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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6살 제 아이를 때렸어요

ㅁㅁ 조회수 : 6,648
작성일 : 2020-06-02 23:29:26
6살난 아들이 너무 힘들게 해서
하루종일 참고 참고 어르며 달래다가
저녁먹다가
너 먹지마! 하면서 식판을 뺏고
등을 찰싹찰싹 때렸어요
그리고 이시간까지 자책하고 있습니다ㅠ
아이는 또 제 한계를 건드릴것이고
저도 잘참고 넘어가야하겠지만
오늘같은 상황에서 저도 모르게 해서는 안될행동을 할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컨트롤해야할까요ㅠㅠ
IP : 125.141.xxx.5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 11:32 PM (125.177.xxx.158)

    저도 6살아들 키우는데
    걔네는 성인이 아니라서 엄마를 일부러 엿먹이려고 하는 의도는 없어요.
    그냥 대형견 정도라고 생각하심 될 거 같아요.
    저도 예전엔 아들 엄청 혼낸 적 있는데
    혼자 울먹거리면서 방에 들어갔는데 제가 몰래 들으니
    오늘 내가 무슨 벌레 봤는지 엄마한텐 절대 말 안해줄거야 이러면서 꿍시렁 거리고 있는데 진짜 너무 불쌍해서 혼났어요.
    애는 그냥 애에요.
    우리가 까불락 거리는 대형견을 말 안듣는다고 줘패진 않잖아요.
    그런다고 알아들을 것도 아니고요

  • 2. ....
    '20.6.2 11:33 PM (118.221.xxx.195)

    유치원 선생이 그랬음 경찰에 벌써 신고했겠죠. 지 배 아파 낳은 자식 하나 키우면서 자신들에겐 관대하고 박봉에 남의 자식 여럿 돌보고 진상 부모에 원장까지 소화해야 하는 유치원 선생들한테 어찌나 엄격하게 잣대 들이대는지.

  • 3. 하루
    '20.6.2 11:39 PM (116.32.xxx.6)

    엄마니깐 이 시간까지 자책하고 있는거예요
    자책은 이제 그만하시고 내일 일어나면 활짝 웃어주시고 잘 놀아주세요
    아이는 잘 자고 일어나면 다 잊고 먼저 웃어줄거예요

  • 4. 사과
    '20.6.2 11:42 PM (39.122.xxx.59)

    자책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사과하세요.
    인간은 누구나 잘못된 행동을 할수 있고 마음으로 깨달아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는데
    제 생각에 입을 열어 진심으로 말하는 사과는 그중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마음으로만 미안해하고 잘해주는건 사과가 아니에요.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인정하고 상대방에게도 그걸 알리세요. 그게 바로 존중이죠.
    아이 또한 부모도 사람이고,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걸 함께 배우게 돼요.

  • 5. ..
    '20.6.2 11:46 PM (58.239.xxx.3)

    안그래도 글읽으면서 속상한 엄마 속긁는 댓글 올라오겠거니 했는데...
    정말 자식키우면서 저정도도ㅈ안하고 키운 엄마들은 자기아이가 무척이나 순한편이었음에 감사해야해요
    엄마도 인간이니까 한계치를 넘어가면 그럴때가 있어요
    물론 안그러려고 애쓰지만 쉽진않죠
    그래도 엄마니까 반성하고 속상해하는거에요
    저는 아들이 서른살이 됐는데도 어릴때 미숙했던 제모습이 떠올라서 미안할때가 있어요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 6. 그거
    '20.6.2 11:46 PM (175.223.xxx.5) - 삭제된댓글

    아이들도 다 기억해요. 엄마가 언제 날 때렸다고 인지 못해도, 막연하게라도 두려움의 형식으로 남아요.
    그러다 반복되면 각인되겠죠. 등짝 한 번 이야 사실 괜찮을지 몰라도, 한 번 손대기 시작하면 두번은 쉽잖아요.
    이런 식으로 손 올리는 건 훈육도 아니고 그냥 화풀이임을 잊지말고 절대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요즘 집에서 모두 힘들겠지만 한계까지 가지말고,
    너무 잘해주지도 말고 밥 안먹으면 그냥 치우고 가능함 몸, 마음 편하게 함께 하세요. 잘해주려다 화풀이로 때리는 엄마보다는 차라리 잘 해주지는 못해도 평온한 엄마가 있는 가정이 아이에겐 더 좋다고 생각해요.

  • 7. aaa
    '20.6.2 11:48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나보다 덩치 크고 나이 많은 사람이
    내가 밥을 먹기 싫어한다는 이유로 때렸다고 생각해 보세요.
    훈육도 좋지만 시른 폭력이죠.
    밥은 딱 시간 되면 그냥 치우세요. 감정 섞지 말고.

  • 8. aaa
    '20.6.2 11:49 PM (121.148.xxx.109)

    나보다 덩치 크고 나이 많은 사람이
    내가 밥을 먹기 싫어한다는 이유로 때렸다고 생각해 보세요.
    훈육도 좋지만... 실은 폭력이죠.
    밥은 딱 시간 되면 그냥 치우세요. 감정 섞지 말고.

  • 9. ㅇㅇ
    '20.6.2 11:51 PM (115.161.xxx.24)

    전 미혼인데요.
    열달 임신하고 산고를 겪고 얻은
    세상 제일 귀한 보석일텐데
    길에서건 집에서건 방어능력 없는
    어린 애들 손찌검하는 거...남이지만
    가슴 아프더라고요.

    그 손바닥만한 등짝 때리면 온몸이
    들썩들썩하던데 여린 아이에게 내가
    이만큼 힘세고 널 휘두를수 있다는
    원초적인 사인을 주는건가 싶고...
    다행히 아이들은 잘 잊는다고 위안
    아니 변명하는 지인들도 봤네요.
    말로하라고 때리는 거 저지하면
    괜찮대요 ㅎ 누가 괜찮은건지
    자기 분풀이 하는게 괜찮은건지

    화는 아이가 나게 한게 아니라 본인이
    화를 다스릴만한 성숙한 어른은 아니다
    각성하는 기회로 알고 반성하면 좋겠어요.
    그 나이때는 원래 그런건데...
    그러니 어린이죠 어른은 안그래야죠.

    하긴 이 말하면 넌 애 안낳아 봐서 모른다
    해버리던데 글쎄요...그렇게라도 정신승리
    하려는건가 안쓰럽던데요.
    차라리 아이와 잠시 떨어져 감정 추스리고
    대화시도 해보세요.
    방에서 혼자 반성하게 하고 엄마도 다른 방에서
    어떻게 엄마로서 아이를 교육할까 오은영 선생
    유투브라도 찾아보면서 생각정리 하고 훈육해
    보세요...제대로 된 훈육은 효과 있고요
    때리는 건 훈육 아니라고 전문가들이 말해요.

  • 10. ....
    '20.6.3 12:12 AM (125.186.xxx.159) - 삭제된댓글

    이런엄마들은 육체적으로 힘든데다가 이렇게 저렇게 해주면 애들이 좀 따라와주고 먹어주고하는 나름의 욕심?기준?이 있는데 보통 아이들에게는 씨도 안먹히는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거기서오는 스트레스 ..... 또 여러가지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 .....또 본인 자신의 스트레스.... 또 나름 생각하고 있는 엄마상이 있는데 그거에 못미치면 그게또 스트레스.................

    애를 너무 힘들게 길러서 어떻게 해야한다는 조언은 못하겠지만 잘생각해보세요.
    뭣때문에 힘든건지........
    내가 행복하지 못한것도 자식들에게 죄짓는거에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자식 이에요.

  • 11. ..
    '20.6.3 12:31 AM (218.39.xxx.153)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70프로만 무덤덤하게 해주세요
    폭발하는게 더 안 좋아요

  • 12. 울아이
    '20.6.3 12:50 AM (118.235.xxx.98) - 삭제된댓글

    유치원때 딱 한번 때린적 있는데
    대학생이 된 지금도 그날 생각하면 미안해요.

    구몬학습 봐주다가 애가 넘 말 안들어서
    색연필로 머리를 때렸는데 그때 울아이 눈빛이
    아직도 생각나요 ㅠ

  • 13. ㅡㅡ
    '20.6.3 12:54 AM (121.143.xxx.215)

    저는 60대 초반
    제 딸을 머리도 때리고 허벅지를 자로도 때린 기억이 있는데요
    저는 늘 미안한데 얘가 그런 거 기억 못하고 제가 사랑해준 것만 기억해요.
    늘 미안한데
    아이는 하나를 기억하지 않고
    전체를 기억하나 봐요.
    제가 준 사랑 덩어리를 기억하나 봐요.
    그래도 미안..ㅠ

  • 14. ...
    '20.6.3 1:05 AM (182.228.xxx.161)

    다들 좋은 엄마신가봐요.
    우리 애들 잘해준거 100만번 있어도 때린 한번 기억하네요 ㅠㅠ
    아들아. 미안.
    그런데 너희도 아들 셋 키워봐라.
    뚜껑이 수시로 열린단다.

  • 15. 위에 미혼
    '20.6.3 1:07 AM (61.101.xxx.195)

    애 낳고 6살까지 키워보고 얘기하는 걸로...

    ㅎㅎㅎㅎ 육아는 레알 경험해 본 거 아니면 입대지 맙시다
    저도 미혼때는 애 낳으면 집도 깔끔 애도 천사 나도 미스때처럼 하이힐 신고 다닐 줄 알았어요

    요즘 같은 시국에 어린이집이니 어디 안보내고
    엄마가 끼고 돌보는 거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그리고 애들이 떼가 한번 터지면 그게 통제가 되는 애도 있겠지만
    안되는 애가 더 많아요

    엄마더러 뭐 잠깐 애하고 분리해라 마음 추스리고 편하게 있어라
    청소하지 말고 너저분하게 살아라
    밥 안먹으면 먹이지 말아라 해답은 쉬운데
    엄마는 뭐 온오프 스위치 있는것도 아니고
    엄마도 빡돌때 있고 몸힘들면 마음도 힘들고 여유도 없어지고
    성격이 워낙 깨끗한거 좋아하는 엄마는 집 지저분하면 그거 자체도 스트레스고...

    육아는 특히 애와 엄마의 조합이기 때문에
    이렇다 하고 하나로 일반화하기 어려워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고, 등짝 한대 친거면 사실 애 키우면서 한번쯤은 경험해 보지 않나 싶습니다.
    저 악덕 엄마도 아니고 코로나 터진 이후로 어린이집 한번 안보내고
    가정 보육하는 열혈 착한 엄마에요... 그래도 울컥 울컥할때 있어요

    토닥토닥 해주시고 내일 엄마가 어제 미안했어 얘기해주시고
    그 다음부터는 안 때리심 되죠

    엄마도 토닥토닥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미혼 댓글러 애낳고 6살까지 키우고 다시 이글 댓 달아보아요 ㅎㅎㅎㅎ
    다른건 모르겠는데 임신 출산 육아는 레알
    내 예상하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일 중에 하나랍니다

  • 16. 육아 경험자들은
    '20.6.3 1:12 AM (61.101.xxx.195)

    초보 엄마들의 실수나 고뇌에 대해 독한 잣대를 대지 않아요
    내 애는 천사같았어도 다른 애는 그집 엄마를 들들 볶을 수도 있는거고
    사람마다 집집마다 다 다른거니까요

    내 직장 보스와 내 관계가 내친구 직장 보스와 친구의 관계랑
    저마다 다 다른데 친구가 직장 힘들다 할때
    나는 하나도 안 힘들던데? 보스가 힘들게 굴땐 이렇게 해봐
    어른인데 말로하면 되지 잘 설득하면 보스도 네 편 되어 줄거야
    내가 읽었던 자기개발서에는 보스하고 이렇게 저렇게 하면 다 된다 그랬어
    전문가 말인데 너처럼 그러면 안된대

    라고 해 맑게 웃는 일 잘 없잖아요.
    이렇게 말하는 분은 진심 인간관계 다시 돌아봐야지
    그리고 친구한테 푸념하면서 직장상사 욕할 때
    정신승리 운운 하면서 비꼬지도 않고요
    오죽 하면 저랬을까 하면서 위로해주지 않나요

    비슷한 거에요 머릿속에 그냥 떠오른 예를 든거긴 하지만
    애와 나 사이는 아무도 모르는 거고
    일반적인 룰이 있다고는 하지만 내 애가 룰에서 벗어나는 일도 부지기수

    글 올리신 걸로 봐서 학대도 아닌데요
    아직까지 체벌이나 엄격한 훈육을 용인하는 국가도 있으니
    너무 자책마시고 내일 잘해주세요

  • 17. ....
    '20.6.3 1:22 AM (39.119.xxx.47) - 삭제된댓글

    그럴수도 있죠
    감정에 치우쳐서 애를 때린거 같아서 자책하시는거 같은데 하루종일 어르고 달래니 애도 그래도 되는줄 알다가 뜨끔했겠어요

  • 18. ...
    '20.6.3 7:16 AM (116.127.xxx.74)

    저 위에 미혼이신분. 저 댓글 저장해 두셨다가 나중에 육아하실때 꺼내 보시면 초심 찾는데 도움 되시겠네요. 꼭 저장해두세요.

  • 19. 행복한새댁
    '20.6.3 7:44 AM (125.135.xxx.177)

     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70프로만 무덤덤하게 해주세요22222

    오은영 책에 이렇게 적혀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렇게 키워요. 일부러 맞춰주진 않지만 아이가 정중하게 요청하면 바로 즐겁게 들어주는데 그 정도가 심하면 엄마는 더이상 해줄수 없다고 말해요. 이것 다할때까지 기다려줘, 너가 밥먹으면 그땐 시간이 되니 다시해보자..

    그러나 정중한 요청이 눈물, 떼로 바뀌면 단호하게 안해줘요. 별로 화낼일이 없어요. 그러니 원글님 잘해주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본인 부모에게 하는 만큼만 자식에게 해주세요. 그러면 기대하는 바가 없어서 화 안나요.

    저도 자식 키우다보니 울컥해서 씁니다. 충분히 이해해요.. 그럴수 있죠. 가뜩이나 코로나에 예민하고 외출도 잘 안되는데..
    님이 아이를 넘 사랑하시고 애정있어 그런듯 해서 안타까워 적어요. 적당히 챙기시고 님도 마음의 여유 가지시길 빌어요.

  • 20. 육아전문가
    '20.6.3 9:34 AM (211.177.xxx.199)

    애 둘 키우면서 ebs 보면서 느낀건데
    육아전문가 중에 전업으로 몇년간 아이들을 키워본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은영씨는 애도 외동이던데
    전에 형제 키우는 엄마한테 하는 얘기 듣고
    어느정도는 거르게 됐네요
    등짝 한 번 정도는 나중에 기억도 못할겁니다

  • 21. ,,,
    '20.6.3 11:38 AM (121.167.xxx.120)

    6살 정도면 엄마가 왜 때렸는지 알아요.
    그리고 원글님이 있는 힘껏 안 때렸을테고
    안 때리고 키우면 좋지만 어쩔수 없을때가 있더군요.

  • 22. ㅡㅡㅡㅡ
    '20.6.3 12:27 PM (121.160.xxx.115)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때리지 마세요.
    고 작은 몸뚱이 때릴 데가 어디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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