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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당잔디있는 전원주택에 꼭한번 살아보세요

ㅇㅇㅇ 조회수 : 8,007
작성일 : 2020-05-31 12:46:40

저도 평생을 아파트에 살았고, 주택은 한번도 생각해본적없는데,,

애 학교들어가기전에 몇년이라도 살아보자하고 무작정 경기외곽으로 왔어요.

생각보다 벌레도 많지않고(한번씩 개미떼는 ㅠㅠ 잡스놓으면 됨..) 겨울에 춥긴하지만

삶의질이 엄청나게 올라가네요.

마루쇼파에 앉아 1,2층 탁 트인 창으로 햇빛이 쏴~~~하고 들어올때면 여기가 천국인가..

집주인이 나무를 많이 심어놔서, 아주그냥 푸릇푸릇 싱글싱글해요.

내녀에 애가 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아파트매매해 자리잡을 계획인데..

애한테도 전원주택의 추억은 평생잊지못할거 같아요.


IP : 175.214.xxx.205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면
    '20.5.31 12:51 PM (211.186.xxx.18)

    지금은 한창 학교다닐시기라 ㅜ 안되지만
    미취학일때 결정 잘 하셨네요
    나이들면 힘들겠죠?
    정말 일이 많나요?
    게을러서 ㅋㅋㅋ
    전세로사셨어요?

  • 2. 일은
    '20.5.31 12:52 PM (175.214.xxx.205)

    잔디깎는기계 있으면 한번씩 남편시켜 깎음되구요.ㅋ 일별로 없는데요.ㅋ
    네 전세요..ㅎㅎ

  • 3. 좋아요.
    '20.5.31 12:53 PM (106.241.xxx.90)

    좋은데...관리가 만만치 않죠. 풀 자라는게 무시 무시.

  • 4. 저는
    '20.5.31 12:53 PM (1.234.xxx.79) - 삭제된댓글

    저희는 그런 곳 살다가 뱀 나타나서 이사했어요...
    아이가 마당에서 놀고 있는데 뱀이 길 건너에서 우리 집 쪽으로 건너오더라구요.
    저는 뱀이 그렇게 빨리 움직이는 동물인지 처음 알았어요.
    진짜 훅훅 오더라구요. 독이 있는 뱀이건 아니건 그건 알아보지도 못했어요.
    그 날 바로 이사 결정....

  • 5. ㅇㅇ
    '20.5.31 12:54 PM (49.142.xxx.116)

    지방 도시면 출퇴근이 힘들

  • 6. 주택에
    '20.5.31 12:54 PM (223.38.xxx.99)

    들어서면 가슴이 확 트이고 인간답게 산다는 여유러움이 느껴져요. 친정과 시가가 주택인데 정말 맘이 편해요.
    저는 애들 독립하면 주택에 살거에요. 텃밭이런거 관심없는 스타일이지만 주택이 주는 그 인간다움? 은 살아본 사람들은 알죠. 한번사는 인생 더이상 아파트는 살기 싫어요.
    병원이 가까워야한다고 하지만 전 중소도시에 있는 병원에 그냥 다닐꺼에요. 제 자신이 인위적으로 여기저기 고쳐가면서 사는 삶에 반대하는지라 적당히 살고 갈꺼에요.
    우리나라 안락사를 강력히 주장하는 사람이에요.

  • 7. 디-
    '20.5.31 12:54 PM (192.182.xxx.216)

    보기는 좋지만 관리가 귀찮죠ㅎㅎ

  • 8. 뱀이요?
    '20.5.31 12:54 PM (175.214.xxx.205)

    뱀나왔단 소린 못들어봤는데......지네는 아주가끔있나보더라구요..약국에 갔더니 옆에 할아버지 지네약좀 주익소 그러더라구요..

  • 9. 대공감
    '20.5.31 12:56 P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전원까진 아니고 서울 도심에 테라스하우스 사는데도
    삶의 질이 정말 다르네요.
    마당과 테라스 소파에 앉아서 차 마시고 식사도 하고
    텐트도 치고 밤에는 영화도 보고
    아이도 신나게 놀고
    봄 되니 꽃 키우고 채소 길러먹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지만 안나가도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좋네요.

  • 10. ..
    '20.5.31 12:58 PM (106.101.xxx.103)

    북한산 산 밑에 살았던 시어머니는 다 괜찮은데 벌레 특히 지네때문에 힘들었다고. 주택사는 제 친구는 밖에서 들어오는 날아다니는 바퀴벌레때문에 힘들고. 저는 벌레만 아니면 전원주택 살고싶어요

  • 11. 코로나
    '20.5.31 12:58 PM (211.186.xxx.18)

    코로나 이후로 꼭 주택 살고싶어졌어요

  • 12. 벌레는
    '20.5.31 1:02 PM (175.214.xxx.205)

    집으로 들어오는구멍들만잘막음 없어요 한번씩 화장실 하수구(?)에 에프킬라뿌려주고요.

  • 13. ..
    '20.5.31 1:03 PM (112.170.xxx.23)

    택배 받는건 불편한점 없나요?

  • 14. ......
    '20.5.31 1:04 PM (112.144.xxx.107)

    이사한지 얼마나 되셨어요?

  • 15. 저는
    '20.5.31 1:04 PM (106.101.xxx.59)

    제주도에서 삼층 단독주택
    단지내 놀이터도 있고 아이들 몰려사는 타운하우스같은 단지였는데 일층에 수영장 깔아주고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경기외곽 테라스 아파트에 사는데
    너무 좋아요 관리편하고 테라스에 넓고 그앞은 단지 공원

  • 16. 작년
    '20.5.31 1:06 PM (175.214.xxx.205)

    2월에들어와써요
    택배받거요?노프라브럼.

  • 17. .....
    '20.5.31 1:08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그럼 아직 진짜 벌레는 못 겪으신 거에요. ㅠㅠ
    벌레 진짜진짜 많아요. 본격 여름 되어야 나옵니다.
    생각보다 벌레가 많지 않다시길래
    왠지 아직 여름을 겪어보지 않으셨구나 싶었...

  • 18. ...
    '20.5.31 1:08 PM (118.223.xxx.43)

    한번 살아보고싶긴한데 뱀이나 지네 얘기들으니 단박에 맘이 돌려지네요 ㅋㅋ

  • 19. 작년
    '20.5.31 1:12 PM (175.214.xxx.205)

    여름지나봤는데요. 벌레공포증있어서..맘단디먹었는데... 돈벌레 두어마리 죽이고도 개미좀있고. .
    컨트롤가능한수준이에요 .동네엄마들 얘기들어봐도 벌레별로없다구.

  • 20. ㅂㅂㅂㅂ
    '20.5.31 1:12 PM (161.142.xxx.186)

    원글님 만족하셨다니 9살까지는 계속 사시면 아이한테 더 좋을거에요.
    만10세까지는 괜찮다고 얘기하고 싶지만 한국 현실이 아무래도 학습을 생각 안할래야 안할수 없으니까요.
    8살 1학년부터 급격하게 환경이 바뀌는건 안 좋구요
    아이한테 3학년부터는 도시로 갈 거라고 가끔 얘기하셔서 아이도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하시고
    2학년까지는 전원에서 살면서 원글님이 공부 조금씩 봐 주시고 3학년때 도시로 나가세요.
    꼭 고려해봐 주세요

  • 21. ..
    '20.5.31 1:12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경기어딘가요? 일산쪽인가요

  • 22. 벌레보다
    '20.5.31 1:13 PM (175.214.xxx.205)

    길냥이 무서워하심 전원주택단지에 못살거같아요
    냥이너무많아오

  • 23. 경기용인
    '20.5.31 1:13 PM (175.214.xxx.205)

    처인구에요. .

  • 24. 벌레
    '20.5.31 1:14 PM (223.62.xxx.102)

    없으시대요. 집마다 달라요.

  • 25.
    '20.5.31 1:15 PM (180.224.xxx.210)

    치안때문에 좀 망설여져요.

    식구 많으면 상관 없겠지만 여자 한둘 살기에는 좀 꺼려지지 않을까 해요.

    비혼 친구가 층간소음때문에 어머니가 힘들어하셔서 둘이 살 단독주택 열심히 알아보다 포기했대요.

  • 26. ㅂ ㅂ ㅂ ㅂ님
    '20.5.31 1:15 PM (175.214.xxx.205)

    아. 그래요?
    근처에 혁신초가있어..저학년까지보낼까. 고민했었는데
    그냥 애학교들어가면서 집매매해 정착하자이랬거든요.
    고민좀해봐야겠네여.ㅎ

  • 27. 아는집인가
    '20.5.31 1:17 PM (175.193.xxx.206)

    용인에 그런류의 집들이 많더라구요. 암튼 저는 좀 게을러서 가끔 놀러가는걸로 만족해요.

  • 28. 저흰
    '20.5.31 1:18 PM (175.214.xxx.205)

    길가쪽이라. 저안쪽으로는 낮에 좀도둑든다고 해요

  • 29. 좋아요
    '20.5.31 1:20 PM (49.196.xxx.143) - 삭제된댓글

    저희도 외국이라 넓은 곳 싸게 사서 2년 정도 지냈는 데 다음 달에 저랑 아이들만 이사 나가요. 창문 밖에 풍경 넘 예쁜 데요, 아 겨울에 너무 춥더라구요. 방 네개 인데 세개는 어우 아주 골방 훅훅 온도차가 느껴지고 난방 없구요. 뱀 독사는 한번 봤는 데 여름에 잠깐 다니지 추우면 숨는 다고 해요. 건들지 말라고 교육시키고 애들 늘 같이 다니니 걱정은 덜 되는 데.. 아무튼 집가격이 하락해서 팔지도 못하지만 근처 수영장 달린 집 저렴하게 구해서 나가요

  • 30. 벌레
    '20.5.31 1:21 P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친정이 단독주택인데 30년넘게살아도 뱀은 한번도 못봤어요 근데 바로 산밑이라 그런지 지네가 몇년전부터 나오네요 어릴땐못봤는데...우리나라 여름이 예전보다 습하고 기온도 올라가서 그런가봐요 집이 구석구석 제가보기에도 좀 촉촉한느낌이거든요
    지네가 돌,대나무,습기를 좋아한다네요 그래서 제주도에도 지네가많구요
    없는곳도 있다는데 그런곳은 아마 건조하고 햇빛이 잘드는곳일꺼에요
    그래서 어떤 자연인은 두번째 집지을때 무조건 집을 높게 지었다하더라구요
    친정도 2층집인데 2층에선 지네 나온적없어요
    집 짓는다면 아래층은 침실안두거나 주차장 만들려구요 일단 햇빛잘드는터로 정하구요

  • 31.
    '20.5.31 1:27 PM (180.224.xxx.210)

    그리고 자유직종이면 몰라도 서울도심 출퇴근자면 자가라도 결국 세컨하우스가 돼버리더라고요.

    아는 집도 처인 쪽에 산 소유주라 그 산 아랫자락에 단독주택 지어서 아이 초둥까지 살았어요.

    가까이 조그만 초등학교도 있어서 거기 잠시 보내다가 결국에는 거액 들여 홈스쿨링하더군요.

    왜 그랬냐면...
    개인차가 있겠지만 사교육을 하나도 안시키는 주관 뚜렷한 부모라면 몰라도...
    악기라도 하나 가르치려면 근처에서는 강사를 구하기도 어려웠고 거기까지 오려 하지도 않았어요.

    아빠 출퇴근도 너무 힘들고 해서 초등고학년 쯤 강남에 정착했고 거기는 주말에만 가더라고요.

  • 32. ㅎㅎㅎ
    '20.5.31 1:45 PM (183.108.xxx.79)

    가끔 뱀 나오고
    택배 받는거 어려움 없고
    기름값은 더 나오고
    치안 위험한거 없고
    곤충(저는 벌레라고 부르지 않아요)은 많고

    이 모든걸 누를 정도로
    삶의 질이 껑충 뛰기에
    아무리 말해도
    살아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

  • 33. 아 부럽습니다
    '20.5.31 1:48 PM (211.186.xxx.18)

    진짜진짜 꼭 한번은 살아볼래요

  • 34. 바람이분다
    '20.5.31 2:05 PM (118.33.xxx.51)

    전원주택 11년째 사는데 도시에선 못 살 것 같아요. 애 없을 때 집지어 들어와 여기서 애 낳고 애들 학교 다녀요. 9살인데 학원 안다니고 매일 마당 나가서 꽃 가꾸고 모종심고 벌레 잡고 달팽이 잡고 강아지 고양이랑 놀고 그래요. 마당일은 남편이 다 하고...겨울에 좀 춥고 난방비 많이 들어서 좀 그렇긴 한데 이젠 적응이 되서 괜찮아요. 코로나 이후로 더욱 만족스러워요.

  • 35. 00
    '20.5.31 2:07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개미나 모기는 괜찮은데 바퀴벌레랑 지네같은게 무서워요
    잔디아래 바퀴벌레 천지라는데 괜찮은가요?
    저도 꼭 한번 전원주택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 36. 그게
    '20.5.31 2:10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진짜 삶이죠.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땅한번 밟아보지 못하고 공중에 떠서 살고있네요.
    지인네 갔을때 부엌 커다란 창문으로 나무, 꽃들 보이는게 너무 부러웠어요.

  • 37. ㅇㅇ
    '20.5.31 2:24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식탁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면
    진짜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어요.
    벌레 집안 조그만 틈도 막고 비오킬 주기적으로 구석에 뿌려주고
    지네 구경도 못해봤는데 미리 판데스란 가루약사서
    집 주변에 결계치듯이 가끔씩 뿌려 놓는데
    실내에선 아파트와 다름없이
    가끔 사람들어올 때 따라 들어온 파리 모기이왼 벌레 없어요.

  • 38. ㅋㅋ
    '20.5.31 2:25 PM (14.54.xxx.110) - 삭제된댓글

    인간답게 사는거.. 그거쥬.
    아파트 진절머리나요.

  • 39. ..
    '20.5.31 2:26 PM (14.54.xxx.110)

    인간답게 사는거.. 그거쥬.
    혹시나싶어 생에 처음 아파트왔는데 예상대로 진절머리나요. 진짜 빨리 탈출하고싶어요.

  • 40. ㅇㅇ
    '20.5.31 2:29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여긴 양평인데 택배 서울과 다름없이 옵니다.
    저흰 은퇴했기 때문에 출퇴근 걱정이 없으니 더욱 만족하는지도 모르죠.
    나중에 또 더 나이들면 어쩔지 몰라도 지금은 이런 게 삶이지 싶네요.

  • 41.
    '20.5.31 2:33 PM (125.177.xxx.100)

    부러워요
    정말 멋질 거 같아요
    지인 몇도 전원주택 사는데
    한집이 갑자기 도시로 나왔는데 이유를 말을 안하더라고요
    남편은 왔다갔다 하고
    아내만 시내 원룸으로 말을 안해서 둘이 다퉜나헸는데
    세상에 광에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어서 ..
    그런데 그 말을 듣고도
    다른 분들은 뭐 어차피 그들 땅에 우리가 들어온건데
    독사 아니면 오케바리 하고 잘 사시더라고요

  • 42.
    '20.5.31 2:43 PM (112.161.xxx.166)

    아이들 어릴때
    아파트 아랫층 아저씨가 백수라 시도 때도 없이
    크레임 걸어서
    서울내에서 단독주택 전세로 살았어요.
    유치원 셔틀은 집 대문앞에 주정차 하구요.
    대도시 한복판에 도로에서 한 칸정도 들어온 집이라 치안 걱정도 없고
    나름 마당도 있고
    베란다 아래쪽은 길고양이 엄마가 와서 아깽이도 낳고
    그래서 제가 밥이며 물이며 주고 친하게 지냈구요.
    아이들도 마당에서 자전거도 타고 여름에 물놀이도 하고...
    세상 좋았지만,
    결정적으로 그집을 사기에는 넘~ 비싸서
    다시 아파트 본가로 왔어요.
    그집에서 지낸 2년이 온가족이 가장 행복했어요.
    지금은 일산 거주중인데
    정발산쪽 전원주택 째려보고 있네요.ㅋ
    여기도 도심 한복판 타운 하우스라 입지가 정말 좋거든요.

  • 43. 부러워요~~
    '20.5.31 3:06 PM (175.208.xxx.235)

    전 29살 결혼전까지 주택에서 살아온 인생이어서인지.
    마당있는 주택 너무 부러워요.
    근데 저도 관리가 자신이 없긴해서 타운하우스라도 살아보고 싶네요.

  • 44. ...
    '20.5.31 3:15 PM (223.62.xxx.77)

    마당 넓은 전원 주택 꼭 살아보고 싶습니다

  • 45. !!
    '20.5.31 3:16 PM (222.117.xxx.144)

    혹 양지 아니세요? ^^

    저도 옆동네 전원주택 10년차입니다~
    저희동네 도서관까지 생겨서 너무 좋죠 ^^
    양지에서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 46. ...
    '20.5.31 3:54 PM (175.198.xxx.247)

    친구가 집에 가려다가 집 현관문 앞에 뱀이 버티고 있어서 몇시간동안 집에 못 들어가고 배회했다는 얘길 들은 다음부터 맘 접었어요.ㅠㅠ
    대신 빌라단지형 타운하우스 1층에 테라스랑 정원까지 있는 집 몇년 살았는데 참 좋은 기억입니다. 그 정도까지만 가능할거 같아요. 그 기억 좋아서 전원주택 알아보다 그 뱀 얘기 듣고나선 깨끗하게 접었죠.

  • 47. ㅇㅇ
    '20.5.31 4:08 P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

    마당일이 80프로인데 남편들은 무슨 죄인가요.

  • 48. 건강
    '20.5.31 4:26 PM (121.139.xxx.74)

    아..
    어제 집들이 다녀왔어요
    고기리 주변 전원주택
    넓고 확 트여서 너무 좋죠
    텃밭에 농사도 지으면서
    그러나..그 벌레들 어쩔거예요
    진짜 장난이 아니었어요
    낮,밤 시도때도 없이
    특히 요즘 송충나방애벌레,
    온갖 이름도 모르는 날벌레

  • 49. 으악...
    '20.5.31 4:28 PM (218.48.xxx.98)

    뱀 소리에 기절하고 갑니다..
    처인구면 엄청 넒고 서울서 멀더라구여
    배구선수 김세진?그사람집도 보니 용인 처인구던데...

  • 50. 제주도
    '20.5.31 7:31 PM (211.252.xxx.110) - 삭제된댓글

    판데스란 약을 집 담 둘레로 일년에 3번은 뿌려요
    그리고 비오킬이란 약을 틈틈이 뿌려주고요
    집 마당에 지금 모기잡은 그 등있잖아요
    그거 켜 놓아서 마당 모기들 잡아주고 있어요
    우리는 미리미리 약을 치는 성격이라 괜찮아요
    마당에 잔디 싫어서 전부 시멘트 발라버렸어요
    편하게 물 좌악 뿌리고 청소 시원하게 할려고요
    리모델링할때 전부 그렇게 해 달라고했더니 그분이 시멘트감당 못한다고 하셔서
    레미콘 불러서 부으시면 되잖아요 했더니,,,
    실지로 그렇게 했더니 좋아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시외지역 한적한 동네 싫어해요
    진짜로 전원주택,,,,저는 싫어요 못 살아요

  • 51. ..
    '20.5.31 8:21 PM (118.35.xxx.177)

    전원주택 남자들이 더 좋아해요 고기구워먹을수 있어서요
    주말에 할 일도 별로 없는데 마당정리하고 할일있어 좋대요

  • 52. 저도
    '20.5.31 11:14 PM (24.140.xxx.185)

    저는 외국나와살면서 처음 주택에 살고있는데 다시 한국에 돌아가도 절대 아파트는 살지않을거에요.
    불편하다 힘들다 하는데(아마 그런 성향인 분들도있을거에요. 실제로 주택살다 못살겠다고 좁은 콘도로 다시 이사가시는분들 봤어요) 저희부부는 이게 딱이네요. 어짜피 나이들고 주말에 할일도 없는데 집고치고 마당가꾸고 텃밭하고 이게 삶의 낙이에요.
    잔디밭 잡초 매일 나가서 뽑는데 제가 그렇게 잡초뽑기를 좋아하는줄 처음 알았잖아요. 머릿속이 정화되면서 힐링도 이런 힐링이 없어요.
    이번에 코로나로 집콕생활하면서 우리가 지금 주택이아니라 아파트에 갇혀있었으면 얼마나 답답했을까 생각들어요. 아파트 계신분들껜 죄송하지만. 취향에 따라다르지만 집가꾸고 전원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시길요. 여긴 너무 부정적 의견만 있더라구요.

  • 53. 저도
    '20.5.31 11:18 PM (24.140.xxx.185)

    특히 아이어리거나 애완견 키우시는분들 강추에요.
    텃밭채소토마토 아이랑 같이 뜯어서 먹고 뒷마당서 바베큐 텐트치고 캠핑 여름에 튜브수영장 강아지랑 잡기놀이 겨울에 이글루만들기 진짜 할게 많아요. 아이도 강아지도 세상 행복합니다. 뛰지마라 소리지르지마라 할것도없구요(가끔 제귀가 아파서 조용히 하라고 할때는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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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9446 두텁떡 맛있는 떡집 알려주세요~ 2 ... 12:49:50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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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9444 거울이랑 사진이랑 왜그렇게 다른거죠 ㅠㅠ 2 ㅇㅇ 12:46:48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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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9440 나르적 성향들은 자기가 나르인줄 몰라요 13 12:19:22 929
1589439 각지고 얼큰+광대는 앞?옆?가르마? 땅지 12:17:10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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