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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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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생활비 고민

귀국준비중 조회수 : 8,667
작성일 : 2020-05-17 16:50:17
외국에 살다가 한국으로 직장이 되었는데, 전세 준 집 만기가 아직 안되서 고민이네요. (10개월 남음) 초등 고학년 1명 있는 3인가족이고, 한국가면 부부 모두 직장 다닐 예정이고, 지역은 경기도에요.

기간이 1년도 아니고 해서 전월세방 구하기도 그렇고 고민이네요. 전세준 집 만기끝나고, 들어갈때 가구랑 가전 새로해서 들어가려고 해서요. 시댁에 남는 방이 있어서 오라고 하시는데, 10개월정도 시댁에서 생활하려면 생활비를 매달 얼마정도 드리면 될까요? 참고로 시부모님은 부동산이 좀 있으셔서 노후는 괜찮으신 편이에요.
IP : 73.94.xxx.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7 4:52 PM (175.207.xxx.116)

    전세준 집한테 사정얘기하고
    메리트를 좀 주시는 건 어떨까요..

  • 2. ..
    '20.5.17 4:54 PM (175.213.xxx.27)

    시댁노후와 부동산 상관없이 님들3식구 들어갈 월세에 공과금 식품비랑 어른들 불편함을 감수할정도의 여윳돈까지 계산하시면 될거같은데요.
    님 지금 한달생활비에 월세값에다 기타잡비용이네요

  • 3. ...
    '20.5.17 4:55 PM (59.15.xxx.152)

    이사비 지원하고
    전세 준 집 나가라고 하세요.

  • 4. ...
    '20.5.17 4:55 PM (125.177.xxx.182)

    두둑히 얹어주시면 혹시 알아요?
    물론 룰은 전세만기전 이사 나가라고는 못합니다만...

  • 5. ..
    '20.5.17 4:55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세입자에게 사정 잘 얘기하고 복비 이사비 주고 일찍 나가달라 부탁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시댁 들어가 사는거 전 반대해요 ㅠ

  • 6. ㅡㅡㅡ
    '20.5.17 4:56 PM (220.127.xxx.135)

    시가 들어갔다가 원래 집으로 들어가는 이사 비용 시어른용돈 등등 생각하면 전세준집 이사비 드리로 바로 들어가는게 훨씬 낫죠

  • 7. ㅡㅡ
    '20.5.17 4:56 PM (116.37.xxx.94)

    생활비드리고 불편할거 백퍼인데요

  • 8. 찾아보면
    '20.5.17 4:57 PM (125.177.xxx.43)

    아파트나 오피스텔 같은데 단기로 얻을수 있어요
    아니면 전세 세입자에게 이사비용에 더 얹어서 드리고 나갈수 있아 물어보고요
    시가에 들어가면 여러모로 서로 불편해요
    돈 드리다 나오며 딱 끊기도 힘들고요

  • 9.
    '20.5.17 4:57 PM (87.236.xxx.2)

    월세로 1년 사는 편이 나을 수도 있어요.
    웬만함 시가 살이는 안 하시는 편이......
    일단 세입자에게 사정 얘기해보시구요.

  • 10. 시가
    '20.5.17 4:58 PM (223.39.xxx.205)

    생활비가 아니라 님네 생활비고 한달 얼미 쓰는지는 님이 더 잘알지 않나요? 그냥 전세준곳 나가라 하세요. 서로를 위해

  • 11. ..
    '20.5.17 4:59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1년 거주하는 동안 생활비만 드리면 되는게 아니라 외식이며 손님올 경우, 장보러 갈 경우 등등 돈 엄청 들어요. 세입자에게 복비.이사비에 계약 위반으로 인한 번거로움에대한 돈 좀 더 드린다 하고 부탁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 12. 초등
    '20.5.17 5:01 PM (223.33.xxx.44)

    1학년 아이 시부모님께 케어 맡기려고
    어려움 불편 감수하고 들어가시려는건가요?
    그렇다 하더라도 그냥 단기 오피스텔이나
    전세 일찍 부탁해서 내보내고 바로 독립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어차피 10개월 후면 나오실건데
    굳이..생활 합쳐지고 불편하고...

  • 13. ...
    '20.5.17 5:01 PM (175.223.xxx.226)

    제가 경험자인데...
    시댁 들어가는건 다닌것 같네요
    전 두달 살다 나왔는데 너무 불편했어요.
    윗님 의견들 처럼... 세입저에게 이사비 지원 해주고 미리 이사 제안해보세요

  • 14. ㅇㅇ
    '20.5.17 5:03 PM (125.186.xxx.16)

    시댁 들어가면 애도 봐주실거고 이것저것 해주실텐데
    최소 백에서 백오십 정도 드려야되지 않을까요?

  • 15. 차라리
    '20.5.17 5:03 PM (211.205.xxx.205)

    오피스텔이 맘 편하실듯..

  • 16. ㅇㅇ
    '20.5.17 5:0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이사복비 넉넉히주고 걍들어가세요

  • 17. ㅇㅇ
    '20.5.17 5:04 PM (125.186.xxx.16)

    저라면 시댁 들어가는게 몸이 훨씬 편할것 같은데요.
    애도 안심하고 미ㅣㅌ길수 있고요.

  • 18. 귀국준비중
    '20.5.17 5:06 PM (73.94.xxx.8)

    시댁들어가는 건 거의 반대시네요. 역시 82에 물어보길 잘 했네요.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라 꼭 시부모님이 돌봄이 필요한 건 아닌데 외국에서 나고 자라고, 이번에 한국에 영국귀국하는거라 좀 걱정이 되서 시댁에서 들어오라고 하시니 좀 솔깃했네요..세입자에게 물어보고 안되면 단기 오피스텔 같은 곳을 알아봐야겠네요.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9. 초등
    '20.5.17 5:10 PM (58.231.xxx.192)

    고학년이라도 시부모님 돌봄 필요하죠. 맞벌이 부부면
    따로 사는게 맞아요

  • 20. ...
    '20.5.17 5:12 PM (125.177.xxx.182)

    세입자에게 얘기하시려면 이사비 복비 @ 이렇게 주셔야 할꺼예요. 기한이 많이 남아서요

  • 21. ㅇㅇ
    '20.5.17 5:13 PM (211.231.xxx.229)

    전 전세준집 300만원 지원해드릴 테니 먼저 나가십사 했어요. 잘 돼서 지금 들어와서 산지 2년 넘었어요. (포장이사비 복비)

  • 22. ..
    '20.5.17 5:15 PM (223.38.xxx.79) - 삭제된댓글

    저도 미국살다가 딱 원글님같은 상황으로 시댁으로 먼저들어갔어요.우린 기간이 1년반이었구요.시댁이 두분다 연금 아주많리나오고 월세도 많이받으시는분들인데..생활비가 문제가아니고 결론적으로 전 정신과적문제로 입원두번하고 공황장애에 우울증에 정말 지금도 너무 힘들어요.시부모님이 워낙 강하지만 전 결혼하자마자 미국으로 남편따라가서 시부모님을 너무몰랐고 미국생활이 10년이넘었어서 정말 생각지도 못한 하나하나 작은거에서 다 부딪히더라구요.우리도 시집에서 어딜가냐고 여기로오라고..우린 생활비도 일절안냈는데도 그랬어요.생활비드려도 이걸왜주냐고 코묻은돈 필요없단 식이었고 받으셔도 다 돌려주는..그러니까 돈이문제가 아닌 다른데서 너무 힘들더라구요..그럴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결론은 절대 같이살지말아야겠다 이거였고..그래서 전 한국오는 지인들 전부 시댁가는거 말려요.솔직히 가정꾸렸으면 친정들어가는것도 힘들어요.노인분들이랑 생활자체가 다르고 떨어져산지 오래면 더그래요..제발 다른데있다가 집으로 들어가세요

  • 23. ㅋㅋ
    '20.5.17 5:17 PM (111.118.xxx.150)

    스스로 불지옥 입장하시려고..

  • 24. ...
    '20.5.17 5:18 PM (14.63.xxx.199)

    저는 다른것보다 아이가 학교 두군데 적응하지않도록 해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이사비 복비 세입자에게 주더라도
    원글님 집으로 들어가시는게 아이한테 가장 안정적일거같구요.
    혹시 세입자가 응하지않더라고
    월세살다가 원글님집으로 가더라도
    아이 학교 변동이 없는 곳으로 구하세요.

  • 25. 귀국준비중
    '20.5.17 5:31 PM (73.94.xxx.8)

    아이학교는 다행히 크게 문제가 안되는게 시댁이랑 저희가 들어갈 집이랑 같은 동네에요. 그래서 시댁에서 더 그냥 잠깐 들어와서 살라고 하시는듯요..친정은 다른 지역이라 아예 말씀이 없으시구요. 아무래도 세입자랑 이야기를 잘 해봐야겠네요..

  • 26. wisdomH
    '20.5.17 5:33 PM (116.40.xxx.43)

    시가와는 얼기설기 얽히는 게 아니다를 원칙으로.

  • 27. 할머니
    '20.5.17 5:41 PM (121.133.xxx.58)

    조부들만큼 아이들 잘 봐줄 사람 구할수 있으면 따로 살구요.
    시부모님들도 요즘은 아들며느리 손자 왕창 들어와 사는거 별로 안좋아하세요.
    게다가 부자 시부모님인데 구태여 생활비 받으려 하시겠어요.
    드리더라도 모아두었다가 집 들어갈때 가구 사라고 주셨으면 주셨지
    백만원드리면 되겠네요.
    나같으면 얼씨구나 하고 시댁 들어가겠어요.
    둘다 직장 다니면 시어머니 등골 빠지시겠어요. 아들며느리 손자 해먹이느라
    백만원 드려도 아마 손주들 먹는데 다 들어갈걸요.
    나라도 그렇게 며느리가 주면 내 아들 식솔들 좋은거 먹이려 하겠네요.

  • 28. 그거
    '20.5.17 6:07 PM (118.235.xxx.154)

    10개월 드릴 돈을 그냥 세입자에게 주세요

  • 29. 경기도 신도시
    '20.5.17 6:29 PM (219.251.xxx.213) - 삭제된댓글

    오피스텔 천지

  • 30. 친정이라도
    '20.5.17 6:47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힘들어요. 원글님이 싱글이라도 부모님과 트러블 없이 지낼수 있을까요.

  • 31. 절대로
    '20.5.17 7:19 PM (106.101.xxx.85) - 삭제된댓글

    세입자 이사비 안되면 복비까지 안되면 플러스 알파
    이야기 잘해보고
    그것도 안되면 오피스텔 일년임대하세요

  • 32. ㅇㅇ
    '20.5.17 7:49 PM (175.207.xxx.116)

    우리 친정에 미국에서 살던 오빠네 식구 4명이서
    몇 달 살았어요. 집도 넓었고 친정도 경제적으로 여유있었고.
    생활비는 안줬구요
    근데 서로가 불편합니다.
    손주들도 불편해요.
    친정 부모님들 손주들이 금이야 옥이야 하지만
    세대차이 문화차이에 본인들도 모르게 잔소리 같은 거 합니다
    또 새언니한테도 친정엄마는 정말 참다가 최소한으로 얘기하는
    건데도 손주들이 못견뎌했어요.
    새언니, 손주들, 어른들 말에 듣기만 했지만
    나중에 애들이 새언니한테 항의했다고 해요
    엄마는 왜 할머니의 부당한 요구, 비합리적인 말을
    묵묵히 듣고 있냐면서요..
    결국 부모님들도 불편해서 나가살게 했어요

  • 33. ....
    '20.5.17 8:36 PM (1.233.xxx.68)

    요즘 전세가 많이 올라서
    세입자분이 쉽게 나간다고 할지 모르겠네요.
    시세 확인해보세요.

  • 34. 차라리
    '20.5.17 10:16 PM (112.187.xxx.3) - 삭제된댓글

    오프스텔 월세를들어가세요

  • 35. 귀국준비중
    '20.5.17 11:08 PM (73.94.xxx.8)

    앗. 전세시세는 생각은 못했네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넘 많이 올랐네요..신축이라...세입자에게 이야기하기보다 오피스텔 월세가 현실적이겠네요.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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