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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

고민 조회수 : 11,900
작성일 : 2020-05-27 01:44:13
삼십대 후반 돌싱입니다. 아이는 없구요.
전남편과는 어릴 때 만나서 오래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연이은 사업 실패와 시댁과의 갈등으로 10년 가까이 노력하다가 헤어졌어요.
많이 좋아했던 사람인데 사랑도 버거운 현실 앞에서는 지키기 어렵더라구요
아이를 갖고 싶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고 생각하고 싱글이 되자마자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만나고 있어요
지금 남자친구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직장도 좋고 성격도 좋고 전남편하고는 항상 뭔가 문제들을 해결하느라 힘들었는데 이 남자친구와는문제가 없습니다. 모든게 안정적이고 평화로워요.
남자친구는 빨리 결혼을 하고 싶어합니다 둘 다 나이가 있으니 2세를 가지려면 시간을 지체할 필요는 없지요.
그런데 문제는 너무 편안하고 고맙고 좋은데
사랑하지가 않아요.
성격이나 외모가 제가 평소에 끌려하는 타입이 아니에요.
아주 자상한 성격이 여성적으로 느껴진다고 할까요.
남자 같은 느낌이 아니고 부모님 같은 느낌. 그것도 아빠보다는 엄마

친구들은 한번 실패를 하고도 아직도 사랑 타령이냐 애는 언제 낳을 거냐 원래 결혼은 사랑해서 하는 게 아니다 이만한 진국이 없다 저보고 정신차리라는데 친구들 말이 맞는 걸까요?

내가 안 사랑해도 날 많이 사랑해주고 생활이 안정적이고 착한 남자랑 결혼해야 행복해질 확률이 높은 건가요?
한번 내 취향대로 했다가 실패를 해서 영 제 판단에 자신이 없어요.


IP : 174.253.xxx.11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니
    '20.5.27 1:49 AM (116.39.xxx.156)

    좋은 친구로 평생 남을 사람이랑 결혼해 사는 것도
    행복의 한 방법이 아닐까요?
    대신 남녀로서의 사랑을 채울만한
    존경심 우정 믿음 이런게 더 깊어야겠죠

    하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랑 잠자리 하는 생각만 해도
    너무 이상하고 싫을 정도다, 그러면 못하는 거구요.

  • 2. ...
    '20.5.27 1:51 AM (221.151.xxx.109)

    사람을 보는 눈은 바뀌지 않는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하게 되고요
    주변에서 다들 좋은 사람이라고 하고
    능력 성품 다 좋은 거 같은데 잘 진행해 보세요

  • 3. ...
    '20.5.27 1:52 AM (221.151.xxx.109)

    외모에 거부감 느껴지지 않는다면요 ^^

  • 4. ㅇㅅㅇ
    '20.5.27 1:59 AM (114.203.xxx.20)

    사랑했던 사람과도
    실패했잖아요 죄송..
    결혼은 잔잔하게 가는 것도 괜찮아요
    저도 친구같고 가족같은 남자랑 결혼했는데
    신혼 땐 내 선택이 틀렸나 후회도 했는데
    십 년 차 지금은 안정되고 행복해요
    시댁도 남편도 저 속상하게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 5. ...
    '20.5.27 2:06 AM (223.62.xxx.21)

    아직 이런 저런 여건이 안 갖춰진거 같은데
    2세에 너무 집착하는 느낌이 드네요

  • 6. 일단
    '20.5.27 2:15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아이를 갖고 싶다면 둘째 남편과 이혼할 가능성이 있어도 결혼해야죠.
    정자기증 받는 건 드럽잖아요.
    취집을 원하는 건 아닌 거죠?

  • 7. ...
    '20.5.27 2:17 AM (211.246.xxx.253)

    정답은 본인만 알죠. 남에게 물어 뭐해요.

  • 8. 미혼인데
    '20.5.27 2:27 AM (123.254.xxx.232)

    결혼에 대해 들은 말이 생각나네요.
    ""결혼은 사랑만으로 하는 것도 아니지만 사랑 없이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님이 사랑하지 않는 것을 아나요?

  • 9. ...
    '20.5.27 2:33 AM (222.236.xxx.135)

    항상 배려를 받으니 문제가 없겠죠.
    전남편은 자기주장이 강할 확률이 커 보이네요.
    성격이 팔자라고 했어요.
    아이를 그리 원하시는 분이면 아이를 함께 키우기 좋은 성품과 배려심이 갖춰진 현남친에게 매력을 느껴야 맞는 거죠.
    원글님이 진정 원하시는게 뭔지 스스로를 잘 들여다보세요.

  • 10. ㅇㅇ
    '20.5.27 3:21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아이를 갖기 위해선 결혼을 하는게 나은데
    그렇게까지 아이를 원한다면 그 사람과 결혼 해야겠죠.
    행복의 조건은 개인차가 커서요.
    저는 사랑이 제일 중요한데
    사랑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도 많아요.

  • 11. 원글
    '20.5.27 3:45 AM (174.253.xxx.112)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그렇죠 정말 2세를 원하는 건지 남들 다 하는 거니까 해보고 싶은 건지...
    취집을 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에요. 공부를 오래한 게 아깝기도 하구요.
    네, 전남편은 자기 주장이 강한 성격이에요.
    남자친구는 본능적으로 제가 본인과 같은 마음이 아니라는 건 알 거예요.
    그의 외모는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뭐 거부감이 드는 건 아니고... 아예 그러면 결정이 더 쉬웠겠죠? ㅎㅎㅎ
    말씀하신 것처럼 답은 저만 아는 것일테고 누가 도와줄 수 없는 건데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나봐요

  • 12. ....
    '20.5.27 4:11 AM (131.243.xxx.210)

    아이를 갖고싶어서 연애를 시작하셨다면서요. 그런데도 정말 2세를 원하는지 아닌지 확신이 없으시군요.

    삼십대가 되어서 아이를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건,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마음이 아니예요.

    우리 유전자에 뿌리깊에 새겨저 있어요.

    마음이 없어지는게 아니고 아이를 가질수 없어서 안 가지게되겠죠.

    모든걸 다 만족시키고 안전한 선택지는 없어요.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죠.

    결혼을 한 번 해보셨으니 얼마나 중대한 결정인지는 잘 아시겠죠. 아이는 결혼보다 더 중요한 결정이예요. 결혼처럼 중단할 수도 없구요.

    어떤 결정을 하시던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 13. 본인이
    '20.5.27 4:22 AM (182.209.xxx.250)

    결코 이남자와의 결혼은 재고하고싶다고 분명히 의사표현을 해놓고선 우리에게 .... 어때요?? 결혼해도 될까요??? 라고 묻는 의도는 도대체 뭔. 가...요..????


    하지마세요.. 무슨 여자같은 남자랑 맘에 닿지도 않는 사람과 뭔 결혼이래요??


    원글님에 충격을 주고자 말을 함부러 했어요..이해해주세요^^

  • 14. 헤어져보면
    '20.5.27 4:42 AM (120.142.xxx.209)

    그 사함이 나에게 어떤 사람인줄 알게 되죠

  • 15. 맞아요
    '20.5.27 5:08 AM (58.123.xxx.199)

    헤어져보면 그 사람의 진가를 알게 되겠죠.
    님이 원하는 타입이 아니니까 주저하는가본데
    제가봐도 진국일것 같아요.
    단지 원글이 끌리는 타입이 아니라서
    확신을 갖지 못할 뿐.
    님은 전남편같은 나람에게 끌리는데
    끌리는 사람에게 반응하다보면 또 실패할걸요?

  • 16. ㄷㄷ
    '20.5.27 5:37 AM (221.149.xxx.124)

    지금 남친같은 타입에 익숙하지 않아서 맘 속 깊이 안 끌리는 겁니다.. 사람은 머리로 아는 것과는 다르게 익숙한 데 더 끌리게 되어 있거든요.

  • 17. 도저히
    '20.5.27 6:01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 가요. 외국도 사랑없이 결혼 고민 하나요?
    눈먼 사랑하라는 게 아니고
    최소 연애감정이나 이성에 대한 느낌은 있어야 남녀로 살죠.
    단지 좋은 친구로만 느껴지면.... 친구지 연인이 아니죠.

  • 18.
    '20.5.27 6:06 AM (211.206.xxx.180)

    이해가 안 가요. 외국도 사랑없는 결혼에 대해 고민을 하나요?
    꼭 눈먼 대단한 사랑을 하라는 게 아니고
    최소 연애감정이나 이성에 대한 느낌은 있어야 남녀로 살죠.
    단지 좋은 친구로만 느껴지면.... 친구지 연인이 아니죠.

    그간 2세와 결혼에 대한 강박이 여러 부자연스러운 관계를 낳았고
    그걸 거부하는 게 요즘 비혼이 느는 이유기도 한 것 같아요.

  • 19. ...
    '20.5.27 6:27 AM (125.177.xxx.182)

    가족같은 사람이 결혼에 최고입니다.
    특히 아빠. 엄마처럼 느껴진다는 그 부분.
    꼭 잡으세요

  • 20. 노노.
    '20.5.27 6:40 AM (175.223.xxx.154)

    자격지심 있어서 연애전에 다정다감한 남자들도 꽤 있어요. 매사 우유부단해서 여자들 피를 말리게 하는 유형이죠. 으....

  • 21. ㅇㅇ
    '20.5.27 6:48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한번사는인생 설레이지않음 어쩌나요
    저라면 다른사람찾아보겠어요
    자식은 둘째문제고오ㅡ
    내자신이 원하는사랑부터 시작하세요
    평생 아이때문에 설레이지않은사람과
    살수없을거같아요

  • 22. ,,,,
    '20.5.27 6:49 AM (70.187.xxx.9)

    애한테 좋은 사람인지 고민 좀 해 보세요. 또 애 데리고 갈라 설 수 있으니. 님이야 어차피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 23. 친구들이
    '20.5.27 7:10 AM (125.184.xxx.67)

    어떤 결혼생활 하고 있는지 안 봐도 알겠네.
    그리고 님은 애 낳으려고 결혼하나요?

  • 24. 괜찮다는
    '20.5.27 7:11 AM (125.184.xxx.67)

    말 듣고 싶어서 글 쓴 걸 텐데 안 괜찮아요.

  • 25. 결혼을
    '20.5.27 7:19 AM (58.231.xxx.192)

    굳이 할려는 이유가 이상하네요 애낳고 싶어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랑 결혼한다는 말인가요?

  • 26. 하지마세요
    '20.5.27 7:53 AM (124.54.xxx.37)

    사랑하지 않는다고 애낳고 막 이혼할수도 없고.......애 앞에서 남편 사랑하지 않는거 다 보여주는것도 학대에요..그냥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세요

  • 27. 순진
    '20.5.27 8:17 AM (175.123.xxx.37)

    지금은 콩깍지라 서로 잘해주며 잔잔하다 가족같다 하는 건데 나중에 그 시간 지나면 꼴조기 싫어질지도

  • 28. ...
    '20.5.27 8:21 AM (220.116.xxx.128)

    음...
    조심스레 이혼한지 얼마나 되셨어요?
    시간이 필요할 듯 싶어요
    적어도 3년은 가져보세요

    사랑하지 않는다라 하셨는데
    어쩌면 님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준비나 사랑을 받아들일 준비 정도를 본다면
    아직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는 상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님 말씀대로 나이도 있으니 아니다 싶으면 두 분 다를 위해 적어도 그 사람을 위해서라도 빨리 헤어지세요

    혼자 되고 바로 사람 만나도 잘 사는 분들 많아요
    하지만 운 좋게 이 나이에 내 형편에 이런 좋은 사람을 만나다니~ 따위에 신경 쓰면 결혼해서 본격적으로 문제 깊어질 수 있어요
    내가 새로운 사람을 만날 준비가 되었는지 그 준비는 어떤 건지 많이많이 생각하고 경험하고 주변과 나누면서 지난 상처를 잘 치료하시면 앞으로 얼마든지 행복하게 사실 수 있어요

    힘내세요

  • 29. 중요한건
    '20.5.27 8:23 AM (90.91.xxx.119)

    잠자리는 어떤데요?
    사랑하지 않는단 걸 보니 속궁합이 안 맞는단거죠?
    그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면 결혼해도 되고, 중요하면 결혼하면 안돼죠

  • 30. 사랑하지
    '20.5.27 8:43 AM (222.234.xxx.222)

    않는데 무슨 결혼을 하고 애를 낳아요???
    지금 아이 낳는 게 중요한가요?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세요

  • 31. ,,
    '20.5.27 8:54 AM (70.187.xxx.9)

    돈 보고 하는 재혼이니 성격이나 외모 내려 놔야죠. 성격 맞춰주고 남편 닮은 자식 키우며 사는 거 각오.

  • 32. 읭?
    '20.5.27 9:51 AM (211.36.xxx.88)

    비난이아니라,진심 이해가 잘 안되는게,
    사랑하지않고,그닥 성적으로 끌리지 않는데.
    사귀는건 어찌??
    막말로 키스나 관계등 스킨쉽 하실텐데..
    그건가능한가요?
    그냥 남자가 원하니 마지못해?하는건가요?
    거기서 답을 찾으면 될듯한데요.
    스킨쉽이나 성적끌림이 밥먹여주는건 아니지만,
    그것 없이 사귀거나 결혼하는건 아니라고 보는데..

  • 33. 원글
    '20.5.27 10:14 AM (174.253.xxx.57)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좋은 지적들을 많이 해주셨어요 . 가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마음이 준비되지 않았는데 조급하게 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킨십은 너무 싫어 죽겠다도 아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지는 것도 아니고 좋은 사람이니까 정이 쌓일 거라는 마인드였는데 종종 현타가 오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두번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남자친구가 강하게 붙잡아서 다시 사귄 케이스입니다.
    제가 글로 쓰고 읽어보니 조금 더 객관화가 되는 것 같아요
    같이 고민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34. 새옹
    '20.5.27 10:20 AM (112.152.xxx.71)

    제가 님이랑 비슷하게 결혼했는데요
    결혼하면 사랑하게 되요
    세상 나만 사랑해주고 나만 믿고 나만 따르는데
    어찌 사랑하지 않게 되겠습니다
    낭만적 로맨스를 따르는건 일시적이고 결혼이후는 생활이 되죠
    결혼하고 난 이후엔 절로 사랑하게 됩니다

  • 35. ..
    '20.5.27 11:01 AM (70.187.xxx.9)

    재혼 결정은 본인 몫이에요. 붙잡아서 잘해준다고 결정했다고 말해봤자 결국 본인 결정한 인생 사는 거죠.

  • 36.
    '20.5.27 2:46 PM (220.117.xxx.24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만남한적있는데요
    너무 잘해주고 편하고 안정적이고 넘좋은데 남자로서의 느낌이 없으니 행복하지가 않아요, 그러니 연인으로서의 노력을 안하게되고, 내스타일의 남자가 있음 언제든 눈돌아갈거같아요, 그러다보니 결국 헤어지게되더라구요

  • 37.
    '20.5.27 2:47 PM (220.117.xxx.24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만남한적있는데요
    너무 잘해주고 편하고 안정적이고 넘좋은데 남자로서의 느낌이 없으니 행복하지가 않아요, 그러니 연인으로서의 노력을 안하게되고, 내스타일의 남자가 있음 언제든 눈돌아갈거같아요, 그러다보니 결국 헤어지게되더라구요
    편하고 안정되고하니 친구로서는 평생갈수있겠더라고요

  • 38. ...
    '20.5.27 3:10 PM (58.140.xxx.12)

    이런 글을 올리 실 정도라면 사랑 없는 결혼은 감당 못하실 것 같네요.

  • 39. ........
    '20.5.27 10:00 PM (125.136.xxx.121)

    맞아요.원글님 맘에드는 남자 고르라고하면 얼굴만다르지 전남편같은 남자 또 고를꺼에요. 이건 뭐 내 탓이죠.그러니 팔자도망 못간다고 하는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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