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음악) 악동뮤지션 - 시간과 낙엽

ㅇㅇㅇ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20-06-05 09:45:15

https://www.youtube.com/watch?v=dbpepFegS6Y


관조적이고 아름다운 곡이예요.
사람을 정화시키는 힘이 있는...


오빠인 찬혁 군이 작사작곡에 능한 시인이네요.
날 애싸는 단풍에, 다익은 가을내 같은 표현과 같은 언어 리듬도 그렇고요..

마치 한편의 시 같습니다.
가사를 음미해보세요^^



ㅡ 시간과 낙엽 ㅡ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떨어지는 낙엽에
그간 잊지 못한 사람들을 보낸다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붉게 물든 하늘에
그간 함께 못한 사람들을 올린다


시간은 물 흐르듯이 흘러가고
난 추억이란 댐을 놓아
미처 잡지 못한 기억이 있어
오늘도 수평선 너머를 보는 이유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날 애싸는 단풍에
모든 걸 내어주고 살포시 기대본다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다 익은 가을내에
허기진 맘을 붙잡고 곤히 잠이 든다


가슴의 꽃과 나무 시들어지고
깊게 묻혀 꺼내지 못할 기억
그 곳에 잠들어 버린
그대로가 아름다운 것이


슬프다 슬프다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노란 은행나무에
숨은 나의 옛날 추억을 불러본다


맨발로 기억을 거닐다
불어오는 바람에
가슴으로 감은 눈을 꼭 안아본다

IP : 39.7.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5 9:45 AM (39.7.xxx.179)

    https://www.youtube.com/watch?v=dbpepFegS6Y

  • 2. olive。
    '20.6.5 9:46 AM (175.223.xxx.240)

    정말.. 이 남매는 천재예요... 잘컸어요..

  • 3.
    '20.6.5 9:51 AM (66.27.xxx.96)

    박정현 싫어해서 비긴어게인 안봤다가
    수현양과 김필의 음색에 빠져서
    유튜브에세 수현, 김필의 비긴어게인 영상만 따로 플레이리스트 올려놓고
    몇날 며칠 밤을 새며 들었네요
    더 이상의 가수가 필요없을 정도

  • 4. ㅇㅇ
    '20.6.5 9:51 AM (39.7.xxx.179) - 삭제된댓글

    네..요즘 가요계에 실로 보석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그들의 음악과 감성적인 표현력들을 듣고있다보면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두 남매의 순수함이 변치않길..^-^

  • 5. ㅇㅇㅇ
    '20.6.5 9:54 AM (39.7.xxx.179)

    네..요즘의 가요계에서 실로 보석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수현양의 감성과 표현력 역시도 알면 알수록 보통이 넘는
    것 같아요. 감탄이 절로 나오니까요.

    두 남매의 순수함이 변치않길 바랍니다..
    그럼..편안한 감상 되시기를요^-^

  • 6. ..
    '20.6.5 10:02 AM (1.224.xxx.12)

    가을에 산이나 공원에서
    낙엽보며 들으면 감성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969 세상에 나비효과 아닌것이 없는듯 .. 13:04:02 1
1823968 은퇴 앞둔 부부 몇평이 적당하다고 보세요? 4 50대60대.. 12:59:18 173
1823967 이상성 전 도의원 페북 '김민석의 자기정치, 그리고 당 지지율 .. 2 극공감 12:59:02 100
1823966 아빠 노릇... 어찌보면 불쌍한 50대 남편 1 qe 12:56:56 250
1823965 한가지 확실한건 반도체주식은 3 리더 12:50:47 637
1823964 주차장에서 왜 차 빨리 안빼고 시동켜고 오래 있는지 11 나무 12:45:45 669
1823963 요즘 부부맞벌이가 경제를 합치지 않는 데는 2 생각 12:45:22 444
1823962 인테리어예정인데 싱크상판 세라믹 3 머리아픔 12:37:01 263
1823961 최시원 악플러 고소했네요 17 ㅇㅇ 12:31:02 992
1823960 李부동산정책 ‘잘못’ 59.3%…4050도 등돌려 11 ... 12:28:06 665
1823959 인류는 아직 1단계도 안 됐다? 12:26:51 260
1823958 네플멤 무료이용권이 방금 12:26:09 190
1823957 아무리 그래도, 아직은 우리에게 멸공(滅共)이 더 옳다. 5 최진석교수 12:22:23 334
1823956 검찰, 장윤기 차에서 사라진 '케이블 타이' 장윤기 부친 집에서.. 25 .. 12:18:46 1,072
1823955 아이가 밤마다 배가 아프다고 해요. 6 만년초보엄마.. 12:17:17 438
1823954 경희궁자이 옆 동아아파트는 어떤 곳인가요? 3 동아아파트 12:15:20 702
1823953 김밥김 대참사 14 아이휴 12:12:11 1,842
1823952 왼쪽 귀에 가까운 턱 쪽에서 갑자기 딱딱 소리가 납니다 3 건강 12:10:23 294
1823951 남편이 쓰러졌는데 (미주 신경성 실신)? 24 궁금 12:01:39 2,017
1823950 캡나시 추천 부탁드립니다. 앞면에만 브라있는걸로요 2 1111 11:57:58 285
1823949 하이닉스 200만원 곧 깨져요 25 ㅣㅣㅣㅣ 11:57:25 3,144
1823948 5·18 북한군 가짜뉴스 제작 20대 검거 7 ........ 11:53:49 492
1823947 물류학과 취업및 입시질문 드려요 3 땅지 11:51:33 329
1823946 코코넛사탕 안 딱딱한거 있을까요 ㄴㄱㄷ 11:49:12 78
1823945 잇몸이 들뜨고 부으면 잇몸 치료 받으세요 6 11:49:08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