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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직원들이랑 팥빙수 먹었다네요

실망 조회수 : 5,512
작성일 : 2020-06-03 07:27:29
정말 실망스럽네요.
남편입니다.
갑자기 떡하니 팥빙수 사진을 보냈어요. 어제 밤에요.
아침에서야 사진을 봤어요.
여러 숟가락과 티슈 몇장. 그리고 팥빙수 한 그릇.

코로나 대 유행으로 아직도 불안한 이시국에 아무렇지 않게 그릇 하나를 두고 숟가락질을 해대며 좋아라 먹었다고 자랑을 하네요.

이런..미친..
50 넘은 남편.. 너무 생각이 없네요. 같은 먹은 것들도 제정신인지..
오늘 아들 등교하는 날인데.. 지구핵부터 끊어오르는 분노를 어찌할지..
IP : 175.114.xxx.2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3 7:30 AM (39.7.xxx.226)

    빙수먹을 날씨에요?
    진짜 빙수는 가족 말고는 삼가해야하는데

  • 2. ㅇㅇ
    '20.6.3 7:31 AM (175.207.xxx.116)

    코로나 아니더래도 팥빙수 같이 먹는 건 좀 그런데..
    팥빙수 양이 좀 작았으면 좋겠어요
    개인 접시를 주던가..

  • 3. 으윽
    '20.6.3 7:34 AM (112.164.xxx.246)

    빙수는 가족끼리도 별론데....

  • 4. 저도
    '20.6.3 7:35 AM (223.38.xxx.209)

    가족들과 주말에 구름빙수가게 갔는데
    개인접시 없더라구요.
    가게주인이 조금만 센스 있다면 종이컵이라도 줘서 나눠먹게 줬을텐데
    가게내 모든 사람들이 수저로 다 떠 먹는데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 5.
    '20.6.3 7:36 A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빙수집에서 개인접시랑 미니 국자 같은 것을 줬음 해요
    그런데 여전히 백반집에서는 반찬 같이 먹더군요
    개인접시에 집게로 담아서 먹기가 쉽지 않은가 봐요
    좀 바꼈음 좋겠네요

  • 6. ...
    '20.6.3 7:39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요즘은 구내식당에서 먹는 식판밥이 제일 안전한 듯해요.

  • 7. 아니
    '20.6.3 7:48 AM (182.208.xxx.58)

    팥빙수는 젊은 세대도 많이 먹는데
    애초에 왜 그리 큰 분량으로 팔게 된걸까요ㅠㅠ

  • 8. ㅡㅡㅡㅡㅡ
    '20.6.3 7:56 AM (27.165.xxx.175) - 삭제된댓글

    생각들이 없네요.

  • 9. ㅇㅇ
    '20.6.3 8:10 AM (116.34.xxx.151)

    정말 팥빙수를 비롯해 다같이 먹는거 좀 바뀠으면 좋겠어요
    얼마전 중대본에서 "덜어요 챌린지" 한다고 했는데 잘 안되고있는거 같아요

    기사내용 일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음식을 공용 집게나 젓가락으로 개인 식기에 덜어 먹는 방식으로 외식(外食) 문화를 바꾸는 ‘덜어요 챌린지’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 10. 까페
    '20.6.3 8:11 AM (182.215.xxx.169)

    악~~~팥빙수는 코로나상관없이 같이 먹기가 좀.ㅠㅠ

  • 11. 에구
    '20.6.3 8:18 AM (59.10.xxx.135)

    코로나 아닐 때도 친구들이랑 후식으로 팥빙수 시키면 다들휘휘 섞으면서 먹어서
    더러워서 그 다음부터는 다른 일인 메뉴 시켜요.
    하물며 코로나 때..잠시 깜박했나봐요.

  • 12. ditto
    '20.6.3 8:39 AM (220.81.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학창 시절에도 빙수 하나 여럿이 먹는 게 그렇게 싫더라구요 성격상 앞에서 대놓고 싫다고는 말 못하고 그냥 내 앞 부분만 몇 숟갈 먹다 숟가락 놓고..아... 정말 싫으시겠다..ㅜ

  • 13. 진짜?
    '20.6.3 8:48 AM (1.235.xxx.101)

    요즘 같은 시국에 그게 가능?
    남편 뿐 아니라 다들 제정신이 아니네요..

  • 14. ....
    '20.6.3 9:11 AM (58.232.xxx.240)

    아줌마들 유난스럽다...

  • 15. 코로나가
    '20.6.3 9:14 AM (223.38.xxx.41)

    비말감염이 원인인데
    그걸 모르는 사람도 있나봅니다.

  • 16. 샬롬
    '20.6.3 9:23 AM (211.104.xxx.201)

    가족들이랑 가도 작은 그릇 달라해서 덜어먹는데 ㅜㅜ
    입에 들어간 숟가락을 사용해서 같이 먹는게 특히 이시국에 말도 안돼요

  • 17.
    '20.6.3 10:25 AM (223.38.xxx.110)

    코로나 전에도 가족끼리도 종이컵에 덜어 먹던가 안먹던가 했는데
    간도 크시네요.
    근데 빙수는 양이 너무 많고 비싸요.
    작게 싸게 팔면 좋겠어요.

  • 18. ....
    '20.6.3 10:37 AM (1.237.xxx.189)

    좀 애들 있는 집들은 조심했으면 좋겠네요

  • 19. hap
    '20.6.3 10:47 AM (115.161.xxx.24)

    '20.6.3 9:11 AM (58.232.xxx.240)

    아줌마들 유난스럽다...


    와...진짜 이렇게 말할수 있는 건
    코로나가 비말감염이란 말뜻을
    모르는 사람이란 의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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