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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알) 돌아가신 세분의 신부님과 성추문 최신부는 관계가 없습니다.

.. 조회수 : 6,519
작성일 : 2020-05-17 14:27:22

일단 저는 아무 관련없는 ...심지어 천주교인도 아닌 일반 시청자입니다.

어제 본방사수하면서 넘 화나서  돌아가신 세분의 신부님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중간에 글도 올렸는데요.

방송 말미에  최신부가 교수직에 물러난 이후에 세분의 신부님들이 입학해서 성추문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천주교구단분들의 자료와 인터뷰를 내보내더군요.

어쨌든 어제 방송아니었으면 아직도 아방궁같은곳에서 그 최신부가 장애인분들에게 노동을 시키며

호화호식하며 잘 살고있었으리라 생각되는데 ...그렇다고 세신부님들의 죽음을 예고 타이틀로 쓰고

끝에 살짝만 보여줘서 오해하게 만든건 그분들의 명예를 해친것같아서 유족분이

그알 게시판에 댓글 남기셨다고 해서 제가 옮겨왔습니다.

--------------------------------------------------------------------------------


방송 시청 후 밤새 고민하고 고민하다 글을 남깁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박PD님.

제 동생의 죽음에 관련하여 취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저희 가족은 단 하루도 편하게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동기 신부님들의 성당에 찾아가서 우격다짐으로 취재하려 했다는것.

​그리고 그 신부님들의 집에 까지 찾아가

그 신부님들의 가족들에게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마구잡이 취재를 시도했다는 이야기에

저희 가족은 정말 죄인 아닌 죄인같은 심정으로 지내야 했습니다.

 

제 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다른분들이 고통받으시는것 같아서요.....

 

그래서 결국 저와의 통화가 이루어졌고.

PD님께선 저희 가족에 대한 심적 고통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는 말과 함께 약속해주셨지요?

 

젊은 사제분들의 죽음과 성추문은 관련없음을 알고 있고..

유족인 저희가 그 방송을 보면 이해가 되실거라고......​

 

관계가 없다는 걸 알고 계시니, 굳이 젊은 사제들의 죽음에 관한 내용은 쓰실 필요가 없지 않느냐...

방송분에서 거둬달라고 내내 부탁하는 제게...

분명 그리 말씀하셨습니다.

 

유족입장에서 아직 방송을 보지 못했기에 그러시는거라고....

 

차라리 이렇게라도 죽음을 밝혀 더 이상의 오해를 갖지 않게 하는것이 옳지 않겠냐며 되려 회유하려고 하셨죠....​

 

그런데....

방송 예고편부터 자극적인 문구와 함께 죽음을 거론하더니...

결국 본 방송에선 그 신부님들의 죽음이 성추행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처럼 만드셨네요.

 

​마지막 딱 한마디

 

99학번으로 입학했기에 98년도까지 재직했던 최**총장님과는 관계가 없다!

 

그렇지만 누가 그렇게 생각할까요??

 

방송 시청 후 날이 샐때까지 인터넷 기사에 올라온 수많은 댓글들을 하나하나 다 찾아가며 읽었습니다.

 

모두다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에

 

그 젊은 사제들은 꼭 성추문이 아니더라도 천주교내 무언가의 더러운 비밀로 인해 죽은것처럼 떠들어대네요...

 

그리고 대부분은 성추문으로 인한 피해일거라 생각하고 있고요.....

 

PD님은 방송 시청하고 나면 제 동생의 죽음이 결코 성추문과 관련없음을 알게 될거라고 자신만만해 하셨지만...

제가 통화할 때 분명 말씀드렸습니다.

 

세상은 그리 만만치 않다고..

사람들은 절대로 우리 뜻대로 생각하고 말하지 않을테니

관련이 없다는 걸 그.알팀에서 알고 있다면 방송분에서 거둬달라고 ....

 

결국엔 유족의 뜻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요.

 

진실을 밝히겠다는 명분아래에요....

 

하지만 그리 장담하시며 제게 말하던 방송이 겨우 이거였습니까??

 

돌아가신 3명의 신부님중 한분은 분명히 병사였습니다.

 

그건 진료기록만 떼어봐도 다 알고... 당신들도 자막에 병명까지 기입할 정도로 사실을 알고있었다면

 

최소한 그 신부님은 거론하지 말았어야죠.

 

그리고 저희 유족이 피를 토해내는 심정으로 유서까지 공개했던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제 동생의 죽음이 당연히 성추문과 관련이 없음을 이해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유서의 일부 내용 중....

"너무 힘들어서..." 라며 앞 뒤 맥락없이 그 부분만 쏙 빼서 방송에 내보내면

당연히 시청하는 시청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무엇때문에 힘들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할까요??

 

게다가 방송 초반 동기신부님께 취재 요청하려했던것과...

2대총장신부님 자택으로 취재요청하러 방문했던건 분명 목적이 다르지 않았나요??

 

성당에 계신 동기 신부님들께 취재요청하러 갔을때 나왔던 거부반응이

마치 인천교구의 비밀을 침묵하려고 한다는 듯 내보내더군요...

 

그건 분명히 목적이 틀린거였잖아요!!!

 

연관도 없는 사제들의 죽음을..

그것도 무엇하나 이상할것 없는 죽음을 가지고 꼭 무언가가 있는것처럼 취재하려고 하니...

이건 사제가 아니라 일반인이라 할지라도 펄쩍 뛰는건 당연하지 않나요??

 

그 동기 신부님의 격렬한 반응은 죽은 제 동생 명예가 훼손될걸 우려해서 그랬던거잖아요!!

당신들이 입맛대로 제 동생의 죽음을 가지고 방송을 만들고...

그걸 이용해 먹는걸 참지 못해 화를 내신거잖아요!!!!

 

카톨릭이라서 숨기려 한게 아니었는데...

왜!! 도대체 왜!!

그걸 꼭 말못할 비밀을 간직한 채 숨기려 한다는 듯, 편집해서 내보내시나요???

 

유족인 저희는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고인의 명예는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

 

사제로써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던 그 당시의 상황과...

제 동생이 갖고 있던 병....

인천교구에선 저희 유족의 뜻에 따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을 덮어주고 계신다고...

밑바닥까지 끌어내어 다 설명드렸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서도 충분히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해주셨고요..

 

젊은 사제들의 죽음에 대해...

인천교구와 유족들이 감추려 했던건 오직 단 하나!!!

 

그 두 신부님께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삶을 마감했기에.....

죽음이 방식인 그 자체가 외부에 밝혀지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돌아가신 분들의 명예는 지킬 수 있게 해달라는 것!!!

그것뿐이었습니다.

 

지금 외부에선 천주교의 더러운 이면이니...

 

영화 스포트라이트의 재현이니 어쩌고 저쩌고 떠들어 대며..

 

그것이 알고싶다팀 목숨걸고 방송 한다고 칭찬일색입니다.  

 

카톨릭의 문제나 성추문 관련된 그 파면당한 최신부님의 관한 내용??

네~ 당연히 잘못한게 있다면 인정하고 밝혀지는게 맞죠...

저희 유족도 그 부분에 관해서는 감춰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되묻고 싶습니다.

연관도 없는 젊은 사제들의 죽음까지 이용하여 방송을 만드는 당신들은

도대체 누굴위한 정의입니까??

 

결국 당신들은 펙트라는 이유로

자살임을 세상 천지에 다 까발리다 못해 성추문 피해자로 만들어놨네요.

 

돌아가신 젊은 사제분들...

그 고인들의 훼손된 명예는 어떻게 책임져 주실건가요???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기에 문제 없다??

사제 묘역에 가서 제 동생의 성귀를 당당히 찍어 내보내면서요?

그 세 분의 영정사진을 당당히 쓰면서요???

정말 장난하십니까?

 

인천 교구 신자들이라면 그 세분이 누군지 다 압니다!!

방송말미에는 인천교구가 끝까지 침묵하고 있다는 뉘앙스까지 풍겼죠?

그렇게까지 방송을 하고 싶었습니까?

 

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성추문의 ㅅ 도 관계없는 제 동생과 그의 동기 신부님들의 죽음을....

왜 이 방송에서 다뤄야 했는지를요...

 

제 동생과 돌아가신 신부님들은 피해자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가해자도 아닙니다.

 

방송에 나가기까지 유족의 동의는 단 1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게 방송을 하게 될지. 거둬낼건지 차후 알려주겠다는

 

박PD님의 약속도 결국 지켜주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울고 빌면서까지 사실을 밝히기 꺼려했던건...

제 동생의 유언과도 같았던 사제라는 그 명예를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피디님...

성추문과는 절대로 관계없는 죽음임을 신자들 및 시청자들은 다 알게 될거라던

그것이 알고싶다 팀의 그 당당함과 오만이

결국 그 젊은 사제분들을 두번 죽였음을..... 기억하세요...

 

유족으로서 이번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IP : 182.224.xxx.12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20.5.17 2:30 PM (175.223.xxx.196)

    그알에서 사과방송 해야할 것 같은데요


    언제부터인가 그알도 자극적인 방송이 되어버린건가요..
    실망스럽네요 ;;

    돌아가신분은 명예는 어찌할 것이며
    고인의 유족분들께 또 엄청난 상처를 입히셨군요..

  • 2. ...
    '20.5.17 2:32 PM (108.41.xxx.160)

    그알에서 관계 없다고 방송을 했는데 뭔 사과요?

  • 3. 방송이
    '20.5.17 2:32 PM (121.154.xxx.40)

    너무 선정적인 보도를 해요
    물론 인천교구도 잘한거 없지만
    유가족과의 약속은 지켜줘야죠
    피디들 문제 많아요
    카토릭도 진즉에 징계를 했어야지 왜 뭉그적 댑니까

  • 4. 저는
    '20.5.17 2:32 PM (116.45.xxx.45)

    천주교인인데 예비 신학생(초중고 주일학교 학생 등 성소를 받은 학생들)부터 신학교 교수 신부들과 접촉을 안 할 수 없는 구조고요. 성소주일이라고 있습니다. 캠프도 있고요.
    마지막에 선종하신 신부님은 인천교구로 출근하신 분이었어요. 원로사제들도 교구 행사에 참여하고요. 관련 없다해도 접촉을 안 할 수 없다는 겁니다.

  • 5. 방송에서
    '20.5.17 2:34 PM (182.224.xxx.120)

    관계없다는것까지 내보냈으니 거짓방송은 아닙니다.
    근데 방송을 안보고 댓글만 보신다던가
    아니면 앞에만 보고는 가슴아프다고 끄신분들같은경우

    잘 모르고 계실까봐
    유족쯕 입장 퍼온겁니다.

  • 6. ㅇㅇ
    '20.5.17 2:40 PM (175.114.xxx.96)

    요즘은 tv 프로, 신문 기사 하나를 보더라도 낚시성인지 편향적 보도인지를 먼저 조사하고 봐야하나봐요. 정말 객관적이고 사실을 전달하는 언론이 있기는 한건지.. 무책임하네요.

  • 7. 욕먹어
    '20.5.17 2:43 PM (58.121.xxx.222)

    마땅하네요.
    사제 성추행만 집중 보도하고 유족분들 말이 사실이라면 취재하게 된 이유는 대충 넘어가도 됐을것을(방송하시는 분들 이런 편집 전문가잖아요),

    자극적이고 극적인 이야기꺼리로 만들기 위해,
    유족들의 피눈물,고인의 명예 따위는 개나줘버려 식으로 외면하고,
    가쉽거리로 까발렸군요.
    저분들 죽음이 고발에 꼭 필요한 사안이 아니었는데요.
    성추행만 보도했으면 시사고발 프로그램으로 칭찬할텐데,
    엠비씨 서프라이즈류의 고급버전이었군요..

  • 8. ...
    '20.5.17 2:50 PM (125.187.xxx.25)

    아휴........너무했네요... 걍 그 신부 사건만 파헤치지 왜.....

  • 9. 언론이 문제
    '20.5.17 2:53 PM (211.248.xxx.19)

    그알도 신중치 못했네요

  • 10. ..
    '20.5.17 3:04 PM (223.38.xxx.96)

    궁금한점이 2017년부터 그알에 99학번 젊은 사제들의 죽음을 파헤쳐달라는 제보가 들어오기 시작했다는데
    그럼 유족 모두는 사망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는건가요?
    유족들은 다 알고 오히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제들을 보호하고자 했던 인천교구에 감사를 하고 있는건가요?
    사제들의 죽음은 폭탄맞은 99학번이라는 탄식과 조롱섞인 호기심이 만들어낸 우연의 일치고 각 사제들의 불운한 개인사일뿐이다??

  • 11. wii
    '20.5.17 3:12 PM (223.33.xxx.231) - 삭제된댓글

    성추문으로 자살했단 추측과 제보때문에 취재 시작 신학교 교장의 성추문 밝힘. 자살은 직접관련없음. 그 흐름으로 보이던데요.
    가족이니 아예 불미스러운 일에 언급조차 안됐으면 좋겠단 거고 이유가 무엇이든 자살 자체가 더 큰 문제로 보이던데 그게 알려져 힘들단 건가요? 과민할 수 밖에 없는 건 이해가는데 자살을 감추고 싶은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 12.
    '20.5.17 3:13 PM (210.94.xxx.156)

    이번 사건을 보고
    너무 놀란 천주교인입니다.
    그알에서 20여년전 성추문을 파헤쳐
    지금이라도
    바로잡을수있는 계기를 마련한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족분의 글을 읽고서 보니,
    화면에 여러가지 짜깁기로 넣은 영상이
    시청률을 위한
    자극적인 편집이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라도
    교구가 반성할 거는 짚더라도

    사제의 자살이 어떤 의미라는 걸 아신다면,
    그 유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배려한다면
    그런 악의적인 편집은
    사과해야하고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세 분, 젊은 신부님들이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 13. 저는
    '20.5.17 3:21 PM (116.45.xxx.45)

    유족분들의 주장이 옳다고 믿고싶습니다.
    이 또한 쉬쉬 숨기는 관행의 연장이라 생각하고싶지 않아요.
    너무나 익숙해져 있는 숨기기에 급급한 교구 안에서의 불의들이 폭발해야 다시 지을 수 있는 거겠죠.
    가까운 분이 교구에서 오랜동안 일을 해서
    누구 보다 잘 압니다.
    썩은 곳은 드러나야 잘라낼 수 있습니다.

  • 14. ㅇㅇ
    '20.5.17 3:25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그알이 교묘하게 편집했어요.
    그것이 알고 싶다 즐겨보는데, 유가족의 아픔을 이용해서 방송팔이합니까?

    자살 신부 취재하다가 최신부 악행을 알게 된 거잖아요.
    그럼 그 신부 얘기를 그토록 길게
    서품 받는 영상까지 다 보여주면서
    길게 길게 방송하면 안 되는 거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과해야 할 거 같아요.

  • 15. ㅇㅇ
    '20.5.17 3:26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목숨을 던질 정도로 힘들었을 고인을 두 번 죽이는 방송이었어요.

  • 16.
    '20.5.17 3:27 PM (178.191.xxx.219)

    그알팀 미쳤네요.
    유족들 행간을 읽어보면
    병사하거나 우울증같은 병으로 자살한건데 성추행으로 자살한걸로.
    정말 고인 모욕했네요.

  • 17. ㅇㅇ
    '20.5.17 3:27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그냥 최ㄱㅂ의 만행만 방송하면 유익했을 방송인데
    너무 편집을 이상하게 했어요.

  • 18. 위의
    '20.5.17 3:34 PM (223.38.xxx.51)

    WI님, 일반인들에게도 그렇지만 천주교신자에게 자살은 신자 아닌 사람들보다 아직까지는 더 크게 나쁜 의미로 다가와요.
    사제될 정도였으면 보통 원가족분들 신앙심 대단히 깊은 분들이세요.
    사제도 대단하지만 예비신학단계에서 가족,특히 사제의 어머니들 성당 관련 된 일에 많은 봉사와 기도,희생 일반인들 상사이상이에요.
    사제인 자식이 자살했다는 것…, 일반인들과 같은 의미로 다가올 수가 없어요. 주변 신자들 수군거림도 엄청 날꺼고요. 사태와 큰 연관도 없는 죽음의 사유를 저렇게까지 까발린것 고인들과 그 가족들 두번 죽인 행동 맞습니다.
    시청률에 인성을 팔아먹었군요.

  • 19. ..
    '20.5.17 3:37 PM (114.240.xxx.34)

    최ㄱㅂ 문제만 방송해도 되는데
    솔직히 죽음이 최ㄱㅂ문제로 어어져보이게했죠.
    기사도 그렇고
    방송 후 네티즌반응을 봐도
    총장직 물러난후 입학한 신학생이라는 사실은
    최ㅂㄱ 쇼킹한 문제에 묻혔어요.
    그 총장때문에 신부들 죽었다더라.
    그 젊은 신부들은 그 일에 연관없다는 얘기는 댓글로 써도 관심이 없구요.

    편집 오해하기 쉽게 한거 맞아요.

  • 20. 천주교에서
    '20.5.17 3:37 PM (178.191.xxx.219)

    자살을 최악을 죄로 보는데
    신부가 자살했다는건...
    유족들이 감추고 싶어했고 교단이 숨겨준건데
    그걸 까발려서 시청률만 생각했네요.

  • 21. ....
    '20.5.17 3:37 PM (211.36.xxx.48)

    wii
    '20.5.17 3:12 PM (223.33.xxx.231)
    성추문으로 자살했단 추측과 제보때문에 취재 시작 신학교 교장의 성추문 밝힘. 자살은 직접관련없음. 그 흐름으로 보이던데요.
    가족이니 아예 불미스러운 일에 언급조차 안됐으면 좋겠단 거고 이유가 무엇이든 자살 자체가 더 큰 문제로 보이던데 그게 알려져 힘들단 건가요? 과민할 수 밖에 없는 건 이해가는데 자살을 감추고 싶은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
    유족이 자살을 감추고싶어하는거
    아니 뉘앙스가 이상하네요 드러내고싶지않은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보통 다른사람들도 자신의 가족중에 그런일이있으면 감추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사제의 자살은 또 다른 의미이기도합니다

    그게 비난받고 뭔가 구린게 있다는식의 의심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유족분의글을보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유족은 협조를 해주었고
    담당피디에게 설명도하였으나

    다수가 착각하게끔한 편집에대해 항의하는겁니다

    고인을 두번죽이는일입니다

  • 22. 그알은
    '20.5.17 3:55 PM (121.154.xxx.40)

    사과 해야 합니다
    자살 할수 밖에 없었던 신부님 유가족분들 참혹 하겠어요
    뢔 그걸 끼워 넣습니까
    까발릴것만 까발려야지 왜 남의 아픔을 깝니까

  • 23. 시청자
    '20.5.17 4:08 PM (49.196.xxx.183) - 삭제된댓글

    그알 애청자예요. 적어도 그알에선 소위 말하는 악마의 편집같은건 없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찌라시 짜집기해논 잡지처럼 제목 뽑아논거 보세요
    유족분이 쓴것처럼 세분중 한분은 병으로 사망하신게 확실하구요
    나머지 두분도 돌아가신 시간차가 4-5년은 되는걸로 나와요
    아마 시청자 대부분 끝부분 .. 최신부 떠난후 입학해 상관없다.. 나오기 전까진 뭔가 연결고리가 있다 생각하면서 봤지 않았을까요? 거지같은 제목하며 두리뭉실 스토리 연결한거 하며.. 제가 유족이라도 진짜 열받을것 같아요
    그알 그동안 잘한것 많고 최신부일 이제라도 까발려진것도 참 잘했어요
    근데 연관없는일 이딴식으로 자극적으로 갖다 붙인거 진짜 저질스러워요

  • 24. ㅇㅇ
    '20.5.17 4:15 PM (119.149.xxx.122)

    방금 다시보기로 봤는데 천주교 신자임에도
    세분의 죽음이 최신부와 관계있는것처럼 느껴졌고 말미엔
    인천교구 신부님의 인터뷰도 있었지만
    방송이 뭔가 자극적으로 편집된 느낌이네요
    유족들은 너무도 가슴 아플듯요
    오히려 유족들에겐 상처만 남겨준격이 되었네요
    방송국이 사과 해야 겠네요

  • 25. ㅡㅡ
    '20.5.17 4:25 PM (211.178.xxx.187)

    3분 모두가 아니라 2분이 관계 없다고 방송에는 나와요
    교구청에서 사망하신 첫번 째 다니엘 신부님에 대해선
    사인도 불명이고 뭔가 숨겨진 게 더 있는 듯합니다

  • 26. 211님 보세요
    '20.5.17 4:30 PM (49.196.xxx.183) - 삭제된댓글

    3분중 한분은 지병으로 돌아가신거고 두분이 스스로 생을 등지신거니까
    그 2분이 관계없다고요.. = 셋 모두 성추문 이랑 무관하다구요
    방송국놈들아
    이것봐라... 보도의 핵심인 정확한 사실 전달이 이래서 중요한 거다

  • 27. 명예
    '20.5.17 4:38 PM (211.36.xxx.6)

    중요하죠.

  • 28. 저같으면
    '20.5.17 4:44 PM (223.62.xxx.192)

    소송 걸래요. 뭐하자는 겁니까.

  • 29. 그게
    '20.5.17 4:57 PM (223.62.xxx.12)

    같은 동기 12명 중 3명의 죽음이 있었고
    그 제보가 많이 들어와서
    취재를 하다보니
    최기복의 만행이 나온거고 그거 아니었어요?
    12명 중
    3명 사망
    환속 몇명
    휴학을 반복하는 몇 명 이러더라구요.
    어쨌든 최기복이랑 연관은 없다 한거긴 했지만
    유족들은 관련없는,과도한 영상과
    오해를 부를수 있는 내용들이 속상하셨네요.

    그알 저도 불만인게
    두 사제들의 사망 이유는 결국 못밝히고
    맺는듯 해서
    시작은 왜 했나싶었네요.
    다행히 최고복의 범죄는 밝히고 면직시킨 결실은 맺었지만
    지금껏 지적장애인들 데리고 생활하면서 저지른
    범죄는 없는지
    그것또한 조사를 해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기복이 제 버릇 어디가겠습니까.
    방송 계기로 정말 새로 태어나야합니다.
    가톨릭 수장들도 문제가 생기면 덮고 은폐하기 급급한 자세들은
    비난받아도 마땅합니다.

  • 30. 가톨릭 신자
    '20.5.17 5:37 PM (14.39.xxx.189)

    어제 제가 속한 종교문제이기에 몇년만에 그알을 봤습니다.
    처음의 취재 의도가 뭐였던간에 편집시에는 결과가 명확했는데 최기복 신부의 문제만 집중적으로 다룰일이지 흐릿한 영정 사진등 흥미 위주의 추한 편집이 보이더군요.

    사제의 자살은 그냥 일반인의 그것과는 다르고 ㅡ 그래서 감춰져야 한다는게 아니고 ㅡ 이걸 너무 의도가 보이게 악용한것으로 느껴집니다.

    곯은 것은 드러내져서 도려내야지요.
    그러나 어제의 그알은, 다른 건까지 저런식으로 편집하는것인가 신뢰성에 큰 의구심을 갖게 하더군요.

    흥분한 동기 사제와 취재를 막던 몇몇 신자들에게 보면서 제가 거부감을 갖았었는데 끝까지보고 유족들 항의글을 보니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됩니다.
    돌아가신 세 분의 사제건과는 별개로 최기복 신부와 교구의 처리 방향에 문제점에 중점을 뒀어야 한다고 봅니다.

  • 31. ㅇㅇ
    '20.5.17 8:12 PM (211.177.xxx.248)

    방송보며 어이가 없었응
    앞뒤 맥락없이..
    그 촐랑이 전직 수녀들은 모에요?무슨근거로 수선을 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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