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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부부 집안일 분배 - 원글펑

무명 조회수 : 7,996
작성일 : 2020-05-13 14:08:47
개인 정보가 많아 원글은 펑했습니다.
82의 인생선배님 말씀 하나 하나 잘 읽고 
변화의 방법을 찾아볼게요.


---원글의 요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남편은 결혼 전이나 결혼 후나 별로 변한 것이 없이 사는데
저는 일도 똑같이 하면서 머리 속이 온갖 집안일, 장볼 목록, 집안 경조사 챙기긱 등으로 조각조각 나버린 것 같습니다.
월급이 200 적으니 제가 감수하고 살아야 하는 건가요?


-------- 집구입 비용이나 월급을 적었던 건 
경제력의 차이가 많이 나면 한 쪽이 감수하라고 하는 분도 있길래 적었습니다, 

---- 아침을 차리는 문제 지적을 많이 하셔서 
밥을 거하게 차리는 건 아닌게 
남편이 혈압도 높고 공복혈당도 높고 ㅠㅠ 
그래서 반찬이나 메뉴에 신경을 쓰다 보니 
식재료로 이것 저것 사고 다듬고 만들게 되었네요. 
이것도 개선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IP : 128.134.xxx.12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5.13 2:10 PM (121.152.xxx.127)

    청소는 가사도우미 쓰고 반찬은 배달시키세요
    둘이 돈벌어 뭣하게요...

  • 2. ....
    '20.5.13 2:11 PM (223.38.xxx.145)

    요령껏 하세요.
    베란다 청소는 주말에 반찬은 사먹고..
    아이없는 두명 집안일이 그렇게 많진 않을텐데..

  • 3. 둘이
    '20.5.13 2:11 PM (112.151.xxx.122)

    둘이 머리 맞대고
    의논을 해보세요
    아침일찍 출근하는데
    집안일을 거의다 감당하는게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시간소모하는걸로도 그렇고
    내겐 너무 버겁다
    가사일을 각자 잘해낼수 있는일들 찾아서
    분담하자
    힘들어서 남편에게 화내고 싸우고 이런부부 되기 싫다
    서로 열심히 해내고 남은시간은 우리를 위해서 쓰고 싶다 라구요

  • 4. ...
    '20.5.13 2:13 PM (112.220.xxx.102)

    남편은
    출근이 늦으니 당연 퇴근도 늦겠죠
    윗님 말대로 요령껏하세요
    뭔 베란다청소를 퇴근 후 해요?
    휴일날 같이 하던가 하세요
    퇴근 후에도 대충대충 하세요
    둘이 사니 뭐 일거리도 안나오겠구만 ...

  • 5. 원글
    '20.5.13 2:13 PM (128.134.xxx.12)

    일의 양이 많아 힘들다는 게 아니라요 ㅠㅠ
    남편은 집안일에 대한 생각이 거의 없이 자기 일상을 사는데
    저는 늘 집안일에 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불공평하게 느껴져요.
    주말에는 대부분 주중에 힘들었다고 늘어져 지내려 해서
    저 혼자 이것 저것 하게 됩니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6. 정답은 없어요 ㅠ
    '20.5.13 2:14 PM (211.109.xxx.92)

    급여보니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신 커플이신듯 한데요
    어린 나이가 아니라면 서로 굳어진 생각과 습관 바꾸기
    힘들어요 ㅠ
    부부가 돈 따질거면 끝이 없구요
    아내분 아이 없다면 그냥 눈 질끈 감으세요
    옷 없으면 남편이 세탁기 돌리겠죠
    제가 얘기한건 삼십 중반 넘은 나이 기준이요 ~~

  • 7. 나는나
    '20.5.13 2:14 PM (39.118.xxx.220)

    둘이 사는데 무슨 일이 그리 많은가요? 평소에는 간단히 주변정리나 하고 베란다나 화장실 이런거는 주말에 같이 해요. 집에 와서 저녁 간단히 먹고 쉬어요.

  • 8. ..
    '20.5.13 2:14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정상 아니죠.
    님이 아침을 먹고 출근해야 해서 새벽밥을 차리는 건가요.
    그게 아니면 아침은 그냥 우유로 해요.
    여자들이 억울한 상황에 수긍하고 억지로 참고 살아서 그런가
    가끔 그 사고방식에 놀랄 때가 있어요.
    아까 올라온 시어머니 죽이고 싶다는 글에 백 개 가까이 달린 댓글이 거의 동조하는 거라 깜놀.
    자기가 주체적으로 뭘 하려고 하지 않고 주변 사람이 안 해줘서 원망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님은 돈도 잘 버는데 왜 그러세요.

  • 9. Rossy
    '20.5.13 2:14 PM (1.209.xxx.21)

    억대연봉자이신데 주말 오전에 가사도우미 풀로 쓰세요;;;;;;;;

  • 10. 돈이
    '20.5.13 2:15 PM (120.142.xxx.209)

    뭔 소용이라고...
    같이 할 수 있는건 같이하고 각자 할 수 있는것 하는거지 ㅠ
    그리고 도우미 2주에 한번 불러 화장실 부엌 냉장고 등 청소하면 돼요
    별것 문제로 만들지 마세요 인생 짧아요 .서로 위하며 예쁘게 사세요
    왜 결혼했어요?

  • 11. ...
    '20.5.13 2:15 PM (152.99.xxx.164)

    초장에 일분배를 잘하세요.
    아주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해야 합니다. 둘이 머리 맞대고 합리적으로
    상대의 일분야는 터치하지 마시고요. 근데 기계적으로 반말고 남편 퇴근시간을 고려해서 합리적으로 ..(아침에 하고 갈수도 있죠.)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등등 기계도움을 되도록 적극적으로 고려하시고요.
    신혼이면 집안일이 많지 않아요 (요리는 생소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아이가 생기면 일이 폭발적으로 늘어요. 그때를 고려해서 일을 잘 분담하세요.
    지금 못하면 평생 님이 독박씁니다. (월급이 많고 적고는 상관없어요) 남편이 자기영역의 집안일이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각인하도록 만드세요

  • 12. 문명
    '20.5.13 2:15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아침: 토스트로 각자 해결하세요

    저녁이나 주말 음식은
    수입이 많으니 반찬 그냥 주문해서 사 드세요
    아니면 아줌마를 금요일이나 토요일 불러 반찬만 만들게하세요. 일주일치.

    경조사는 자기집거 자기가 챙기지 하세요

  • 13. .....
    '20.5.13 2:15 PM (223.38.xxx.145)

    답답이..천을 벌면서...왜 저러고..

  • 14.
    '20.5.13 2:16 PM (210.99.xxx.244)

    처음부터 분담 하세요 저녁에 늦어 일을해야하면 그중 청소나 빨래는 남편 직접손이가는 저녁준비 설겆이는 남편 아침에 일찍일어나 식사 준비는 남편 뒷처리는 원글 그런식으로딱 정해 써붙이고 못할시 도우미비를 본인 용돈으로 지불하라고하세요

  • 15. 문명
    '20.5.13 2:16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아침: 토스트로 각자 해결하세요

    저녁이나 주말 음식은
    수입이 많으니 반찬 그냥 주문해서 사 드세요
    아니면 아줌마를 금요일이나 토요일 불러 반찬만 만들게하세요. 일주일치.

    경조사는 자기집거 자기가 챙기기로 하자고 하세요

  • 16. 원글
    '20.5.13 2:16 PM (128.134.xxx.12)

    남편이 출근 전 청소기라도, 아님 아침 먹은 거 설거지라도 식세기에 넣고 가면 좋겠어요 ㅠㅠ
    저는 새벽 7시부터 광역버스 타느라 이리 뛰고 저리 뛰는데
    자차로 15분 거리 회사 다니고 10시에 출근하면서 아무 것도 안해놓고 출근하네요
    퇴근해서 돌아와 엉망인 집 보면 너무 화가 납니다 ㅠㅠ

  • 17. ..
    '20.5.13 2:17 PM (175.213.xxx.27)

    원래 남자들 머리속에 집안일이랑 육아나 집안대소사는 할 생각이 없어요. 그거하려고 결혼하는 남자 없을걸요. 여자도 나혼자 그걸 다 할거라 생각안하고 결혼하니 멘붕오는 거고

  • 18. 제딸
    '20.5.13 2:17 PM (112.151.xxx.122)

    남편하고 의논해서 협의가 안되면
    도우미 부르세요
    집에서 식사도 자주 하시면
    일주일에 두번정도요
    제딸 결혼시키고 나니
    둘다 전문직인데 가사일로 싸우더라구요
    그래서 일 잘 도와주시는 가사도우미분 보내줬어요
    그 후로 안 싸우더라구요
    신혼때는 음식 만들고 하는것도 신혼재미일거다 생각했는데
    둘다 바뻐서 그런지 싸우기만 하길래요

  • 19.
    '20.5.13 2:17 PM (210.123.xxx.5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오전에 몇 개는 해놓고 가야죠.

  • 20. ...
    '20.5.13 2:18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그 상황에서 아이갖지 마세요.
    그냥 내가 다 하고 기계와 사람 도움받는다 생각할때 임신하시구요. 저도 지치도록 싸웠고 지금은 자포자기했어요.
    도와주는 사람도 결국 내가 구해야하고 잘못되도 내 책임이고 반찬도 결국 내가 사와야하고 뒷처리도 내몫이에요. 누구도 도와주지않고 책임만 묻더군요.
    전 제 딸이 정말 결혼하지 않았음해요. 결혼한들 제 앞에서 잘산다 별일없다 소리 억지로 안해도 되고요.
    그냥 결혼이 그런거더라구요.

  • 21. ..
    '20.5.13 2:19 PM (121.134.xxx.252)

    아이 낳으면 난리날거 같네요
    아이 낳기전에 비해 아이 낳으면 일이 열배로 늘어요 지금 교통정리 잘 하셔요

  • 22. 그냥
    '20.5.13 2:19 PM (119.204.xxx.83)

    월, 금 사람 쓰세요
    연봉도 높은 분들이 왜그러고 살아요
    남편과 나누어 하는것도 불가능이고 그럴필요도 없고요

  • 23. cnrk
    '20.5.13 2:19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두식구에 월천 정도되면 주1회 가사도우미 부르면 좋죠.그 돈 없어도 사는데.
    싸울일이 아니예요. 둘 다 바쁘고 힘들잖아요
    빨래도 도우미 오는날 아침에 돌려 놓으시고(건조기까지?) 도우미한테 개라고하세요

  • 24. ..
    '20.5.13 2:20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똑같이해줘요 힘들다고 집안일 적당히하고 아침은 바쁘다고 해주지 말고 우리나라 남자들 문제 많은데 스스로 불편을 느끼게끔 해줘야해요

  • 25. ...
    '20.5.13 2:21 PM (183.100.xxx.209)

    불공평하죠. 요즘 젊은 남자들도 이모양이군요.
    의논해서 일을 나누어 하세요.남편 몫은 반드시 남편이 하게 하시구요. 혼자 다 하지마세요.
    아침도 저녁도 차려주지 마시고 찾아먹게 하세요.
    쉽지는 않겠지만 계속 같이 살려면 가르치고가르치는 방법 밖엔 없습니다.

  • 26.
    '20.5.13 2:21 PM (121.167.xxx.120)

    둘이 집안일 다 적어서 배분하고 남편은 저녁에 못하면
    오전에 일어나서 10시 출근전까지 세탁 청소 하고 나가라고 하세요 남자가 도와줄 마음도 없고 인정도 없네요
    우리 아들네 경우 부부 둘다 출퇴근 자율 근무 형태인데
    아들이 아침에 9시경 출근하면서 애둘 세수 밥먹이고 옷갈아 입혀서 어린이집 등원 시키고 출근하고 세탁이나 설거지는 세탁기 작동 시키고 집안 대충 정리하고 식기세척기에 그릇 넣고 돌리고 나가요
    며느리는 바쁘면 아침에 씻고 7시에서 8시 사이에 출근하고 퇴근은 며느리가 빨라서 7시경 퇴근해요
    저녁은 애기들은 우리집에서 먹여 주고 며느리는 씻기고 얘들하고 놀아 주고요
    부부 식사는 회사에서 해결 하고 오거나 외식하거나 가끔 일주일에 한번은 저녁 식사 집에서 먹어요
    남자가 집안일 반이나 반이상 해줘요

  • 27. ..
    '20.5.13 2:21 PM (175.213.xxx.27)

    애 낳으면 우울증 백퍼에요

  • 28. ...
    '20.5.13 2:21 PM (175.113.xxx.252)

    윗님들 처럼 일해주시는 분도 좀 쓰시고 요령껏 하세요 ...ㅠㅠ 너무 힘드게 사시는것 같아요

  • 29. 분배는 안중요
    '20.5.13 2:22 PM (121.131.xxx.26)

    가장 필요한 건 둘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들

  • 30. 아이고
    '20.5.13 2:22 PM (141.223.xxx.31)

    남편한테 집안일 나누자고 요구하지 말고 두분 모두 직장일 집중해서 잘해내려면 도우미 쓰세요. 삶의 질을 나아지게 하는 데 쓰이는 돈은 낭비가 아닙니다.

  • 31. 현실적으로...
    '20.5.13 2:22 PM (147.46.xxx.180)

    가사 분담이 잘 안 되는 건 맞기는 한데...
    남편 입장에서도 출근 전에 집안일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출근 시간이 8시든, 10시든 이보다 빨리 출근해야 하는 사람보다는 아침 시간이 여유 있다고 하겠지만, 하루 시작이 늦어지는 것일 뿐 출근 전 마음이 바쁜 건 동일해요. 게다가 밤 10시 퇴근하는 날이 많다 하니 피로도가 높겠네요.

    분담할 수 있는 일은 아침 시간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일로 나누어 해결하고...
    큰 일들은... 이런 경우는...남의 손을 빌려 갈등의 여지를 없애는 것이 현명합니다.

  • 32. ...
    '20.5.13 2:22 PM (210.2.xxx.116)

    저는 원글님과 비슷한 월급차이와 퇴근시간이고... 결혼한지 7년이고 애기난지 2년인데, 전 잔소리하고 싸우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큰소리는 안나지만 생각은 많은 편이라 대체 이 불공평해보이는 구조는 뭣땜인가 고민은 해봤어요. 좋게 얘기도 하고 가르쳐도 봤지만 제 경험상 집안일에 대한 니즈가 남편이 높지 않아요. 더러운 것도 안보이는 듯하구요. 남녀가 다른 것 같아요. 남자는 멀티가 아예 안되는 거같구요. 회사다니면 자신의 일 80프로는 다했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일단 시키고 싶은걸 바로 시키시구요, 힘들어보일때는 스킵하시고 ㅠㅠ ...청소처럼 막강 노동력이 드는 건 무조건 2~3일에 한번 시키시고 하지 마세요.
    음식은 맞벌이는 반찬하시면 힘들어요. 정리랑 뒷러리땜에 간단히 메인만 드시고픈거 해드시면서 하는김에 너도 준다는 기분으로 하세요.
    감수하고 사시면 터져요. 퇴근후 운동과 취미생활도 간간히 하시고 꼭 본인 즐겁게 사시는 방법을 찾으세요~~~

  • 33. 흠...
    '20.5.13 2:22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사서고생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나이도 좀 있으신 것 같은데 적당히 타협하고 사세요
    반찬가게 좋은 곳 발굴하셔서 하시거나 반찬 일주일치라면 주말에 같이 요리하시면 되구요
    그것도 아니면 반조리식품 괜찮은 것 많아요
    베란다 청소도 주말에 하면 되잖아요
    아직 초보라서 서툴러서 그러신것같은데 혼자서 동동 그리지말고 너무 잘하려고도 하지마세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돈으로 해결하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아침준비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은 데 그건 원글님 출근시간이나 화장같은 거 때문에 시간이 걸려서 그런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남편은 알아서 챙겨먹으라하고 원글님은 가볍게 식사하시면 될텐데요

  • 34. ..
    '20.5.13 2:24 PM (116.39.xxx.74) - 삭제된댓글

    대청소,베란다청소 같은건 주말에 같이 하세요.
    아침 차려놓고 나온다니 먹고 설거지는 당연히 남편이 해놓고 출근하겠죠? 청소와 침대정리는 남편이 아침에 가볍게 해놓고 출근하면 되겠네요. 대청소는 주말에 할테니까.
    집안대소사, 장보기는 남편보고 챙기라 하세요.
    요새 마켓컬리나 쓱 새벽배송 잘만 오네요.
    인터넷으로 남편보고 이거저거 주문하라 시키세요.
    새벽에 문앞에 와 있는거 남편이 냉장고에 잘 넣어두고
    출근하면 돼죠.
    내가 수입이 적으니 가사를 더 해야하냐? 생각을 하지말고
    그 시각에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거다 하고
    생각을 바꿔봐요.
    님네 부부만큼 버는 딸부부를 둔 엄마 입장에서
    우리 아이들 부부 생활을 대입해서 답을 드려요.

  • 35.
    '20.5.13 2:24 PM (223.62.xxx.55)

    인생 짧아요 그런걸로 울고 싸우지 마세요
    청소는 사람써서 주말에 하고 주중엔 좀 어질러진 집에서 맛있는거 배달해드시던가 반조리음식 해드세요
    집에있는시간 얼마되지도않는데 매일청소안함 어때요
    돈으로 상당부분 해결하면 억울한 피해의식 줄을겁니다

  • 36. ...
    '20.5.13 2:24 PM (152.99.xxx.164)

    위에도 썼지만 이건 일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고요.
    남편 머리속에 가사일이 자신의 일이라는 인식이 없는게 문제예요.
    이부분을 상의해보시고 개선의 여지가 없으면 도우미로 해결하세요.
    근데 아이가 생기면 골치아파져요. 정말 둘이살때보다 집안일이나 신경써야하는 일이 몇배로 늘고 미룰수도 없는 일이 되거든요.
    지금 정신개조 시켜놓는게 나아요.
    아이 안 낳으실거면 그냥 저같으면 돈으로 해결하겠어요.

  • 37. ..
    '20.5.13 2:24 PM (125.177.xxx.43)

    버릇을 잘못 들인거죠
    10시 출근이면 남편이 아침 먹고 청소 빨래 다 해두고 나가야죠
    6시에 무슨 아침을 차려요
    굶거나 혼자 간단히 먹고 출근해야지
    아침먹고 여자가 다 일 하는건 외벌이때나 가능해요

  • 38.
    '20.5.13 2:24 PM (210.99.xxx.244)

    분배를 정확히 글로쓰고 안지킬경우 용돈서 도우미비를내게하세요

  • 39. ,,
    '20.5.13 2:25 PM (211.36.xxx.37) - 삭제된댓글

    왜 그러구 사세요
    간단간단히 먹는거 만들구요
    아내의 수고를 남편은 전혀 모르는데
    첨부터 길을 그렇게 들이면
    인생자체가 고달퍼진답니다
    남편 학습을 시키세요
    휴일엔 같이 퍼져서 쉬어요
    시켜먹든가 하구요
    남편이 못마땅해 하거든
    같이 하도록 만들어야지요

  • 40.
    '20.5.13 2:25 PM (210.123.xxx.57)

    원글님이 사람 쓰는 걸 몰라서 그러는 건 아니죠.
    힘들어서 사람을 쓰면 문제거리가 사라지니 둘이 트러블은 안 생기겠지만
    그런다고 남편이 달라지진 않겠죠.

    원글님은 가사일에 대한 남편의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원하는 거 아닐까요.
    남편은 별 거 하지도 않는데 원글님이 힘들어서 도우미까지 쓰면 더 얄미우니까요

    그리고 앞으로도 같이할 인생이 긴데 사실.. 문제 될 때마다 물질로 시스템을 보완하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문제는 영원히 개조가 어렵죠..

  • 41. 순이엄마
    '20.5.13 2:26 PM (112.187.xxx.197)

    여자에게 결혼은 미친짓이고 남자에게 결혼은 남는 장사입니다.(이건 남자쪽에서 한말임.)
    특히, 맞벌이일수록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게 어쩔수 없더라구요.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어쩔수 없어요.
    대신 휴일엔 공주놀이하세요.
    휴일엔 남편에게 다 맡기고 원글님은 침대 위에서 대접 받으세요.
    같이 일하니 공평하게 살림하겠다고 늦는 남편 기다리는것도 우습고
    어차피 한사람이 주도권을 잡고 살림을 맡게 되는데 그게 여자이기 쉽고 그걸 넘기기엔 여하튼 여건이 잘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휴일은 공주놀이 합니다. 이것은 저희 부부만의 해결책입니다.

  • 42. ..
    '20.5.13 2:26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돈이 문제가 아니라 글러먹은 사고방식이 문젠데 도우미 부른다고 해결이되나요
    해야할일을 주입시키시고 도우미 비용도 남편용돈에서 청구하세요

  • 43. 남자들
    '20.5.13 2:27 PM (121.137.xxx.231)

    신혼이신가 본데 그럼 나이도 젊으실 거 같고요.
    근데 어쩜 남편이 그리 생각이 없을까요.
    서로 출퇴근 시간에 맞춰서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들
    미리 해놓고 도우면 좋잖아요.

    남편이 퇴근이 늦어 원글님이 저녁 준비하고 집안일 하는 것처럼
    남편도 아침 출근이 늦으니 여유 시간에 집안일 좀 해놓고
    거들면 좋잖아요.

    도대체 남자들 머릿속은 왜 그모양인지.. 자기들 편한 것만 생각하고요.

    원글님이 느끼는 기분이 뭔지 알아요. 저희는 원글님네 보다 소득이 엄청 작지만
    이런 출퇴근 시간차이로 제가 식사며 집안일 도맡아 했었으니까요.
    전업도 아니고 맞벌이로 일하는데 퇴근해서 집에 오면 다시 일이
    시작되는게 어찌나 짜증나던지..
    그렇다고 안하면 할 사람도 없고 집안은 지저분해지고..

    남편이 알아서 잘해주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하나씩 바꿀 수 있게 하세요
    저 위에 어떤분 댓글처럼 짜증내거나 화내지 말고 좋은 말로
    남편이 잘 할 수 있는 것 (집안일 중에) 하나씩 부탁하세요
    출근전에 하나씩 해놓고 가면 오버해서 칭찬해주고 고맙다하고요
    그걸 습관들이면 하나 하나 바뀔 거에요.


    남자들 결혼전에 그런거 교육 좀 받았음 좋겠어요.

  • 44. 집에가서
    '20.5.13 2:2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퇴근 후 일하지 마시고 남편 오면 같이 하세요
    밥은 그냥 밥통에서 밥하나 반찬하나 꺼내서 먹고요

  • 45. 잘못됐네요
    '20.5.13 2:28 PM (119.198.xxx.59)

    아침 각자 알아서
    점심 ㅡ 직장에서
    저녁 알아서

    주말에만 같이 요리를 하든 외식하든 배달해먹든 같이 먹는걸로 바꾸세요.

    주중세탁도 할 필요없게
    속옷, 옷가지 5일분 넉넉하게 준비
    ㄴ 주말에 몰아서 하세요.

    주중 청소하지 마세요. 이것도 주말에 몰아서

  • 46. 원글
    '20.5.13 2:28 PM (128.134.xxx.12) - 삭제된댓글

    흠....// 아침 준비 시간이 너무 빠른 게 제 잘못인가요? 그게 왜 제 잘못인가요? 저 화장도 거의 안하고 나갑니다. 경기도서 서울까지 츨근하느라구요. 그 와중에 간단하게 차려놓고 나가구요.

  • 47. ㅇㅇㅇ
    '20.5.13 2:29 PM (121.148.xxx.109)

    내려놓으세요.
    집안 일, 살림걱정, 가사 분배 이런 거 전전긍긍하지 마시고
    님도 님 남편처럼 내려놓고 시작하세요.
    청소 - 주말에 남편이 몰아서. 평소엔 로봇청소기.
    세탁 - 자기 빨래는 자기가.
    식사 - 먹고 싶은 사람이 해먹든, 사먹든 알아서 하기
    일단 이정도만 하세요.

  • 48. 도우미를 쓰되..
    '20.5.13 2:30 PM (218.158.xxx.19)

    빈 집에 사람오게하디 찜찜하죠?
    남편이 늦게나가니 아침 이른시간에 불러요. 그리고 남편보고 일 시키고 관리하라 하심 되겠네요.

    반찬 사다먹어라, 기계 써라 하는데 이런것도 누군가는 관리하고 신경써야하는 거잖아요. 남편은 아무신경안쓰는데 나만 동동거리는 상황이 억울하긴 마찬가지에요. 교통정리 되기전엔 애 낳지마시고요. 그 순간 헬게이트 열려요.

    도대체 10시 출근하면서 뭐하는거래요 그집남편은?
    차라리 꼭두새벽에 같이나가 운동이나 공부라도 하고 출근하든가요.. 집 어질르지나말고. 제가 다 짜증나네요.

    화장실 한 개씩 맡고, 베란다나 분리수거 등 굵직한거, 아침먹은 그릇은 식세기에 넣기 구체적으로 정하시고요.

  • 49. ..
    '20.5.13 2:31 PM (125.177.xxx.43)

    아침을 준비 하지 말라고요
    알아서 먹게 두세요
    님이나 간단히 해결하고요
    그 시간에 무슨 남편 밥까지 차려요

  • 50. ㅇㅇ
    '20.5.13 2:32 PM (211.227.xxx.207)

    아침 각자드세요. 솔직히 열시 출근하는 남자 밥을 왜 차려주나요?
    그리고 평일은 그냥 쉬고 집안일 주말에 몰아서 하세요.

  • 51. ..
    '20.5.13 2:32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도우미 쓰시고 퇴근후 시간은 쉬던가 자기시간 가지세요.

  • 52. ㄴㄴ
    '20.5.13 2:34 PM (211.46.xxx.61)

    남편이 저녁 늦게 퇴근을 하니 아침 늦게까지 자는게 습관일꺼에요
    아침에 집안일 하는게 힘들수도 있어요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도우미 매일 부르면 많이 비싸려나요?

  • 53. ㅇㅇ
    '20.5.13 2:34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님은 잘챙기고 자상한 스탈이고
    남편은 좀 무심하고 둔한가본데
    이럴땐 님이 손을 놔야해요
    님만 고생함
    집에 즉석밥이랑 김정도만 두고
    반찬없다하면 반찬사이트보고 골라서 주문하라하고
    저녁에 일찍 퇴근했으면
    집구석 엉망이라도 그냥 커피한잔하고
    쉬다가 남편오면 같이 일하세요
    못참고 님이 솔선수범하다보면
    평생 그리 살게될겄임

  • 54. 원글
    '20.5.13 2:34 PM (128.134.xxx.12) - 삭제된댓글

    152.99.xxx.164 님이 제 마음을 정확히 짚어 주셨네요ㅠㅠ
    일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집안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게 너무 억울하다는 거예요.
    저는 늘 그걸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하구요.
    마켓컬리 같은거 이용하라고 하셨는데
    예를 들어 금요일 오전이면 저는 주말 식단 고려하며 마켓 컬리 들여다 보고 있지만
    남편은 그런 거에 대한 고민이 0 이잖아요.
    저는 시간을 이렇게 써야만 하는게 너무 억울해요 ㅠㅠ

  • 55. 근데요
    '20.5.13 2:35 PM (223.62.xxx.8)

    남편이 가사분담 못해주는게
    수입과 결혼시 가지고온 돈의 차이때문이라고했나요?
    아니면 원글 혼자의 생각인가요..
    가사분담과 경제랑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어요.
    사랑해서 결혼한건데
    배우자가 가사분담으로 힘들어하면..
    서로 고민하고 가능한 방법을 찾고 개선하면될일을..

  • 56. 내려놓으시면
    '20.5.13 2:36 PM (61.83.xxx.94)

    ㅎㅎ 워킹맘입니다.
    원글님처럼 동동거리는 스타일이고요.
    나만 스트레스 받아요.

    두분 연봉 꽤 되시니 주 1회든 2회든 도우미 추천드립니다.
    안 내키시면 기계도움 받으세요.

    잘잘못을 떠나 스타일이 다른거예요.
    근데 엄청 화나죠. 저도 알아요. ㅎㅎㅎ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넌???? 하는 마음 들 수 밖에 없고요.
    내려놓으세요~~

  • 57. 새옹
    '20.5.13 2:37 PM (112.152.xxx.71)

    저 신혼때 생각나네요
    님이랑 너무 비슷한...전 결국 회사 그만 둿어요
    남편은 자기 출근이 10시까지이니 자기 라이프 스타일 전혀 안 바꿔요
    출근전 정리 대충 해두면 제가 퇴근하고 할일이 없을텐데 출근시간 맞춰 일어나고 옷 벗은거 벗은 모양 그대로 두고 나가요
    그러니 회사 갔다오면 미치죠 정리 다 하면 퇴근 하고 와서 밥 달라고 그러고 저녁 8시 넘어서....
    임신하면서 관두게 되었어요 열 받더라구요

    출근이 늦으니 잠도 늦게 자서 제 출근시간도 잠점 늦어지고 안 되겠더라구요

  • 58. rr
    '20.5.13 2:37 PM (222.97.xxx.26)

    저같으면 아침은 알아서 챙겨먹어라고 할거구요. 가사일은 청소기 돌리는 정도는 남편 출근전에 해주고 갔으면 부탁할것 같아요.
    도우미를 써서 기타 청소하고 반찬도 사먹고 요즘 쇼핑몰에 다양하게 많습니다.
    살아보니. 그래요.
    그 정도 버시면서 너무 힘빼지 마세요.
    서로 힘들잖아요. 최소한만 서로 분담하고 나머지는 돈으로 해결하심 안될까요.

  • 59. 에공.
    '20.5.13 2:38 PM (121.130.xxx.55)

    전 가사도우미 들이는 건 반대에요.
    일단 요즘 제대로 일해주시는 가사도우미 만나기 진짜진짜 힘들어서
    스트레스 많이 받구요.. 갑자기 앱을 통해서, 소개소에 전화해서
    정말 맘맞는 사람 만나는 거 어려워요.
    그리고 가사도우미 들이면... 남편은 계속 가사일의 고달픔도 모르고 참여해야하는 것도 모릅니다.

    정말 일찍 결혼한 친구가 있었는데
    남편이 혼자 버는 거 미안하다고
    남편의 자유시간을 최대한 허용하고 친정엄마 손 빌리고 하더니
    애가 태어나도 남편은 자기 생활에만 몰두하고
    친정엄마만 죽어나고 얘는 살림실력도 늘지 않더라구요.

    결혼초기에는 같이 협력해나가는 호흡을 맞추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그리고 남의 손을 빌지 않아도 어느정도 자력갱생해나가는 라이프스타일을
    갖는 것은 본인의 생활을 안정되게 해줍니다.
    일단 건조기와 로봇청소기 꼭 구매하시구요.
    밤에 자기전에 세탁기가 아침 8시에 세탁 완료하게 세팅하시고
    아침에 남편에게 건조기로 옮기는 것 담당 시키세요.
    건조기에서 나온 빨래 접는 것은... 퇴근 후 오셔서 한번 20분정도 휘리릭 더 돌리면
    판판해지니 접기도 편해요.

    로봇청소기 돌리는 것도 남편에게. 요즘 앱으로도 로봇청소기 움직이게 할 수 있으니
    남편이 점심시간에 앱들어가서 실행시키는 것 담당 시키시구요.
    욕실 베란다 청소는 주말아침에 남편이 하게 하시고 계속 청소 요령 가르치세요.
    유투브를 보면서 배우게 하는 것도 좋구요 같이 틀어놓고 보면서 배우셔도 좋아요.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것도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들여서 해결하시고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것도.

    그외에 이불정리, 반찬만들기, 밥하기 정도만 매일 님이 하시고...
    일주일에 두번 정도 걸래들고 여기저기 먼지만 걷어내시구요.

    요령이 있어야해요. 퇴근하고 와서 세시간을 반찬을 만드시면... 에효 얼마나 고되나요.

    전 결혼하고나서 5년정도 양가부모님들 손 거의 안벌리고
    진짜 전투하듯 같이 집안일했어요. 첨엔 가사도우미를 들이려했는데 참 사람들... 이상한 사람들
    많이 만나서. 애 낳고 나서도 가사도우미는 들이지 않았어요. 시터만 그것도 딱 저와 남편이
    집에 없는 네시간 (제 출근시간이 오후라) 만 들였습니다.
    이제는 둘이 척척 손발 맞아서 해나가는데 그 나름의 일상도 재미나고 소중하게 느껴져요.

    절대로 혼자하려 하지마시고
    남자들은 딱 정확하게 책임을 줘야 하니까
    그리고 아주 세세히 가르쳐주고 반복학습시켜야 잘하니까
    한번 위의 내용대로 시도해보세요.

  • 60.
    '20.5.13 2:38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직장 중간쯤 하는데로 이사하세요.
    자차 15분과 광역버스는 너무 하네요

  • 61. 둘이
    '20.5.13 2:38 PM (221.148.xxx.171)

    둘이살면서 무슨일을 매일하려고해요
    토욜은무조건 둘이서 함케 영역정해서
    대청소 매일은 늦게가는사람이
    로봇청소기 돌려놓고가고 빨래도
    일주일에두번이나 한번 한꺼번에 돌리고
    밥은 사흘에 한번해서 용기에넣고
    냉장시컸다가 전자렌지돌려먹고
    반찬은 사먹거나 하고싶으면 하면되죠
    무슨집안일에 니가얼마해왔니
    내가얼마버니 니가얼마버니가
    왜나와요

  • 62. ...
    '20.5.13 2:38 PM (152.99.xxx.164)

    아니요~ 내려놓지 마세요.
    저도 평생 워킹맘으로 살아서 알아요.
    초장에 일분배 잘해서 사세요.
    요즘 사무실에 보니 맞벌이 일반반씩 잘 분배해서 사는 남자들 많아요.
    꼭 개조시켜서 사세요. 적당히 알아서 님이 다 하거나 하지 마세요

  • 63. ㅠㅠ
    '20.5.13 2:40 PM (180.70.xxx.230)

    일단 남편하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솔직하게.
    그리고 원하는 걸 요구해보세요. 출근전 청소기 돌리기, 늦게 왔을때 밥을 차려줄 수 있으나 뒷정리는 남편이 해라. 기타 등등.
    그리고 또 유야무야 안지켜지고 넘어가려 한다면,
    그땐 님도 쉬세요.
    답답하고 아쉬운 사람이 결국 먼저 움직이게 되어 있어요.
    더러운 꼴, 엉망인 집 못 견디는게 항상 님이라 먼저 움직이는 거고 그 순간의 타이밍을 뭉개는 남편은 몸이 편한 거예요.
    근데 앞으로 남은 긴 결혼생활 생각해서 이번엔 한번 참아보세요.
    엉망이어도 넘어가고, 빨래가 건조기 안에 들어가 안나오면 그냥 두세요.
    최소한의 님 출퇴근에 필요한 것만 해두시구요. 남편이 마무리 짓지 못한 것, 남편이 본인 몫임에도 하지 않은 것, 같이 해야만 하는 것들을 등한시할 때는 님도 한동안은 철저히 외면하세요.
    몸이 부서질 것 같아서, 나도 평일엔 쉬고 싶고 힘들어 죽을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요.
    님 남편은 지금 아쉬운게 없어서 심각성을 모르는 겁니다. 빨래가 밀려서 입을게 없어지고 자기 눈에도 집안꼴이 어지러워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질 때가 되서야 먼저 몸을 움직일 꺼예요.

  • 64. 왜 계속 똑같은
    '20.5.13 2:40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말만 하는거에요
    둘 다 이기적이지 않아요
    혼자 집안일 다 하면서 미련떠는 것 그만 하시구요
    가사도우미 쓰시고
    주말에 같이 장보고 음식하고 집안일 조금씩 하세요
    아이 계획 있으시면 두 분이 합의를 확실히 해야겠네요

  • 65. 잡안일
    '20.5.13 2:40 PM (219.251.xxx.213) - 삭제된댓글

    안하고 대신 급여가 높으면 사람을 쓰세요. 사람 쓰면 해결 될 일임.

  • 66. ..
    '20.5.13 2:41 PM (175.213.xxx.27)

    님 직장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는 게 우선이겠네요

  • 67. 애도 없이
    '20.5.13 2:43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둘만 사니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말 안해도 집안일은 서로 도우려고 할텐데

    첫머리에 금액을 자세히 적은걸 보면
    연애가 아니고 중매였나 봐요.

  • 68. ㅇㅇ
    '20.5.13 2:46 PM (221.149.xxx.219)

    그래서 결혼은 남자가 좋은거죠
    특수한 직업(약사나 교사 등)아니면 여자가 맞벌이 그만두고 살림하죠 여자입장에선 그게 편해요
    여자가 안벌면 안되는 형편아니면요. 뭐 그렇게 자아실현을 하겠어요 일반 직장인이요. 애라도 나아보세요. 맞벌이하면 정말 발 동동구르면서 살수밖에 없어요
    순전히 여자 입장에서보면 전업하시는게 나아요

  • 69.
    '20.5.13 2:47 PM (223.38.xxx.192)

    20년 전에 결혼한 나도 그리 안사는데
    많이 비합리적인구만요.

    심하게 말하면
    돈도 벌어오는 여자 가정도우미와 뭐가 다르오.

  • 70. ....
    '20.5.13 2:48 PM (222.99.xxx.169)

    왜 월급도 많으시고 아직 아이도 없는데 집안살림을 옛날 엄마들처럼 하려고 하세요. 아이 먹일 이유식도 아닌데 굳이 이번주 먹을 반찬을 만들어야하나요? 그냥 밑반찬은 안먹거나 반찬가게에서 사시구요. 한그릇음식으로 그때 해서 바로 먹고 치우든 사먹든 하세요.
    그리고 무슨 새벽밥을... 일어나서 토스트나 시리얼, 계란 등등 간단히 먹고 나가면 남편은 출근할때 자기가 알아서 먹겠죠.
    평일날은 베란다 청소 이런걸로 힘뺄 필요도 없고 더럽다 싶으면 그런 큰 청소는 주말에 같이 하세요.
    이렇게 완벽하게 살림할 필요없어요. 굳이 그렇게 하고싶으시면 돈쓰고 도우미를 주2회라도 부르시구요. 아니면 내려놓으세요. 누가 그렇게 신혼때 집안일로 쩔쩔맬 정도로 일을 하나요...

  • 71. Qwert
    '20.5.13 2:50 PM (14.32.xxx.213) - 삭제된댓글

    저 결혼한지 2년차고요. 10억 초반대 친정부모님 명의 아파트에 살아요. 2주에 한번쯤 친정부모님 오십니다. 소득은 남편 330, 저 불로소득 300있고 재택 프리로 일할때는 추가소득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안일의 90퍼센트를 제가 하게됩니다.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돼요. 시간 많은 사람이 더 하면 되죠. 근데 문제는 상대방은 그 상황을 당연히 여기고 아무 고민도 없어요. 시키는 일은 잘 합니다. 먹은거 물에 담궈놔라 세탁기 돌려라 건조기 넣어라 접어라 청소기 돌려라. 시키면 해요. 근데 그 시켜야만 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된달까요? 이건 당연히 나의 일이고 내가 주가 되는거고 저 사람은 나를 돕는 정도밖에 안한다. 일해서 아시겠지만 결국 이건 책임의 문제도 되거든요. 사람을 쓰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살림 책임의 주체가 왜 내가 되는건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죠. 일을 분담해 하려해도 결국 남편은 아무생각이 없어요. 일 뿐만이 아니라 집안 대소사 이런저런 일정 관리 다 제가 컨트롤하지 않으면 그냥 손 놓고 있어요. 본인 피부과, 미용 일정도 달력에 써놔도 안보고 제가 조율하고 며칠전에 알려줘야하죠. 그 전에는 견딜만 했는데 임신에 출산까지 하고나니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요.

  • 72. ..
    '20.5.13 2:53 PM (58.235.xxx.15) - 삭제된댓글

    세분류 해놓고 나누세요
    아침같은건 간단히 씨리얼이나 대충 각자 해결하고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반찬도 다 사먹어요 아님 주말에 같이 만들어요
    10시 출근이니 일어나서 간단히 청소해놓고가라고 해요
    지금 제일 편할때인데 벌써 울면...
    완벽주의 내려놓고 잠 충분히 자고 저녁에는 남편도 늦게 오겠다 취미생활 하세요

  • 73. ㅇㅇ
    '20.5.13 2:54 PM (106.102.xxx.247)

    베란다, 화장실 청소는 남편에게 전적으로 맡기시고요.
    반찬도 굳이 여러 개 하지 마시고 사서 드세요
    아침밥도 간단히 각자 토스트나 씨리얼 챙겨 드시구요
    왜 전업처럼 집안일을 모두 다 하려고 하나요
    애 까지 낳으면 원글님 이러다 과로사 하겠어요

  • 74. ...
    '20.5.13 2:54 PM (124.54.xxx.37)

    아이낳지마시고 일주일에 한번 도우미 부르세요 그만한 재력 되시는데 동동거리는게 안타깝네요 아침도 님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고 나가세요 님은 나가서 뭐라도 하나 사드시구 남편은 알아서 먹는걸로.. 저녁도 님 혼자만 먹으면 되니 먹고 치우세요 밤 10시에 들어오는데 저녁도 안먹고 오는 남편이 어디있나요 저녁 해결하고 오라하세요

  • 75. 아직까지
    '20.5.13 2:54 PM (116.39.xxx.162)

    이 놈의 사회는 변한 게 없네요.
    맞벌이를 해도 여자만 집안 일....
    애 낳으면 더할텐데.

  • 76. 나옹
    '20.5.13 2:55 PM (223.38.xxx.129)

    좋은 말씀들 많이 해 주셨네요.

    정상 아니에요. 왜 혼자 다하고 있었어요. 혼자 끙끙 앓고 다하다가 터뜨린 거 그건 잘못 하셨어요. 근데 그 지경이 될 때까지 나 몰라라하는 남자들 참 문제 많죠. 근데 그게 문제라는 것도 그들은 모릅니다.

    일단 문제라는 걸 남편이 알아야 해요.
    아침밥을 왜 혼자 해요. 저녁은 일찍 오는 사람이 한다면 아침은 남편이 책임지던지 아니면 간단하게 먹어야죠.

    베란다 청소 주중에 왜 합니까.
    공용업무는 같이 있을 때 합니다. 내가 베란다 청소하면 당신은 옆에서 물이라도 뿌리라고. 아니면 화장실 청소를 하라고. 뭐든지 같이 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할 줄 모르면 같이하자고 해요. 하나 하나 다 같이 하면서 가르쳐야헤요.

    주말엔 어떻게 하나요. 요리하면 옆에서 야채라도 씻게 하고 채소 썰기 해달라고 해요. 구체적으로 요구하세요. 그런식으로 일을 익숙하게 한 다음에야 통째로 맡기기가 가능할 거에요. 이런 거 저런거 다 힘들고 안하려고 들면 그때는 주말 요리 손놓는 거에요. 그냥 다 같이 사먹자.

    내가 빨래를 했으니 당신은 건조기에서 꺼내거나 건조대에서 걷어서 빨래 개고 서랍에 넣어달라.

    쓰레기 버리기.

    자기가 하는 집안일을 최대한 상세하게 적은 다음에 그걸 나누세요. 아마 50대 50은 힘들거에요. 그런 수입 대비라 치고 70대 30으로라도 나누세요.

    30%만 남편이 책임져도 아마 천국 같을 겁니다.

  • 77. ...
    '20.5.13 2:55 PM (118.235.xxx.245)

    저희도 비슷한 연봉대에 결혼했는데요.
    신혼여행 돌아온 첫주에 바로 사태 파악하고
    두번째주부터 주1회 아줌마 불렀어요.
    신혼에 저정도 연봉이면 둘다 고학력 전문직에 가까운 대기업 이실텐데요.
    본인이 직업에서 프로인 것 처럼 집안일에 프로인 사람들을 쓰세요. 회사에서도 제휴회사, 협력회사 있잖아요. 가정에도 적용될 수 있어요.
    32평대 주1회 반나절이면 일주일 청소 세탁 다 할수 있어요. 님은 초보지만 그들은 프로거든요. 그돈이면 55000원이에요 55000원이면 두분 외식 값도 안되요.
    아예 가사일을 원글님 머리속에 넣지 마세요. 그 일은 님의 일도 아니고, 남편의 일도 아니고, 청소아줌마의 일입니다. 이런 관념이 꼭 필요해요. 각자 자기 밥벌이만 하세요.
    밥 먹어야 하면 밀키트로 드시고, 설겆이는 세척기 쓰시되 집어넣는건 남편 일로 하세요.

  • 78. 이 문제는
    '20.5.13 2:57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동서고금 통틀어서 영원히 풀수없는 숙제에요.
    남성 우월주의시대가 계속되는 한..

    남자가 애낳고 살림하는 시대
    여자가 가장이 되는 시대가 온다면 몰라도..

  • 79. ㅇㅇ
    '20.5.13 2:57 PM (61.72.xxx.229)

    결정을 하세요

    남편을 달달 볶아서 집안일을 시킬것이냐
    눈을 질끈 감고 도우미를 쓰고 비용을 지불한다

    원글님 마음속 깊은 곳에
    남자에게 집안일을 시켜야 (내가 원하는 만큼 가사를 분담해야)
    마음이 편해서 이런 불만을 갖는건지 생각해보세요

    그럼 반대로 남편이 내가 내 부모에게 하는 만큼 너도 내 부모에게 해라.... 라고 하면 어떤 기분이실지....

    두분이 비용을 지출하는 문제에 대해 대화를 (대화라 쓰고 잔소리로 읽지 않는다 주의!!) 해 보세요

    그리고 돈으로 해결되는건 최대한 돈으로 해결하세요
    인생 짧고 남자가 꼭 원글님 기분에 맞출만큼 가사노동을 해야 원글님을 사랑하는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원글님도 희생이 곧 사랑이다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대강 적당히 사세요
    이런 불만은 누구에게도 도움 되지 않아요

  • 80. ——
    '20.5.13 2:58 PM (14.51.xxx.25)

    짜증날 만 하네요.. 그런데 이런 집이 태반..

  • 81. 나옹
    '20.5.13 2:58 PM (223.38.xxx.129)

    제일 문제는 지금 아침밥 하시는 거에요. 왜 일찍 나가는 사람이 아침밥까지 다 해 놓고 갑니까. 그놈의 아침밥 밥으로 안 먹으면 죽어요? 저희집은 간식은 가능하면 안 먹어요. 대신에 빵 과일 떡 모든 간식 종류는 종류불문 아침밥으로 먹습니다.
    빵이든 떡이든 사다 놓으면 먹고 싶은 사람이 아침에 챙겨 먹으면 돼요. 비상용으로 시리얼도 사다 놓구요.

    한식 하루 세끼 안 먹어도 안 죽어요.

  • 82. 나옹
    '20.5.13 3:00 PM (223.38.xxx.129)

    남편이 아무리 시켜도 안 하려고 하고 그런다면 그때는 가사도우미 쓰겠다고 하면 됩니다. 가사도우미도 못 쓰게 하는 남편이
    있는데 그런 경우는 싸워야지 별 수가 없어요.

  • 83. ...
    '20.5.13 3:01 PM (118.235.xxx.170)

    저희는 애 없을땐 가사도우미 1번, 애 어릴땐 2번 불렀고, 애 어릴땐 입주도우미 썼고, 세탁은 세탁스타트업 돌려가면서 쓰고, 식기세척기, 밀키트, 로봇청소기, 스타일러, 건조기 다 있어요. 둘다 프로페셔널 하게 일하려면 가사일은 아무도 안해야 되요. 그건 프로들이 우리집에 와서 일해주는거다, 나는 서비스드 레지던스 살고있다. 이런 자세가 필요해요. 가사는 전문업체들에게 맡기세요.

  • 84. and
    '20.5.13 3:02 PM (210.57.xxx.180)

    집안일 하루 이틀안한다고 큰일안나요
    그냥 하기싫으면 하지마세요
    집안일 청소 설거지 빨래 미뤄둬도 괜찮아요
    뜨거운 눈물이 흐를정도로 마음이 편치않다면 그건 아니죠 ...왜 혼자 고생한다 생각하고 억울하다하는지....마음이 동할때 하세요

  • 85. bb
    '20.5.13 3:02 PM (119.149.xxx.47)

    제일 문제는 지금 아침밥 하시는 거에요. 왜 일찍 나가는 사람이 아침밥까지 다 해 놓고 갑니까. 22


    애 낳기 전에 이거 다 정리하세여 지금은 아무 것도 아니에요 애 낳고 나면 육아는 가사의 열배도 넘게 힘들어요

  • 86. 그냥
    '20.5.13 3:02 PM (73.3.xxx.5)

    청소는 진짜 아쉬운 사람이 먼저 하게 되 있어요

  • 87. 오데뽀
    '20.5.13 3:03 PM (61.33.xxx.137)

    내가 제일 후회되는건 신혼때 집 더러운꼴을 못보고 혼자 다했다는거.
    먼지가 뭉쳐서 굴러다니는걸 볼수 있다라는 각오로 임하셔야 합니다.
    지금 그럼 평생 저 일을 다 하셔야 합니다.
    지금 멈추세요.
    같이 하거나, 남편이 거부하면 돈으로 때우시고(사람쓰세요), 돈이 아까우면
    더러워도 참으시고 남편이 거들때까지 집을 방치하셔야 합니다.
    반찬하지 마시고 사다 드시고 사오는것도 남편 시키세요.
    너가 먹고싶은거 골라오라고.
    집안 경조사 각자 챙기자 하세요.
    제나이 50줄, 제 친구들 집안도 벌써 셀프효도 한다는데 젊은사람이 왜그렇게 살아요.
    알아요. 맨처음 역학관계가 형성되면 고치기 어려운거.
    그래도 고치셔야 합니다.
    이혼 안하고 같이 행복하게 사시려면...

  • 88. ㅁㅁ
    '20.5.13 3:07 PM (106.101.xxx.188)

    바꿀수있음 님도 10시출근 8시퇴근으로 바꾸고 나몰라라 하던가
    아님 아줌마를 쓰거나
    싸워서 쟁취하던가..

  • 89. ...
    '20.5.13 3:08 PM (118.235.xxx.170)

    맞아요. 아침밥을 왜 하죠? 님이 엄마에요? 님이 안차려준다 해도 안굶어죽어요. 아침에 뭐 먹고 싶으면 본인이 차려먹으라 하세요. 시리얼 먹어도 되고 토스트 해먹어도 되고 그 정도도 못하면 돈도 못벌어옵니다. 님은 엄마가 아닙니다.

  • 90. ㅇㅇ
    '20.5.13 3:12 PM (223.62.xxx.62)

    베란다 청소같은건 주말에 남편이랑하든가 하시고
    도우미 쓰세요 반찬같은건 은근 시간많이 걸리는데 뭐하러 하세요 힘들게... 직장생활하면 집에서 뭘 얼마나 먹는다고 장보고 반찬만들고 치우고 하나요 ㅠ 그런시간 절약하세요
    그리고 새벽에 출근준비 하시는분이 무슨 남편 아침밥까지 챙겨놓고 나가요. 그정돈 남편이 알아서 하게 두세요

    뭐든 다 내손으로 잘하려고 하시는것같은데 그게 본인을 힘들게 하는것일수도 있어요

  • 91. ㅁㅁㅁㅁ
    '20.5.13 3:13 PM (161.142.xxx.186)

    제 생각에는 원글댁은 누가 결혼때 얼마 해오고 소득이 얼마고 이게 중요한게 아닌것 같아요.
    함께 사는 공동체에 대한 서로간의 배려문제인데..
    원글이가 살림을 엄청 열심히 잘 하는 스타일 이신것 같고
    남자들이야 살림 같은것 모른다는게 문제같아요.

    원글이는 집안 살림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남편과 목록화 해서 하나하나 가르치고(이때 마뜩찮더라도 적당히 넘기셔야 합니다) 도저히 안 되는건 도우미를 쓰시는걸로 타협해야 해요.

    여자들도 살림 잘 못하는 사람은 일거리가 눈에 안 들어와서 못해요.
    저희 딸 보면 하얀색 타일 바닥이라 머리카락이 눈에 띄어서 너 머리카락 좀 치우라고 했더니 엄마는 그게 보이냐고? 자기는 안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살림 아는 사람들은 집에 있으면 이것저것 눈에 들어와서 가만 못 있는것 같아요.

    남편분이 미안하다 하는것 보면 몰라서(아무 생각 없어서,,,그러나 앞으로도 힘들듯)인데 불쑥불쑥 화 내시면서 몰아부치시면 부부사이 나빠져요. 살림이 뭐라고요.

  • 92. ㅇㅇ
    '20.5.13 3:14 PM (61.72.xxx.229)

    그리고 가급적 저녁에 바로 퇴근해서 집안일 따위 하지 마시고 남편분이랑 같이 들어가셔도 좋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들어가세요
    저는 차에서 기다린적도 많음 ㅎㅎ

  • 93. ...
    '20.5.13 3:17 PM (59.24.xxx.61) - 삭제된댓글

    청소는 솔직히 집에 먼지 굴러다니고 가스렌지후드 기름때가 절절 흘러도 안 죽고요
    베란다청소 베란다가 얼마나 넓은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다이소가서 청소포같은거 하나 사서 대충 닦고 물 한번 대충 끼얹으세요 방 바닥 청소도 걍 이렇게하시구요
    아침도 대체 왜 아침을 차리는지 모르겠지만 과잉섭취가 문제인 세상에 직장생활하는 성인이면 아침 정도는 빵을 먹던지 김밥을 사먹던지 우유에 선식을 타마시던지 이래도 충분할텐데 굳이 차려주는 이유를 모르겠네영; 아파트 사시면 상가나 앞 마트에 반찬집 있을텐데 그냥 사드시구요 밥은 햇반으로 돌리구요 본인이 차려머으면 좋을텐데;; 꼭 아침을 먹어야하나요? 밥차리는건 입주도우미 부르지않는 이상 반찬도우미를 불러도 결국엔 내손도 많이 가는거라 참... 이 부분은 좀 타협해줬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잘 얘기해보세요

  • 94. ㅅㄷ
    '20.5.13 3:28 PM (223.38.xxx.192)

    근데 그 남자랑 결혼은 왜 하셨어요.

  • 95. 씁쓸
    '20.5.13 3:36 PM (211.107.xxx.79)

    그래서 형편 비슷한 남자랑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인가봐요.

  • 96. ......
    '20.5.13 3:40 PM (59.5.xxx.18)

    ㅎㅎㅎㅎㅎㅎ 그게 아마 친정부모님이 그리 사셨을듯이요. 보고 배운게 커서요
    제가 그랬거든요.. 아침은 곧죽어도 차려줘야하고.. 뭐 그랬는데...
    일순간에 해결된건 남편한테서 제가 확 정뗄일이 있었거든요.
    그러고선 제가 편해졋어요. 해주고 싶은 맘이 1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너는너 나는나 했지요.
    그러고도 잘 살아져요. 한바탕 격하게 싸우시고 청소영역 결정 내세요.
    저희야 안방화장실은 제가 이용도 안하고 건들질 않아요. 남편 몫...
    베란다는 제 몸 힘들면 한달이건 두달이건 냅둬요. 남편이 어지르면 더 안해요. 어지르지마 이거죠.
    그리고 밥은 각자 알아서 먹어요. 제 기분 내키면 차려주고 이쁜짓하면 차려주고..
    남편도 설거지 하기 싫어서 안먹고 설거지 안한다 주의라서요.
    그리고 재활용, 음식물은 100퍼 남편 몫... 아무리 냄새가 나도 냅둬요.그리고 음식물,,,그러고 남편한테 한마디 하면 알았어해요.. 길들이고 당당하세요. 경조사는 각자 알아서 자기집 챙기시고요.. 시댁도 당당하세요.
    착하다 싶으면 만만의 콩떡으로 알거든요.. 아닌건 바로 표정으로 드러내세요. 안그럼 경우따라 병걸립니다.
    할 수있어요.

  • 97. ddd
    '20.5.13 3:42 PM (175.125.xxx.128)

    일 반으로 분배하고
    월급 차액만큼은 남편 개인 돈으로 맘대로 쓰라고 해요.
    월급차는 2백이 아니라 2백 80, 반올림해서 3백 차이입니다.
    계산 똑바로 하시고요.
    그래야 4백 월급이랑 7백 월급이 형편 비슷한 남자라는 헛소리가 안 나올 거 아니에요?

  • 98. ..
    '20.5.13 3:44 PM (119.195.xxx.215) - 삭제된댓글

    여자혼자 2억에 410벌면
    혼자살았음 진짜 행복했겠다.
    내집마련해서 소형아파트에
    여행이나 다니고 취미생활하고 집 좀 드러워도 신경 덜써도되고
    이래서 혼자살아야됨

  • 99.
    '20.5.13 5:30 PM (223.33.xxx.90)

    일단 도우미 도움 받는 세계에 발을 들여 놓으세요. 점점 도우미 도움 받는 요령이 생길거에요. 남편은...잘 안 변할 거에요.

  • 100.
    '20.5.13 8:35 PM (121.190.xxx.197)

    돈벌고 와서 에너지없는데 지지고 볶지말고
    돈으로 떼우세요

  • 101. 파피
    '20.5.14 1:16 AM (211.208.xxx.151)

    시작부터 피곤하겠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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