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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7살인데 한글 못 읽으면 엄마가 집에서 신경 안쓴다고 생각하나요?

... |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20-06-02 10:01:39
아이가 7살인데 아직도 한글을 읽지 못해요..

한글 공부 5세때부터 시켰는데도 입력이 하나도 안되고..

모든 학습을 어려워하고 말도 늦어서 엄마의 촉으로...지능검사 ( 웩슬러) 받아봤는데...6세말에...

경계성지능으로 나왔어요..ㅠ ㅠ ( 70~80사이입니다.. 70아래면 지적장애)

겉으로 보면 그냥 해맑아 보이고 좀 느린아이같구요..

지금도 저랑 매일 학습중인데 몇달째인데도 ㅓ 랑 ㅗ 헷갈려하구요

그외에도....뒷목 잡는일이 많지만...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학습중입니다..

아까 유기농 추구하면서 더러운 집 글 보면서 댓글에 7살인데 애가 한글도 못읽는다고 엄마 비난하는 투의 댓글 보고 맘이 아파서요

정말 7살이 한글도 못 읽고 하면 엄마가 신경 1도 안쓰는 것처럼 보이나요? ㅠ ㅠ 슬프네요
IP : 218.39.xxx.7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 10:04 AM (211.226.xxx.247)

    저희애도 경계선인데 도움반 다녀요. 학교가서 잘 못따라가면 도움반도 생각해보세요.

  • 2. ..
    '20.6.2 10:08 AM (218.39.xxx.74)

    도움반도 생각중이에요. 그런데 코로나때문에 내년에 학교가 정상 운영할 지도 미지수이긴 하네요. ㅠ

  • 3. 지금
    '20.6.2 10:10 AM (14.63.xxx.145)

    남들의 본인 평가가 중요한가요?

  • 4. ㄴㄴ
    '20.6.2 10:12 AM (14.6.xxx.203)

    제 친구 한글 안 가르치고 초등 보냈더니 선생님이 상담 때,
    요즘 한글 모르고 입학하는 애들 없다고.
    입학하고 나서 수학 시험을 봤는데 문제를 읽지 못해 빵점 맞았다고 해요.
    요즘은 다들 한글은 뗐다는 전제하에 수업이 빠르게 진행되나봐요.
    힘드시겠지만 매일매일 글자 보여주시면서 눈에 익게 해 주셔 보세요...
    늦지 않았어요...

  • 5. ...
    '20.6.2 10:15 AM (211.226.xxx.247)

    그땐 다 서럽죠. 뭐. ㅜㅜ 아이가 아직 학교도 다니기 전이라 실감이 안나실거예요. ㅜㅜ

  • 6. ????
    '20.6.2 10:23 AM (121.152.xxx.127)

    그 글은 누가봐도, 말쩡한 아이들을 부모가 방치해서 7세에 글도 못읽고 뭐 그런 느낌이었구요

    님은 아이가 경계성지능이라면서요...그럼 열심히 가르쳐도 남들보다 늦을수 있는 상황 아닌가요? 님 아이 경우에 글 못읽는걸 비난한게 아닌데, 왜 갖다붙여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건가요?

    님 아이는 경우가 다르니 잘될꺼다 뭐 이런 격려나 위로가 필요한거에요??

  • 7. satellite
    '20.6.2 10:28 AM (118.220.xxx.159)

    음.. 저희 둘째가..
    한글을 뗌과 동시에 문장으로쓰고,
    읽기독립이되더라고요.
    남들보다 늦은 7세 6월에 뗐는데,
    그전까진 흰색은 종이요 검은색은 글자요 수준이었어요.
    포기하지말고 계속입력해주세요.

    다만,
    애들마다 한글을 쉽게 익히는방법이 있어요.
    저는 한글이나르샤 방법이 잘먹혔고,
    초1인지금 찬찬한글 꾸러미로 나왔는데
    영상이 정말괜찮더라고요.
    힘내세요

  • 8. ...
    '20.6.2 10:34 AM (218.39.xxx.74)

    남들에게 아이가 경계성 지능이라는걸 오픈하지 않았어요.
    주변에서 왜 여직 한글 안시키냐고.. 얼른 시키라고 ..초등가서 고생한다고 하는데...( 특히 양가 어르신들 ㅜ ㅜ) 조금씩 시키고 있다고 말해도 애가 물어보면 통 모르는거 같으니 엄마가 그닥 신경 안쓰는 건가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요... 특히 빠른 엄마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전에도 조리원 모임 톡 대화방에서...한글 이야기가 나와서 우리 아이는 아직 한글을 잘 못한다고 하니 어떤 한 엄마가 애들 책 읽을때 좋아하는 책 계속 읽어주고 만화제목 노출시켜주고 하면 한글 쉽게 떼는데 그런거 안해주지 ? 너 노력부족이야 ㅋ 해서 상처받았거든요....다들 그렇게 생각하나해서 물어봄거에요. 댓글들이 너무 나가셨네요.

  • 9. 아아아아
    '20.6.2 10:36 AM (14.50.xxx.31)

    헉? 저도 7세인데 아직 한글 몰라요.
    방치인가요?ㅠ

  • 10. ???
    '20.6.2 10:37 AM (121.152.xxx.127)

    오픈하지 않은경우 그런말 듣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 11. 아뇨
    '20.6.2 10:41 AM (180.65.xxx.173)

    님이 전혀 오픈을 안하니 그런말을 듣죠
    열심히 가르치는데 애가 어려워한다고하면 방치란말안하죠
    조리원친구들은 왜 아직암것도 안하지? 그런생각하는거같은데요
    애머리나쁜거 공개하는게 솔직히 자랑스러운건 아니니 이해해요

  • 12. ...
    '20.6.2 10:41 AM (211.36.xxx.181)

    아이가 특수하면
    또래모임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
    상처받아요
    그리고 조리원 톡방에 내 아이 한글 못한다 왜 굳이 알리나요

    무조건 아이 위주로 아이 보호하는 방향으로 하세요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는거 중요하지 않다 생각해요

  • 13. ...
    '20.6.2 10:49 AM (211.226.xxx.247)

    아이가 도움반다닌다고 하면 다 조용해져요. 근데요, 아이가 잘한다고 하면 엄마들 사이에 시기질투 심해서 더 어울리기 힘들더라고요. 엄마들 관계 너무 연연해하지 마세요.

  • 14. 저희애들
    '20.6.2 10:53 AM (223.62.xxx.124)

    둘다 한글못떼고 초등들어갔요. 그래도 첫째아이 나름 등급 잘 받는 고딩입니다. 둘째는 아직 시험 안본 중딩이지만 수학학원에서 제일 높은반 이구요.
    한글떼는 여부로 판단하기엔 이른듯요.

  • 15. ...
    '20.6.2 11:26 AM (211.36.xxx.73)

    근데 6살이나 7살 되면 아이가 한글 조금씩이라도 관심 가지지 않나요? 빠른 아이들은 네다섯살부터..
    일부러 문자를 늦게 가르키려고 안알려주는거 아니면 6살이면 한글 읽기는 다들 조금씩은 하더라구요. (두 아이 키우면서 주변 아이들 관찰 결과에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조금씩은 읽는걸 전제하고 수업을 하는 것 같아요. 아이가 받아가지고 온 한글 수학 교구들 보면, 모르면 수업에 참여를 거의 못할 듯한... 한명 한명 붙들고 레벨별로 알려주지는 않을 것 같고.

  • 16. 11
    '20.6.2 11:30 AM (211.199.xxx.54)

    경계성 지능이면 엄마가 끼고 가르치지만 말고 한글학습지도 시키고
    다방면으로 노출을 많이 시키세요.

    당연히 7세가 한글 못읽으면 엄마탓합니다
    자연주의 교육이니 뭐니 하면서 방임하는 엄마들은
    나름 교육철학이 있으니 그런말로 상처도 안받구요
    근데 님은 그런것도 아니잖아요
    그럼 다른아이 10번 할거 100번을 해야죠.
    경계성 지능이라도 한글은 읽어야 하잖아요
    구구단을 외우고 영어를 하라는거 아니잖아요

  • 17. 인지치료
    '20.6.2 11:32 AM (219.254.xxx.61)

    저희 아이 6세 조음 치료다니면서 보니까 인지치료 가 일반 학습지 학원수업 따라가기 힘든 친구들 인지학습 올려주는 치료가 있던데
    엄마가 가르치시며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거나 힘드시면 인지치료 한번 알아보시는건 어떠신지 거기서 입학대비 한글 수 학습도움도 되는것 같던데
    경계성 지능인 친구라면 발달재활바우처해당은 안되나요? 그걸로 신청하면 자부담 거의 없이 받을 수 있을텐데

  • 18. ..
    '20.6.2 12:27 PM (218.39.xxx.74)

    인지치료 언어치료 다 받고 있어요...

    유치원 제외 애 발달센터 수업료만 거의 한달에 100 씁니다..

    한글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전체적인 학습인지 쪽으로 수업 하시더라구요..

    눈높이 한글 2년 반하다가 효과 하나도 못봐서 그냥 끊고 제가 가르치는 중이에요.. 수랑 사고력쪽 다른 과목은 학습지 유지 하구요..

    학습지 하면서 한글 저절도 떼는 경우는 그냥 평범한 아이들이더라구요.. 제아이는 해당이 안됐어요..그냥 기계적으로 숙제만 했을뿐..

    참 발달바우처는 소득이 높아서 신청이 안됐어요..ㅜ ㅜ

  • 19.
    '20.6.2 12:35 PM (180.224.xxx.42)

    원글님
    힘든아이 키운 엄마로서 한가지만 말하고싶어요
    남의시선에서 자유로워 지셔야해요
    양가 어른께는 이러이러하다 말씀드리는게 좋을것같고
    주위의 말 만들어내는 사람들에게는 자세한 이야기 안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무조건 어떤것이 내자식에게 좋을지 덜 상처받을지를 판단기준으로 삼으세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름도 생각안나는 누구엄마때문에 휘둘리고 아이에게 상처준 그런 후회가 있더라구요..

  • 20. ...
    '20.6.2 12:37 PM (211.226.xxx.247)

    전 둘째는 빠르고 큰애가 경계선인데..
    큰애가 지능이 지적장애애들에 비해선 빠르고 좋은 편인데도 둘째 키우면서 큰애를 공부쪽으론 포기하게 됐어요. 둘째는 그냥 심화교재로 몇년씩 선행이 쭉쭉나가는데 큰애는 영어 알파벳만 4년씩 가르치고 있으니 나중엔 애도 저도 의욕이 없어지더라고요. 제 주변에 대치서 학원하면서 외동딸 키우시는 분도 아이 교육에 열성이었는데 초4를 기점으로 못쫓아가는거 인정하시더라고요. 공부머리 그거 극복하기 쉽지 않은거 같아요. 설리번선생처럼 자기 인생 갈아넣으면 혹시 모르겠어요. ㅜㅜ 근데 그것도 몇년이나 버틸수 있을지..

  • 21. 혹시
    '20.6.2 1:16 PM (121.184.xxx.131)

    나중에 글잘쓰는 아이들중에 한글 늦게 깨우치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7세인데 아직 한글 모르는게 그리 큰일 아니거든요?
    그리고 지금 초1학년 ㄱ,ㄴ,ㄷ부터 배우고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통문자 아니니까 걱정마시고요
    다른 친구들보다 어쩌면 더 잘하게 될수도 있어요,
    나중에 글짓기에 관련된 대내외상 다 휩쓸어옵니다.

  • 22.
    '20.6.2 1:34 PM (118.222.xxx.21)

    아까도 글 썼는데 지능 67 난독증에 학습장애 진단 받았어요. 칠세부터 가르치다가 포기하고 1학년4월에 다시 책읽기로 가르쳤는데 그동안 배운게 있어 한달만에 때더라구요.(위에애들은 받침은 저절로 알던데 받침도 다 따로 가르쳤어요.)그런데 난독증까지 있다보니 유창하게 읽는데 소리내어 엄마한테 읽어주기 하루 한시간반에서 두시간 일년을했어요. 틀린거 제가 바로 지적해주고요. 경계선이니 힘들어도 꾸준히하면 될거예요. 힘들면 기관 도움받구요. 도움반 들어가려면 입학전에 미리 신청해야하니 시교육청에 미리문의하세요.

  • 23. ㆍㆍㆍ
    '20.6.2 3:34 PM (210.178.xxx.192)

    그게 한글을 안떼고 가면 수학시간에 서술형문제에 막혀버려서요. 국어시간에 기역 기은 가나다라 가르치면 뭐해요. 수학이 서술형인데요. 문제 읽는데만 네줄 다섯줄인데 요즘은 한글 안떼고가면 학습부진아 되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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