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아들아~!!! ㅠㅠ
우리아들 어쩜 좋을까요
공부는 도통 취미없는데
성격은 초긍정
입은 또 어찌나 가벼운지
엄마 나 반에서 10등하면 기타 사주면 안돼?
하고 말해라~
아 진짜 한다니까
아 엄마는 왜 맨날 날 못믿냐
왜겠니 ㅜ
엄마 내일부터는 진짜 내 방에서 잘게
(아직 안방에서 다같이 자요. 겁이 많아서 ㅠ)
하루만이라도 제발 자고 말하자~
아 진짜 잔다니까
(그 날 새벽 잠결에 눈떠보니 아들이 남편을 살살 깨우면서 소 눈을 하고는 아빠 나랑 같이 자주면 안돼?? )
이런 일화가 엄청 많아요
남자놈이 입이 글케 가벼워서 엇따 써먹냐고 하면
와~ 성차별 발언한다고 난리
또 하고싶은건 왜그리 많은지
기타 배운다고 한참 난리더니
이제 또 여동생한테 구박 받아가며 피아노 레슨을 받질않나
뜬금없이 그림 그린다고 스케치북을 사달라나 뭐라나 ㅜ
초3여동생보다 영어를 못하는데
동생 영어숙제 하다가
오빠 이거 뭔 줄 알아? (firefighter)
소방관
딸이랑 내가 깜놀하면서 올~ 잘하는데? (놀람 반/놀림 반)
칭찬인 줄 알고 기분 좋은지 베시시 웃어요 ㅜ
방금 딸이랑 내가 소파에 나란히 누워서 핸드폰 보고 있는데
농구 갔다온 아들이 빨래통에 옷 벗어놓고는 우릴보고
오~ 둘이 똑같은 자세로 앉아있네
자전부전~ 하면서 팬티바람으로 웃으면서 욕실 들어가네요
개콘 꽁트 찍는 줄~ ㅜㅜ
1. 아~
'20.5.22 10:01 PM (220.124.xxx.197)중2입니다 ㅠ
2. 소나무
'20.5.22 10:02 PM (221.156.xxx.237)^^ 긍정 에너지 뿜뿜~~
원글님껜 죄..송..3. 자랑이죠
'20.5.22 10:03 PM (125.184.xxx.10)흉보는 척 하면서 ~~ ㅎ
귀엽네요 부럽구요
무뚝뚝하고 지세상에만 함몰돤 아들과 살다보니 ㅎ4. ...
'20.5.22 10:04 PM (220.75.xxx.108)아직 어려서 그런 듯요. 사춘기 오면 저 모습이 다 사라지지 싶어 제가 다 안타깝네요. 귀엽구만 ㅋㅋ
5. ㅋ ㅋ
'20.5.22 10:04 PM (223.62.xxx.20)남의 집 아들 이야기는 왜 이리 재밌고 귀여운지
6. ...
'20.5.22 10:05 PM (221.151.xxx.109)성격 좋은데요 ㅎㅎ 귀엽~
글구 입 가볍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 아닙니다 ^^7. 귀엽네요.
'20.5.22 10:06 PM (125.15.xxx.187)일취월장
님도 사자성어 써서 말을 해 보세요.8. ㅋㅋ
'20.5.22 10:06 PM (119.70.xxx.90) - 삭제된댓글울집 중2도 비슷해요ㅎㅎ
집에선 정말 말많은데 ㅎㅎㅎ
꼴에 허세는 넘쳐흐르고ㅎㅎ
공부는 나름 한다는데 에휴
학원에 뻑하면 잡히는데
존심도 없는지
못해가면 학원서 해도되고~~이 마인드예요 ㅠㅠ
딸이랑 어쩜이리 다른지ㅠㅠ
배엔 거지가 들었는지 끝없이 먹고ㅠㅠ9. ..
'20.5.22 10:06 PM (222.237.xxx.88)어머니! 그러지마시옵소서.
"엄마 나 반에서 10등하면 기타 사주면 안돼?"
"하고 말해라~"
아니아니죠.
"10등하면 기타 사주고말고 사줄게. 꼭 사줄게."
어머니는 아들을 좀 믿어주세요.
미리 "하고 말해라~"이렇게 초치지마세요.
저라도 10등 안하고 싶겠어요.10. ㅋ ㅋ
'20.5.22 10:07 PM (223.62.xxx.197)원글님 이런 일화 많으시다니
대량 살포 부탁드려요.11. ㅠㅠ
'20.5.22 10:11 PM (220.124.xxx.197)방금 퇴근한 남편한테 얘시하다가 넘 웃겨서 눈물이 다 났네요 ㅠㅠㅠ
모전녀전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ㅠ
눈물 질질 흘리면서 남편하고 웃느라 난리인데 왜 웃는줄도 머르면서 같이 웃네요
아~ 웃프다12. ㅡㅡ
'20.5.22 10:17 PM (116.37.xxx.94)귀여워하면서 읽다가
자전부전에서 빵..육성으로 웃음터짐요13. 쪼옴
'20.5.22 10:18 PM (110.70.xxx.59)피곤한 타입이 떠오르네요.
커서도 저러면 말에 무게감 신뢰감도
없고 별로14. ....
'20.5.22 10:22 PM (112.144.xxx.107)초긍정 귀엽네요 ㅎㅎㅎ
긍정적인 성격 살려서 진로 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15. 웃음
'20.5.22 10:22 PM (121.176.xxx.24)그냥 웃자고 올린 일상글에
공자왈맹자왈 납셨네
흐믓하니 좋기만 하구만16. dlfjs
'20.5.22 10:23 PM (125.177.xxx.43)자전부전 ,ㅋㅋㅋㅋㅋ
거기다 중2. 초3 동생에게 혼나며 피아노 배우다니 ...귀여워요17. ㅇ
'20.5.22 10:26 PM (119.70.xxx.90)우리도 중2머스마
사춘기 성질부릴때도 가끔있지만 은근 귀엽고 착해요 말도많고ㅎㅎ
맨날 강아지랑 투닥대고 ㅎㅎ 강아지도 덩치큰 오빠를 어찌나 우습게 보는지ㅋㅋㅋ18. ㅎ ㅎ
'20.5.22 10:26 PM (110.70.xxx.232) - 삭제된댓글글읽으면서 넘웃었네요
성격좋은데요19. ♥
'20.5.22 10:41 PM (59.11.xxx.95)아~ 너무 웃기고 귀여워요. 성격 부럽네요. 소심하고 여린 아이 키우고 있어서요.
20. 자갈치
'20.5.22 10:49 PM (112.148.xxx.5)ㅋㅋㅋ 저는 아들둘인데 공부못해도 그런아들로 컸음좋겠어요~젤부러운 아들입니다^^
21. 중2
'20.5.22 10:52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우리집 중2 아들 보는 것 같아요
아들들 너무 귀엽죠^^22. 주니
'20.5.22 11:04 PM (116.122.xxx.75)울중2도겁많아서같이자자고해요..
가끔네방에귀신있는거같다고놀리면 엄청큰눈크게뜨고베개들고나타나요
그댁아들완전긍정인아들넘귀엽네요.23. 청순마녀
'20.5.22 11:09 PM (222.237.xxx.56)우리 집 중 1은 지랄맞은 고 2 형아때문에 사춘기 그 분도 오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 너무 사랑스러워요.
저한테
"엄마 미모 실화?"
"엄마 화장하니까 아이유 같아요~~"
이런 거짓말들로 엄마를 행복하게 해줘요.24. ㅇㅇ
'20.5.22 11:10 PM (223.38.xxx.183)귀여워요ㅎㅎ
25. ㅋㅋ
'20.5.22 11:45 PM (112.150.xxx.194)자전부전이라니. 너무 귀여움ㅋㅋ
26. ㅎㅎ
'20.5.22 11:57 P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성격좋고 유쾌한 아들 정말 부럽네요
귀여운 아들래미 기타 빨랑 사주세요~^^27. 어떡해
'20.5.23 12:38 AM (39.7.xxx.245)너무 귀여워~
28. 흑
'20.5.23 1:29 AM (218.55.xxx.159)원글님 아들이랑 쌍벽을 이루는 울집 중1 아들도 안방에서 같이 자요ㅜㅜ
29. phua
'20.5.23 10:21 AM (1.230.xxx.96)자전부전~
헉.. 소리내며 웃었어요^^30. ....
'20.5.23 9:15 PM (58.238.xxx.221)ㅋㅋㅋ 자전부전.... 남의 집 아들이라 그른가 귀엽네요... 긍정왕~ ㅋㅋ
31. ㅁㅁㅁㅁ
'21.3.8 10:35 AM (119.70.xxx.213)귀여워요 ㅋㅋ 중3된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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