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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 자식이 꼭 필요할까요

-- 조회수 : 16,744
작성일 : 2020-05-31 13:44:09

베스트글 보고 안타까워서 씁니다

자식을 낳은 이후에 여자인생은 180도 뒤바껴요

자식한테 매여서 24시간 긴장상태에, 너무 힘들어서 가슴을 퍽퍽칠때도 있어요

학생때 미혼때 아이가 없을때 가졌던 시간적인 자유와 활동반경이 꿈같아요. 자식을 낳음으로써 모든게 사라졌죠

자식 물론 좋지만, 만약에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겠어요

낳아본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라 치부하실 지 모르지만, 전 돌아가요. 날 옥죄는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요

남자는 잘 모르겠어요. 자식낳는 순간 모든게 엄마몫이니, 자식이 기쁨이면서 동시에 형벌이죠

자식이 없어도, 인생을 행복하게 성취감있게 살아낼 수 있어요

미련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지금 가진것에 감사하면서 일상을 살아내시길 바래요


IP : 108.82.xxx.161
10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5.31 1:45 PM (70.106.xxx.240)

    이게 본인이 안겪어보면 몰라요
    저도 그랬거든요
    심지어 남편도 몰라요 ㅋㅋㅋ 같이 낳아놓고도

  • 2. 낳은 거
    '20.5.31 1:47 PM (223.38.xxx.199) - 삭제된댓글

    후회없고 너무 이쁜 자식이지만
    다시 돌아가면 안낳겠습니다
    하지만 못가진걸 갈망하는 타인에게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라는 말은 못하겠네요
    저는 그말에 너무너무 상처받은 사람이어서 ㅠ

  • 3. ..
    '20.5.31 1:47 PM (118.235.xxx.88)

    유튜브에 여자한테 중요한 말이라고 자식 낳지 말라는 영상도 있더라고요.

  • 4. 그럼요
    '20.5.31 1:47 PM (125.191.xxx.148) - 삭제된댓글

    모성애는 정말 절대적인것요.
    근데 그렇지않은 엄마들도 많던데..
    요즘같은 상황이면 화려하지않아도 싱글 그자체가 행복입니다~

  • 5. 맞춤형
    '20.5.31 1:47 PM (121.88.xxx.110)

    이면 낳고 랜덤에서도 최악이면 비혼이 낫고 그러겠죠.

  • 6. ...
    '20.5.31 1:49 PM (175.113.xxx.252)

    그거야 원글님이 낳아봤으니까 그런이야기를 하는거겠죠 .... 인생에 자식이 필요하지 않으면 난임 병원 다니고 자식 낳을려고 인공수정이다 뭐다 하면서 힘들게 자식 낳을려고 애쓰는 분들도 많아요 .. 저는 주변에 이런분 있어서 자식 쉽게 가지는것도 복인것 같다는 생각 들던데요 ...

  • 7. 낳고
    '20.5.31 1:49 P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후회..
    저도 아침에 아들한테 소리 빽 지르고 허망한 생각이 드네요.
    어제 김동완 전원에서 혼자 한적하게 사는거 보니 부럽네요

  • 8. 크리스티나7
    '20.5.31 1:49 PM (121.165.xxx.46)

    나중에 자식이 잘되면 좋은거고
    진짜 골머리가 되면 정말 그것보다 더 최악이 없습니다.
    그냥 생긴대로 고고

  • 9. Bon
    '20.5.31 1:50 PM (95.90.xxx.157)

    윤회의 고리가 자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윤회를 벗어나는 길이 힘든 이유.

  • 10. 글쎄
    '20.5.31 1:51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자식을 낳는 건 성취감과 상관없이 본능이에요.
    그러니 돈 없어도, 힘들게 첫째 키워도 둘째, 셋째 줄줄이 낳는 겁니다.
    애 낳고 고생하는 여자만 있는 게 아니라
    훨씬 더 잘 버는 남자와 그 남자가 사온 집에서 편히 사는 여자도 있어요.
    애 안 낳아도 주말에 할 일 없고 만날 사람 없어서 왓챠나 보면서 시간 보내는 사람도 많고.
    애기한테 신경쓰느라 24시간 긴장하는 건 애엄마 성격인 거지 그 정도로 고통인 건 아니에요.

  • 11. ..
    '20.5.31 1:54 PM (175.213.xxx.27)

    그냥 삶의 다양성을 인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다행이게요. 저 아주늦게 결혼했고 시험관시도하다가 이제 포기상태인 사람인데요. 미혼일때도 지금 아이없는 유부녀일때도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시달려요 ㅜㅜ 우리나라사람들 오지랖쩔고 말 많고 말 안가리는 거 넘 힘들어요 ㅜㅜ

  • 12. .....
    '20.5.31 1:54 PM (119.149.xxx.248)

    인간이 어리석어서 자식낳아 자식의 자발적 노예생활 하는거라고 봐요. 특히 여자는 몸상해서 낳고 키우고 자식한테 나중에 재산 물려줄돈 없으면 좋은소리 못듣는 경우도 태반이죠.

  • 13. ..
    '20.5.31 1:56 PM (118.235.xxx.88)

    필요해서 자식을 낳는것 자체가 좀 그렇긴 하네요. 자식은 안 태어날 선택권이 없는데 말이죠.

  • 14. 플럼스카페
    '20.5.31 1:57 PM (220.79.xxx.41)

    돌아갈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그러니 생각해봐야 무용합니다.

  • 15. ...
    '20.5.31 1:57 PM (58.143.xxx.223)

    동의해요

  • 16. ㅎㅎㅎ
    '20.5.31 1:57 PM (14.39.xxx.149)

    님 자식은 너무 불행하겠네요 엄마가 자신이 없었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니까요
    자신에 대한 성찰을 일찍하셨더라면 자식을 안낳았을텐데 안타깝네요 설마 불행한 아이를 둘이나 만든건 아니죠? 하나만 낳으셨기를 바랍니다 결혼과 육아가 힘든분들은 제발 하나에서 멈춰주세요

  • 17. wii
    '20.5.31 1:58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필요하냐 아니냐가 아니라 해보고 싶냐 아니냐의 문제잖아요.
    우리가 당위성만 가지고 살면 학창시절엔 공부 열심히 했어야 하고 공중 도덕도 잘 지키면서 살아야 하고 다음날 숙취가 걱정되면 술도 마시지 말아야죠. 그렇게 살고 있지 않죠. 더구나 자식 문제는 본능의 문제라 이성적 판단으로 눌러지지 않는다 생각해요.
    그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저는 싱글이고 아이 없는데 가임기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때 생각이 완벽하게 정리가 안되고 나중에 후회할까봐 결혼도 고민하고 선도 무지막지 보러 다녔어요. 그 중에 어떤 사람은 아이 낳고 살면 여러가지로 괜찮겠다. 나만 내 몫을 한다면 그런 생각 들기도 했고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내 자신을 잘 아는 편이고 극도의 이기주의자고 내가 아닌 다른 존재를 위해 (자식이라 해도) 내 라이프 스타일 리듬을 모두 바꾸고 맞추는게 너무 힘든 사람이라는 걸 알겠고. 체력도 안 되고 살림에 관심도 없어서 나 포함 여러사람 피곤한 인생 되겠다 싶어 포기했어요.
    그리고 10년 지난 지금 희미하던 기준이 뚜렷해지면서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나중에 후회할까? 그때가서 후회할 순 있지만 아마 노후에 늙어서 기운 없고 정신 몽롱할 때나 아쉬워 할 텐데 그 때를 위해 자식을 낳고 싶진 않았거든요.
    내가 하고 싶다는데 이게 낫니 저게 낫니 할 수 있는 문제 아닌 듯 해요.

  • 18. ....
    '20.5.31 1:58 PM (116.121.xxx.161)

    무자식 상팔자

  • 19. 네살
    '20.5.31 1:59 PM (211.228.xxx.123)

    결혼 10년이 넘도록 안 생기길래 그냥 둘이만 살자 재밌게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아이가 생겼어요.
    지금도 남편과 가끔 하는 말이 저희 둘이 살 때 주변에서 하는 조언 충고들 하나도 와닿지 않았는데 낳고 키워보니 얼마나 예쁜지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는걸 알겠다고...

    그리고 영원히 둘만 살았어도 죽을때까지 크게 아쉽거나 하진 않았을거라 말해요. 겪어보지 않은 감정이니까요.

  • 20. ...
    '20.5.31 1:59 PM (59.15.xxx.61)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행복을 찾으면 됩니다.
    미혼 때는 그때의 빛나는 행복이 있었고...
    부인 못하죠. 그 시절이 너무 그립구요.
    그러나 180도 바뀐 결혼 출산 육아 생활도
    나름 즐겁고 버라이어티하고 행복해요.
    난 자식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하는 사람이고
    돌아간다 해도 아이를 낳을겁니다.
    혹시라도 결혼 출산을 못하게 되었다면
    또 내가 미뤄두고 가지 않았던 길을 흔쾌히 가면 되겠지요.
    우리 앞엔 여러가지 길이 열려 있으니까요.

  • 21. ㅡㅡ
    '20.5.31 2:00 PM (39.115.xxx.200)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838643

    태어나기전으로 돌아간다면 부모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네요.

    날 낳지마가 젤 많고 그다음은 아빠랑 결혼하지마...

  • 22. . .
    '20.5.31 2:02 PM (118.217.xxx.190)

    이런 얘기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인생이 누구나 같지 않아요. 평탄하고 평탄하게 살 사람들은 자식 낳아야죠. 갖출거 다 갖추고 싶어 하는게 사람들이고, 못 갖춘 이들도 자식 욕심은 부리고 싶어하죠. 결혼도 자식 낳는 것도 뭐 모를 때 하는 것으로 보일 때가 있지만 그들 인생이니 그 평탄함을 부러워할 뿐 아무말 안해요.

  • 23. 둥둥
    '20.5.31 2:03 PM (118.33.xxx.91)

    심지어 남편도 몰라요. 같이 낳아놓고 ㅎㅎ

  • 24. 음..
    '20.5.31 2:05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사람은
    자식으로 사는 삶-> 나자신을 만드는삶 -> 부부의 삶 -> 부모로서 사는 삶-->노년

    이런식으로 빗물이 모여서 냇물이 되고 냇물이 강물이 되고 강물이 흘러서 바닷물로
    이런식으로 쭉~~가야하는데

    걍 나자신을 만들어가는 삶이나 부부의 삶 여기서 멈추고 정체되면
    그냥 죽을때까지 나 나 나 나만 생각하다가 죽는거죠.

    솔직히 20~40대까지는 내자신만 생각해도 바쁘고 할것이 많지만
    50대넘고 이러면 그때도 내자신만 생각하다보면
    진짜 한계가 있거든요.
    평생 죽을때까지 내자신만 생각하고 나만 알다가 끝나는거죠.
    돈도 내자신만 생각하고 벌고
    뭐든지 내자신만 보고 하는거죠.

    사고의 넓이가 내자신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죽는거더라구요.

    저도 결혼하고 자식이 없는 삶을 살지만
    자식이 있는 삶은 알 수 가 없잖아요?
    부모의 마음도 알 수도 없구요.

    저는 나와 남편만 알면 끝이예요.
    우리둘만 알면 되는거지~ 물론 그래도 되지만
    그이상으로 뻗어나갈 수 없는거죠.

    저는 죽을때까지 내자신만 생각하다가 죽는다 생각하니까
    좀 한계상황이 닥치고 있어요.

    그냥 나밖에 모르는 삶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죽겠구나~싶어요 ㅠㅠㅠㅠ

  • 25. ..
    '20.5.31 2:0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태어나기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엄마는 아빠랑 결혼해..ㅋㅋ 라고 할것 같은데요 .. 전 진심으로 엄마가 가장 잘한 행동중에 아버지랑 결혼한거라고 생각하거든요 ... 저희 엄마같이 멘탈약하고 그냥 집에서 남편 비위 맞추고 자식 열심히 키우고 살림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저희 아버지 같은 남자 안만나고 가정적이지 못하고 고생 시키는 남편 만났으면 엄마가 못견뎌 내셨을것 같다는 생각을 어릴때부터 했던것 같아요 ..

  • 26. ...
    '20.5.31 2:07 PM (119.71.xxx.44)

    쉽게 자식 가진분들은 그런생각 할수도 있지만
    안생기고 안생겨서 몇년을 기다리다 포기하고 생긴 자식은 안그래요
    너무 귀한건데 쉽게 가지면 그게 귀한줄 모를수도 있더라고요

  • 27. ...
    '20.5.31 2:08 PM (175.113.xxx.252)

    태어나기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엄마는 아빠랑 결혼해..ㅋㅋ 라고 할것 같은데요 .. 전 진심으로 엄마가 가장 잘한 행동중에 아버지랑 결혼한거라고 생각하거든요 ... 저희 엄마같이 멘탈약하고 그냥 집에서 남편 비위 맞추고 자식 열심히 키우고 살림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저희 아버지 같은 남자 안만나고 가정적이지 못하고 고생 시키는 남편 만났으면 엄마가 못견뎌 내셨을것 같다는 생각을 어릴때부터 했던것 같아요 ..
    그건 자식 부분도 마찬가지이겠죠 ... 자식으로 인해서 행복을 느끼고 사는 사람들도 많을테니까요

  • 28. 대리모
    '20.5.31 2:12 P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대리모가 나쁜 건가요?
    의학적으로 문제 있는 이런 분들 돕는 건데...
    자매가 있으면 해주기도 하더만요
    금전 때문에 하는 분들도 그들의 사정이 있는 거고.. 입양이 힘들면 대리모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 29. ㅇㅇ
    '20.5.31 2:12 PM (223.39.xxx.225)

    자식을 낳아본 입장에서 내자식한테 자식을 낳으라고 할지 낳지마라고 할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는데 생각해보면 저도 태어나기전으로 돌아간다면 날 낳지마라고 할것같네요

  • 30.
    '20.5.31 2:12 PM (180.224.xxx.210)

    이런 말 의미없어요.

    전 다른 건 대부분 운명론 회의적인 사람인데요.
    부모가 되는 건 운명이라 생각해요.

    결혼도, 자식을 만나는 것도 다 운명이에요.
    기를 쓰고 하려 해도 결혼까지 못가는 경우도 허다하고요.
    자식이 가지고 싶다고 딱딱 내마음대로 내게 와주지도 않고...
    반대로 가지기 싫다 거부해도 오기도 해요.

    무자식 조건 걸고 결혼했는데 영점 몇 퍼센트 가능성을 뚫고 아이가 생긴 경우라 그런 생각이 들어요.

    자식을 정말 원하지 않는다면 결혼은 당연히 말아야 하고 평생 금욕하면서 살면 돼요.

    그게 아니라면...
    자식을 낳으니 마니 자식을 낳으면 좋니마니 그런 토론은 무의미하다 생각해요.

  • 31. --
    '20.5.31 2:18 PM (108.82.xxx.161)

    그냥 그분에게
    자식을 낳은 삶만이 행복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을 뿐
    제 인생을 실제로 돌이키고 싶어서 쓴 글이 아니에요

  • 32. ㄴㄴ
    '20.5.31 2:18 PM (106.101.xxx.142)

    저 인생의 모토가 남들 하는건 다 해봐야 한다

  • 33. 엄마..
    '20.5.31 2:21 PM (189.121.xxx.50) - 삭제된댓글

    그리운 엄마가 제가 결혼하기 전에 돌아가셨어요
    이십년이 다 돼 가는데도 엄마가 그리워요
    가끔 상상을 해요
    과거로 돌아간다면 십대 때로 돌아가서 엄마한테 효도하고 암검진하라고 말해줄 것인가
    아님 삼십대 때로 돌아가서 아이 어릴 때로 돌아가서 성숙한마인드로 부부생활도 더 노력하고 아이도 더 잘 키울 것인가
    이게. 너무 힘든 고민이 되더라고요. 이루어질 수도 없지만ㅎㅎ 엄마가 너무 보고 싶지만 그때로 돌아가면 지금 이 아이는 영원히 못 볼꺼니까.. 생각만으로 가슴이 미어져요 자식이란 뭘까 생각을 하게 돼요.

  • 34. 자식이 없으면요
    '20.5.31 2:23 PM (211.187.xxx.172)

    결국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 적응력이 매우 떨어진다 생각하면 되요. 우리가 아이를 기르면서 다시한번 인생을 사는 기분 느끼지 않나요??? 내가 살 때와 달라진 세상을 아이를 통해 한번 더 적응하는거죠.

    아무런 자극없이 고요하게 내 패턴대로만 살다 가겠다 하시는 분들은 그리 하시면 되고요, 애를 낳아라 강요만큼 낳지았겠다 다짐도 부질없는거 같아요

  • 35. ....
    '20.5.31 2:24 PM (117.111.xxx.225) - 삭제된댓글

    결혼전 30년
    결혼후 30년
    자식 독립후 30년
    이게 인생입니다.
    결혼전 30년 모두가 갖는 것.
    결혼. 자식 키우기는 선택이겠죠!
    그리고 독입시키고 30년..
    이건 결혼 자식키우기와 연관이 있겠지요.
    결혼 자식키우는 30년 눈물로 후회로 병으로 정말 결혼과 자식 낳았음을 후회하고 미친짓이라 생각한 적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나 다 독립시키고 너무 좋습니다.
    자식이 있다는게 이렇게 믿음직스럽고, 손자 손녀의 재롱에 행복합니다.
    아마 결혼생활 힘들었던 30년의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 36. ..
    '20.5.31 2:26 PM (119.69.xxx.216)

    전 좋아요. 하나만 낳을려고 했는데 애기 너무 이뻐서 둘 낳었어요. 애기 낳고도 사회에서 내 일 잘하고, 남편은 나보다 더 집안일 육아 잘 해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른거고 같은 상황에서 느끼는 기쁨이나 고됨도 다르겠지만 전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고 아기 낳을 거에요.

  • 37. ㅇㅈㅇ
    '20.5.31 2:35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저흰 애없는데 엄청 행복해요
    남편이랑 20년인데 아직도 서로 좋아죽어요
    근데 애있어도 엄청 행복했을듯
    그냥 그때그때 주어진것에 대해 감사하자가
    우리생각이예요

  • 38.
    '20.5.31 2:37 PM (175.117.xxx.158)

    결혼하고 자식낳고 ᆢ다해보사람은 다필요없다 혼자편히 살으라고 하지만 그건 다해보니 하는말이고
    결혼하려는 미혼이나 자식기다리는 사람은 공감안되요
    그냥 본인삶이 별로인가보다 하죠
    가정불화ㆍ꼴통자식 콜라보면 미칩니다 혼자사는게 낫구요

  • 39. 자식농사
    '20.5.31 2:40 PM (183.96.xxx.4)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두리로다
    저는 자식농사에도 이 말이 진리인거 같아요
    정말 맘아파하고 눈물흘리며 키운
    25살된 큰 딸이 이제 열매를 거두고 있어요
    19살 둘째도 오래 남지 않아서 먗 년 더 인내하면
    제 사명을 다하고 편안한 날 오겠지요

  • 40. ...
    '20.5.31 2:41 PM (1.233.xxx.68)

    전 좋은 딸은 아니고 잘난 딸도 아닌데
    저희 엄마가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기를 바라셨죠.
    제 성격상 아이 낳았으면 희생하면서 예뻐하고 감동하면서 살았을 것 같네요.

  • 41. 결혼출산
    '20.5.31 2:42 PM (223.39.xxx.125)

    괴로움없는 외로움을 택할것인가
    50프로의 외로움이 있는 괴로움을 택할것인가

  • 42. 자식농사
    '20.5.31 2:43 PM (183.96.xxx.4)

    뭣도 모르고 결혼하면 당연히 자녀를 둘은 낳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네 자매중 막내라서 언니들이 넘 좋아서 외동은 안되겠다 싶어서
    불임클리닉 다니며 35살에 6년 터울로 둘째 낳았네요
    큰 애는 큰 애대로
    둘째는 둘째대로 각각 힘든 포인트가 다른데 아무튼 둘 다 수월한 자녀가 아니어서
    신경도 많이 쓰고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는데
    그 과정 통해서 저도 많이 연단받고 깎이고 성숙되어서 감사해요

  • 43. ㅇㅇㅇ
    '20.5.31 2:43 PM (175.214.xxx.205)

    제인생에서 제일잘한일 자식같은것...........................

  • 44. 꼭 필요한사람도
    '20.5.31 2:49 PM (175.208.xxx.235)

    자식이 꼭 필요한 사람도 있는거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도 있을테구요.
    전 꼭 있어야 한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글 너무 안티깝더군요.
    세상은 참 불공평하죠? 자식을 낳아 놓고 제대로 키우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또 원하지 않는데 애가 생겨서 어쩔수 없이 나았다는 사람도 있고요.
    신이 있다면 자식은 꼭 원하는 사람만 갖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자식을 낳을 권리를 시험이라도 치르고 통과한 사람만 낳을수 있게 해주든가요.

  • 45. 인간은 망각의
    '20.5.31 2:54 PM (119.198.xxx.59) - 삭제된댓글

    동물인것 같네요 .

    태어났으면 죽는건 정해진 일이잖아요.

    내가 언제죽을지도 모를일이고
    가는덴 순서 없으니 자식이 먼저 죽을수도 있고

    마치 . . .
    영원히 살기라도 하는것처럼
    남들 다 죽어도 자기는 안죽을 것처럼, 자식을 낳는군요

    하긴 죽어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죽음이 받아들여지겠어요. .

  • 46. ...
    '20.5.31 2:58 PM (119.71.xxx.121)

    저도 아이 아예 안가질 계획으로 합의하에 결혼했고 가끔 왜 이렇게 금술 좋은 부부한테 아이 없냐며 무식한 질문 폭격도 받긴하지만 둘이 살면서 행복한게 너무 많아요. 그리고 너무 바빠서 한가할 틈이 없어요. 수익의 대부분을 노후자금과 현재의 행복을 위해 투자합니다.

  • 47. 자식이
    '20.5.31 3:02 PM (124.49.xxx.61)

    신기방기한데 /기쁨반 괴로움반

  • 48. Nicole32
    '20.5.31 3:08 PM (39.7.xxx.110)

    저도 아이 낳은거 후회했는데 키워 놓으니 좋긴해요. 남한테 낳으라 마라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 49. 저는
    '20.5.31 3:09 PM (218.48.xxx.98)

    자식이 하나인데...
    아이 때문이라도 더 열심히 살게 되는건 있는듯해요.
    반대로 말하면 어깨가 무거운건데.
    만약 아이를 안낳았다면 대충대충 살긴했지싶어요.
    아이가 원동력이 되긴하죠

  • 50. ...
    '20.5.31 3:20 PM (61.253.xxx.240)

    그분에게 절실한 것이고 님하고 아이 낳아도 생각이 다를수 있죠.
    내 생각 경험이 무조건 옳지는 않아요.

    물론 자식이라는게 나를 갈아넣어서 키우는 것이라 힘들지만
    그걸 감수하고라도 원하는 사람은 있으니까요.

  • 51. 결혼해서
    '20.5.31 3:21 PM (182.161.xxx.161)

    아이가 오랜동안 없었는데.전 아이 없어도 괜찮았어요.
    그렇게 원하지도 않았어요.하지만 주변사람들이 더 난리였죠.어디가나 무시당하고..걱정듣고..
    견딜수없어지고 막다른 골목까지 가서 금식기도(믿음도 없었는데)하고 아이를 얻었어요.
    지금은 아이가 취업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니 이 그지같은 세상에 낳아준게 너무 미안하고 후회스럽네요.
    다시돌아간다면..아이뿐만 아니라 결혼자체를 아예 안 하겠어요.주변사람들이 무시하거나 말거나

  • 52. ㅇㅇ
    '20.5.31 3:33 PM (39.7.xxx.79)

    뭐가 됐든 자기한테 주어진 삶을 긍정하기.

  • 53. 외동맘
    '20.5.31 4:34 PM (218.48.xxx.188)

    키울땐 힘들었지만 다 키워놓으니 남편보다 훨씬 말이 잘 통하고 같이 있으면 넘 즐거워요. 애가 크니 오히려 제가 애한테 배우는 부분도 많고요. 저한테 자식은 또다른 나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친구예요. 우리 아이 없는 인생은 상상도 안되네요.
    그 이기적인 제가 모든걸 줘도 아깝지 않은 존재라는 게 뭔지 알게된건 우리 아이 덕분입니다. 50대 이후에 애가 있고 없고의 삶의 차이는 큰거같아요. 40대까지와는 다릅니다.

  • 54. ..
    '20.5.31 4:40 PM (218.148.xxx.164)

    인간의 삶이란 어려서는 부모가 알려주는 세상을 배우다가 중년에는 부모에게 세상을 알려주다 노년엔 제 자식에게 세상을 배우는 것 같아요. 호젓하게 사는 삶도 좋지만 나이들면 정체하기 마련,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사는 거죠. 이 세상을 마지막으로 떠날 때 과연 어떤 기억을 가지고 갈까 생각하면 단연 가족간의 사랑이 아닐까 해요. 자식에 대한 사랑은 부모에게도, 남편에게도 느끼지 못한 무한의 사랑이라 후회 안 합니다.

  • 55. ...
    '20.5.31 4:57 PM (116.93.xxx.210)

    이것도 오지랖.
    맣고 싶다는 사람한테 별거없다. 후회한다는 소리는 뭐하러 하나요?
    저도 여러번 수술한 몸으로 시험관도 여러번 해서 힘들게 낳고 몸도 많이 망가졌지만 너무 좋아요.
    온전히 나를 사랑해주는 영롱한 존재들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평생에 다시 없이 나를 의지하고 사랑해 주는 존재들이예요. 남편이랑 싫을 때도 있지만 남편이 없으면 우리 애들도 없으니 후회하거나 하지 않아요.

  • 56. ㅇㅇㅇ
    '20.5.31 6:33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캐바케죠
    아기 키울때 어버버거리며 피눈물 흘리며 키우느라 진짜 3D업종 저리가라 할정도로 힘들었지만

    아이가 크면서 내 어린이날의 상처를
    치유해줘서 저는 은혜롭더라구요
    저는 뚱뚱하고 못생겨서 핀잔만 듣고자랐는데
    우리애는 이쁨만 받고
    하고 싶은거 다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눈물나게 고마워요
    내자식으로 오게 해주셔서 하느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 57. ....
    '20.5.31 7:11 PM (222.236.xxx.135)

    노회찬의원이 속썩이는 자식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하셨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징글징글하게 물고 빨고 기대하고 속 뒤집히며 키워봤으니 저도 안 낳아도 된다쪽인데 안가본 길은 늘 궁금증과 미련이 남게 마련이라 아마도 계속 낳고 키우고가 반복되죠.
    자식은 마약같아서 다 내어줘고 다 예쁘고 그저 안쓰럽고 자식이 있으면 세상살이가 복잡해지죠.

  • 58. 11
    '20.5.31 7:20 PM (116.39.xxx.34)

    님 자식은 너무 불행하겠네요 엄마가 자신이 없었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니까요

    ????

    악담도 이런 악담을..
    설마 자식한테 대놓고 너 낳은거 후회한다 하겠어요?
    오히려 이런엄마들일수록 책임감이 더 강해서 내가 낳은 자식이라 끝까지 책임지고 사랑해줍니다.
    남의집에 애를 하나만 낳아라 둘만 낳아라 오지랖은..헐..
    머릿속에 오만생각 다 못하나요? 댓글로 당신같은 엄마를 가진 아이가 불쌍하다는 당신이 전 더 불쌍하고 어이없네요.

  • 59. 노회찬의원이
    '20.5.31 7:50 PM (125.134.xxx.134)

    그런말을 했었군요. 그런데 정말 속 엄청 썩히는 자식 키우면 무자식이 상팔자다 했을꺼예요. 유명한 국회의원 딸이 마약가져와 아버지 정치인생 똥칠하는거보면 돈많고 좋은환경에서 자랐다고 자식이 내맘대로 크는것도 아닌것같구. 근데 그런 케이스가 드물어서 저는 돈많은집 엄마의 밝고 건강한기운이 넘치는 집은 자식이 필수라고 생각해요
    그 이유는 다들 아실꺼라 생각하구요
    돈 권력이 엄청난 집 빼고는 자식이 필수라 생각해본적은 저두 없어요
    시험관도 여러번 실패했고 지금은 5살 외동딸 키우지만 이쁘고 사랑스러운 존재지만 눈물 고통 괴로움 도 주는게 자식이라.
    솔직히 없어도 없는대로 장점이
    있으면 있는대로 장점이 있더라구요.

  • 60. 위선자들많음
    '20.6.1 8:05 AM (117.110.xxx.165) - 삭제된댓글

    자식낳고 키우는게 본능이면, 본능이면 다 합리화되나요? 사람뿐만아니라 어느 동물이든 본능에 의해 모두 새끼를 낳죠. 인간이 이성이 있으니 판단이란걸 하는것이고.

    보통 자식으로 자랄때 부모와의 관계에서 자식의 삶을 모른다는게 더 이상함. 자식이었을때 행복하던가요? 그리고 내자식 세상에 내놓을만큼 세상이 아름답던가요?

    그냥 암생각없이 남들이 하니까 그리고 성본능때문에 결혼했으면서 자식생각은 엄청하는 척.. 그렇게 자식 좋으면 10명 20명 더 왜 안낳나요?

    결국 성본능 충족하고자 결혼을 한거. 남자들은 본능때문에 바람피울뿐이고. 본능대로라면 본능에 의한 어떤 행동도 비난못하죠.

  • 61. 자유
    '20.6.1 8:06 AM (125.182.xxx.27)

    누군가의진솔한말에 자식은불행하겠다며 역정내는사람들은 심리가뭘까요 본인은 아니면돼는거지‥
    이글도 누군가에겐 또 살아갈희망이 되는글입니다

  • 62. 허...
    '20.6.1 8:26 AM (180.70.xxx.229)

    이런 얘기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인생이 누구나 같지 않아요.2222

  • 63. ...
    '20.6.1 8:28 AM (49.195.xxx.158)

    해본자의 여유 못 가진 자의 열망

  • 64. ...
    '20.6.1 8:32 AM (49.195.xxx.158)

    그리고 저 위에 운명이라는 말, 그것도 다 그저 우연의 산물인 것일뿐. 운명이란 없어요.

  • 65. ..
    '20.6.1 8:40 AM (118.36.xxx.236)

    전 자식이 있어 좋아요
    세상 누구보다도 진솔하고 솔직하게 내맘 보여주고 사랑 주고 싶은 사람은 자식뿐인거 같아요

  • 66.
    '20.6.1 9:15 AM (119.70.xxx.4)

    너무 행복해요, 아이가 있어서요.
    오랫동안 안 생겼고 남편과 재밌게 잘 살고 있었는데 가족들이 너무 푸쉬해서 떠밀리다 싶게 시술해서 낳았거든요.

    근데 아이가 아침에 눈을 뜨면 제 가슴이 뛰어요. 지금 8살. 매일매일 사랑에 빠지는 기분이에요. 이 아이가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되고 인생에서 어떤 실망스러운 경험을 할 지 그건 그 때 일이고 상관없어요. 오늘의 나는 아이를 매만질 수 있는 엄마라서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해요.

  • 67. 저는
    '20.6.1 9:19 AM (59.5.xxx.76)

    동의합니다.
    고단한 삶을 아이가 살아가는 데에 대한 책임감, 미안함도 있고요.
    저또한 선택할 수 있다면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을 것인데 왜 아이를 낳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아이를 낳지 않은 데에 대한 미련이 남으신 분들은 그냥 자유가 있는 본인삶에 집중하시는 게 좋을 듯

  • 68. 답이 있나요
    '20.6.1 9:19 AM (124.50.xxx.70)

    남편과 자식이 애먹이는 부모는 굳이 애 필요없다 할꺼고.....
    남편이 잘하고 자식도 무난하면 애낳은건 당연하다 할꺼고,,

  • 69. 필요때문에
    '20.6.1 9:58 AM (115.140.xxx.66)

    자식을 낳나요?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남들 하는대로 평범하게 아이도 낳고 그렇게
    살다 가는게 가장 좋은거예요.

    자식때문에 불행하다는 원글과 그런 엄마를 가진 원글님 자녀분들
    이 안스럽네요 어쩌다 원글님 같은 엄마를 만났는 지

    저는 자식낳고 평범하게 살고 있고요. 그리고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자식 때문에 행복합니다.

  • 70. 자식이
    '20.6.1 10:38 A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없었으면 속편하긴 하겠지만
    이만큼의 기쁨을 주는 일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싶고
    편협하고 나만아는 극이기주의 인간이
    되었을거 같아요.
    인생은 순리대로 살다가는것이 좋은거 같아요.
    물론 감당할수있는 한도내에서요.

  • 71. 자식이
    '20.6.1 10:39 AM (211.214.xxx.62)

    없었으면 속편하긴 하겠지만
    이만큼의 기쁨을 주는 일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싶고
    편협하고 나만아는 이기주의적인 사람으로 살게되었을거 같아요.
    인생은 순리대로 살다가는것이 좋은거 같아요.
    물론 감당할수있는 한도내에서요.

  • 72. 무자식 상팔자
    '20.6.1 10:51 AM (173.66.xxx.196)

    원글 백퍼 동의

  • 73.
    '20.6.1 10:53 AM (106.244.xxx.197) - 삭제된댓글

    아이를 무척 싫어했고 아기때나 관상용이지
    귀찮고 성가신 존재라고 생각했어요
    기본적으로 약자 혐오가 있는 성향이라
    임산부, 아기, 아동들 배려와 양보가 필요한 존재들은
    다 나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며 살았죠
    결혼도 나에게 이익이다 계산기 충분히 돌려
    고르고 골라 했고 남편과 딩크 협의 봤고요

    인생에 자식이 없어야 자산이 증식되고
    쓸데없는 감정 소모가 없어 그 에너지로 또 일을 하지않나
    임신하고 출산 양육하는데 최소한 3년은 든다치면
    그 3년에 둘이서 작정하고 벌면 아파트가 한 채인데..

    그러다 정말 말도 안 되게 임신됐고
    실수다 사고다 원망하고 증오하고
    그런데 아기 막상 낳아 지금 두 돌..
    와 미쳤나요 진심 너무 예쁘고 환장해요
    주변 사람들이 다 놀라는 건 제가 일을 끊었고
    워커홀릭에서 벗어났다는 거..
    솔직히 이제는 제 재산을 다 잃는다 해도
    아이 하나 어디 안 아프고 건강하다는 보장만 있으면
    행복 할 것 같습니다 똑똑한 것도 안 바래요
    아이를 보면 그간 제가 얼마나 잘 못 살아왔는지
    나 자신을 학대하고 고통주며 살았는지 알게되요
    그리고 다른 삶을 살게해주어 너무나 감사하죠
    너무 예뻐 이제라도 둘째 또 낳고 싶은데
    생물학적으로 거의 끝이라서..
    더 빨리 낳았어야 하는데 그 후회 뿐입니다

  • 74.
    '20.6.1 10:55 AM (106.244.xxx.197) - 삭제된댓글

    더불어 남편과의 관계도 오히려 더 풍부해졌어요
    그전엔 돈 얘기 밖에 안 했거든요

  • 75. 근데요
    '20.6.1 11:03 AM (61.84.xxx.134)

    그렇게 사는게 인생같아요.
    저도 애 키우는게 넘 힘들어서 원글같은 발언 많이 했는데요..
    더 나이들고 보니..
    이렇게 한세상 사는거가 인생 같더라구요.
    아이 없었으면 혹은 결혼 안했으면 내가 더 자유롭고 행복했을까요?
    그 자유가 부담스럽고 힘겨울수도 있어요.
    혼자 보내는 시간이 너무 외롭고 공허할수도 있구요.
    지금 내집에 나와 언제든 따뜻한 스킨쉽을 나눌수 있는 자식들이 있다는게 새삼 감사한 생각이 드네요. 얘들이...내남편이 없었으면 넘 외롭고 공허한 시간들일거 같아요.
    함께하는 내 가족들로 인해 더 다채로운 시간들을 살아왔고
    더 젊게 산것도 같고 그러네요.
    나이든 지금에서야 그런 깨달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다 키워논 자식들은 내삶의 열매처럼 뿌듯하기도 하구요.

  • 76. 저도
    '20.6.1 11:05 AM (222.234.xxx.215)

    애들 어릴때는 힘들어서 미혼인 언니 많이 부러워했는데
    지금 애들이 사춘기이긴 하지만 공부잘하고 못하고 여부를 떠나
    그냥 자식들 그 자체가 주는 존재감이 사랑과 감사네요^^
    그 여리디 여린 생명을 키워 이렇게 사람을 만들어온게
    그냥 저 스스로도 기특하고 뿌듯하고 그래요 ㅎㅎ
    저도 원글님처럼 참 회의적인 사람이었는데
    자식의 성장을 지켜봐오면서 저도 같이 커온거 같아요
    이런 경험도 하지 못하고 지구별에 와서 살다가면 뭔 재미일까요
    저는 그러네요^^

  • 77. 갚아야할
    '20.6.1 11:05 AM (59.28.xxx.25)

    숙세의 인연이라고..

  • 78.
    '20.6.1 11:08 AM (220.85.xxx.141)

    좋은 자식은 인생의 선물이고
    나쁜 자식은 인생의 악몽이겠지만
    그래도 자식은 필요하겠죠
    다만 자식으로 인해 성장했다느니 그런 말은
    참 오글거려요
    인품이 막장인 노인들이 많으신건
    그분들이 다 자식이 없어 그런건가요?
    그냥 어쩔 수없이 인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자신의 인격의 성장이라고 착각하는거죠

  • 79. 내비도
    '20.6.1 11:12 AM (175.192.xxx.44)

    인류의 번식이 성공을 넘어 과해진 지금, 자식은 그저 선택일 뿐이죠.

  • 80. ..
    '20.6.1 11:15 AM (106.244.xxx.197)

    자식으로 성장은 아닌데요
    세상에 이런 가치도 있구나 깨달은 경험이긴 해요
    돈 벌려고 아둥바둥 하느라 나를 혹사하고
    타인을 착취하며 그것이 착취인줄도 모르고
    오로지 나만 생각하며 살긴했죠
    남에게 눈꼽만큼도 피해 받기 싫고 혹여나 받으면
    더 악랄하게 돌려주면서 밟고 올라가고
    그런 과정에서 제 정신이 썩는지도 모르구요
    자식 키워보니 이런 순수함이 존재하는구나 싶어요
    아주 깨끗하고 맑게 정제 된 감정..
    아이를 보면 내가 다른 세상에 와있는 거 같아요
    누구도 내 품에 안고 가본 적 없는 삶인데
    이제 끝까지 지켜주고 싶은 감정을 알아요
    그리고 아이에게 받은 사랑을 다른 형태로
    저 역시 나누어주고 있더군요

  • 81. ㄱ님 말에
    '20.6.1 11:17 AM (121.125.xxx.191)

    공감합니다.

  • 82. 저도
    '20.6.1 11:28 AM (222.234.xxx.215)

    왜 자식을 키우면서 성장했다는 말이 오글거릴까요
    모든 자식을 둔 부모들이 자식을 통해 성장했다고 하는 말이 아닌데 말이죠
    저는 자식을 통해 성장한 저의 개인 경험을 가지고 하는 말인데
    본인이 경험한 인생 막장 노인분들을 끌어와
    이 얘기에 빗대는거죠?
    그분들이 자식을 통해 성장했다고 하시던가요.
    이 성장이라는 것도 개인적인 경험이라
    그분들이 자식을 낳기전에는 더 개차반이었는데
    그마나 자식을 통해 그정도 되었을지도 모르는 얘기구요^^
    자식을 키우면서 부모가 성장해간다는 느낌은
    각자의 개인 영역이라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모도 있을것이고,
    아닌 부모도 있을것이고 그러할진데 말이예요.

  • 83. 고민
    '20.6.1 11:3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사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필요 없을거예요

  • 84. 저도요
    '20.6.1 11:46 AM (112.154.xxx.195)

    1. 저 인생의 모토가 남들 하는건 다 해봐야 한다

    2.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간자가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이 말 딱 맞아요. 자식 키우는 거 정말 정말 힘드는 일이지만, 자식을 키우면서 사랑을 하게 됩니다.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지요. 돈으로도 노력으로도 힘으로도 깨닫거나 얻을 수 없는 귀한 사랑을 알게 되는 건 희생한 그 이상으로 엄청난 보답입니다.

    3.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남들 하는대로 평범하게 아이도 낳고 그렇게 살다 가는게 가장 좋은거예요.
    순리대로 사는 게 가장 자연스럽고 행복하고 편안한 길입니다.


    3.

  • 85. 공감
    '20.6.1 11:53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다만 자식으로 인해 성장했다느니 그런 말은
    참 오글거려요
    인품이 막장인 노인들이 많으신건
    그분들이 다 자식이 없어 그런건가요?
    그냥 어쩔 수없이 인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자신의 인격의 성장이라고 착각하는거죠2222

    이분 되게 통찰력 있네요.

  • 86.
    '20.6.1 12:21 PM (182.219.xxx.37)

    자식을 통해 성장했다는 말이 오글거린다는 분은 자아성찰이 부족하신거 아닌가요? 전 모든 인간관계에서 배울점이 있고 더 성장할만한 지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자식과의 관계에서는 정말 최대치죠.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아픔도 자식에게 제가 바라던 부모의 말과 행동을 해줌으로써 치유받기도 하고 또 엉뚱한 자녀의 말 속에서 인생의 진리를 섬광처럼 발견하기도 하구요. 남에게 관심없던 제가 아이를 낳고 기부를 시작한 것도 나름의 성장이구요. 자식을 그저 짐으로 노후대책으로 생각 해서 낳는 사람도 있겠고 그런 사람들이 결국 님이 말한 인품 막장인 노인이 되어 인생 말년 외롭게 살다 가겠지만 자신이 맺는 모든 관계를 소중히 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성장을 일으키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주세요.

  • 87. .............
    '20.6.1 12:24 PM (180.174.xxx.3)

    지구에 그 많은 사람 중에서 날 사랑해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어요.
    부모가 날 사랑해주지 않아서 세상을 왜 사나 싶었는데 아이 낳고나서
    모든게 다 바뀌었어요.
    이게 사랑이구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생겼다는거요.
    저한텐 기적이고 감사할 일입니다.

  • 88. 성장은개뿔
    '20.6.1 12:26 PM (117.110.xxx.165) - 삭제된댓글

    결혼한 사람들 아무리 자식있어도 타고난 본성 그대로 살더군요. 타고나길 괜찮게 타고난 사람은 계속 괜찮게살고, 타고나길 못되게 타고난 사람은 계속 못되게 살고.. 결론은 결혼했다고 성장하는건 절대 아닌거.

  • 89. 성장이란 말
    '20.6.1 12:43 PM (119.70.xxx.4)

    저도 어디선가 썼던것 같은데, 이런 뜻이었어요.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요, 그 사람 앞에선 좋은 말만 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냄새도 향긋했으면 좋겠고 좋은 사람이고 싶다하는 그런 마음이 생기잖아요. 그래서 노력을 하게 되고 연애하면 예뻐진다는 말도 그런 것 같고요. 근데 한 사람이 다른 사람 어른을 몇 명이나 만나서 연애를 일생에 몇번이나 하겠어요. 보통은 두 세번 많으면 대여섯번 아닐까요.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니까요. 아침에 일어나려면 몸이 피곤해도 아이 일어나기 전에 깨끗하고 단정하게 차려입고 아이 눈 뜰 때 좋은 아침이라고 반겨 말해주고 싶어서 끙하고 매일 아침을 시작해요. 직업적으로 별로 열심히 하는 타입도 아니었는데 만의 하나 나중에 아이가 우리 엄마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었을까 검색해 볼 게 두려워서 하나라도 더 성과가 남는 일을 하려고 애써요. 그런 작은 자극들 motivation이 모이면 성장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애 없는 사람들은 미숙하다는 뜻이 전혀 아니고요. 아이때문에 그 전엔 안 했던 노력을 해야하는 자극을 받았으니 그로인해 발달되는 부분이 또 있다는 뜻이요.

  • 90. ...
    '20.6.1 12:48 PM (221.155.xxx.229)

    케바케.

    저는 애안낳는 거 일찌감치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냥 나하고 싶은 거 하고 살며 자유롭게 사는 게 좋아서요. 여행가는 거 제약받는 게 싫어 반려동물도 안키울 정도입니다. 결정적으로 타고난 에너지가 적고요. 남편도 에너지가 많은 편이 아니에요. 둘 다 예민하고 늘어지는 거 좋아하고, 체력 약해요.

    이런 두 사람이 애 키우면 헬... 자기 한 몸 건사하는데도 툭하면 전날 잠 못자서 빌빌대는 게 일상.

    애 낳은 게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다. 이런 분들도 있죠. 그럴 수 있어요.
    사실 애 낳으면 인생의 목표라는 게 생깁니다. 혹은 여자들이 목표가 사라졌을 때 애를 가져볼까 라는 생각들을 하죠. 이 말이 뭐냐.. 우리가 큰 일을 하는 위인도 아니고 저 포함 대부분의 소시민들은 인생의 목표나 낙이라는 게 사실 그닥 없어요. 집 사는 거, 돈 버는 거, 그 돈으로 맛있는 거 사먹고, 좋은 풍경보러 다니고. 뭐, 그런게 다죠. 그러다 내 새끼, 생명을 키운다니 얼마나 인생의 방향성이 뚜렷이 잡히고 목표가 크게 느껴집니까.

    애 키우는 기쁨이 있겠죠. 그만큼 스트레스도 있겠고요. 근데 저한테는 스트레스가 더 클 것 같더군요.
    사람마다 달라요. 결혼도 출산도 자기 성향을 잘 아는 게 중요.

  • 91. 성장
    '20.6.1 12:59 PM (223.63.xxx.89)

    모두 성장하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자식을 키우며 진짜 성장했다면 그 분들은 좋은 부모고 적어도 노력하는 부모일거에요

  • 92. ...
    '20.6.1 1:00 PM (152.99.xxx.164)

    저는 둘키웠는데 다시 돌아가도 낳아요.
    50이 되어보니 제 직장의 커리어가 올라도 덤덤하고.
    남편하고 사이좋지만 뭔가 밋밋하고.
    정말 치열하게 희생하고 산 세월이 오히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이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어요.
    오롯이 나를 희생할 수 있는 존재가 자식인거 같아요.
    나만 위해서 살았다면 이나이에 오히려 허무했을거 같아요.
    나를 갈아넣어서 새로운 존재가 세상을 살아간다는게 인간의 삶인거 같아 지나고 보니 좋네요.

  • 93. 어리석은 부모들이
    '20.6.1 1:14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많네요. 자식들을 키우면서 새삼 책임감이나 자신에 대한 성찰이 높아져요.
    양육과 돈 시간의 고통속에서 자신이 성장해 가는 거예요.

    그냥 편하고 즐기는 생활이 남는 것 같지만 그건 신기루처럼 날아가버리는 모래 같은거예요.
    고통속에서 더욱 마음을 비우고 그게 단단해지고 그게 남는 겁니다.

    오직 자신만이 중요한분들이나 아주 유리 멘탈인 분들은 낳지 않는게 좋은 듯.

  • 94. ...
    '20.6.1 1:19 PM (221.155.xxx.229)

    ㅋㅋㅋ 자식이 있거나 없거나 인생이 신기루처럼 날아가는 겁니다.
    독신으로 사는 성직자도 자신만이 중요하다고 할 건가요?

    그들에게는 신앙에의 목표가 있듯이 애안갖는 사람들 나름대로 자기 삶의 컨셉과 목표가 있는 겁니다.
    그걸 자신만이 중요하다는 둥 이런 식으로 매도하는 게 참 오만하고 어리석네요.
    애 낳고 키워봐서 성장 많이 한 결과가 이런 거에요? ㅎㅎ

  • 95. ...
    '20.6.1 1:22 PM (221.155.xxx.229)

    애 안낳고 사는 사람들은 애가진 부모들에게 뭐라 안하는데 그 반대 입장의 사람들이 뭐.. 되게 우월한 일반적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 사는 양 하는 건 왜 그런거죠? 더 성숙해서?? ㅋㅋ

    소시민들은 자기 자식위해 희생. 마더 테레사 같은 사람들은 꼭 내핏줄 아니어도 희생..
    희생의 가치가 자식만이 다가 아니에요.
    평범한 사람들은 내 새끼여야만 희생이 가능하긴 하죠.

  • 96. ㅇㅇ
    '20.6.1 1:26 PM (223.39.xxx.25) - 삭제된댓글

    희한하게
    애없는 사람들은 없는대로 사는데 애엄마들은
    꼭 애 안낳으면 이기적이라는둥 어리석다는둥 하더라구요
    맘충이라는 말도 왜 나왔는지 알거 같음

  • 97. 동감
    '20.6.1 1:42 PM (222.100.xxx.14)

    자식이 있거나 없거나 인생이 신기루처럼 날아가는 겁니다.22222222

    모성을 신격화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아이 때문에 당연히 성장하고 인생이 달라지겠죠.

    그렇지만 아이가 없다고 해서 깊은 사고나 통찰력이 불가능할 거라는 생각도 편견일 뿐.

    그냥 결혼해서 임신해서 출산했으니 키우며 책임감 느끼는 건데
    엄청 고귀한 무엇인가를 해 냈다라는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함.

    애 없지만 존경받는 스님 신부님 생각해 봐요.

  • 98. 동감
    '20.6.1 1:43 PM (222.100.xxx.14)

    오히려 애 없는 사람이 생각을 더 많이 할 시간이 있고
    다른 삶을 살 수도 있는 거에요
    애가 없다고 생각이 얕을 거라는 거야말로 자만심

  • 99. ㄴㄴ
    '20.6.1 1:45 PM (211.46.xxx.61)

    그냥 순리대로 사는 삶이 제일 좋아요
    생기면 생기는대로 안생기면 안생기는대로 주어진 삶을 사세요
    안생기는데 억지로 갖으려고도 하지 말고
    생겼는데 억지로 지우려고도 하지 말고....

  • 100.
    '20.6.1 2:36 PM (39.7.xxx.182) - 삭제된댓글

    남들 삶을 깔아 낼려면 한도 끝도없어요
    미세먼지많고 경쟁 치열한 세상에 자식 낳는게
    죄악이라는 사람도있고
    능력 학벌 정신적으로 미성숙한데 자식낳았다고
    욕하는 사람들도있고
    반대로 애안낳으면 이기적이다 허망한 삶이다
    신기루다 철없다 뭐가 문제가 있을거다 라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지구입장에선 인간이 암덩어리 잖아요
    코로나로 인간에겐 최악이지만 공기도 좋아지고
    물도 맑아져서 동물이 돌아 온다잖아요
    인간이 대단한 존재인거 같아도 우주전체 크기에
    먼지보다 작은 존재예요 그러니 너무 애달복달 하며
    살지도 말고 우월성에 심취해서 거만해서도 안돼요
    인생에 정답은 없어요 남한테 피해 주는게 아니라면
    내인생 재미나게 행복하게 살면 되는 겁니다
    뭐든 장단점은 있는거니 내성향에 맞게 선택하는게
    현명한거죠

  • 101.
    '20.6.1 2:37 PM (39.7.xxx.182)

    미세먼지많고 경쟁 치열한 세상에 자식 낳는게
    죄악이라는 사람도있고
    능력 학벌 정신적으로 미성숙한데 자식낳았다고
    욕하는 사람들도있고
    반대로 애안낳으면 이기적이다 허망한 삶이다
    신기루다 철없다 뭐가 문제가 있을거다 라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남들 삶을 깔아 낼려면 한도 끝도없어요
    지구입장에선 인간이 암덩어리 잖아요
    코로나로 인간에겐 최악이지만 공기도 좋아지고
    물도 맑아져서 동물이 돌아 온다잖아요
    인간이 대단한 존재인거 같아도 우주전체 크기에
    먼지보다 작은 존재예요 그러니 너무 애달복달 하며
    살지도 말고 우월성에 심취해서 거만해서도 안돼요
    인생에 정답은 없어요 남한테 피해 주는게 아니라면
    내인생 재미나게 행복하게 살면 되는 겁니다
    뭐든 장단점은 있는거니 내성향에 맞게 선택하는게
    현명한거죠

  • 102. 한심
    '20.6.1 2:45 PM (117.110.xxx.165) - 삭제된댓글

    동물들도 새끼낳아서 키워내는데, 새끼낳은걸로 뭐 대단한 성장이라고 부심부리는 건지. 정신승리도 가지가지.

  • 103. 인간은 우주보다
    '20.6.1 5:33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큰 존재에요. 나중에 공부하시면 알게 될거예요.
    순리대로 사신다는 분 동감입니다.
    그리고 인생은 정답이 있어요. 재미나게 사는 것은 인생의 목표가 아닙니다.
    동물도 새끼낳아서 기르는데 왜 인간은 못하는지.

    결론은 자기식대로 살면 됩니다. 애 안낳고 살겠다고 선동하거나 자랑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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