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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아이고 아들아~!!! ㅠㅠ

ㅠㅠㅠ | 조회수 : 8,231
작성일 : 2020-05-22 22:00:10

우리아들 어쩜 좋을까요
공부는 도통 취미없는데
성격은 초긍정
입은 또 어찌나 가벼운지

엄마 나 반에서 10등하면 기타 사주면 안돼?
하고 말해라~
아 진짜 한다니까
아 엄마는 왜 맨날 날 못믿냐
왜겠니 ㅜ

엄마 내일부터는 진짜 내 방에서 잘게
(아직 안방에서 다같이 자요. 겁이 많아서 ㅠ)
하루만이라도 제발 자고 말하자~
아 진짜 잔다니까
(그 날 새벽 잠결에 눈떠보니 아들이 남편을 살살 깨우면서 소 눈을 하고는 아빠 나랑 같이 자주면 안돼?? )

이런 일화가 엄청 많아요
남자놈이 입이 글케 가벼워서 엇따 써먹냐고 하면
와~ 성차별 발언한다고 난리

또 하고싶은건 왜그리 많은지
기타 배운다고 한참 난리더니
이제 또 여동생한테 구박 받아가며 피아노 레슨을 받질않나
뜬금없이 그림 그린다고 스케치북을 사달라나 뭐라나 ㅜ

초3여동생보다 영어를 못하는데
동생 영어숙제 하다가
오빠 이거 뭔 줄 알아? (firefighter)
소방관
딸이랑 내가 깜놀하면서 올~ 잘하는데? (놀람 반/놀림 반)
칭찬인 줄 알고 기분 좋은지 베시시 웃어요 ㅜ


방금 딸이랑 내가 소파에 나란히 누워서 핸드폰 보고 있는데
농구 갔다온 아들이 빨래통에 옷 벗어놓고는 우릴보고
오~ 둘이 똑같은 자세로 앉아있네
자전부전~ 하면서 팬티바람으로 웃으면서 욕실 들어가네요

개콘 꽁트 찍는 줄~ ㅜㅜ
IP : 220.124.xxx.19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0.5.22 10:01 PM (220.124.xxx.197)

    중2입니다 ㅠ

  • 2. 소나무
    '20.5.22 10:02 PM (221.156.xxx.237)

    ^^ 긍정 에너지 뿜뿜~~
    원글님껜 죄..송..

  • 3. 자랑이죠
    '20.5.22 10:03 PM (125.184.xxx.10)

    흉보는 척 하면서 ~~ ㅎ
    귀엽네요 부럽구요
    무뚝뚝하고 지세상에만 함몰돤 아들과 살다보니 ㅎ

  • 4. ...
    '20.5.22 10:04 PM (220.75.xxx.108)

    아직 어려서 그런 듯요. 사춘기 오면 저 모습이 다 사라지지 싶어 제가 다 안타깝네요. 귀엽구만 ㅋㅋ

  • 5. ㅋ ㅋ
    '20.5.22 10:04 PM (223.62.xxx.20)

    남의 집 아들 이야기는 왜 이리 재밌고 귀여운지

  • 6. ...
    '20.5.22 10:05 PM (221.151.xxx.109)

    성격 좋은데요 ㅎㅎ 귀엽~
    글구 입 가볍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 아닙니다 ^^

  • 7. 귀엽네요.
    '20.5.22 10:06 PM (125.15.xxx.187)

    일취월장
    님도 사자성어 써서 말을 해 보세요.

  • 8. ..
    '20.5.22 10:06 PM (222.237.xxx.88)

    어머니! 그러지마시옵소서.

    "엄마 나 반에서 10등하면 기타 사주면 안돼?"
    "하고 말해라~"

    아니아니죠.
    "10등하면 기타 사주고말고 사줄게. 꼭 사줄게."

    어머니는 아들을 좀 믿어주세요.
    미리 "하고 말해라~"이렇게 초치지마세요.
    저라도 10등 안하고 싶겠어요.

  • 9. ㅋ ㅋ
    '20.5.22 10:07 PM (223.62.xxx.197)

    원글님 이런 일화 많으시다니
    대량 살포 부탁드려요.

  • 10. ㅠㅠ
    '20.5.22 10:11 PM (220.124.xxx.197)

    방금 퇴근한 남편한테 얘시하다가 넘 웃겨서 눈물이 다 났네요 ㅠㅠㅠ
    모전녀전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ㅠ
    눈물 질질 흘리면서 남편하고 웃느라 난리인데 왜 웃는줄도 머르면서 같이 웃네요
    아~ 웃프다

  • 11. ㅡㅡ
    '20.5.22 10:17 PM (116.37.xxx.94)

    귀여워하면서 읽다가
    자전부전에서 빵..육성으로 웃음터짐요

  • 12. 쪼옴
    '20.5.22 10:18 PM (110.70.xxx.59)

    피곤한 타입이 떠오르네요.
    커서도 저러면 말에 무게감 신뢰감도
    없고 별로

  • 13. ....
    '20.5.22 10:22 PM (112.144.xxx.107)

    초긍정 귀엽네요 ㅎㅎㅎ
    긍정적인 성격 살려서 진로 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 14. 웃음
    '20.5.22 10:22 PM (121.176.xxx.24)

    그냥 웃자고 올린 일상글에
    공자왈맹자왈 납셨네
    흐믓하니 좋기만 하구만

  • 15. dlfjs
    '20.5.22 10:23 PM (125.177.xxx.43)

    자전부전 ,ㅋㅋㅋㅋㅋ
    거기다 중2. 초3 동생에게 혼나며 피아노 배우다니 ...귀여워요

  • 16.
    '20.5.22 10:26 PM (119.70.xxx.90)

    우리도 중2머스마
    사춘기 성질부릴때도 가끔있지만 은근 귀엽고 착해요 말도많고ㅎㅎ
    맨날 강아지랑 투닥대고 ㅎㅎ 강아지도 덩치큰 오빠를 어찌나 우습게 보는지ㅋㅋㅋ

  • 17. ㅎ ㅎ
    '20.5.22 10:26 PM (110.70.xxx.232)

    글읽으면서 넘웃었네요
    성격좋은데요

  • 18.
    '20.5.22 10:41 PM (59.11.xxx.95)

    아~ 너무 웃기고 귀여워요. 성격 부럽네요. 소심하고 여린 아이 키우고 있어서요.

  • 19. 자갈치
    '20.5.22 10:49 PM (112.148.xxx.5)

    ㅋㅋㅋ 저는 아들둘인데 공부못해도 그런아들로 컸음좋겠어요~젤부러운 아들입니다^^

  • 20. 중2
    '20.5.22 10:52 PM (125.176.xxx.160)

    우리집 중2 아들 보는 것 같아요
    아들들 너무 귀엽죠^^

  • 21. 주니
    '20.5.22 11:04 PM (116.122.xxx.75)

    울중2도겁많아서같이자자고해요..
    가끔네방에귀신있는거같다고놀리면 엄청큰눈크게뜨고베개들고나타나요
    그댁아들완전긍정인아들넘귀엽네요.

  • 22. 청순마녀
    '20.5.22 11:09 PM (222.237.xxx.56)

    우리 집 중 1은 지랄맞은 고 2 형아때문에 사춘기 그 분도 오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 너무 사랑스러워요.
    저한테
    "엄마 미모 실화?"
    "엄마 화장하니까 아이유 같아요~~"
    이런 거짓말들로 엄마를 행복하게 해줘요.

  • 23. ㅇㅇ
    '20.5.22 11:10 PM (223.38.xxx.183)

    귀여워요ㅎㅎ

  • 24. ㅋㅋ
    '20.5.22 11:45 PM (112.150.xxx.194)

    자전부전이라니. 너무 귀여움ㅋㅋ

  • 25. ㅎㅎ
    '20.5.22 11:57 PM (175.115.xxx.138)

    성격좋고 유쾌한 아들 정말 부럽네요
    귀여운 아들래미 기타 빨랑 사주세요~^^

  • 26. 어떡해
    '20.5.23 12:38 AM (39.7.xxx.245)

    너무 귀여워~

  • 27.
    '20.5.23 1:29 AM (218.55.xxx.159)

    원글님 아들이랑 쌍벽을 이루는 울집 중1 아들도 안방에서 같이 자요ㅜㅜ

  • 28. phua
    '20.5.23 10:21 AM (1.230.xxx.96)

    자전부전~


    헉.. 소리내며 웃었어요^^

  • 29. ....
    '20.5.23 9:15 PM (58.238.xxx.221)

    ㅋㅋㅋ 자전부전.... 남의 집 아들이라 그른가 귀엽네요... 긍정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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