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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흑사병 때 많은 사람이 무신론자가 됐다면서요?

.. 조회수 : 4,116
작성일 : 2020-06-07 15:04:41
유럽인구절반이죽었는데.

그때 사람들이 처음엔 신이 내린형벌이다생각해서

속죄하고 했는데 점점심해지고 결국다죽는걸보고

신은 더이상우릴지켜주지않는다 즉 신은없다 생각하게됐다고요..

그얘길들으니

왜 현재유럽에 기독교가 없는지 이해됩니다

암턴

전 모태신앙이지만 저도 참 의구심이듭니다

세상을보며.

진짜하나님은계신건지.

안계시다면 내가이제까지 확신하고믿어온것은 뭔지..
IP : 211.205.xxx.21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7 3:05 PM (223.33.xxx.205)

    안 믿어요.

    세월호 후에
    안믿기로 했어요.

  • 2. ..
    '20.6.7 3:08 PM (66.27.xxx.96)

    지성이 있고 사고가 가능한 사람이면
    신을 믿을 수가 없죠

  • 3. 불교에서
    '20.6.7 3:09 PM (218.153.xxx.49)

    '내가 부처다'
    하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 4. ..
    '20.6.7 3:10 PM (211.205.xxx.216)

    윗님처럼 생각하기엔. 또 세상에너무많은사람들이 기독교를믿는다는거죠. 성경이 최고의 베스트셀러구요
    지난 몇천년간 인류가믿어왔다는건 그만한 이유?근거?가있지않아서일까요?

  • 5. 다죽는거
    '20.6.7 3:11 PM (211.197.xxx.165) - 삭제된댓글

    그게 하느님의 뜻인거죠..
    덕분에 르네상스에 농노계급 없어졌담서요? 우린 노비가 1900년대에나 와서야 없어짐. 근데 참 잔인한 신이다..

  • 6. 아고
    '20.6.7 3:16 PM (180.65.xxx.173)

    이제아셨어요?
    조물주가 있긴하겠죠 근데 그조물주가 기독교에서 얘기하는 그 하나님은 아닐테고 우리가 어케사는지 관심도없을듯 우주를보면 지구는 티끌만도 안하니까

  • 7.
    '20.6.7 3:16 PM (223.38.xxx.72)

    하느님이 계신다 믿는다한들 다 본인 잘 살자는 욕망에서 비롯된..극히 이기적인 행위라 느껴지네요.

  • 8. ..
    '20.6.7 3:19 PM (211.205.xxx.216)

    조물주가 계시다고요? 만약계시다면 그건 성경에서말하는 하나님아닐까요? 하지만 그 성경. 그하나님이 과연실재하는가 말입니다..그리고 실재하신다면 과연진짜 성경에서말하는 사ㄴ랑의하나님이 맞느냐는겁니다.
    저위에댓글처럼 다죽는게 하나님의뜻이라면요
    노아의홍수때도 그랬었듯이요...

  • 9. topp
    '20.6.7 3:22 PM (211.248.xxx.19)

    신은 나를 돌봐주고 기도하면 들어주는 어떤 존재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불교에서 얘기하듯
    내 마음에 신이 있는거죠..
    종교도 사람들이 너무나 힘든 상황에서 만들어낸 것이고
    신이란 존재도요

  • 10. ...
    '20.6.7 3:25 PM (117.110.xxx.165) - 삭제된댓글

    세상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믿는 다는건, 그만큼 어리석은 인간들이 많다는 거.

  • 11. 한국사공부하는데
    '20.6.7 3:29 PM (211.197.xxx.165) - 삭제된댓글

    원래 세상이 어지럽고 사망이 많으면 종교가 번진대요.

  • 12. ..
    '20.6.7 3:34 PM (211.205.xxx.216)

    윗님 흑사병땐 오히려 믿는사람들이 무신론자가 됐다니깐요ㅠ

  • 13.
    '20.6.7 3:41 PM (222.120.xxx.44)

    데카메론이 흑사병으로 시골로 피신한 수녀들과 신사들이 열흘간 나눈 이야기라고 , 그 당시 민담을 모은 것이라고 했었지요.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 일찍 읽었던 것 같아요.

  • 14. ..
    '20.6.7 3:41 PM (106.101.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무교지만 부처님. 불교 말이 더 신뢰가요.
    기독교인들 기도하는 말 들어보면 미안하지만 웃음나와요.

  • 15. 하나님이 만드신
    '20.6.7 3:42 PM (124.216.xxx.141)

    죽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어서 아닐까요

  • 16. ..
    '20.6.7 3:44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네? 죽음보다중요한어떤것때매 죄없는사람들도 고통당하며죽게하신다구요?

  • 17. 예전
    '20.6.7 3:46 PM (114.203.xxx.61)

    울남편 주재원으로 있는데
    옆사무실 이스라엘주제원 왈
    홀로코스트에서 자기아버지 친척들 처형당한후
    신을 믿지않았다며

  • 18. .....
    '20.6.7 3:50 PM (223.52.xxx.170) - 삭제된댓글

    어리석은 인간이 많으니까 기독교 믿는 사람이 많은 거죠.
    현자는 극히 드뭅니다

  • 19. ..
    '20.6.7 3:58 PM (223.62.xxx.91)

    유일신사상은 항상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불교였지만 조상신이라고 제사지내고 조상님이 지켜준다고..애가아프면 돌아가신 부모님께 제발지켜달라하거나 ..호환이 무서워 산신렁도 믿음도있고..보름달보고 치성드리고 옥황상제나 선녀를믿고..
    불교는 두리뭉실 산신각이니 삼성각이니 해서 이리저리 기복신앙을 흡수했고..싯다르타도 존재하고있고..
    기독교는 제3자가보기에 판타지같은데..
    크리스마스나 예수탄생일자도 기존있던 축제와겹치고, 흙으로 사람탄생도 타종교에있었고
    우리나라도 여호와나 지저스, 기독경 대신
    하늘님과 어감비슷한 하나라는 유일인아상이라고 하나님이라하지만 하늘과 하나가 어감이 달랐으면 그렇게 불렀을카하고
    집안에 불교믿으시는분이 지인이시라 식사전 기도하시는거나, 기도란 낱말이나...지옥이나..절에서 수천년사용하는 익숙한용어 잘사용하고..
    그분들이 잘사시고 도덕적으로 사시는거에 봉상사시는것도 좋은데..
    좀특징이 있어요..엄청 안좋은말하고나서 목사님말씀이라고 사랑으로 감싸야지그러고.
    하소연해서 많이 힘들겠다 하면..아니라고 자기는 그사람인생에 도움이 되기른 바라는 마음이라고..
    엄청 착하거나 배려하는 말투로 훅 치고들어오고.
    에너지넘치고 남말안듣고 신념이 획고하고..개인적으로는성향상 안맞더군요

  • 20. 신자
    '20.6.7 4:04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교회 가는 사람이 모두다 독실한 신자일까요? 저는 초등학생때 교회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등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게..

    저분들은 집에서 절대 tv도 안보고 술담배도 안하고 싸우지도 않고 화도 안내고 맨날 기도하고 성경책만 보는줄 알았어요.

    그들이 매주 그렇게 설교하고 기도하는 것처럼 그대로 사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사나요? 세상사람들 하는 행동들..그대로 다 하며 살지요.

    이미 교회는 기득권 집단이 되었고 그 안에서 인맥 돈맥이 형성되어 있어요. 일요일에 이루어지는 그들의 사회인거죠.

  • 21. ㅡㅡ
    '20.6.7 4:04 PM (1.237.xxx.57)

    이사를 많이 다녔어요
    모태신앙이고요, 이사땜 교회도 여러 곳 옮기며
    본의아니게 여러 교회를 겪었네요
    공통점이 교회 떠난다 하면
    자기네 교회 떠나면 저주 받을 것처럼 암시하더군요..

    그리고
    사업을 하는데
    진상의 태반은 기독교인 ㅠ
    불교인들이 넉넉하더군요

    코로나사태로 진작에 알아서 교회 쉬어요
    교회들은 안 쉬죠..
    자연스레 무신자 되어가네요
    솔직히 사업자고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 친목과 정보교환 때문에
    교회 다시 나갈지도 모르겠...

  • 22. 답답
    '20.6.7 4:04 PM (180.65.xxx.173)

    예수가 성인이고 성자인건 맞는지 어쩐진모르겠으나 하나님의 아들이니 어쩌니 한 개소리를 믿는다는거에요??

  • 23. ^^
    '20.6.7 4:14 PM (49.167.xxx.126)

    인간의 이성으로 판단하면서
    하느님이 계시지 않다고 결정해버리는게 모순이죠.
    결국 자신의 생각만 옳다는거잖아요.

  • 24. 그 빵집
    '20.6.7 4:20 PM (106.197.xxx.123)

    코로나로 일자리 잃고 먹을 것 없어 거리에 떠도는 노숙자들에게 모자이크도 없이 다 드러내고 빵 하나 들게 하고 사진찍어 한인회 밴드에 올려 기부금 내라고 홍보하는 한인들 보면 전부 기독교인이에요. 그냥 먹을 거 나누어 주고 싶으면 조용히 하면 됩니다. 토나옵니다 그 이중성에.

  • 25. 대충생각에
    '20.6.7 4:22 PM (211.197.xxx.165) - 삭제된댓글

    불교가 너그러워 보이는건 기본적으로 철학적인 면이 있고 다신적이며 종교도 인연이라 생각해서. 기독교인은 이번생에 기독교랑 인연있다 이러면 다 설명됨ㅋㅋㅋ
    그리고 한국엔 삼국시대부터 원효의 화쟁사상? 일심사상?이 있는데
    모든 진리는 하나의 진리를 향해있다. 기독교도 도교도 유교도 다르지않다.

  • 26. 한인회
    '20.6.7 4:27 PM (106.197.xxx.115)

    한국 돌아가기 위해 전세기 타려면 한인회에 몇십만원이나 하는 회비 내고 타야 하는 분위기 조성해 아예 돌아가는 것도 포기하고 있습니다. 한인회 회장을 비롯, 임원진들 전부 기독교인들, 아주 징그럽습니다. 기생충들입니다. 신이시여! 이들을 바라만 보시나요!

  • 27. . .
    '20.6.7 4:31 PM (203.170.xxx.178)

    신이 인간을 만든게 아니라 인간이 신이란 존재를 창조했다죠

  • 28. 사랑 많으신분
    '20.6.7 5:41 PM (223.38.xxx.124)

    우주 만물을 창조 하시고 인간을 만드신분 이신데
    그분이 인간사를 직접 통치 하지 못하는 사항이 생겨서 그렇습니다.
    첫 인간 부부가 하느님으로 부터 독립을 쟁취 하였습니다.
    선악과를 따 먹으면 하느님과 같이 되어
    하느님의 다스림 없이 인간 스스로 잘살수 있다고 주장이 제기 되었고 이것을 해결 하기 위해 오랜 기간 인간 스스로 잘살수 있는지 증명해야 했습니다.

    창세기 3:5

    인간 통치는 결국 자멸의 길을 가게 될 것이 예언 되어 있습니다.
    계시록11:18

    결국 자신 통치권을 지상에 회복 시킬 것을 성경은 예언 되어 있습니다.

    다니엘2:44
    마태6:10
    계시록21:4


    사랑 많은 통치자 로써 오랜 동안 기다리시고 참으셨고 증명 하도록 악을 고통을 허용 하신 것이랍니다.
    이세상은 하느님이 직접 통치 하지 않습니다.
    인간과 인간을 조정하는 영계 세력들이
    사랑 많으신 하느님을 음해 한 것이랍니다.

    코로나나 인간이 겪는 악과 고통 불공정은 없어질것 입니다

  • 29. 제가
    '20.6.7 5:49 PM (202.166.xxx.154) - 삭제된댓글

    제가 여러나라에서 살고 남편도 유럽출신인데 기독교는 한국에서 제일 번성 한것 같아요.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이 나라에도 한국교회만 아주 많아요. 이유는 모르겟어요.

  • 30. ...
    '20.6.7 6:08 PM (182.231.xxx.124)

    신은 대자연이죠
    바다 산 강 우주 그리고 살아가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
    어느것하나 대자연이 만들지 않은것은 없으니
    이치를 알고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될 일을 구분하고 가리고 살면 되요
    문제는 그걸 아는 인간이 별로 없으니 대혼란이 일어나는거겠죠
    자연은 썪은뿌리는 도태시키니 썪은 인간은 데려가는거죠
    신은 존재해요 인간만이 똑똑하고 우월하다 믿는 어리석은 인간들이 부정하는것일뿐

  • 31. 아동학대사건
    '20.6.7 7:20 PM (58.236.xxx.195)

    보세요. 믿어질 수가 없지.

  • 32. oo
    '20.6.7 7:24 PM (59.12.xxx.48)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은 카톨릭믿는사람들도 많잖아요.
    가독교랑 같은 하나님믿는 종교아닌가요?
    유럽갔을때 시간의 흐름속에 웅장하게 서있는 성당들 대단하긴하더러구요.

  • 33. 저기
    '20.6.8 2:49 AM (82.8.xxx.60)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유럽에 진짜 무신론이 나타난 건 거의 18세기나 되어서 계몽주의 시대에 와서구요. 흑사병이 창궐하던 14세기에는 무신론이라는 개념조차 없었어요. 원래 신의 개념 자체가 현세에서 잘 살게 해주는 자비로운 존재가 아니라 똑바로 안 하면 지옥불에 던지는 무서운 존재였어요. 신앙생활을 잘 하면 이 세상에서 복을 준다는 교회의 가르침은 오히려 상당히 최근의 것이지요. 한국에서 특히 널리 퍼지기도 했구요.

  • 34. ..
    '20.6.8 8:02 AM (211.205.xxx.216)

    윗님 그래서결론이뭔지. 하나님은안계시고 종교는사람이 만든거라는건가요? 전그게궁금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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