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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동창중에요

궁금해요 조회수 : 6,184
작성일 : 2020-05-26 12:45:48

남편 동창중에 50초반 미혼녀가 있는데요

20여명 있는 동창톡에 늘 메인으로 활동합니다

보통은 일년에 한두번 연말모임에 전체모임은 따로 있는데요

그런데 유독 이 여자동창만 쿨한척 하면서 자기동네에 친구가 떴다면서

같이 만나 차마시고 술마시는 사진 올려요

그친구들은 유부남이고 돌아가면서 만나네요

그러면 오랜만에 얼굴본다며 친구들은 톡에 반갑다고 하고요

둘이 만나면 그러니까 꼭 한명씩 결혼 안 한 다른 여자동창을 부르든

다른 유부남 동창을 불러서 놀더라고요

그냥 차마실때도 밥먹을때도 술마실때도 있고요

그 심리는 뭘까요 

바람은 안폈으니 당당하다는건지 그냥 아무생각이 없는건지

결혼은 안하고 왜 저러는걸까요 학교강의도 하는 여자가요



IP : 211.37.xxx.5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미혼녀는
    '20.5.26 12:51 PM (219.254.xxx.169) - 삭제된댓글

    친구도 만나면 안되는거였군요....
    참고로 전 50대도 미혼녀도 아닙니다

  • 2. .........
    '20.5.26 12:52 PM (211.192.xxx.148)

    미혼, 약간 성공, 외향적 이런걸 다 버무려 여왕벌 노릇이 재미있나보네요.

    제 친구 미혼인데 운동 클럽 유부남 회원 조수석에 앉아서 물 좋고 풍광 좋은 곳으로
    드라이브 다니더라구요. 제가 이해 못하니까 그럼 자기는 사회 생활을 어떻게 하란 말이냐고
    그러더라구요.

  • 3. ..
    '20.5.26 12:54 PM (221.154.xxx.186)

    그 미혼동창도 웃기는데, 남편 단톡방까지 계속 체크하시는 님도 진짜 할 일 없어 보이고 매력 없네요.

  • 4. 으이구
    '20.5.26 12:54 PM (211.246.xxx.116) - 삭제된댓글

    남이 결혼을 하건말건, 만나건말건.
    싫으면 본인 남편이나 단속해요.
    톡이나 보지말고.

  • 5. ..
    '20.5.26 12:55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늙은 동창남자랑 말하기도 싫던데 비위 좋네요. 50대 남자들 쳐다보기 힘들 정도로 망가지고 지저분해 보여요. 바람나는 여자들 대단해요

  • 6. ㅇㅇ
    '20.5.26 12:55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유부남을 왜 만나는지;;;;
    다같이 동창회 하는거 아니면 이해 안되네요
    저런 여자들 땜에 혼자있는 여자 색안경 끼고 보게 되는듯

  • 7. ...
    '20.5.26 12:59 PM (106.101.xxx.42) - 삭제된댓글

    50대 미혼녀든 이혼녀든 유부녀든
    유부남 동창 개인적으로 불러서 술마시고 그러는거 조심해야죠.
    본인은 떳떳하대도 안그런 남자들도 있는데
    은근한 감정 즐기면서 모른척 하고 만나는 여자들 있죠.
    그 여자야 본인의 위치를 이용해서 그럴수 있다고 쳐도 남자들이 빙딱같은 경우가 많아요. 헤벌레~하고 좋다고 나가서, 또 어찌 그리 칠칠맞은지 부인한테 꼭 걸려서 후폭풍있고. ㅎㅎㅎㅎ

  • 8. ..
    '20.5.26 1:03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동창인 걸 핑계로 스킨쉽을 자연스럽게 하는 게 홍일점 있는 모임의 특징이더군요.
    여자가 돈 내려고 해도 남자 동창들이 못내게 난리치고.
    제 3자를 끼우는 건 아직 불륜관계로 발전하기 전이라 서로 탐색해야 해서.

  • 9. ....
    '20.5.26 1:07 PM (221.157.xxx.127)

    50대 다른데선 관심도 못받는데 동창들이 친절하게 잘대해주니 그런거에요.

  • 10. 부럽
    '20.5.26 1:08 PM (39.7.xxx.10)

    솔직히 그여자부럽네요

  • 11. 원글
    '20.5.26 1:08 PM (211.37.xxx.57)

    제가 남편톡을 일부러 보는게 아니라요
    다들 바쁘니 남편친구들 사진 올라오면 저 보여주면서
    얘네 오늘 만났다나봐 하면서 어릴적 얘기도 해주고 하거든요
    남편은 그냥 반가운거고요
    그러면서 보게 되는데 늘 그 여자동창이 그러고 다니더라고요

  • 12. 동창회마다
    '20.5.26 1:09 PM (211.36.xxx.87)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노는 애들 꼭 있음

  • 13. ...
    '20.5.26 1:09 PM (115.66.xxx.245) - 삭제된댓글

    나 아직 살아 있어~
    인기도 많고 외롭지 않고 즐겁거든~~

  • 14. ..
    '20.5.26 1:11 PM (175.119.xxx.68)

    그러다 뭔일나면 잠수타고 사라지고

  • 15. 그나이에
    '20.5.26 1:13 PM (112.167.xxx.92)

    유부남 동창 수준의 남자도 못 만나는데다 시간 체력은 남아돌지 어쩌것어요 동창이랍시고 유부남이라도 만나야 지루한 삶을 달래지

    연애하는 남자가 있었음 그러고 유부남들과 놀겠나요 연애하기 바쁘지

    솔직히 현실이 여자 50대면 연애할 남자 만나기도 힘들 50대 남자들 태반이 기혼자들이고 어쩌다 이혼남 미혼남 있어도 이들은 뭐랄까 안정적인면이 떨어지는 경우가 흔해 기피하는 대상이고 경제력 갖춘 남자가 간혹 있다한들 이런 남자는 눈이 또 까다로와 나이어린 여자 찾죠

    그러니 50대 미혼녀가 연애도 못하지 심심해 미치겠지 동창 유부남들은 자길 반갑게 아는척해주니 그러고 있는거 근데 저렇게 단체모임 외에 따로 개인적으로 만나면 그러다가 바람나기 쉽상임

  • 16. 원글
    '20.5.26 1:17 PM (211.37.xxx.57)

    위에분 말씀중에 진짜 맞는말이요
    그 모임에 미혼남이 있는데 거기는 또 따로 안만나요
    한 번 그미혼남이랑 여자동창 몇이랑 제부돈지 강화돈지 회먹으러 가긴했더라고요
    그것도 그 여자동창이 주도해서요
    그 미혼남이 회 사주고 운전해주고 그러고요

  • 17. 루저녀에요
    '20.5.26 1:21 PM (223.62.xxx.142)

    진짜 위협이 될 만한 50대 미혼ㅠ은 (써놓고보니 있으려나싶다)
    유부남(쉽게 넘어올)같은 부류는 처다보지도 않겠죠.
    매력있는 연하를 만나거나 능력있는 연상을 만나지.
    그냥 찌질한 루저..
    게다가 가정있는 여자들 신경쓰게 하는 비매너까지..

    그러면서 본인이 엄청 쿨하다는 착각까지 하구요.

    다늙은 남녀가 쿨하게 만날수 있는건
    슬의생의 유연석엄마 정도 돼야 가능한겁니다.
    각자 혼자몸일때.

  • 18. 질이 안좋네요
    '20.5.26 1:22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히끼꼬모리도 아니고
    만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왜 하필
    동창이라는 좁은 범위내에서만 사는지..

    여자좋아하는 얼빠진 남자동창들 관리하는수법 인가요?
    골빈 여동창 이용해서 인맥 확실히 하면
    남자 없어도 부르면 항상 달려와줄테니 외롭지도 않을테고..

  • 19. Rossy
    '20.5.26 1:26 PM (1.209.xxx.21)

    유부랑 만나는 본인 시간이 아깝지 않나? ;;;;

  • 20. ㅡㅡ
    '20.5.26 1:47 PM (39.7.xxx.222)

    동창이라도 개인적인 만남은 자중해야지요.
    어쩌다 소모임 하는거면 몰라도
    빈번하게 자리 만드는건 개념이
    없는거예요.
    남편분한테 주의주시고
    조용히 주시하셔요.

  • 21. Eli
    '20.5.26 1:58 PM (220.72.xxx.206)

    몰래 불러내서 단둘이 만난 것도 아니고 본인 동네로 온 동창을 그것도 신경써서 다른 친구 불러 함께 차마시고 밥 먹는 것이 그렇게 욕 먹을 일인건가요? 아니면 몰래 안하고 사진 올린 것이 문제인건가요?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바람만 안폈다 뿐이지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것 같은데 저는 공감이 안되네요. 그런데 의견이 같읃 분들이 많은 걸 보니 아무리 동창이고 친구라도 유부남이 되면 우연히라도 마주치지도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상책이겠다 싶네요. 결혼과 동시에 남편 주변 여자들을 모두 잠재적 상간녀로 보아야 한다면 정말 결혼은 괴로운 일이네요.

  • 22. 원글
    '20.5.26 2:10 PM (211.37.xxx.57)

    네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요 다양한 의견 존중합니다
    사실 미혼자건 기혼자이건을 떠나서 유독 이 동창분만 그러더군요
    지금이야 50대지만 30대부터 그랬어요 그때는 젊어서 쿨해보였고요
    평범한 외모라 신경도 안쓰였고요
    근데 50대에 주변 친구들도 많은 변화가 있고 심지어 여자동창들도 가정도 있고
    일도 있어 1년 연말모임 한 번 나오기가 힘든데 이 분만 유독 그래서 그 심리가
    좀 궁금했어요 이젠 쿨해 보이지도 않고요
    남자친구랑 올린 사진 보면 과연 그 와이프는 알까 그런 생각도 들었거든요

  • 23. 뻔하죠 뭐
    '20.5.26 2:29 PM (220.123.xxx.111)

    남녀 짝 맞춰놀고 싶고.
    본인이 미혼이니 자유롭고
    남자들도 조금은 새로운 느낌이고
    친구ㅡ 동창인척 여자도 만나고 싶고..

  • 24. Dd
    '20.5.26 4:47 PM (73.83.xxx.104)

    미혼이니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아무래도 기혼보다 많죠.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쿨한게 아니라 친구 좋아하는 사람 같은데 미혼이라 심리를 연구당해야 하는 건가요.

  • 25. 그나이까지
    '20.5.26 4:55 PM (122.42.xxx.24)

    미혼에 뭐 할일이 있겠어요..
    동창들이랑 술마시고 농담따먹기나하지..그러다 눈맞음 모텔행이구...인생이 불쌍하네요
    남편단속하세요..그런모임 좋을리 없죠

  • 26. 그게
    '20.5.26 5:30 PM (211.37.xxx.57)

    똑같은 행동을 유부녀동창이 했다면 아마 가정 놔두고 뭐하나 할겁니다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나 할거고요
    그나마 미혼이라 친구들도 그러려니 할테지만 나이가 50대면 그것도 참
    보기좋지는 않네요

  • 27. 그냥
    '20.5.26 8:34 PM (221.149.xxx.183)

    냅두세요. 내 남편만 챙기시고. 남자들도 제대로 정신 박혔음 다 늙은 50대 동창 뭐가 좋겠어요. 제가 50 넘어서 하는 얘기예요~ 이 나이면 곱게 늙는 게 미덕이죠. 아무리 미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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