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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체능 악기 전공 레슨비 많이 비싸네요

콩나물 조회수 : 6,591
작성일 : 2020-06-03 12:37:29
아는 지인의 아이가 예고 입시지망생입니다
피아노 전공인데요
언니가 여유없는 편도 아니고 외동아이라
부담이 그나마 덜한줄 알았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두분이시더라구요
작은선생님,큰선생님 레슨비 따로 지불하고
작은선생님이 연결해주신분이 큰선생님이 되시나봐요~~
보통 큰샘이라고 하던데ᆢ 큰샘 레슨갈때는
회당 지불한다고 하네요

저도 아는 피아니스트던데,인지도 있고 대학출강하시면
1시간에 몇십만원인가요?
너무 자세한 내용은 옷물어보겠더라구요~
우리아이도 재능있고 너무 좋아해서
악기 시키려는데 고민입니다
제가 여고다닐때도 부잣집친구들 악기전공 많이 했는데
예쳬능은 여전히 돈많이 드네요

IP : 106.101.xxx.15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조카는
    '20.6.3 12:41 PM (122.38.xxx.224)

    큰 샘이 일주일에 한번씩 봐 주고..작은 샘이 일주일에 서너번 봐주고...고3되니까 교수님 연결시켜줘서 일주일에 한번 레슨받고...한달에 200정도 들기도 하고 더 들기도 하고..

  • 2. 예체능
    '20.6.3 12:42 PM (223.33.xxx.8)

    큰 선생님한테 갈때는 한회당 현금봉투 따박따박 내잖아요.
    다 탈세죠.

    그걸 시킨 윤모씨가 대단하죠.

  • 3. 젤로
    '20.6.3 12:45 PM (223.39.xxx.84)

    젤로 돈덜드는게 피아노 성악이에요

  • 4. 레슨비
    '20.6.3 12:48 PM (183.106.xxx.229)

    레슨비, 유학 비용 걱정 하지 않을 정도면 시켜야 해요.
    유학도 다들 가거든요.
    아주 친하지 않으면 많이 안 든다고 얼버무려요.

  • 5.
    '20.6.3 12:52 PM (74.222.xxx.26)

    한달에 천 이라는 말도 들어좠어요. 악기 이름도 잘 기억이 안나고 계원예고다닌애였는데...뻥일지도 몰라요~~

  • 6. 레슨비가
    '20.6.3 1:10 PM (118.44.xxx.84)

    레슨비가 다가 아닙니다.
    큰선생님 연주회는 물론이고 수시로 유명 연주자들 한국에 오면 예당에 세종문화회관에 지방에서도 비행기 타고 가야 하고, 가끔 해외 master class도 다녀 주고 주기적으로 악기 교체... 피아노는 처음부터 그랜드 피아노 사서 아예 집에 방음 시설 하고 수시로 조율해 주던데요.
    무대에 서면 대관료, 팜플렛 찍어 돌리고 드레스, 화장, 반주자비...

    천천히 망하려면 자녀 악기 시키라던데요.

  • 7. 졸업하고도
    '20.6.3 1:14 PM (125.129.xxx.100) - 삭제된댓글

    자비로 음반내고 연주회하고 하더라구요.
    성악도 아는 분이 아들 둘 시키셨는데 한 애당 아파트 한채였다고 하시더군요..ㅠㅠ

  • 8. ..
    '20.6.3 1:17 PM (218.39.xxx.153)

    제일 돈 안드는게 성악 아닌가요?
    재능만 있다면 늦게 시작해도 된다고 하던데요
    교수한테 레슨 받으려면 봉투 준비하고 기다렸다가 시간 된다 빨리 와라하면 달려 간대요 초5였어요

  • 9. rmsid
    '20.6.3 1:23 PM (203.142.xxx.241)

    그냥 공부 열심히 하게 하고
    악기는 취미로 계속 레슨 받게 하심 어떨까요,,
    전공은 그닥..

  • 10. 00
    '20.6.3 1:23 PM (223.62.xxx.238)

    학습지 선생님 딸이 예중들어갔는데.
    공연준비한다고 유명교수님께 레슨받은다고 허리가 휜다고.
    한시간에 20이던가 그랬어요
    .학년 올러갈수록 더 비싸겠죠.

  • 11. 당연한걸
    '20.6.3 1:23 PM (211.187.xxx.172)

    뭘 새삼스럽게.....

  • 12. 어휴
    '20.6.3 1:27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밀회 드라마 생각나네요
    음대입시 쩔게 나오잖아요 돈없이 음대간 애한테 독일유학파 교수가 첼로 줄이었나 첼로 자체를 바꾸라고 자기가 소개한 악기사에 갈때까지 악기 후지다고 달달볶아대고 점수를 낮게줘서 큰돈들여 바꿨더니 커미션먹느라 더후진걸로 바꿔준 수준인데 애가 참다참다 따지니 못사는애들은 바락바락 극성이란식으로 욕하고 독일어로 뒷담까고

    그거 관행처럼 감당할 부모만 보내는거 같아요
    그나마도 큰선생 못잡으면 입시에 영향많아 안달하더라구요
    큰선생 새끼선생 붙여서 세트로 움직이고
    대관에 뭐에 ㅡㅡ

    안바뀌겠죠?? 적당히들 해야되는데
    미술도 그렇잖아요 교수 전시회가면 같잖은 작품도 하나씩 사줘야되서 전시 열리자마자 빨리간대요 호수작은거싼거 얼른 사려고

  • 13. ㅇㅇ
    '20.6.3 1:33 PM (175.223.xxx.138)

    지방에서 매주 비행기 타고 ktx타고 레슨 받으러 다녔어요 돈이 녹는다는 느낌 ㅠ 그런거 보면 윤씨 대단해요

  • 14. 미술
    '20.6.3 1:35 PM (121.182.xxx.120)

    맞아요 호수 작은거 사려고 빨리 간다는 ㅋ 웃프네요

  • 15. ....
    '20.6.3 1:44 PM (211.218.xxx.199)

    이런 게시판에는 항상 누가 그랬다더라, 내가 아는 누구는 이런식의 글만 있는 것 같네요. 한달에 천만원이라니 정말 쓴웃음만 납니다. 정말 그렇게 쓰는 사람도 있을 수는 있죠.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다 레슨 선생님 2-3명에 교수레슨에.. 일주일에 두세번씩 작은 선생 레슨... 그렇게 해서 대학 가지는 않습니다. 그 학교 교수에게 레슨 받아야 그 학교 입시하는데 유리하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는 30년 전부터 돌아다니는 유머 아닌 유머네요.

  • 16. 직접알고
    '20.6.3 1:46 PM (223.62.xxx.222)

    댓글달았어요. 큰선생들 탈세하는것 좀 잡았으면 좋겠어요.

  • 17. 악기
    '20.6.3 2:00 P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목표에따라 달라요 형편껏하기도해요

  • 18. 에휴
    '20.6.3 2:00 PM (183.106.xxx.229)

    고3때 내 짝이 모대학 예능계 합격했는데,
    제게 비밀이라고 "엄마가 과 교수들에게 얼마(여기서 안 밝혀요) 줬다"고 말 해줬어요.
    예능계 있는 친구들 얘기 들은거니 거짓말 아니겠죠.
    상상초월 하는 경우 많더군요.

  • 19. 에휴
    '20.6.3 2:02 PM (183.106.xxx.229)

    입시부정인데 예능계는 뒤로 그런경우도 있어요.

  • 20. ㅇㅇ
    '20.6.3 2:12 PM (1.240.xxx.178) - 삭제된댓글

    30년전에도 큰선생님(대학교수)은 15만원이었고 작은선생님은 6만원정도 했어요.
    전 미국유학도 했는데 한국인들이 레슨비 올려놔서 미국 음대교수들도 100불 넘게 받았어요.

  • 21. 그나마
    '20.6.3 2:12 PM (124.49.xxx.156)

    그나마 피아노가 제일 덜들죠. 악기값 생각하면 ...

  • 22. 요새 시세
    '20.6.3 2:19 PM (119.193.xxx.53)

    레슨 한번에 40만원이라고 들었어요.

  • 23. 다 그런거 아님
    '20.6.3 2:27 PM (106.101.xxx.89) - 삭제된댓글

    공부가 쉬웠어요 처럼
    꼴등이 서울대 가면 책나올 만한 사건

    미대에서 교수 전시회때
    작품사주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음
    그 교수에게만 배우는 것도 아닌데...굳이
    (우리 집에 미대 졸업한 5명
    서울 명문대,중위권 2군데,지방 국립대...전부)

    음악은 실기비중이 높아
    문제의 소지도 많고
    악기와 렛슨 이라는 교육시스템 때문에
    여러 말들이 많지만

    미술은 성적비중이 높고 실기비중이 적어요.
    게다가 작품이 증거자료가 딱 남기 때문에
    실력이 완전 출중하면
    교수고 뭐고 다 뒤집어 집니다.

    예고 미술반 가면
    죽어라 공부 하는 얘들이 많아요.

    그리고 대학 가서도
    대학교수에게 굽신거리는 분위기 아니에요.
    그 자리에 뜻있는 사람은 고분고분 하긴 하죠.

    참고적으로 전 교수 전시회도 잘 안갔어요.
    40대 입니다.

  • 24. 다 그런거 아님
    '20.6.3 2:33 PM (106.101.xxx.89) - 삭제된댓글

    진짜 한 30년전 80년대 있었던 일을
    다 그랬다 하긴 ...

    암튼 80년대에도
    미대엔 가난한 인간들이 넘나 많아서
    교수 작품 만들때
    몸을 갈아넣는 경우는 매우 많이 봤지만
    작품 사주는 경우는 못봤어요

    근데 무용이나 음악은
    도제수업 같은 부분이 많아서
    참 어렵겠더라구요.

    어찌보면 예능 중에서
    성악 다음으로
    미술이 젤 돈 안드는 듯...

    학원이 있어서
    개인렛슨을 많이 받지 않음

  • 25. ㅇㅇ
    '20.6.3 3:33 PM (223.62.xxx.152)

    제가 그래서 딴건 몰라도 윤미향 딸 음대유학 의심하는거예요. 연봉 오천에 빚없이 유학까지 보내고 대출없이 집사고 현금보유도 3억인가 있고.

    이게 음악 시켜본 사람은 알지만 절대 불가능이거든요

  • 26. ㅇㅇ
    '20.6.3 4:0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20년년전에
    백ㅇㅇ 당시 교수
    피아노 강습ㅣ시간에 50 이었어요
    가서봉투로 준다고

  • 27. ㅁㅁ
    '20.6.3 4:42 PM (221.142.xxx.180)

    아이 취미로 현악기 하는데 또 레슨 쌤은 자기집도 잘사는집 아니였고 한데 전공했다고...
    집에 기둥까지는 안 뽑았다고 말하시더라구요
    예고 졸업하신 분인데 자기는 예고 수업만으로도 가능했고 고3때 좀 들어가긴 한다면서 꼭 돈있어야 하는건 아니라고 이야기는 하세요
    딸아이도 전공 생각해 봐도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데 그냥 저는 그쪽은 생각 안한다 했어요
    뒷바라지도 글코 아이도 전공할 만큼의 실력은 아닌거 같고해서요

  • 28. Hh
    '20.6.3 5:48 PM (211.34.xxx.219)

    거의 30년전에 sky 음대 성악과 면접 본 지인이 그러는데 일대일 면접에서 2,000 요구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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