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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은 없는데 눈은 높고..허허

ㅇㅇㅇ 조회수 : 5,807
작성일 : 2020-05-31 18:12:34

사랑만 보고 제일 가난할 때 맨손으로 빚 안고 시작한 결혼

둘 다 강남에서 살았고

어느 정도 물리적 환경은 괜찮은 편이었죠 성장과정이.


여러 사정으로 빈손 결혼. 원룸. 약간의 빚, 대출로 시작했거든요.

양가부모님 도움은 전혀 없었고..

세상 물정은 모르고,

공부는 많이 했고

열심히 살았으니 나도 남들만큼 살겠지..하는 막연한 긍정?

저는 낙관적인 사람이고

남편은 어려운 걸 회피하는 성향이라 아마 시너지가 났나봐요.ㅎㅎㅎ


우리 경제 수준으로는 딩크로 살았어야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애 낳고,

또 이상은 높아가지고는 막내는 입양도 하고,

명품백 같은건 하나도 없고 보석은 없지만

하고싶은 공부는 계속 하고 살았어요.

애들 공부 학원은 안보내도 예체능 활동은 하겠다면 도와줬고요.

결혼전 럭셔리는 아니어도 중산층이어서살던 수준에서 많이는 못떨어지겠더라고요

기준을 낮췄음에도 깨끗한 아파트(크지 않음)는 마지노선..이라 생각해서

계속 월세로 살았어요(전세 보증금이 없었고, 부모님이 명의를 빌려써서).


그리고서 지금 부동산 난리나고,

나이 이만큼 먹은 거에 비해서 수중에 돈이 없고,

아직까지 무주택자.

이제와서 집 사려고 보니

가진 돈으로는 살던 아파트 전세도 벅차군요.


뒤돌아보니, 내가 너무 맹하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IP : 221.140.xxx.2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ㅍ
    '20.5.31 6:25 PM (221.147.xxx.131)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는 실제 가진 것보다 좀 더 여유롭게 살았다 싶으면 이제부터는 좀 조이며 살면 다 살아져요. 맹했다고 자기나 남 탓 할것도 없고
    그냥 감정 개입시키지 않고 담백하게 산술적 계산해서 행동에 옮기기면 되고요. 기운 내세요.

  • 2. 그냥
    '20.5.31 6:25 PM (211.217.xxx.121) - 삭제된댓글

    강북 왠만한 곳 아파트 구입해서 정착하시는 건 어떠세요?
    강남 분들은 강북이 넘 떨어진 동네라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여기 저 사는 동네도 다들 대기업 금융권 공기업 등등 사람들 왠만큼 살아요 허세없고 건실하게들 살고 있어요
    애들 공부도 열심히 하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구요

  • 3. 아아
    '20.5.31 6:30 PM (221.140.xxx.230)

    그렇다고 제가 막 자책하거나,, 후회하는건 아니고,
    조금 다르게 살아보고도 싶지만 잘 안될것 같기도 하고..ㅎㅎ
    그래서 그랬어요.
    사실 저는 여태까지의 삶은 여러 굴곡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해요
    완벽주의자는 아니라서 또,,,한계도 잘 받아들이고.

    부동산만 대폭 안올랐으면
    조그마한 집에서 지지고 볶고 나름 이대로 계속 살면 만족이다 했는데
    아파트값은 천정부지인데 애들때문에 계속 이사는 불가하고,
    코로나로 작은 집에서 볶고 있으려니 힘들고..
    그래서 저도 성찰? 비슷한 걸 해보니
    제가 너무 돈이 안모일 수 밖에 없는 짓을 하며 살아왔더라고요.
    ㅎㅎㅎ

  • 4. 아아
    '20.5.31 6:31 PM (221.140.xxx.230)

    아우 근데 윗 댓글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바보같다고 욕만 먹을거라 생각했는데
    비난보다는 격려..해주셔서.

  • 5. 저요저요
    '20.5.31 6:31 PM (106.245.xxx.221)

    원글님~ 저도 주말 내내 눈빠지게 부동산만 검색하다가 현타온 1인입니다. ㅎ
    저희도 가방끈은 길고~ 현실감각없고~
    양가어르신들은 서울 거주하시는데 이미 모기지론으로 생활하셔서 물려받을것은 1도 없는데..

    둘다 맞벌이하면서, 강남은 아니더라도 괜찮은 동네에, 다행히 다 집주인들이 좋아서
    좋은 조건으로 10년넘게 전세살고 있는데, 요즘 부동산 난리나서 이제서야 찾아보니
    띵~ 합니다. 저는 심장이 벌렁거릴정도로 노심초사하는데, 남편은 아주 해맑습니다.

    게다가 저희는 중간에 서울에 아파트도 분양받았는데,
    2년 살다가 가격도 안오르고, 대출이자내는 것도 부담스럽고, 집값이 고점이라는 바보같은 생각으로
    팔았지뭡니까?? ( 이 생각만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남..)

    오늘은 이것저것 심난해서 찾아보다가
    82에서 '후회'라는 단어 검색해서 찾아봤다니까요.
    이 마음을 추스릴수가 없어서... ㅜㅜ

    정말 바보같고 맹추같고 상황판단못하는 저를 어찌해야할지.. ㅜㅜ

  • 6. 저도
    '20.5.31 6:41 PM (211.248.xxx.2)

    너무 현실감각이 없는건지 생각없이 산거같아 자책하게 돼요.
    청약저축도 잘 모르고 대출이자도 무섭고
    연봉 낮을땐 아둥바둥 살다가
    이제좀 연봉도 오르고 살만하다 싶어
    모아논 돈에 대출해서 집사야지 했는데
    뭐 이미 답이 없네요.
    자식들한테 서울에 터잡고 못살것 같아
    미안해요

  • 7. 이왕
    '20.5.31 6:41 PM (58.231.xxx.9)

    그렇게 된거 애들 키울 동안 깨끗한 환경에서
    산 거 잘했다 위안 하시며 살아야죠.
    후회 하면 뭐하나요. 투자 잘못했다 망한 사람들도 있으니
    앞으로 있는 한도네에서 경제적으로 효율적으로 사시는 수밖에..

  • 8. ...
    '20.5.31 6:43 PM (125.177.xxx.43)

    월세는 너무 하고요
    빨리ㅡ전세라도 가고 돈 모아서 저렴한 곳이라고 집 하나 사세요

  • 9. 글쓴거보니
    '20.5.31 6:45 PM (124.49.xxx.61)

    누구 들볶는 성격 아닌듯해요.
    마음에.여유잇어보이고..
    앞으로 복이.올거에요.
    님같은 성격부럽네요.
    저는 가져도 불만족. 옆에사람 달달 볶는 성격이라.불행

  • 10. ㅇㅇ
    '20.5.31 7:59 PM (112.150.xxx.145)

    행복하게 잘 꾸려오셨다면 구지 후회안하셔도될거같아요..서울 부동산은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죠뭐..죽을때 돈싸앉고 가는것도 아니고..ㅎㅎ

  • 11. ...
    '20.5.31 8:00 PM (106.101.xxx.49) - 삭제된댓글

    제가 썼다고 해도 믿길정도로 같네요. 입양부분만 빼고.
    남편과 님의 성향도 저희집 판박이고.
    물욕이나 기타 욕심도 별로 없는데 현실감각은 더 없었고...
    요새 50 다 돼서 인생 성적표 받았구나 싶게 자책이 되네요.
    그동안 가진거 없어도 낙관적이었고 인생에 기본 자신감이 있었던거 같은데 작년 올해 들어서
    너무 맹하게 살아온 댓가인가 싶어 좌절감 큽니다.
    6억일때 살까말까 하다 집 안샀는데 4년만에 지금은 14억 된 집에 전세 살고 있네요.ㅎㅎㅎ
    집값 박탈감으로 인해 인생에 대한 자책까지...요새 예전의 제가 아니네요.

  • 12. ㅎㅎ
    '20.5.31 9:01 PM (221.140.xxx.230)

    저와 비슷한 분들, 우리 밴드라도 하나 만들고 싶어요

    그래도 좋아하는 가치를 잘 쫓아 살아왔으니
    후회없고 즐거웠지만
    아 이 대책없는 인생. 이란 느낌은 지울수 없네요
    부디 그 부담이 대물림은 안되게
    이제는 돈도 좀 챙겨봐야겠어요
    윗분은 저흐ㅏ보다 훨 부자이십니다~

  • 13.
    '20.5.31 9:46 PM (210.180.xxx.194)

    모르겠어요 한번 사는 인생 안달복달하지 않고 그냥 맘 편하게 살다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왜 나이가 들수록 자기 먹을 밥그릇은 타고 태어난다는 말이 자꾸 맞는거 같고...
    저는 안달복달하며 머리굴려 재테크하며 살고 형제 중 하나는 전세로 살면서, 수입 치즈 와인 취미로 마시고 악기 사모으고 음반 모으며 살았어요 예전엔 쟤 저러다 어쩌나 조금 걱정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저는 20년 동안 가난한 마음으로 초조하게 살았고 동생은 그 동안 여유롭게 걱정 없이 살았는데 그거면 된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죽을 때 제 동생이 저처럼 재테크 안했다고 후회하며 죽을 거 같진 않아요

  • 14. ㅇㅇ
    '20.5.31 10:10 PM (124.49.xxx.217)

    원글님 멋진 분이신 거 같아요
    주변에 있다면 막 동경할 듯 ㅎㅎ

    근데 그렇게 타고난 사람은 돈 모으자구 생각해서 또 막 돈을 모으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타인이라면 넘 멋있구 내 가족이라면 걱정되고... 그러네요

  • 15. ㅎㅎㅎ
    '20.5.31 11:20 PM (221.140.xxx.230)

    저 그냥 그래요 뭐 특별히 멋지지도 인기 폭발도 아니고,,
    남들 안가는 길은 종종 가니 남들 눈엔 특이해 보이고 그러는거 같아요
    멋지다..는 종종 듣는데 4차원이란 말과 동의어같아요.

    남편이랑 좀 전에 이야기 나누었는데
    우리가 그때 그 다가구 빌라(저렴한 빌라 1년 살았었어요)에 꾹 눌러 앉아서
    돈을 모았다면...이라고 계산해보니
    그래봐야 지금 갖고 있는 거에서 한 1억정도 더 모았을거 같더라고요.
    남편이 그 돈으로 잘 살았다고 생각하고 퉁치자고..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그러면서 이야기 마무리.
    (그러니 우리가 돈이 안모이는거야..이 빙충이들의 대화..) 속으로..

  • 16. 밴드!
    '20.6.1 3:08 PM (223.237.xxx.166)

    만들면 꼭 가입하고 싶어요. 하나 만드세요. 맹한 4차원들의 모임!

  • 17. 강남에서
    '20.6.1 8:09 PM (125.182.xxx.65)

    자라셨다면서 정말 희귀하게 천진하게 크셨네요.
    저랑 연배가 비슷하실듯 한데 우리 크면서 부모님과 친구집들이 부동산으로 재산을 일구는걸 보고 자라지 않았나요?
    강남친구들 돈에 굉장히 냉철한데 희한하시네요.고급진거 보고 자랐어도 절대 한푼 허투루 안쓰고 결혼시 받은것 기반으로 재산을 더 일구던데 .

    저는 어쩌다가 지방에 내려와서 살게 되었지만 집은 서울에 사두었어요.문재인 정부 들어서자마자 안사면 더이상 부모님곁에 가고 싶어도 못가게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원글님같은 인생관이면 구지 서울에 안사셔도 될것 같아요.서울 밖으로 나오셔서 아이들 자유롭게 키우시고 dna좋으니 공부는 잘할테고 주거비를 확 낮추시고 남는돈으로 서울에 소형이라도 하나 사놓으세요.

  • 18. ^^
    '20.6.2 6:17 PM (221.140.xxx.230)

    뒤늦게 본 강남에서님의 댓글.
    천진?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심지어 전 아빠가 '부동산업자'였어요..ㅎㅎ
    부동산으로 아빠가 재산 일궜고,,한때 자수성가했다고 자신을 평가하기도 했는데
    부침이 좀 있었습니다. 저희 집의 경우 가정사가 좀 복잡해서리.
    제 앞으로 아파트도 있다고 들었었는데 그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원래 숫자나 돈..에 약해요.
    그렇다고 쓰는 걸 싫어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돈은 좋아합니다.
    그러나 굳이 힘들게 벌어야 한다면,,
    조금 벌고 내 시간을 많이 가지고 싶어요.
    네,,서울서 못살겠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어요(이미 경기도로 밀림)
    그래도 제가 30년 넘게 산 고향이 서울이니
    서울가면 그립습니다.
    어쩌면 집값이 올라서 못들어간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더 고향이 그리운 걸 수도..^^:;

    애들은 그럭저럭 지들 생긴 모양대로 자라고 있는거 같고,
    공부는 할 놈만 합니다. 그마저도 저는 그냥 알아서 하라고 내비뒀어요.
    남에게 신경쓰기 영 귀찮아요 자식이라도.
    저도 아직 공부하고 있어서 거기까지 신경을 못씁니다.
    강남에서님 말처럼 남는 돈으로 서울에 소형 사 놓을 정도?가 된다면
    이런 고민은 시작안할 성격이죠 제가. ㅎㅎ

    아무도 안볼 글에 답글 달고 있으니 왠지 다락방에서 혼자 글 쓰는 기분에 괜히 재미납니다.

  • 19. ^^
    '20.6.2 6:35 PM (221.140.xxx.230)

    맹사모 출격할까요?ㅎㅎ

  • 20.
    '20.6.2 11:59 PM (125.182.xxx.65)

    남에일에 괜한 걱정했네요.
    어딘가인지도 모르나 원글님 명의로 아파트 있으시다면 진정한 부~~자이신 걸요?ㅎㅎ
    그럼 맘편히 사세요.
    가만보니 원글님 경제에 별 신경 안써도 알아서 어딘가에서 메꿔지는 팔자이신가봅니다.
    왠지 낙천과 긍정의 기운이 느껴지시는분이라 응원하고 싶네요.
    원글님 아이들이 부러워요.저도 그렇게 느긋하게 키워야하는데 .ㅜㅜ
    뭐 대학가서 전문직한다고 뭐 그게 대단한 성취도 아닌데 아이들을 몰아세워 키우나
    아님 또 뭐하나? 암튼 이것저것 안달하는 피곤한 성격에 남편도 애들도 힘들겠다 그렇다고 나는 행복한가? 원글님 가치관대로 좌고우면 안하고 사시는거 부럽네요.
    보실지 안보실지 모르겠지만요. 행복하세요~~

  • 21. 어머아니에요
    '20.6.3 11:36 PM (221.140.xxx.230)

    예전에 아빠가 그러셨어요..니 앞으로 아파트 해준다.
    그러나 그거 이미 예전에 다 날리셨다는 뜻이에요.ㅎㅎ
    중간에 아주 쫄~딱 망했습니다.
    .
    제가 어딘가에 아파트 있으면 이러고 있을리가요~~
    어딘가에 아파트 있는데 이런 글 쓰면 좀 재수없죠.
    늦게라도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과 대략 관망하며 대출내서 주변 전세 가기로 -,.-;;
    너무 먼 미래는 걱정 않기로 다시 다짐-,.-;;하고
    그냥 살려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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