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프사에 많이 올리시는 거지같은 "시" 에 대해서...

시시 조회수 : 3,045
작성일 : 2020-05-26 09:52:57
이런시가 있지요

제목이  돼지에게 진주를 주지 마라

 

내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 같은 사람,

나에 대한 배려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사람,

 

나 혼자 바보 된 것 같은

기분 느끼게 만드는 사람,

자기 필요할 때만 다가오는 사람,

그냥 말뿐인 사람.. 꼭 있다.

 

사람의 에너지와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보석도 알아보는 사람에게야 보석이다.

 

돼지에게 진주를 주지 마라.

당신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에게

상처받지도 말고,

더 이상 집착하지도 말라.

 

그러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소중하고,

나를 사랑해주고 소중히 여겨줄 사람은

분명 있기 마련이다.

 

- 전대진,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 중 - 



-------------------------


위의 시를 카톡에 많이 올려놓는데... 별로 친하지 않은 지인들이 특히 ;;   


진짜 여기저기 버림받은거 티내는것도 아니고......결국에는 나이가 차서 그 나이에 옆에있는사람이 좀 잘해주니


결혼하는 꼴인데...... 특히 2번째문단이 핵공감을 일으키는 부분인데 물론 저런 쓰레기 남자들이 많지만....


또 결국에는 시의 결론이.. " 어 나 겁나 소중하니 가치 알아봐주고 알아서 잘 헌신해 ...."  이런 꼴이라...


되게 뇌의 주름이 없을것 같은 사람들을 위한 시......처 받으려고만 하는....실제로 그 지인들도 ... 욜로족들이구요...


카톡 프사로 하도 많이봐서...... 짜증이 생겼나봐요 ㅋㅋㅋ



IP : 124.5.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5.26 10:02 A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

    처음 보는 시? 인데
    구구절절 옳은 말이구만요
    다만 저런 걸 카톡에 누구 보라고 올리는게 찌질 감성이죠

  • 2. 당신은
    '20.5.26 10:1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당신은 사랑받기위해서 태어난 사람

    이런 노래도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죠

  • 3. ..
    '20.5.26 11:49 AM (223.38.xxx.121) - 삭제된댓글

    뭐하러 봐요 걍 패스해요~

  • 4. 처음봐요
    '20.5.26 12:10 PM (1.231.xxx.128)

    제 카톡프사에는 올려놓은사람 없어요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18 더워서 깼네요 . . 05:28:55 84
1742317 검사출신들 수형되면 거의 속옷 바람 윤석열처럼 할 걸요. ........ 04:58:57 327
1742316 100일된 남친이랑 싸웠어요 20 Oo 04:06:40 1,026
1742315 아랫집 누수가 발생했을때 2 ........ 04:03:26 334
1742314 20대 아들이 저출산 인구 소멸이라고 이민 가고 싶대요 3 . . . .. 04:00:31 782
1742313 방석과 이불은 어떻게 버리나요? 3 버리기 03:59:51 411
1742312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와 만남 2 허허참 03:54:41 582
1742311 아니, 설겆이가 표준어였던 적이 없었대요 7 ㅇㅇ 03:06:15 748
1742310 민생쿠폰 1주일간 사용처 통계  ........ 02:57:23 1,213
1742309 7시에 잠 들어 1 잠이 02:21:29 562
1742308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2 . 02:07:23 316
1742307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9 ... 01:57:03 810
1742306 항공사 보상규정이 이런가요? 2 키쉬 01:51:07 422
1742305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5 .. 01:45:50 2,020
1742304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3 01:41:14 1,015
1742303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4 아몰랑 01:39:54 751
1742302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25 ㅁㅁ 01:36:45 2,875
1742301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9 01:33:09 876
1742300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5 모닝 01:32:07 547
1742299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47 리리 01:22:41 4,129
1742298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3 01:22:28 1,190
1742297 싱가폴1일차 소감 8 01:19:34 1,357
1742296 ...... 6 몽이 01:17:27 665
1742295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2 요즘 01:11:35 827
1742294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3 ........ 01:11:05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