡㅡㅡ
    '20.6.8 11:41 AM (106.252.xxx.121) - 삭제된댓글

    아기 데리고 이혼하셔서 다행이네요.
    저런 상황에서는 시모도 시모지만,
    남편이 더 문제 같아요.
    남편이 나서서 아내와 아이를 지켜야죠.

    아기랑 평생 행복하세요.

  • 7. 나는나
    '20.6.8 11:42 AM (39.118.xxx.220)

    저는 엄마가 버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학부모 단톡방에 들어와 있는 할머니도 봤어요. 다른 엄마들이 반모임은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하더라구요.

  • 8. ...
    '20.6.8 11:43 AM (221.157.xxx.127)

    와~~~ 섬뜩하네요

  • 9. ..
    '20.6.8 11:47 AM (39.115.xxx.64)

    할머니가 반모임 나오더라구요
    너무 싫어요
    저학년에 할머니가 나오시면 손자 우쭈쭈가
    아주 소름 돋았었던 기억 있어요

  • 10. ...
    '20.6.8 11:47 AM (59.151.xxx.33)

    지금 돌이켜보면 남편이 정신적문제가 있었던거같아요
    분노조절장애..(결혼전엔 이걸 화는 버럭 내는 성격이지만 내면은 자기여자.식구 아끼고 챙기는 진국인 남자로 이쁘게 포장하더라구요)
    아스퍼거나 쉽게말하면 완전체같은건데
    전남편에 다 말하려면 책한권분량이죠.겉보기엔 멀쩡한 공무원이에요
    그런 시모밑에 컸으니까요..

  • 11. ..
    '20.6.8 11:53 A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

    어우... 소름끼치네요.
    원글님 토닥토닥.

  • 12. ...
    '20.6.8 11:54 AM (59.151.xxx.33)

    아직까지도 치가 떨리고 소름돋는 점은 이 사람들 제가 애기낳기 전까지는 자기들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연기한거에요(참느라 힘들었을거에요)
    만삭때부터 막달때부터 슬슬 드러내더라구요 그때부터 뭔가 이상하다 싶었어요

  • 13. llll
    '20.6.8 11:56 AM (211.215.xxx.46) - 삭제된댓글

    그런 시모가. 아이두고 이혼도 해주나요?아이안줄것같은데요? 고생이많으셨어요

  • 14. ...
    '20.6.8 11:58 AM (14.32.xxx.91)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명백히 시어머니 월권이죠.
    시집살이는 요즘 말로 가스라이팅이죠.

  • 15. ...
    '20.6.8 12:00 PM (59.151.xxx.33)

    싸이코같은 행동들도 못견딜 행동이었지만..
    당시 복직하면 제월급이 이백조금넘는데 애봐줄비용으로 시어머니 이백이상 줘야한다더군요..애는 당연 얼집 보내구요. 저희부모님도 몇몇 사건들어보시더니 좀더 살아보라는 일말의 설득도 없고 애는 아빠없어도 잘크니 하루 빨리 거기서 나오라고했어요..

  • 16. ..
    '20.6.8 12:03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ㅎㅎ저희시모만한 미친x 있을까요
    맞벌인데 퇴근하고 애데리고 갈라치면
    갔다가낼아침에 또 애맡기러올건데 머하러데려가냐고
    애만피곤하다고 하면서
    제가안고있는애 뺏았어요
    그때얼마나기가막히던지.
    아가보고싶어 하루종일일하고왔는데
    어이없어서 집에혼자가는길에 눈물만나더이다,
    제가 애옷사오면 촌시럽다이걸어케입냐 난리치고
    절대안입히고 본인이사온옷만입혛ㄴ어요
    어떤날은.
    애가하도울어 본인젖물려봤다하더군요
    미친할매.
    그말듣고소름끼쳤었죠
    그때진즉알아보고 이혼못한 내자신이한심합니다
    아직도이혼못하고있으니까요ㅎ
    아직도 미친할매 가끔 미친짓하고 이상한말하는거 당하면서 스트레스받고살고있으니까요ㅎㅎ
    혹시나 그런걸로스트레스받으시는분
    뒤도보지말고이혼하세요
    그런집안은 사람들다똑ㅈ같아요
    지엄미가 문제있는건모르고 무조건지엄마편들더이다ㅎㅎ

  • 17. 근데
    '20.6.8 12:10 PM (203.128.xxx.53)

    궁금
    시모가 애봐줄테니 며느린 직장가라고 하면 가야하는거에요?
    애키워야지 무슨 직장을 다니냐고 하면 안되는거에요?

  • 18. 하....
    '20.6.8 12:22 PM (121.130.xxx.55)

    우리 시어머니도 저 이혼시키고 딱 그자리에 들어앉으려고 무던히도 애쓰셨지요...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그런데 살림도 요리도 관심없고 잘 못하세요.
    다만..
    저도 한달에 이천, 남편도 한달에 천 정도 버는데다
    좋은 집에 살고... 항상 제가 깨끗하게 청소하고 요리해두고 출근하니
    그냥 그 자리에 콕, 앉으면 귀부인처럼 살게 될 줄 알았나봐요.
    정말 너무 미련하신 분인거죠.
    애기 먹이려고 이유식 만들어놓음
    절대로 그거 안먹이시고 -_-;;;;
    그 어린 입에... 쥬스에 밥말아 먹이고 사탕을 밥반찬으로 주고..
    그래서 아이가 더 할머니한테 매달리게 되고 ....
    남편있을 때랑 없을 때랑 말과 행동, 표정이 너무 다르고
    눈알 굴리면서 제 속 뒤집는소리 애써 찾아 하는 모습 보면서
    소름이 돋았어요.
    정말... 자세히 말하기는 좀 그런데
    그 막말들 다 듣고 아직도 제가 가정 깨지 않고 산 것이
    제자신이 신통할 정도에요.
    나중에 결국 남편앞에서 저한테 모질고 무식하게 해서
    남편이 막아주고 안본지.... 이제 4년이네요.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아이때문에 집안 곳곳에 캠을 달아놓았는데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이혼을 은근히 종용하면서
    한편 착한척 하면서.. 아주 얼르고 뺨치는 걸 보는데
    와... 소름돋대요.

    하지만 아이는 품에서 놓지 않았어요.
    출근한 시간만 빼면
    아이 붙잡고 쓰다듬고 말걸고 같이 웃고
    너무 피곤해서 정신이 혼미했지만
    그래도 너무 이뻐서....
    아이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버텼던 것같아요.

  • 19. ㄴㄴㄴ
    '20.6.8 12:28 PM (161.142.xxx.186)

    원글님은 친정부모님이 정신 건강하시고 조력자셨네요.
    너무너무 잘 하셨어요.
    많이 읽은 글 원글은 주변에 정서적 지지를 해주는 사람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 원글님 순하고 착해서 어?어?하다가 지금까지 온 걸로 보이더라구요.
    안타까워요.

  • 20. ...
    '20.6.8 12:37 PM (59.151.xxx.33) - 삭제된댓글

    그렇게 아이 귀히 여겼으니 이혼해도 자기손주, 자기핏줄은 절절매고 찾을거같죠?
    저도 그럴거같았어요 ..근데 전혀 아니에요
    그런데 내가 자기아들이랑 끝났다 판단한 후로 즉시 바로 포기하던데요
    내가 아기얼굴만졌다고 제손을 탁쳐내며 버럭하던 사람이
    애기 전혀 안찾아요
    이런 할머니들이 더 냉정하고 처절하게 아기들 외면해요
    저희애기는 이제 손절?하고 새며느리 찾고있겠죠

  • 21. ...
    '20.6.8 12:45 PM (59.151.xxx.33)

    그렇게 아이 귀히 여겼으니 이혼해도 자기손주, 자기핏줄만은 절절매고 찾을거같죠?
    저도 그럴거같았어요 ..근데 전혀 아니에요 
    내가 자기아들이랑 끝났다 판단한 후로 즉시 바로 포기하던데요
    내가 아기얼굴만졌다고 제손을 탁쳐내며 버럭하던 사람이
    애기 전혀 안찾아요
    이런 할머니들이 더 냉정하고 처절하게 아기들 외면해요
    왜? 아기보다는 내아들과 나의 남은 인생이 훨씬더 중요하니까.
    저희애기는 이제 손절?하고 새며느리 찾고있겠죠
    저한테는 더 잘된일이기도하고 고마워요

  • 22. ㅁㅁㅁㅁ
    '20.6.8 12:47 PM (39.7.xxx.194) - 삭제된댓글

    ㅋㅋ 제 시모는 제 애한테
    넌 할무니랑 살고 니 엄마는 돈벌어오라하자 하더군요
    전 절대 시모랑 그렇게 살고싶지않아서 회사그만뒀어요
    시모 부들부들하더군요

  • 23. ㅁㅁㅁㅁ
    '20.6.8 12:48 PM (39.7.xxx.211)

    새 며느리 찾아 새 손주낳아 또 그 손주 뺏으려고 마수를 뻗치고 있겠네요 ㄷㄷㄷㄷㄷ

  • 24.
    '20.6.8 1:03 PM (59.151.xxx.33)

    당연하죠. 사람 고쳐쓸수있나요?
    듣기론 교제하는 여성 있고
    결혼단계까지는 모르겠네요(애아빠 면접교섭안하니 상관없어요)
    그리고 옛날일 생각하면서 지금 갑자기하나 떠올랐는데

    저한테 '어디서 그러던데 (엄마는직장가고)할머니가 키워준 애들은 할머니를 (정서적)엄마로 여긴다더라' 는 말을 저한테 만면에 미소가 가득하며 했던거같고 당시저는 기겁했었던..
    기억도 갑자기 났네요

  • 25. ㅁㅁㅁㅁ
    '20.6.8 1:42 PM (119.70.xxx.213)

    별 미친 할매들이 많아요
    다 욕심이고 질투겠죠 미성숙한 인간들의.

  • 26. 헐~
    '20.6.8 1:58 PM (175.208.xxx.235)

    진짜 싸이코 시어머니들 많네요.

  • 27. SJSY
    '20.6.8 1:59 PM (112.186.xxx.99)

    저도 그런 시어머니때문에 이혼불사하고 멀리 떨어져 살다가 연끊은지 꽤 된 사람이에요. 이런 사람들 손주한테 집착하니까.. 당연 이혼할때 아이 안줄거 같죠? 아니에요.. 이 사람은 손주에 대한 집착이 아니에요. 자신과 아들과의 가정에서 며늘의 아기까지 대입시켜서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데.. 그게 깨지면 그 아인 다시 아들한테서 또 얻으면 되는거에요. 그래서 손주에 대한 집착이 없어요. 새로 또 만들면 되니까.. 우리 시어머니가 당신네 가정을 다 손에 쥐고 좌지우지하는 성향인데.. 그런 어머니 밑에서 자란 자식들은 완전 수동형 마마보이밖에 안되서 뭐가 잘못된건지 인지를 못해요. 또 저런분들 특징이 말로 아들과 주변을 다 휘두르기때문에 당신의 경쟁자외엔 본성을 절대 들키지않아요. 그래서 세상 좋은 사람인줄 알아요. 거기다 자식들을 휘두르다보니 자식한테 집착이 강해요. 그런데 딱 아들까지만이에요. 손주는 그저 완벽한 가정으로 보이게끔하는 하나의 블럭밖에 되질않죠. 저도 첨엔 신랑한테 집착하는 어머니가 손주한테 집착할까봐 정신병 올정도로 넘 힘들었는데.. 막상 연끊고 안보니까.. 당신 아들만 찾지 그렇게 집착부리고 손에 않놓던 손주는 찾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깨달았어요. 아 저분은 그저 당신과 아들과 가정을 만들고 싶었던거였구나하고.. 은근 그런집 있어요. 아들들 죄다 이혼시키고 아들 끼고 살면서 아들이 번돈으로 가정꾸리고 손주키워주는 분... 우리 시어머님도 그랬구요. 평생에 후회해는것중 하나가 아들 결혼시킨거라고 했으니 말 다한거죠.

  • 28. ...
    '20.6.8 3:25 PM (59.151.xxx.33) - 삭제된댓글

    시모가 애봐줄테니 며느린 직장가라고 하면 가야하는거에요?
    애키워야지 무슨 직장을 다니냐고 하면 안되는거에요?
    ==========================================
    이게 참.. 안겪어보신 분들은 잘 이해가 안되실거에요
    댓글에 답변드리자면요
    남편과 시모 절 빨리 치워버리려고 7개월이나 빨리복직하라고해서
    난 복직안한다 예정대로 하고있는 휴직 계속 끝까지 다하겠다 했더니
    머리채를 끌고갈수도없고 하는 표정으로 못마땅해죽다가
    다른계기로 말싸움하니 니가 내 어머니 말을 그렇게 안듣고 도움도 받기싫어하는데
    이집서 니가해온 지분만큼 돈들고 나가서 애기데리고 살아봐라
    어머니가 도움을 주려고 저렇게 애쓰시는데 천하의 배은망덕한 여자
    라더군요
    2백이면 입주도우미도 구할수 있는데 배은망덕?
    이런식으로 말도 안되게 모자가 합세해서 몰아부쳐요
    제가 못이겨 복직할때까지 자기네들의 목적을 달성할때까지 이렇게 모자가 들들 볶는거죠
    이런상황 보통사람들은 이해가 잘 안되시는게 정상일거에요

  • 29. ...
    '20.6.8 3:28 PM (59.151.xxx.33) - 삭제된댓글

    시모가 애봐줄테니 며느린 직장가라고 하면 가야하는거에요?
    애키워야지 무슨 직장을 다니냐고 하면 안되는거에요?
    ==========================================
    이게 참.. 안겪어보신 분들은 잘 이해가 안되실거에요
    댓글에 답변드리자면요
    남편과 시모 절 빨리 치워버리려고 7개월이나 빨리복직하라고해서
    난 복직안한다 예정대로 하고있는 휴직 계속 끝까지 다하겠다 했더니
    머리채를 끌고갈수도없고 하는 표정으로 못마땅해죽다가
    다른계기로 말싸움하니 니가 내 어머니 말을 그렇게 안듣고 도움도 받기싫어하는데
    이집서 니가해온 지분만큼 돈들고 나가서 전세구해서 애기데리고 살아봐라
    어머니가 도움을 주려고 저렇게 애쓰시는데 복받은지도 모르고 천하의 배은망덕한 여자
    라더군요
    시어머니가 애봐주는데 요구하는 월2백이면 입주도우미도 구할수 있는데 배은망덕?
    이런식으로 말도 안되게 모자가 합세해서 몰아부쳐요
    제가 못이겨 복직할때까지 자기네들의 목적을 달성할때까지 이렇게 모자가 들들 볶는거죠
    이런상황 보통사람들은 이해가 잘 안되시는게 정상일거에요
    니가 그래봤자 애까지 낳았는데 어쩔래? 하고 쎄게 한번 나간거고
    제가 아예 튕겨져 나갈거까지는 예상못한거에요

  • 30. ...
    '20.6.8 3:30 PM (59.151.xxx.33) - 삭제된댓글

    시모가 애봐줄테니 며느린 직장가라고 하면 가야하는거에요?
    애키워야지 무슨 직장을 다니냐고 하면 안되는거에요?
    ==========================================
    이게 참.. 안겪어보신 분들은 잘 이해가 안되실거에요
    댓글에 답변드리자면요
    남편과 시모 절 빨리 치워버리려고 7개월이나 빨리복직하라고해서
    난 복직안한다 예정대로 하고있는 휴직 계속 끝까지 다하겠다 했더니
    머리채를 끌고갈수도없고 하는 표정으로 못마땅해죽다가
    다른계기로 말싸움하니 니가 내 어머니 말을 그렇게 안듣고 도움도 받기싫어하는데
    이집서 니가해온 지분만큼 돈들고 나가서 전세구해서 애기데리고 살아봐라
    어머니가 도움을 주려고 저렇게 애쓰시는데 복받은지도 모르고 천하의 배은망덕한 여자
    라더군요
    시어머니가 애봐주는데 요구하는 월2백이면 입주도우미도 구할수 있는데 배은망덕?
    이런식으로 말도 안되게 모자가 합세해서 몰아부쳐요
    제가 못이겨 복직할때까지 자기네들의 목적을 달성할때까지 이렇게 모자가 들들 볶는거죠
    이런상황 보통사람들은 이해가 잘 안되시는게 정상일거에요
    니가 그래봤자 애까지 낳았는데 어쩔래? 하고 막나간거고
    제가 아예 튕겨져 나갈거까지는 예상못한거에요

  • 31. ....
    '20.6.8 3:34 PM (59.151.xxx.33) - 삭제된댓글

    시모가 애봐줄테니 며느린 직장가라고 하면 가야하는거에요?
    애키워야지 무슨 직장을 다니냐고 하면 안되는거에요?
    ==========================================
    이게 참.. 안겪어보신 분들은 쉽게 이해가 안되실거에요
    댓글에 답변드리자면요
    남편과 시모 절 빨리 치워버리려고 7개월이나 빨리복직하라고해서
    난 복직안한다 예정대로 하고있는 휴직 계속 끝까지 다하겠다 했더니
    머리채를 끌고갈수도없고 하는 표정으로 못마땅해죽다가
    다른계기로 말싸움하니 니가 내 어머니 말을 그렇게 안듣고 도움도 받기싫어하는데
    이집서 니가해온 지분만큼 돈들고 나가서 전세구해서 애기데리고 살아봐라
    어머니가 도움을 주려고 저렇게 애쓰시는데 복받은지도 모르고 천하의 배은망덕한 여자
    라더군요
    시어머니가 애봐주는데 요구하는 월2백이면 입주도우미도 구할수 있는데 배은망덕?
    이런식으로 말도 안되게 모자가 합세해서 몰아부쳐요
    제가 못이겨 복직할때까지 자기네들의 목적을 달성할때까지 이렇게 모자가 들들 볶는거죠
    이런상황 보통사람들은 이해가 잘 안되시는게 정상일거에요
    니가 그래봤자 애까지 낳았는데 어쩔래? 하고 막나간거고
    제가 아예 튕겨져 나갈거까지는 예상못한거에요
    그돈 안주고 안맡기면 되지않느냐? 전남편이 더욱더 돈에 혈안이 되서 달려드는 인간이었어요.. 남편이 어느정도까지 얘기했냐면 어머니한테 애안맡기면 자긴 어머니집에가서 살겠대요
    안들어오겠다고도 했고요..돈에 환장한 놈이었어요

  • 32. ....
    '20.6.8 9:32 P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

    별 여자 다 있어요. 저도 직장서 아주 오래전 알던 언니가 말하는거에 소름끼쳤는데 애가 10대초반 애인데
    자긴 아들이 나중 결혼하면 며느리랑 오손도손하는거 못보겠다나? 오손도손 못하게 갈라놓을거라고
    그런말을 하더군요. 들으면서 세상에 정말 여러 인간군상 다 있구나 싶었어요. 자기 자식 행복하게
    사는게 싫다니 그것도 질투때문에 사이코들 있어요 정말

  • 33. ..
    '20.6.9 12:50 AM (223.131.xxx.194)

    어머나.. 댓글까지 보고 ㅎㄷㄷ 합니다
    정신병인가요? ㅜㅜ

  • 34. ,,
    '20.6.9 1:03 AM (70.187.xxx.9)

    아들 재혼 시키면 손주들이야 또 생길테고. 이혼해서 데려간 손주들은 아쉽지 않을 거에요.

  • 35.
    '20.6.9 1:17 AM (175.116.xxx.158)

    전형적인 나르시스트인거네요
    아들도 소유물로 여기는거지 사랑은 아니에요
    아들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아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놓아주고
    도와주는거죠

  • 36. ///////
    '20.6.9 1:49 AM (188.149.xxx.182)

    그런 시에미 당해보지않은 사람들은 절대로 이해못해요.
    아무리 그래도 애 할머니고 시어머니인데 가족인데~ 어른인데~ 오히려 나를 몰아세워요.

    나한테 풀지를 못하니 그게 남편에게 가더군요. 남편이 당신엄마 속풀이에 몇번 당하더ㅣ 울엄마 이런사람 아닌데 하는말에...여태 내가 당신엄마에게서 당해온거야. 그거 겨우 몇번 했ㄷ고 그래? 라고 해줬어요.

    이사람은 여태 내가 막아줘왔던걸...내가 시에미와 쌈질한다고 막 화내던 인간...

  • 37. 욕좀 할게요
    '20.6.9 2:20 AM (14.53.xxx.171)

    ..
    원-저런 개-미chin Dog할망gu가...

  • 38. 미친
    '20.6.9 3:43 AM (218.48.xxx.98)

    시모년들 세상에많군요

  • 39. 원글님
    '20.6.9 5:55 AM (222.101.xxx.249)

    원글님 진짜 지혜로우셨어요.
    이혼하길 백번 잘하셨어요!!!!!!

  • 40. ㅁㅁㅁㅁ
    '20.6.9 6:56 AM (119.70.xxx.213)

    결국 다 비슷한 맥락이군요
    제 시어머니도 저희 결혼식 때 아들 뺏기는 것 같다고 울더니
    나중에 손주 차지하고 며느리 돈 벌어 오라고 내모는 행태도 비슷하더라고요

  • 41. 미친여자
    '20.6.9 7:11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들이 시어머니란 이름으로 행세하는 것을 보니 말 그대로라면 소름끼치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겉과 속이 같은 좋은분이신데.

  • 42. 미친여자
    '20.6.9 7:14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는 시어머니 문제가 아니라 인간 자체가 문제가 있는 여자들이네요.
    그 집 딸들은 그런걸 이미 느꼈을텐데요.

  • 43. 미친여자
    '20.6.9 7:18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손에 쥐고 좌지우지 하는 여자"에서 힌트가 나왔네요.

    맞아요 제가 본 미친 어느 시어미도 딱 저 스탈이었어요. 그 집의 며느리, 사위들이
    그 미친 시어미의 독한 입의 조리돌림을 당해내지 못하더군요.
    며느리는 일찍부터 욕받이 대상이었고 사위들도 시어미의 독선을 싫어하면 온 동네에 나쁜 사람을 만들고.

  • 44. ...
    '20.6.9 8:27 AM (211.36.xxx.102)

    원글님과 다른 댓글들 보니 어쩌면 이렇게 똑같은 패턴인가요. 너무 무섭네요. 잘 탈출하셨어요. 이혼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제도네요.

  • 45. ...
    '20.6.9 9:07 AM (49.165.xxx.202) - 삭제된댓글

    저희 어머니 애들어릴때 정말 급할때 한두번 부탁드려도 애들 봐주신적없어요. 저도 전문직이지만 애들 맡길데도 없고 키우다보니 남한테 맡기기도 불안해 여태까지 애들키우며 간간히 알바나가요. 어머님께서 혼자되시고 자꾸 저희집에 와서 살겠다하시네요.뜬금없이 애들은 할머니가 키워주면 좋다고.너는 일하러 나가라면서. 애들 중. 고등학생이에요..

  • 46. ㅇㅇ
    '20.6.9 9:16 AM (175.223.xxx.138)

    세상천지 제 시어머니처럼 미친 시모도 없을걸요.
    입에 담기조차 싫어 글안쓰는데 저는 시모랑 인연을 끊고 내 자식들을 지키는 방향으로 선택했어요.
    이혼이 흔한 세상이지만, 이혼가정에서 정서불안인 채로 성장하는게 싫어서
    죽어도 남편이 양육권은 본인이 갖겠다해서
    옛날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 나오는 비상식적인 일들이 제 시모가 하던짓거리입니다. 그 딸년도

  • 47. 에혀
    '20.6.9 9:22 AM (125.130.xxx.23) - 삭제된댓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 48. 저랑같은 케이스
    '20.6.9 9:25 AM (117.110.xxx.20)

    너무 꼭 같아서 놀랬어요
    제가 먼저 이혼소송하고 한달 절에 가있다가 오니
    손자 안 데리고 가서 자기 아들 힘들었다고 난리 난리
    저는 솔직히 아들손자라서 안줄려고 할까봐 백일때부터 이혼결심하고 6년을 기다린거였거든요
    아이가 학교들어갈만큼이라도 키우고 나올려고 .....

    아이는 다행이 제가 키웠어요
    정말 다행이었다 생각해요

  • 49.
    '20.6.9 9:39 AM (175.223.xxx.136)

    지인 시모랑 남편도 막달 다돼가니 본색 드러내고
    막말시작 했다데요
    애낳고 살면 도망가겠나 싶었겠죠..
    결국은 이혼하고 애기데리고 나와 잘살고있어요
    이혼하고 나니 속끓일 없어 좋답니다
    남편이 들볶고 시가에서 들볶였는데
    저런 인간들 하고 엮이지 않으니 살만하다네요

  • 50. 지인이야기
    '20.6.9 9:39 AM (223.38.xxx.244)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시집살이 하며 애 낳고 사는데 하루는 애한테 젖 물리는 걸
    가만히 보고있던 시모가 애를 확 낙아채서 시모방으로 들어가길래
    왈칵 쏟아지는 젖 닦아내고 옷 추스르고 따라 가보니 세.상.에..
    지 축 늘어진 빈 젖을 애 입에 쑤셔넣고 있더라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그 지인도 결국 이혼.

  • 51. .....
    '20.6.9 1:28 PM (221.139.xxx.253) - 삭제된댓글

    첫아이 데리고 갔을때
    시가식구 모두 있던 거실 한복판에서
    갑자기 저기젖을 다 보이게 꺼내
    우리 큰아이에게 물려서 헉!

    지아들 다섯살까지 젖먹여 키워
    전문직됐다고
    지 젖이 좋아 전문직된거라고
    자랑을 자랑을 하며
    서서 내 큰아이 젖을 물리는데....
    진짜 !!!!!!

  • 52. ...
    '20.6.9 1:30 PM (221.139.xxx.253) - 삭제된댓글

    첫아이 데리고 갔을때
    시가식구 모두 있던 거실 한복판에서
    갑자기 저기젖을 다 보이게 꺼내
    신생아에게 물려서 헉!

    지아들 다섯살까지 젖먹여 키워
    전문직됐다고
    지 젖이 좋아 전문직된거라고
    자랑을 자랑을 하며
    서서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데....
    진짜 !!!!!!


    아직 이혼은 안하고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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