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머리는 유전일까요 환경일까요?

천사 조회수 : 8,826
작성일 : 2020-05-20 12:40:23


1번 엄마
영유아교육에 힘쓰고 있음
책육아 교육 하고있고 집에 티비없고 영상물 절대x
프뢰벨 몬테소리 사방에 책이고
아이도 책을 좋아함
먹거리에도 신경써서 간식도 엄마가 수제로
엄마가 교육에 관심이많고 아기케어에 힘씀.
아기교육에 최선을 다하는중
사업하는 집이라 부유함.
영유보낼예정
여자애라 예쁘고 반듯하게
키우고 싶어서 옷이나 그런데도 돈 많이 쓰는 편
근데 엄마 아빠가 전문대출신..

2번 엄마
애데리고 맨날 어디 다님
외식할때 폰 쥐어주고 티비도 잘 보여준다함..
애가 27개월인데 비행기를 17번 탔다함
어린애가 뉴욕에 멕시코에 반은 해외에있음
돌때부터 우동에 짜장면에..그 이유가
어린애기 돌때 하와이에 있었는데 밥 잘 안먹는다고
시판우동 잘먹는다고 맥였다함..
애한테 돈 진짜 잘 안씀(옷이나..그런거)
놀이학교 영유 다 부질없다고 안보낸다함..(부부가 둘다 사교육없이 공부했다함)
근데 부부가 전문직(의사..)


제가 1번 엄마이고 2번엄마랑 친한데..ㅠㅠ
제가 프뢰벨 교구랑 영어책 500만원 주고 샀다니까
2번엄마가 놀라면서
진짜 비싸다~근데 뭐든 유전이야..하는데
제가 좀..ㅠㅠ 마음이 그래서요.
수습하려고 하는지
공부뿐만 아니라 무언가에 열정을 쏟는 노력이 유전이라는거야~
하는데..씁쓸 하네요..
IP : 222.105.xxx.200
8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20 12:42 PM (49.142.xxx.116)

    유전보다는 타고난게 많아요. 유전이라 하면 엄마 아빠 고대로 닮는다 이런 인식이 많은데, 엄마 아빠 조상중 누구의 유전자들이 어떻게 조합되어서 타고난다는 뜻...

  • 2. ...
    '20.5.20 12:43 PM (118.223.xxx.43)

    어릴때 비싼교구 이런거 다 돈ㅈㄹ이고 공부머리는 유전이맞는데 그걸 대놓고 얘기하는 2번엄마는 인성이 좀 그렇네요
    알게모르게 속으론 지금껏 님 무시하면서 지냈을듯

  • 3. 타고나죠
    '20.5.20 12:43 PM (39.7.xxx.82)

    어떤 아이가 나왔는지 모르겠으나

    부모가 똑똑하고 공부 잘하고 노력많이 한 사람이면
    아이도 닮아서 나와요

  • 4.
    '20.5.20 12:44 PM (211.248.xxx.2)

    유전인데
    2번 아이가 꼭 잘하는 유전만 받는건 아니죠

  • 5. 천사
    '20.5.20 12:44 PM (222.105.xxx.200)

    2번엄마는 제가 전문대 출신인거 몰라요..
    꽃만지는 예술쪽 일한걸로 알고있거든요
    수습하려고 뭐든 열심히하는게 유전인거지 공부뿐만 아니라 하는데
    많은 생각이드네요ㅠ

  • 6. 애다키워보니
    '20.5.20 12:44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타고나던데요

  • 7. ...
    '20.5.20 12:46 PM (183.98.xxx.95)

    둘다 필요해요
    엄마아빠 유전에다가 환경도 갖춰야죠

  • 8. .....
    '20.5.20 12:46 PM (221.157.xxx.127)

    타고나긴한데 엄마아빠의사라고 다 유전되진 않아요

  • 9.
    '20.5.20 12:46 PM (39.119.xxx.54)

    90% 유전...
    간혹 아닌 경우도 있죠...
    사주 볼때도 공부머리 물어보는데 사주쟁이가 그러는데 공부는 유전입니다 라고 한다고...

  • 10. ..
    '20.5.20 12:46 PM (180.71.xxx.26)

    부모 머리가 어떻건 간에 일단 타고난 머리가 결정한다고... 의사부모 밑에서 의사 자식 나오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하고 보통의 부모에게서 의사 자식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많을꺼구요.
    일단 태어날때 머리가 중요하다는거. 엄마빨로 잘하듯 보이는 애들 다들 밑천 드러난다고 하더라구요.

  • 11. ㅡㅡㅡ
    '20.5.20 12:47 PM (220.95.xxx.85)

    1.교구 아무 의미 x , 밖에서 흙 만지고 놀아야 머리 더 좋아짐 2. 유전99 프로 ,근데 누굴 닮을지는 복불복..

  • 12. 천사
    '20.5.20 12:48 PM (222.105.xxx.200)

    2번엄마 부부는 대학갈때 사교육 그냥 속셈학원 다닌게 다래요
    시골 살아서 프뢰벨이 뭔지도 몰랐다고..
    자기아들은 그냥 인생 즐겼으면 좋겠다고 여행이나 다닌데요
    공부머리 없는거 같으면 공부 안시키고 알아서 하라고 할거라고..
    제가 요새는 영유에 사교육 필수라니까
    공부머리는 결국 유전이야 라는 뉘앙스네요..

  • 13. ㅇㅇㅇ
    '20.5.20 12:48 PM (49.199.xxx.169)

    외국인데 학교가면 애들 요즘 아이패드로 배우는 데 책에 500은 좀... 여행 다니면 좋죠. 저도 대충 먹이고 대신에 놀러 다니는 타입이라.. 놀리는 게 좋대요. 창의력이나 뭐에나. 저희는 많이 놀리려고 해요. 늦게 틔여서 공부가 젤 쉬웠어요 했던 경우라..

  • 14.
    '20.5.20 12:48 PM (175.223.xxx.18) - 삭제된댓글

    첫댓님의 명쾌한 설명이 맞다고 봐요.
    유전이 꼭 부모한정하는 것은 아니죠.
    조부모 이모 고모 외삼촌...
    어떻게 발현될지는 그야말로 뽑기죠

  • 15. ㅡㅡㅡ
    '20.5.20 12:48 PM (70.106.xxx.240)

    저는 백프로 유전 같아요 .

    아는집 엄마가 정말 쓰레기집에 애 공부는 커녕 엄마가 집에 있지도 않고
    밥도 애 혼자 라면먹고 도시락 싸서 학교다녔는데도 서울대 갔어요

  • 16. ㅎㅎ
    '20.5.20 12:48 PM (175.223.xxx.212)

    영유는 보내는게 좋아요 똑똑해도 인풋이 없으면 영어를 못하죠

    그리고 저 모든게 유전이다 때문에 부부 의사집 애들이 공부 못하는 경우 꽤 많아요. 맞벌이 중 애들이 제일 잘하는 케이스는 엄마가 교사인 집이나 (보통 엄청 시킴) 엄마가 의사인데 다 접고 파트나 전업하며 시키는 집 그리고 엄마 의사일 하지만 돈으로 시키고 퇴근하고 잡고 봐주는 집이요. 방치하면 단연 뒤쳐집니다.

  • 17.
    '20.5.20 12:49 PM (223.62.xxx.220)

    둘의 조합이죠 유전 비율이 높지만
    그런데 유전이면 뭐 어떠나요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죠
    근데 그게 책 퍼붓고 교구 사고 그건 아닌듯요
    즐겁게 꾸준히 독서하고 부모와 열심히 노는 거
    그게 중요해요

  • 18. 학원강사.
    '20.5.20 12:49 PM (223.62.xxx.220)

    부모가 학벌좋다고 다 잘하는거 아니에요.
    치과의사 아들인 우리반 학생 반 꼴찌고 수학머리 없고요.
    저한테 아이를 위해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부모님 모두 공부 못 했었다고 이야기하신 어머님네 아들은 자타공인 학원간판이에요.
    전문대 나와서 사업체 잘 이끄는거 보면 학벌과 상관없이 똑똑한거잖아요. 씁쓸해하지 마시고 자식을 위해 후회없이 최선 다해주세요. 저희 엄마 저 솔직히 시험 다 떨어져서 학원강사 시작한거라 주변서 투자대비 떨어진다는 눈이라도 엄마는 널 위해 최선다해서 후회없다고 하시고 저도 그거 알아서 감사하고 이써요~~

  • 19. ~~
    '20.5.20 12:50 PM (223.62.xxx.220)

    아 여기서 후회없는건 사교육시키란게 아니라 어머님이 능력안에서 아이 행복위해 해주고 싶으신거 다 해주시란거에요ㅋㅋ

  • 20.
    '20.5.20 12:50 PM (223.62.xxx.212)

    유전..............

  • 21. 그냥
    '20.5.20 12:52 PM (61.239.xxx.161)

    유전도 맞는데 어디서 어떤 유전자를 받았을지는 모르는거죠. 그리고 100%유전이라 공부 한 자 안해도 좋은 유전자를 받아 잘할거다 이런것도 아니구요.
    부모가 자기 교육관에 따라 자식 키우는거고
    자식 똑같이 키워도 똑같이 자라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부모가 사랑을 주고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게 키우면 되는거지 옳고 그른건 없는거 같아요.
    유전 환경인데 그게 어떤 조합을 이룰지 미리 아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 22. 그리고
    '20.5.20 12:52 PM (223.62.xxx.220)

    영어책 교구 500ㅠㅠ 불필요한 지출이에요
    영유 나쁘게 생각안하지만 필수는 아니죠

  • 23. ㅎㅎ
    '20.5.20 12:52 PM (124.5.xxx.18)

    사례가 넘 극단적이다~

    현실은
    부모 학벌 안좋은 집도 좋은 집도 애 교육엔 신경 쓰죠
    각자 방법이 다를 뿐

  • 24. 99% 유전
    '20.5.20 12:54 PM (118.38.xxx.80)

    1% 환경...

  • 25. ...
    '20.5.20 12:55 PM (115.137.xxx.90)

    아직 저희 아이도 이제 초고라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직간접적 경험으로 보면
    1번 ㅡ 영유아 교육 별 의미 없음, 건강식으로 잘 먹이고 몸으로 많이 놀아주고 아낌 없는 사랑 표현해주는 게 최고임
    2번 ㅡ 영유아 때 해외 여행은 부모가 좋은 것이지 아이들은 기억도 못함. 아이입장에서는 피곤하기만 함.
    집에 경제적 여유 있다니 한글책 많이 읽어 주고 영유보내면서 영어책,한글책 많이 읽게 하고 예체능하고 , 초고부터 학습적으로 많이 신경 쓰면 좋을 듯.

  • 26. 제주변
    '20.5.20 12:56 PM (121.139.xxx.140) - 삭제된댓글

    엄마가 고졸인데 아들은 저희애 반 (중딩) 일등 전교 5등안에 드는 성실한 수재.
    엄마아빠가 저희동네 제법 큰 병원 의사인데 아들은 매일 교실에서 엎드려 잠만자고 공부는 뒷전, 얌전은 한데 성적이 안좋아 결국 조기유학. 그런데 동생은 또 공부를 꽤 하는편.
    우리집애는 아빠가 공대교수고 엄마인 저도 나름 학벌좋고 직장좋은데 초등까지만 공부잘하고 그이후는 공부를 아예 안함. 꿈은 가수.

  • 27. 근데
    '20.5.20 12:58 PM (59.6.xxx.154)

    주변에 극성떠는 집 보면 부모가 학벌컴플렉스 있는 집 비율이 더 많았어요. 저는 그런 사람 숨막혀서 근처에 안가고 싶었어요. 그 2번 말대로 공부하는 의지도 타고 나는거 맞아요. 모두 다 타고나요.

  • 28. ㅇㅇ
    '20.5.20 12:58 PM (125.180.xxx.185)

    유전자도 랜덤이긴지만 확률적으론 2번 유전자가 공부 잘할 확률이 높긴 하죠. 아무래도 엄마 아빠도 노하우가 있으니 필요한 것만 쏙쏙 시킬거구요. 아는집이 1번 케이스인데 엄마가 공부 컴플렉스가 많으니 어릴때부터 안 시킨게 없었어요. 정말 애가 저걸 다 받아들일까 싶을 정도로. 고등학교 가서는 평범하긴 하네요...

  • 29. 차니맘
    '20.5.20 12:58 PM (124.58.xxx.66)

    백프로 유전임....

    머리좋은사람 .. 못 따라옴

  • 30. ..
    '20.5.20 12:59 PM (223.38.xxx.95)

    공부는 유전 맞지만 어떤 조합으로 어떻게 발현될 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교구 사실 그다지 추천은 안해드리고요.
    원글님도 너무 지금부터 힘 빼지 마시고 아이 자라는거 봐가면서 해줄 수 있는 뒷바라지 해주세요.
    그리고 지인분 본인들이 사교육 없이 의사 됐다고 내 자식은 그냥 냅둬도 잘 될꺼라 굳게 믿는것 같은데 아무리 머리 좋아도 부모 관심 없음 별 소용 없는 경우도 많고요.
    그런데 아직 아이가 어리니 그렇게 냅두다가 어느 순간 그 의사 부부가 더 사교육에 올인할 수도 있어요.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러나 변하지 않는 한가지는 대놓고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마세요.

  • 31. 흐음
    '20.5.20 1:00 PM (223.62.xxx.15)

    머리는 유전이 맞는데 습관은 환경이 만들어주는거 같아요. 저는 2번 엄마 스타일. 의사가 아니지만 ㅋㅋ 체계적인 공부과 습관만들어주기 이런것보다 같이 하는 문화생활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제가 신경쓰는 부분은 책읽고 간략하게 요약하기. 글씨 예쁘게 쓰기. 무언가 경험한 후 기록하기(블로그 여행후기 비슷한거요) 정도에요. 영어는 집에서 타요 영어만화 같이봐요 애기는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영어의 리듬에 좀 익숙해졌으면 해서요.

    우리 새언니가 1번 스타일이었는데 엄마가 억지로 시키니까 하긴 하지만 공부 자체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더라고요. 공부는 그냥 엄마가 시키니까 억지로 해야하는거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좋은 방식같아요.
    저희 조카를 봐도 그렇고... 조카가 기본적으로 영리한 아인데 엄마가 하지말라는것도 많고 시키는것도 너무 많아서 초등 3학년이 사는 게 재미없데요 ㅎ

  • 32. ...
    '20.5.20 1:01 PM (125.132.xxx.90)

    유전은 맞는데요
    전문직부모들은 딱봐도 안될 것 같은 자식 보이거든요
    그런 경우 그냥 자유롭게 놀아라 하더라구요
    자기가 공부해봐서 아는거죠
    못하는 애 끌고가려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애 인성까지 망칠 수 있거든요
    저도 영유는 추천이구요
    아마 시켜보면 알꺼예요
    시켜서라도 잘 따라갈 애인지 아닌지
    각자 소신대로 하는거죠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요

  • 33. 근데
    '20.5.20 1:04 PM (59.6.xxx.154)

    ㄴ저는 2번마음도 이해해요. 1번타입 근처에 있으면 정말 숨막혀요.
    듣고있노라면 호응은 하지만 정말 어쩌라고 이런맘이 앞서요.
    학벌까보고 싶고, 애 얼마나 자기힘으로 봐줄수 있는지 싶고 오만 유치한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를 않아요
    원글님이 그러셨을꺼같지는 않지만 저는 주변에 그런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말이예요.

  • 34. 몰라요
    '20.5.20 1:04 PM (115.143.xxx.140)

    엄마가 공부를 안좋아해서 안했지만, 아이를 위해 노력하는건 좋은거죠. 프뢰벨 몬테소리 비싸지만 책 교구 좋고요. 부유하시니 500만원이 큰 부담도 아니고요.

    대신 엄마도 같이 독서하시는 모습 보여주세요. 앞으로 옆집 엄마 말에..학원장 말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엄마도 공부하셔야해요.

    아이가 독서 좋아하고 잘 따라온다면 좋죠.

    나중 입시결과를 미리 염두에 둘 필요 없고요..의사 엄마를 염두에 둘 필요도 없어요.

    유전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모 입시결과를 아이가 따라가는 경우..많지 않습니다.

  • 35. ㅇㅇ
    '20.5.20 1:05 PM (23.16.xxx.116)

    유전이죠. 교구는 그다지 필요 없음
    다만 전문직 부모가 너무 과신했을뿐

  • 36. 친한
    '20.5.20 1:05 PM (59.10.xxx.178)

    동네엄마 부부가 둘다 서울대 나왔고 집도 부유한데요
    아이는 둘다 영유 안보냈어요
    첫째는 말이 넘 늦어 어쩔수 없이 못보냈는데
    그 첫째가 터울지는 동생 영유 보내지 말라고 엄마 말리더래요
    아이 편하게 해주라고
    지금 또래 영유 나온애나 안나온애나 잘하는 아이들은 비중 그닥 의미 없다고.....
    옆에서 종종 보는 저는
    콩심은데 콩나는구나 ~~ 했습니다

  • 37. ㅇㅇㅇ
    '20.5.20 1:08 PM (211.106.xxx.33) - 삭제된댓글

    1번 교구 그리영향없다는거 좀있다가 느끼실꺼예요
    ㅣ번애들이 저러다 재미맛들이면 확 가는거죠
    2번이 교육안시킨다고요?
    글만읽어도 시키는데요?
    일단 영어는2번승
    2번엄마는 아는거죠
    미리 힘뺄필요없다는걸

  • 38.
    '20.5.20 1:09 PM (211.224.xxx.157)

    어느정도 타고난 세자리수 아이큐에 지적호기심있는데 부모,조부모등 정서적,경제적 안정된 상태서 같이 어울리는 아이들이 다 공부 잘하고 환경좋고 하면 그속에서 같이 선의의 경쟁하며 공부 잘하게 돼요. 거기다 특목고 가면 엘리트 교육에 다 그런 애들 거기서 경쟁심으로 치고 올라가는 애는 확 치고 올라가 결국 최고 학교의 최고 과 가더군요. 같이 어울렸던 초딩 저학년부터 어울려 놀던 죽마지우 다섯이 전부 서울대를 갔다더군요. 지방서.

  • 39. ㄱㄱ
    '20.5.20 1:09 PM (180.71.xxx.26)

    유전이라는 말이 똑똑한 부모에게서 100% 똑똑한 자식이 나온다는게 아니고 똑똑할지 안할지는 태어날때 결정나 있다는 말인것 같아요.

  • 40. 천사
    '20.5.20 1:10 PM (119.206.xxx.95)

    2번 부모는 자기아기 공부 안시킬거라그래요
    공부 하고싶다고하면 학원이든 뭐든 보내줄건데
    돈낭비하는 삶은 안살게할거래요
    그냥 행복하게 여행다니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그러면서 공부는 유전이래요;;

  • 41. ...
    '20.5.20 1:10 PM (183.101.xxx.77)

    솔직히 원글님 아이는 공부 잘할 수도 있고 못할수도 있어요
    근데 원글님이 조기교육이나 영재교육에 대한 말을 듣고
    이렇게 하면 공부를 잘하겠지 하는 건
    상술에 넘어간 거고
    영재교육을 하면 영재가 된다는게 공부 안했던 사람의 논리적 흐름이죠

    그렇지만 의사부부보다 전문대 나와 사업으로 성공한 원글 부부가 위너예요

  • 42. 솔직히
    '20.5.20 1:12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1. 대단한 학자할게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대학들어가는 수준의 수능 공부에 머리 좋고 나쁘고 필요없어요 머리 나빠도 스카이 가요. 물론 학교에 머리 자체가 수재급 애들도 많으나 굳이 수능에 무슨.. 공부머리 운운하는건 본인이 공부 안해본 사람이죠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집안은 다 서울대인데 어느집안은 줄줄이 관광버스타고 대학가죠 즉 유전이 97프로돼요
    3. 결론, 머리 좋다고 다 좋은 대학가는건 아니나 공부 잘하는 유전자는 있는듯

  • 43. ..
    '20.5.20 1:12 PM (119.69.xxx.115)

    영유 보내서 티나는 건 초등까지이고 중등 넘어가면 영어점수가 영유보내나안보내나 별반 안달라져요. 이건 최상위기준이에요. 가성비로보면 영유에 퍼붓는 돈으로 재수삼수 기숙학원으로 투자하는 게 효과는 훨 좋구요.
    어릴때 책보는 거야 좋은데 수백씩 전집 사줄필요는 없어요

  • 44. 천사
    '20.5.20 1:12 PM (119.206.xxx.95)

    사업으로 성공한건 아니고 남편부모가 재산이많아서 그거물려받아서 사는거에요..ㅠㅠ
    사실 제가 공부머리가 없었거든요..사교육은 많이 받았는데..
    남편도 그런거같아서..
    저이야기 듣고나니까 그냥 저 저격한거같아서 화들짝 놀라게된거에요..ㅠㅠㅠㅠ

  • 45. 솔직히
    '20.5.20 1:14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1. 대단한 학자할게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대학들어가는 수준의 수능 공부에 머리 좋고 나쁘고 필요없어요 머리 나빠도 스카이 가요. 물론 학교에 머리 자체가 수재급 애들도 많으나 굳이 수능에 무슨.. 공부머리 운운하는건 본인이 공부 안해본 사람이죠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집안은 다 서울대인데 어느집안은 줄줄이 관광버스타고 대학가죠 즉 유전이 97프로돼요
    3. 결론, 머리 좋다고 다 좋은 대학가는건 아니나 공부 잘하는 유전자는 있는듯
    4. 전문직 부부가 돈쓰는 님앞에서 유전자에 따른거야..란 서리하는건 님 경제력에 대한 질투라보임.

  • 46. 천사
    '20.5.20 1:16 PM (119.206.xxx.95) - 삭제된댓글

    경제력은..아직 저희가 재산을 다 물려받진 못해서 뛰어나지도 않아요
    2번 부부는 비트코인이랑 주식 그리고 집값이 올라서
    완전 0으로 시작했는데 엄청 넉넉한 삶을 살고있어요..
    오히려 시댁간섭도 없으니 제가 더 부러워 하는 처지고요..
    별 생각없이 유전이 다야 한거같은데
    제가 엄청..자격지심인가봐요

  • 47. ...
    '20.5.20 1:17 PM (183.101.xxx.77) - 삭제된댓글

    제가 본 바로는 영어 최상의 가성비는
    대학1학년때 어학연수예요
    영유보내고 그 영어 유지하기위해 초등 내내 붙잡느라 쓴돈과 노력의 10분의 1로
    성인영어 완성하고 와요
    당연히 열심히 한다는 전제죠
    원어민 발음하니까 남는거야?
    요즘은 세계 각국의 억양있는 영어를 인정해주는 분위기예요
    우리나라만 미국의 그것도 뉴욕이나 캘리포니아 발음을 해야 와 하죠

  • 48. 천사
    '20.5.20 1:18 PM (119.206.xxx.95)

    경제력은..아직 저희가 재산을 다 물려받진 못해서 뛰어나지도 않아요
    2번 부부는 비트코인이랑 주식 그리고 집값이 올라서
    완전 0으로 시작했는데 엄청 넉넉한 삶을 살고있어요..
    엄마는 아예 애 전업으로 키우고 아빠만 일하는데..재테크랑 같이 한다고 월단위로 계약해서
    계약끝나면 해외로 바로 간다네요
    오히려 시댁간섭도 없으니 제가 더 부러워 하는 처지고요..
    별 생각없이 유전이 다야 한거같은데
    제가 엄청..자격지심인가봐요

  • 49. 인정하기
    '20.5.20 1:19 PM (39.117.xxx.153) - 삭제된댓글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솔직히 유전은 맞아요 ㅜㅜ 죽도록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어요
    근데 의사자식이라고 다 공부잘하는것도 아니고 전문대 자식이라 다 못하는것도 아니예요. 유전자 조합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땜에
    하지만 확률적으로 머리좋은 부모밑에 머리좋은 아이 나오는기가 쉽긴 해요
    제가 학교다닐때 저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 부모님들 보면 (의사입니다) 부모님 직업이 전문직, 고위공무원 비율이 엄청 높았구요. 그런 직업군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이 좋은 대학 나오셔서 어느정도 사회에서 자리잡은 분들이 많았어요. 이것만 봐도 확률적으로 그렇게 볼수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솔직히 저도 자식 있지만 제 자식이 공부 잘할거라 기대 안해요. 남편 머리도 좋고 저도 그렇지만 사실 둘다 공부하기 싫어했고 ㅋㅋㅋ 그 성향 닮았음 머리는 좋아도 공부는 안할거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싫어하는거 억지로 시킬 생각도 없구요
    솔직히 원글님 자식 어릴떄부터 교구 시키며 사교육 이것저것 시키는거... 의미 없어요. 어릴때 그런거 한다고 머리 좋아지는것도 아니구요. 공부좀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거예요. 그런거 해봤자 의미없고 공부를 잘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이미 중고등학교때 다 압니다. 그런 애들이 탑이 되는거구요.
    사실 어중간한 애들은 사교육 엄청 시키면 본인 수준보다는 조금 나을수 있다고 보는데요. 전 솔직히 어중간하게 잘 하느니 그냥 자기 하고싶은거 하는게 좋은거같아요. 돈낭비 시간낭비 에너지낭비인거같구요..그래서 자식 교육에 목매지 않아요.

  • 50. ..
    '20.5.20 1:19 PM (223.38.xxx.221)

    유전확율은 높으나 부모는 전문직 학벌좋은데
    자식은 아닌경우 그 반대인 경우도 있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요

  • 51. ,,,,
    '20.5.20 1:21 PM (221.149.xxx.23) - 삭제된댓글

    유전은 맞는데 그 유전이 꼭 부모로부터 백프로 받는게 아닙니다.같은 형제라도 한명은 잘하고 한명은 못하기도 하잖아요. 우리집도 동서네애가 똑똑하고 공부 잘하고 우리애는 그냥 그런데 공부는 우리부부가 더 잘했어요 ㅠ

  • 52. 인정하기
    '20.5.20 1:21 PM (39.117.xxx.15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죄송한 말씀인데...
    솔직히 중고등학교때 공부 못했던 엄마들이 자식 시키는거 보면 진짜 비효율의 극치예요 ㅠㅠ
    그렇게 시킨다고 잘하는거 아니거든요...

  • 53. 인정하기
    '20.5.20 1:21 PM (39.117.xxx.15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죄송한 말씀인데...
    솔직히 중고등학교때 공부 못했던 엄마들이 자식 시키는거 보면 진짜 비효율의 극치예요 ㅠㅠ
    그렇게 시킨다고 잘하는거 아니거든요...
    익명게시판이라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린건데 혹시라도 댓글 보신분들 마음 상하셨다면 죄송하구요..

  • 54. ...
    '20.5.20 1:22 PM (175.112.xxx.89) - 삭제된댓글

    작년 중3 큰 아이반에 부부의사인 부모가 몇몇 있었고, 한쪽만 의사인 집도 꽤 되었어요. 부부 의사 아이 중 하나는 게임에 빠져 새벽까지 게임하니 부모도 포기상태. 또 한 아이는 밤 새워 공부해도 성적이 참 안나오는 안쓰러운 경우. 부모가 의사라고 노력 안해도 공부 잘하는 경우 본 적이 없네요. 공부 잘하는 의사집안 아이 그만큼 공부 많이 시켜요. 부모가 어떤 직업이든 환경 잘 만들어주는게 중요하죠. 어느 정도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을 경우 부모가 좋은 환경 만들어주고, 힘들때 멘토역할을 해 주든, 멘토를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해요.
    1번 아이 잘 키우고 계신대요. 어릴때 책 사서 읽어주고 교구로 같이 놀아준 거 쓸데없지 않아요. 아이 성장하는데 다 알게모르게 도움됩니다. 아이는 그냥 크는게 아니예요. 극극소수의 아이들만 유전자의 힘으로 아무것도 안시켰는데 전교1등 한다하죠. 근데 전교 1등 하는 아이중 놀면서 성적 나오는 경우 본적이 없어요. 지독할만큼 노력하더군요.

  • 55. ..
    '20.5.20 1:22 PM (183.101.xxx.77)

    그래도 원글님이 위너예요
    스스로 삶을 열심히 개척하는 2번도
    내가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걸
    1번은 그냥 받아버리네하고 허무한 생각 부러운 생각 안들수 없어요
    대신 자신의 학벌에 대한 자부심으로 원글님을 애써 무시하고 싶죠
    하지만 원글님
    공부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딸을 잡는거 안하시길
    지금 어릴때라 엄마가 만든 규칙을 잘 따르지만
    클수록 자신의 유전자대로 살아지는데
    엄마의 기준을 강요하면
    그 땐 모든게 망쳐져요

  • 56. ㅇㅇ
    '20.5.20 1:26 PM (125.180.xxx.185)

    맞아요...다 하고 받아들이면 좋긴한 것들이지만 별 걸 다 시켜서 아이들 질리게 하는 경우 있죠. 솔직히 옆에서 보면 돈은 있는데 엄마가 공부를 못 했구나 느낌이 딱 와요. 아마 그 의사도 느꼈을 듯. 그리고 그 의사말은 쓸데없는 거 안 시킨다는 소리지 진짜 공부 안 시킨다는 소리가 아닐거임.

  • 57. ...
    '20.5.20 1:36 PM (183.101.xxx.77) - 삭제된댓글

    아이지능은 책을 읽어준다고 높아지는 게 아니라
    대화 속의 논리 정연함이 아닐까 싶어요
    의미없는 말만 많은 사람 말고요
    일상생활속에 사회속에 하는 수많은 대화를 논리있게 핵심을 잘 접근하는 대화를 해주는 부모가
    아이 지능을 높인다고 생각해요

  • 58. wii
    '20.5.20 1:39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유전자를 타고 났냐 아니냐가 중요하죠.
    거기다 500짜리 전집샀다고 애가 좋아지는게 아닌데 나 그거 샀다고 애한테 엄청난거 해주는듯 이야기하니 반복해서 듣다보면 진심으로 존중하면서 리액션하기 힘들거에요. 원글님이 하는짓 솔직히 삽질로 느껴지니 그런 얘기 정보인양 듣기 싫다는 거죠.
    얼마전 올라온 평범한 동생이 전교권 언니한테 훈수두는데 듣지 않는다고 올렸던 글 생각나네요.

  • 59. 으싸쌰
    '20.5.20 1:40 PM (210.117.xxx.124)

    원글님 피해받은 거만 생각하시는데
    사교욱이 필수라느니
    영유 보내야 한다고 자기 주장 강한것도 강요입니다
    특히 교육관은 다를 수 있고
    아이마다 효과도 다르거든요
    마냥 내 방식이 옳다는 말도 들어주기 힘듭니다

  • 60. satellite
    '20.5.20 1:40 PM (61.253.xxx.175)

    다떠나서 프뢰벨에 500은 좀 그래요.
    너 안해보고 그러는거아니냐고하실까봐.
    저 큰애때 그리했었네요.
    근데 크면서 들어갈돈 더 많고,
    어릴땐 다독보다 여러번 읽는것도 나쁘지 않은것같아요.

    깜깜한방에 빛이 한줄기 들어오면
    거기에 집중할수 있지만
    여기저기서 빛이 들어오면 어떨까요?

    영유도 보내놓고 마음의 안정만 얻음 좀 그렇구요.
    집에서도 모국어 열심히 해주고,
    영어 동화책도 읽어주고해야겠죠.

    아직 아이 어리니까
    원글님 잘 키우실거예요.

    그리고,
    엄마가 노력하면 한단계는 업 할수 있지 않겠어요?
    전문대갈놈 사년제가고
    지거국갈놈 인서울가고
    인서울갈놈 스카이가면
    뭐가됐든 저는 신경 써주고싶어요.

  • 61. 음?
    '20.5.20 1:42 PM (124.5.xxx.18)

    사람 다 부심 있잖아요

    원글님네는 재산을 물려받았고
    2번네는 머리를 물려받았고

    다 물려받는 건데요 뭐...
    유형이냐 무형이냐의 차이지

    다 부러운 유산(? 유전 ㅋㅋ)이니 쿨하게 받아들이셔요
    원글님네도 부러운 집안인데요~
    재산 잘 지키고 불려서 애한테 물려주면 되죠 뭐 ㅎㅎ

  • 62. . . . .
    '20.5.20 1:42 PM (1.236.xxx.2) - 삭제된댓글

    이건 다른 말인데
    어렸을때 교구 너무 많이
    사지 마세요
    책도 아기때는 찜찜하니
    새거 사시고
    좀 크면 중고책 사시거나
    도서관 대출이요
    저도 꽤 썼던 사람인데요
    지나고 보니
    왜 그랬나 싶더라구요
    돈을 아껴 둘걸
    아파트 평수늘이기 또는
    목돈 마련 저축 더 했음 좋았을걸
    후회되더라구요
    아이가 고등됐을때
    학원과외비 많이 들어요

  • 63. ㅇㅇ님 동감
    '20.5.20 1:43 PM (211.206.xxx.52)

    영유아때부터 아이교육에 너무 힘빼시면 앞으로 더더 힘들어져요
    정작 중요할때 힘빠져 놓치는 경우 많아요

    다 하고 받아들이면 좋긴 한 것들이지만 별 걸 다 시켜서 아이들 질리게 하는 경우 있죠. 솔직히 옆에서 보면 돈은 있는데 엄마가 공부를 못 했구나 느낌이 딱 와요. 아마 그 의사도 느꼈을 듯. 그리고 그 의사말은 쓸데없는 거 안 시킨다는 소리지 진짜 공부 안 시킨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22222222222
    격하게 공감해요

  • 64. 하하
    '20.5.20 1:47 PM (211.107.xxx.79)

    1번 같은 엄마들 많아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아이를 위해서 애쓰고 , 나는 공부를 잘하지 못했던게 아쉽고...
    아이가 공부스트레스 받지 않는 정도로만 이끌어 주시면 좋지요^^
    문제는 2번 엄마들이죠.
    이과형으로 사교육 없이 공부 탑으로 잘하신분들은 지금 공부환경이 얼마나 변했는지 몰라요.
    머리좋은 아이들이 초등부터 선행을 얼마나 달리는지 고등학교에서 얼마나 넘사벽이 되어있는지요.
    똑똑하신 분이니까 금방 트랜드 바뀐거 알아채고 선행 시킬지도 모르겠지만요.

  • 65. ...
    '20.5.20 1:47 PM (183.101.xxx.77) - 삭제된댓글

    부유하시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봐도 돼죠
    너무 반대되는 성향에 자격지심 느껴지는 저 부부보다
    성향이 맞고 즐겁게 육아하실 다른 친구와 어울리는 게 편할 거 같아요
    저런말에 일일이 상처 받으시면 앞으로 그럴 일 더 많아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그 의사부부 원글님네 약간 무시하는 거 맞아요

  • 66. ...
    '20.5.20 1:50 PM (183.101.xxx.7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의사가 양육하는 게 더 나은것도 아니예요
    그 의사는 흙수저로 컸을 지라도
    자기들 어릴때
    아기가 방사능 노출되며 저렇게 비행기를 많이 타고
    저렇게 휴대폰 보고
    저렇게 우동 먹으며 크지 않은 거잖아요
    어찌보면 자기 부모들 보다 막 키우는 거 같은데요

  • 67. ..
    '20.5.20 1:57 PM (124.53.xxx.74)

    부모가 올인해서 키우면 잘 크겠지만 머리 좋은 애들 따라가기 바쁘죠.
    그리고 책,교구 500은 돈ㅈㄹ 맞는듯.

  • 68. 관찰해보니
    '20.5.20 2:00 PM (106.102.xxx.228)

    1. 교구 500씩이나 주고 사는 귀 얇은 호구 엄마가
    과연 어떤 주관을 가지고 강요하는 교육을 시킬지 심히 걱정 됨

    2. 부부 의사 애라고 전부 sky 가지는 않음
    그런식으로 치면 대치, 도곡에 의사 집 애들 얼마나 많은데...
    그 애들이 전부 명문대 입시 성공한다고 보장은 못 함

    의사 여자가 500이 비싸다~ 까지는 말 할수 있겠지만
    공부는 유전이다~ 소리는 입 밖으로 낼 소리가 아님. 개오바임.

  • 69. 산타바바라
    '20.5.20 2:27 PM (122.36.xxx.20)

    다 하고 받아들이면 좋긴 한 것들이지만
    별 걸 다 시켜서 아이들 질리게 하는 경우 있죠.
    솔직히 옆에서 보면 돈은 있는데
    엄마가 공부를 못 했구나 느낌이 딱 와요.
    아마 그 의사도 느꼈을 듯.
    그리고 그 의사말은 쓸데없는 거 안 시킨다는 소리지
    진짜 공부 안 시킨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33333333333

  • 70. ㅡㅡ
    '20.5.20 2:28 PM (115.139.xxx.139)

    유전 99프로요. 제학 고등학교때 내신 1등급인데.
    이건 부모덕으로 과외도 많이 받고 엉덩이 무거운 스타일..
    근데 수능성적이 떨어지더라구요.확실히 사고력 응용력이 떨어져요.
    원래 머리 좋은 애들에 비해 떨어지는게 사실인듯 싶어요
    평소에 적당히 하는데 성적 잘나오는 애들..
    그애들은 보통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아요.ㅜㅜ
    확실히 공부머리는 유전이요.!!

  • 71. ㅂㅂㅂ
    '20.5.20 2:29 PM (118.235.xxx.56)

    2번이 어찌될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1번이 공부 잘할 확률은 정말 낮아보여요 ㅠ게다가 사교육등로 지원도 잘 받으셨는데 전문대 부부면.......

  • 72.
    '20.5.20 2:32 PM (211.224.xxx.157)

    애가 커서 공부 한참 할 나이에 스스로 공부하기나름. 아직 아기네요? 아기한테 돈 퍼붇고 사교육시켜도 흡수할 한계치가 있어요. 뭐하리. 그냥 안정적인 가정환경서 부모한테 사랑받고 훈육받아 학교 갔을때 또래 아이들과 잘어울리고 긍정적이고 규칙 잘지키는 아이로 키우면 공부머리 있는 애는 공부에 흥미느끼고 잘하게 돼 있어요. 공부머리없으면 또 그나름 자기 잘하는거 찾을거고.

    일번케이스는 딱 사교육장사꾼들 제일 좋아하는 먹잇감이네요.

  • 73. 경험
    '20.5.20 2:37 PM (61.84.xxx.134)

    친구의 마지막 말이 진실에 가까워요.
    씁쓸하지만...그렇더라구요.
    저는 머리보다도 무언가에 열정을 쏟는 노력이 젤 중요해보이네요.

    제 남편보면 정말 어릴때부터 타고난 노력파더라구요.
    물론 머리도 좋으니 맨날 전교 1등 했겠지만...
    자기가 하루 정한 공부량이 있다면 그걸 꼭 해내고야 맙니다.
    잠을 안자더라도 목표는 해내는 근성이 있어요. 본인이 그런 성취욕구가 뛰어나더라구요.
    회사일도 그래요. 저러다 병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한 몰입해요.
    해야할 일을 뒤로 미루는 걸 본 적이 없어요.
    거의 타고났다고 봐야죠.
    저도 남편만큼은 아니어도 어릴적부터 성취욕구가 많아서 그런 동기때문에 공부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남편이나 저나 공부하라는 푸쉬를 받아본 적이 없어요.
    주변에 물어보세요. 공부 잘했던 친구들은 부모로 부터 그런 말 들을 필요가 없이 알아서 했을거예요.

    근데 내자식이라도 그 아이가 그런 성취욕구가 없다면 부모가 아무리 푸쉬해도 잘할 수가 없어요.
    물론 환경을 제공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죠. 부모의 욕심과 아이의 욕심이 더해질 때 가장 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 74. ...
    '20.5.20 2:41 PM (219.254.xxx.169) - 삭제된댓글

    유전이요..
    제 IQ가 150 넘고 대학도 좋은데 나오고 좋은 직업 갖고 닜어뇨. 저희 아빠는 저 어릴때부터 가정폭력에 외도에... 그런 아빠때문에 엄마도 자식들은 그저 방치.
    사교육은 커녕 아빠 폭력피해 엄마랑 도망 다니느라 학교 수업도 종종 빠져야했어요. 그런데도 제 오빠나 저 둘 다 항상 최상위권 성적 유지하고 둘 다 좋은대학 나왔습니다.

    논외로, 공부는 유전이지만 행복은 환경입니다. 오빠도 저도 각자 가정꾸려 행복한 가정 이루기 전까지는 지옥같은 삶이었거든요. 20대 초반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술마시구요.
    주변에 친구들 보면 머리가 좋건 안좋건, 대학을 어딜 나왔건 부자든 아니든 좋은 부모님께 사랑 듬뿍 받고 자란 애들이 행복도도 자존감도 높더라구요.

    제 아이는 공부는 지 알아서 하라하고 그저 사랑 많이주고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려구요

  • 75. 랜덤입니다
    '20.5.20 2:43 PM (211.36.xxx.13) - 삭제된댓글

    저런거 관찰하지 마세요
    지나고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 76. 뭐여
    '20.5.20 2:57 PM (203.100.xxx.248)

    님 비교하지 마시길... 저는 2번 엄마 입장입니다만.... 1번은 숨 막히네요 다양한 경험 자유로운 분위기 이러 것들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저도 아이들 학원 안보내고 영유 이런 거 안보내요 그저 애들 흥미 느끼는 대로 이끌어주는 것 뿐이죠.. 시야를 좀 더 확장하시길...

  • 77. 학교다닐때
    '20.5.20 3:16 PM (125.134.xxx.134)

    공부전교권인 아이들 엄마가 교사 대학병원 간호사 약사 이런집 딸들이였어요. 엄마가 공부로 좋은대학 좋은직장 가지고 있음 잘하더라구요. 근데 예외도 있죠. 배우 박상민처럼 엄마가 약사 아빠가 의사여도 전교꼴등만 도맡아한
    아빠가 머리가 엄청 좋아 아빠머리 닮음 엄마가 게으르고 안쪼아도 잘하는경우 있구요
    아빠머리 닮은 언니는 전교 2등 명문대
    엄마머리 닮은 둘째는 전교끝등에 교무실 끌려다니는 집도 있고. 천차만별
    근데 부모가 잘하지 못했는데 우수하길 바라는건 좀 큰 욕심 아닐까요.
    전 제가 돌머리라 별로 아이 학업에 욕심없는데요.

  • 78. 위너!
    '20.5.20 3:23 PM (223.237.xxx.166)

    자꾸 한분이 원글님이 "위너! "라고 하시는데 댓글을 읽고는 계시는지. 고민글에 객관적으로 조언해드세요.

  • 79. ..
    '20.5.20 4:08 PM (137.220.xxx.117)

    공부는 유전이라는 의미가
    엄마 아빠를 닮는 다는게 아니라
    공부머리는 타고나는 거기 때문에
    부모가 돈을 많이 써서 어떻게 교육 시키든
    타고나는게 90% 이상이라는 뜻인거 같네요ㅎㅎ

    공부 많이 해 본 사람들은 알아요
    애가 공부 머리가 있는지 아닌지.
    그리고 돈 엄청 들여서 사교육 시키는게
    의가 없다는 것도요.

  • 80. ...
    '20.5.20 4:40 PM (39.123.xxx.18)

    둘다 중요해요...엄마 아빠 명문대 출신이라서 부모 머리받아 잘되는거 아니더라구요...음식 가려 먹인다고 꼭 건강하다고 할수 없고요..아이가 태어나면서 가지고 태어나는게 중요해요..머리가 됐든 건강이든...부모에게 받을 수도 있지만 조부모나 삼촌 고모 이모를 닮기도 하거든요...그렇다고 유전만 믿고 그냥 둔다고 저절로 되지 않아요....집안 환경도 중요하고요....요즘은 타고난 머리와 교육적인 환경, 부모의 교육 가이드..관리..이 모두가 아이를 만들고요...어려운 환경을 뛰어넘는 특출난 아이는 자기의지로 나머지 것들을 채울만큼 공부의지가 강한 아이더라구요 정말 드물어요~~~^^

  • 81. ㅇㅇㅇㅇ
    '20.5.20 5:07 PM (221.142.xxx.180)

    그냥 사주 이런거 좀 봤었는데 지금 중딩인 큰아이 사주를 봤었어요
    용하게 잘 보는데 아이 성향 이런거 잘 맞춘다고 해서 봤는데 사주 풀더니 애공부로 푸쉬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리 잘 할 애 아니니 공부로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말라고 하길래 솔직히 그때아이가 제법 좀 똘똘해서 기대가 있었어요

    그래서 사주 보는 분께 그래도 공부가 제일 쉽지 않냐고 저는 애 공부쪽으로 좀 밀고 싶다고 하니 사주 보시는 분이 엄마 아빠 둘다 딱히 공부도 못했으면서 뭔 자식이 공부 잘 하길 바라냐고 한소리 하시더라구요
    그때 저랑 남편이랑 다 봤거든요^^;;
    저나 남편이나 그냥 지방대 출신이고 평범합니다
    그말 듣고도 솔직히 아닐꺼야 아니꺼야 하다가 또 한군데 더 가서 더 보는데 거기서도 똑같이 그러고 지금 중딩인 애...
    그냥 사주보시는 분이 용한거 맞네 싶네요......
    공부 머리 별로 없더라구요....
    저도 님 처럼 딸아이 하나 키우면서 영유 놀이 학교 까진 아니더라도 꽤 별나게 굴었거든요....
    옷이며 학원이며 기타등등...

  • 82. 얼마 전에도
    '20.5.20 6:16 PM (211.197.xxx.5) - 삭제된댓글

    비슷한 글 올라오지 않았던가요.
    친 자매. 동생이 원글, 그 언니가 원글 지인 입장.
    소용없다는 말 들어도 계속 시키니 교육사업 하는 사람들은 좋겠어요.

  • 83. ...
    '20.5.20 6:21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제가 자꾸 위너라고 쓴 이유는
    여기 인생선배들이 쓰디쓴 충고와 더불어 전문대 나왔으니 머리 나쁠거야 너의 자식은 지금 많이 시켜도 소용없는 아이일거야라는 의중이 담긴 말도 있기 때문이예요
    이때다 싶어 돈 많은 원글이 자존심을 뭉개고 싶은 마음도 있겠죠
    너무 상처 받지 말고 원글이가 가진것도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니 너무 공부에 집착하지 말고 자격지심 가지지 말고 가진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아도 좋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 84. 자우마님
    '20.5.20 6:55 PM (120.188.xxx.199)

    영유 그렇게 돈 들이몀 나중에 어쩌시려고.. 제 주변에 디즈니 영어 교구 3년 할부해사 사고 영유에 책 왕창 들인집 있는데 집에서 안하던데요. 엄마가 붙잡고 정말 습관들일때까지 해줄 자신 있으면 하셔도 너무 돈 투자 마세요. 그리고 공부머리는 부모 닮는게 어느정도 맞는데 .. 상대쪽에서 님을 비슷한 수준이라 생각 라고 그리 말한걸수도 있으니 그냥 넘어가심이. 곱씹으면 나만손해.

  • 85. 관찰해보면
    '20.5.20 7:42 PM (218.154.xxx.140)

    그냥 백퍼요..

  • 86. ...
    '20.5.20 8:07 PM (183.101.xxx.119)

    제가 자꾸 위너라고 쓴 이유는
    여기 인생선배들이 쓰디쓴 충고와 더불어 전문대 나왔으니 머리 나쁠거야 너의 자식은 지금 많이 시켜도 소용없는 아이일거야라는 의중이 담긴 말도 있기 때문이예요
    이때다 싶어 돈 많은 원글이 자존심을 뭉개고 싶은 마음도 있겠죠
    너무 상처 받지 말고 원글이가 가진것도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니 너무 공부에 집착하지 말고 자격지심 가지지 말고 가진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아도 좋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나이들어보니 아이어릴때 교구 돈지랄인거 알고
    여자팔자 친정부유하고 시댁부유한게 최고더라도 82에서 항상 하는 말이죠

  • 87. ...
    '20.5.20 8:42 PM (8.37.xxx.119) - 삭제된댓글

    공부뿐만 아니라 무언가에 열정을 쏟는 노력이 유전이라는거야~

    이거 수습 아니고 백퍼센트 사실이에요.

  • 88. 유전
    '20.5.20 8:48 PM (118.220.xxx.115)

    환경아무리 조성해주고 비싼 교구니 책이니 비싼과외시켜도 머리가나쁘면 돈만 날립니다 주변에서봤는데 안타깝죠...다행인건 집이 부자라 부모가 카페차려줌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670 피클볼 하시는분 계신가요? 4 혹시 04:01:53 279
1589669 제가 너무 힘듭니다. 4 투덜이농부 03:45:13 761
1589668 나경원 외갓댁도 대단한 집안이네요 2 국민썅년 03:25:41 863
1589667 폐경인줄 알았는데 1 bbb 03:23:28 416
1589666 오호우...잠이 싹 달아남 9 원글 03:06:03 1,276
1589665 인천서 철근 빼먹은 GS 자이, 서초서는 중국산 가짜 KS 유리.. 1 ㅇㅁ 03:01:44 753
1589664 눈물의 여왕 방금 다 봄요(후기) 3 .. 02:49:13 939
1589663 김연아 글 보는데 댓글 웃긴게 많네요 10 ㅇㅇ 02:42:33 1,072
1589662 요즘 신천지는 별 활동 안해요? 5 천치 02:26:58 545
1589661 자랑많은 사람의 반전 5 안드 02:17:54 1,302
1589660 미친 척 하고 가방 샀어요 8 괴롭다 02:14:01 1,221
1589659 선재업고 튀어 꼭!!! 보세요 1 ㅇㅇㅇ 02:08:11 839
1589658 이혼한 사람 편견 안갖고 싶은데요 15 Dd 01:58:23 2,012
1589657 시청에서 이렇게 사람뽑나요 8 시골뜨기 01:45:03 989
1589656 오십넘어 스튜어디스 하고 싶어요 (외국) 19 oo 01:39:56 1,517
1589655 당뇨병을 확인할 수 있는 8가지 초기증상 당뇨 01:28:20 1,820
1589654 교회 전도사라고 다 인격적으로 훌륭한거 아니죠? 10 01:19:52 647
1589653 은행 ATM기에서 통장 이용 출금 가능한가요? 6 80대노인 01:09:32 457
1589652 민희진이 대단한 이유 32 o o 01:02:49 3,129
1589651 토트넘... 8 01:01:27 686
1589650 오늘 본 예쁜 볼캡 2 볼캡 01:00:32 799
1589649 남편과 손잡고 다니시나요? 3 평소에 00:55:44 1,276
1589648 조경분야가 앞으로 좋아진다는데 6 조경 00:53:41 1,769
1589647 저희 고양이 너무 웃겨요 4 나뭇잎 00:52:57 994
1589646 김석훈 씨의 설악산 오색약수 효과 진짜일까요? 8 어떤 00:51:19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