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게 둘이 집에 있을 때

저흰딩크에요 조회수 : 6,866
작성일 : 2020-05-29 15:46:33
남편하고 둘이 집에 있을 때 뭐하세요?
저흰 딩크에요. 뭐 여행 많이 다니고 외식도 잘하곤 해요. 
근데 둘이 집에서 있을때 가끔 너무 멍해있는거 아닌가 해서요. 
보드게임하자 하면 둘이 뭘해 ~하는 남편이에요. 보드게임 집에 많은데 ㅠ흑 
레고 하자~하면 어 하자~하고 좀 하고.
어제는 며칠전에 산 포터블스피커로 듣고 싶은 음악 들으면서 둘이 집에 벌러덩 누워서 노래 따라부르고 
뭘 해야할까요 ㅎ  
IP : 106.243.xxx.2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9 3:48 PM (106.102.xxx.35) - 삭제된댓글

    저도 딩크인데 따로 또 같이 잘 지내요
    서로 좋아하는 책 읽고 얘기 나누고 영화도 보고 동네 산책도 하고...

  • 2. 같이
    '20.5.29 3:49 PM (218.153.xxx.41)

    요리하고 산책하고 미술관 구경하고
    쇼핑도 하고 맛집 돌아다니고
    가끔 여행도 다니고
    같이 운동도 하고 ㅎ

    남자친구와 한두달 함께 있을때 진짜
    같이 할꺼 많던데요

    심지어 같이 손잡고 티비만
    봐도 잼있더라구요

    카페가서 수다떨고 ㅋㅎㅎㅎ

  • 3. 같이
    '20.5.29 3:49 PM (223.62.xxx.191)

    있는게 중요하지 뭘 해야하나요
    같이 청소하고 빨래하고 집정이
    요리 같이 해요

  • 4.
    '20.5.29 3:4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같이 집안일 하세요
    딩크시면 맞벌이인데
    집안일 안밀리나요?
    이불커튼 걷어세탁하고 집청소하고 화장실청소하고
    옷정리하고 김치담고 요리하고 먹고치우고 하세요
    집안일은 하자고 하면 끝이없는데 ㅋㅋ

  • 5. 딩크
    '20.5.29 3:52 PM (198.90.xxx.150) - 삭제된댓글

    둘이 따로 놀아요. 심지어 좋아하는 티브도 달라서(전 경제 뉴스, 남편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각자 따로 봐요.
    취미도 달라요. 정치적 대화도 잘 안 되는 사이. 그래도 사이 엄청 좋아요.

  • 6. 20년차
    '20.5.29 3:55 PM (1.225.xxx.117)

    신혼이신가요
    우리는 각자 다른방에 있어요
    집안일도하고 마트도가고하는데 평소에는 각자 방에서 할일해요

  • 7. ㅇㅇ
    '20.5.29 3:58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집에 같이 있다고 또 같이 뭘 해야하는건 아니에요
    쉴수도 있고 폰보거나 티비보거나 걍 그래요

  • 8. 따로 놀아요2
    '20.5.29 4:00 PM (121.137.xxx.231)

    저희도 집에선 따로 놀아요.ㅎㅎ
    남편은 핸드폰으로 게임하고 저는 티비 보고요.
    그러다가 같이 볼만한 방송 나오면 같이 보고
    뭐 그런거죠~~ ㅎㅎ

  • 9. 같이 또 따로
    '20.5.29 4:05 PM (58.70.xxx.194)

    퇴근해서 같이 밥 먹고, 같이 치우고 나서부터는
    자기 전까지 3-4시간 각자 시간 갖습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게임이나 인터넷 하고
    저는 저대로 TV 보거나, 인터넷 하거나, 책 보구요
    그러다가 재밌는 거 있음 같이 보기도 하고

    주말에도 비슷한데 같이 할 때는 하고
    따로 놀 때는 따로 놀아요
    왜 계속 같이 해야하는지 이해가 잘.....

  • 10. 애주애린
    '20.5.29 4:18 PM (59.28.xxx.177)

    각자 하고 싶은거 하면서 시간 보내는것이 좋지않을까요

    나 하고픈거 같이 하자고 하면 상대는 피곤해지거든요

    그냥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사는것이 평화의 기본^^

  • 11. ㅎㅎ
    '20.5.29 5:02 PM (1.225.xxx.38)

    죄송한데
    저희 애들이 서로 하는 이야기인줄알앗어요
    보드게임하자
    레고하자~
    초딩아들 둘이에요 ㅋㅋ

  • 12. 글쎄요
    '20.5.29 5:2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사랑이 뭐 그렇게 식어가는거겠죠
    관심도 덜해지고
    애도 없고 뭐 이해는 돼요

  • 13. 남편은쭉티비
    '20.5.29 5:37 PM (39.7.xxx.143)

    저는 티비보다 방 컴터

  • 14. ㄴㄴ
    '20.5.29 5:40 PM (122.35.xxx.109)

    애들 다 키워놓은 오십대인데
    저희가 그러고 놀아요
    각자 휴대폰하다가 재밌는 드라마 있으면
    같이 보면서 즐거워하고
    책도 읽고 쇼핑도 가고 그러네요

  • 15. ㅇㅎ
    '20.5.29 7:23 PM (180.69.xxx.156)

    결혼후 7년동안 애없이 살았던때
    딱히 하는거 없이
    얘기 진짜 많이 한거 같아요
    아님 걷기운동, 공원산책 너무나 좋아했구요
    다른건 진짜 안맞는데 얘기는 잘통했어요

  • 16. 오래된 부부
    '20.5.29 8:01 PM (211.51.xxx.7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저에게 책읽어 주는 걸 좋아해요
    그럼 저는 바느질하고...
    가끔씩 따로 놀고 또 같이 놀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09 어버이, 스승의 날 꽃을 안 사는 이유 4 ..... 16:32:35 372
1589008 돌절구 2 방999 16:32:20 70
1589007 대체민희진이 모라고 9 ㅁㅎㅈ 16:30:26 306
1589006 배구 시작 했어요 2 배구 16:27:48 136
1589005 윤석열은 대통 하기싫은데 하는건가요?? 9 ㄱㅂ 16:27:17 347
1589004 시간 나서 또 쓰는 우리 엄마 이야기 13 154 16:21:01 722
1589003 혈압이ᆢ 한의원 16:18:31 199
1589002 유영재는 ... 20 정신병원 16:18:14 1,227
1589001 하이브 주주간 계약 보니까 의아했던게 풀렸네요 17 ㅓㅜㅑ 16:14:02 1,144
1589000 눈치가 없고 느려요. 조직계에서 사람 관찰법 노하우 있을까요?.. 3 dddd 16:12:22 362
1588999 고등 영어 내신, 모고, 수능에서 모두 1등급 찍은 분들요~~ 11 .... 16:09:57 365
1588998 상견례 때 식사 비용은 내고 싶은 쪽이 내면 되는 건가요? 12 못말려 16:08:08 885
1588997 혹시 저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평생 사람들이 추구하는 본질에 대.. 저란 사람 16:05:34 310
1588996 중2 수학을 60점대를 맞아왔어요 7 아우 16:03:26 591
1588995 펌_민희진이 말한 안무가들 빡쳤다는 안무 7 .. 16:00:46 1,739
1588994 오십인데 입술 필러 맞을까요? 8 good 15:58:49 495
1588993 STL옷 주문취소 했는데 배송비 취소는 더 늦나요? STL(옷).. 15:58:12 178
1588992 자식들중 아들이 더 물려받아야한다? 20 .. 15:55:55 766
1588991 ㅁㅎㅈ 기자회견 볼려고 본건 아닌데 보다보니 빠져들어 8 ㅇㅏㅇ 15:54:55 1,035
1588990 항생제 먹으면 붓나요 8 골드 15:53:57 330
1588989 수선비 올렸는데 글이 삭제되었어요.. ** 15:53:04 277
1588988 케이블타이로 복잡한 선 정리하는 방법 1 굿아이디어 15:50:56 299
1588987 선재 공주에서 촬영했네요 4 15:47:25 716
1588986 "평생 하이브 못 벗어난다"…민희진이 토로한 .. 40 방가방가 15:43:28 2,965
1588985 귀가 안들리면 보청기 끼우는게 정상 아닌가요? 4 .. 15:42:44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