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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이 암치료 망설이세요

어째요 조회수 : 6,525
작성일 : 2020-05-12 20:59:11
우연한 기회에 폐암 초기를 알았어요.
작년에 팔순하셨구요.홀로 계세요.
저는 며느리구요.
두 아들이 간병할 경제력도 관심도 별로 없어요.
골절 입원 후 알게 되었고,제가 병원에 왔다갔다 해요.
의심소견 보여 ct찍었는데 알게 되었어요.
어머니는 망설이세요.
주위 상황보면 치료포기,삶에 대한 애착도 있어요
어머니 뜻대로 해야 겠죠?
근데 주위 상황이 참 그래요

IP : 222.104.xxx.14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기면
    '20.5.12 9:03 PM (211.179.xxx.129)

    수술만 하면 된다나요?
    수술로 되면 수술까진 하시고 항암은 안하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연세면 암 있어도 말기가 아닌 한
    오년 이상은 사실텐데요.

  • 2. 원글
    '20.5.12 9:06 PM (222.104.xxx.144) - 삭제된댓글

    딸 아닌데 모두 저에게 맡겨놓네요.
    저에겐 시어머니이고,
    경제력도 관심도 없는 아들들이라 난감합니다

  • 3. ...
    '20.5.12 9:07 PM (220.75.xxx.108)

    그 연세에 암이 초기면 진행도 느리고 그냥 돌아가시나 암이 악화되어 돌아가시나 비슷하지 않을까요?

  • 4. 원글
    '20.5.12 9:08 PM (222.104.xxx.144) - 삭제된댓글

    저도 아무것 없는 전업주부예요.
    형님은 왕래안하시구요.
    수술,항암.

  • 5. Bc
    '20.5.12 9:08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노인분들은 암 걸리면 치료받다가 돌아가셔요
    차라리 치료 안하면 천천히 진행되어 오래 사시는데 치료과정이 힘들고 약이며 방사능치료가 워낙 독하고 힘드니 견디기 힘든거죠
    노인암은 치료해드려도 후회하고
    안해드려도 후회한대요
    치료받다 돌아가시면 차라리 치료하지 말고 곁에 오래 사시게 할걸 후회하고
    치료 안해드리면 당사자가 서운해하고 자식들도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한대요
    그러니 해드리고 후회하는게 낫다는 말이 있어요

  • 6. zzz
    '20.5.12 9:10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치료하면 100살 살 것도 아니고
    연금나오는 것도 아니고 경제력도 없고ㅡ

  • 7. 산정특례
    '20.5.12 9:14 PM (219.255.xxx.71)

    암진단 후 담당의에게 산정특례 진단서 부탁하세요. 중증암환자 선정특례 적용하면 수술비, 입원비, 약값 5%정도만 부담해요. 폐암 초기라면 심장이나 혈관질환 없으면 슈술하시는게 어떠신지? 평소 건강상태는 어떠셨나요,,? 친정엄마가 넘어져 다치셔서 병원갔다가 뇌암으로 수술 후 정밀검사후 폐에서 전이된 거 찾아내고, 폐수술 받으셨어요. 폐암3기 셨고, 뇌안쪽 종양은 방사선치료 병행했구요. 현재 표적치료제 치료중이세요. 2017년 수술받고 3년 지났어요. 폐한쪽 완전히 개흉수술로 제거했구요 본인의사가 제일 중요하죠. 저희는 가난한 형편에 많은 자식들 대학공부까지 고생하신 엄마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어서 고생만 하시고 아프시니 한이 될듯해서 수술받고 치료받았어요. 수술 후엔 장기요양 등급 받아서 요양사 오고 있어요. 환자 본인과 가족들 뜻이 중요하니, 잘 의논하셔서 결정하세요. 나중에 후회가 남지않게... 항암요법은 너무 고통스러워서 항암치료는 안 받았어요.

  • 8. 본인
    '20.5.12 9:22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본인의사가 제일 중요한데
    자식들 돈들까봐서 망설이는 것인지
    본인 치료 견디는 게 자신없고 의미없을것 같은 신념때문인지 한번 물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아빠가 폐암 1기 셨는데 수술 할때 칠순 이셨어요
    지금 82세 신데...저도 80넘었으면 고민 좀 해봤을것 같아요
    그런데 그당시에도 주변에서는 살만큼 살았는데 무슨 수술이냐고 수술하면 퍼져서 더 빨리 죽는다고
    이런저런 소리 많았는데 당신 본인이 한다고 결정하셔서
    수술 항암 하신거에요
    자녀들이 관심없는 거 알고 그러시는듯한데

  • 9. 원글
    '20.5.12 9:22 PM (222.104.xxx.144) - 삭제된댓글

    한마디라도 다 도움됩니다.지우지 마세요.
    답글 더 기다립니다.
    제가 결정해야 해서요.

  • 10. ...
    '20.5.12 9:27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폐암초기는 수술만하지 항암은 안하는걸로 알고있는데
    병원모시고가셔서 상담좀해보세요
    그리고 암확정받으면 의사샘이 중증등록해줄꺼예요
    그럼 병원비5%나와서 얼마안해요
    외래진료비가 서울의 대학병원기준으로 1200원 나와요
    시티도 만원대구요
    그리고 보건소에서 암환자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있어요
    의료보험료를 96천원내면
    3년동안 매년 200만원 병원비 지원해줘요
    이것도 보건소에 전화해서 알아보세요

  • 11. ㅇㅇ
    '20.5.12 9:27 PM (175.223.xxx.119)

    수술은 가능하면 하고 항암은 안해드릴거 같아요

  • 12. 팔순
    '20.5.12 9:28 PM (222.101.xxx.167)

    저라면 치료 안하고 싶을거 같은데 어른들은 막상 닥치면 수술을 택하시더라고요. 외할아버지 70대 중반에 대장암... 전이도 없고 초기라 수술받으셨는데 전신마취 후유증으로 치매가 오셔서 요양원에서 10년 넘게 계시다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수술 괜히 했다고 영민하던 양반 말년이 추해졌다고 후회하셨어요.

  • 13. ..
    '20.5.12 9:30 PM (223.38.xxx.19)

    그 연세시면 그냥 수술안하고 지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약물로만 하세요
    주변 어르신 두분다 암이신데 한분은 그냥 약물치료하시고 계세요 다른분은 수술원하셔서 했다가 선망증세가 심해 치매오고 지금 요양원에 계세요 생생하게 걸어들어갔다가 퇴원후 요양원으로 가셨어요
    나이들어 수술은 안하는게 조금 더 건강하게 오래사시는 길인것같아요

  • 14. 사과좋아
    '20.5.12 9:32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본인이 삶에 애착이 있으신것 같은데
    자식 눈치보여
    내가 이나이에 얼마나 더 산다고
    난 살만큼 살았다
    이러시는거 아니신지요
    윗글 답변처럼 요즘 암수술은 정말 비용 얼마 안돼요
    수술 비용은 정말 얼마 안된다고 돈걱정은 빼고
    생각해보시라고 하세요
    항암은 저도 비추인데 수술은 다른 지병없으시면
    조심스럽게 권하고 싶습니다
    돈 때문에 그거 한번도 못하신다면
    자식키우고 가르치고 이제 병든 몸뚱이만 남은
    인생이 불쌍하시잖아요

  • 15. ....
    '20.5.12 9:32 PM (110.47.xxx.83)

    나이가 80 이라고해도 암인데.그것도 초기이고..수술 당연히 해야죠.
    아마 예우 좋을꺼예요.
    저희 어머니도 80 에 유방암 수술하시고. 항암 방사선 다 하셨어요
    의사선생님도 어머니 체력도 그렇고 검사에서도..받으라고 하셨어요.
    물론 당사자와 보호자의 결정에 따르는거겠지만요.
    저라면 의사선생님과 상의해서 다 할겁니다.

  • 16. ..
    '20.5.12 9:33 PM (220.72.xxx.77)

    참나...

    당장 의서 진료보시고 빠른 일정 잡아서 수술하세요.

    폐암 초기에 알게 되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이고 복인데.
    복에 겨운 줄도 모르고 방치 하겠다는 건가요?

    시어머니라서????

    폐암은 초기에 발견해서 수술로 떼어내는 게 최고에요.

    방사선 또는 약물 항암이 부작용 크고 힘들 지 수술은 상처 회복기만 잘 넘기면 1년쯤 이후에는 어떤 약조차 전혀 안 드시고 완치도 가능한데 방치라뇨. ..

  • 17. 폐암
    '20.5.12 9:33 PM (211.212.xxx.185)

    1기고 항암치료 없이 수술만하고 6개월마다 검사만 받으면 돼요.
    80세 어머니께서 단호하게 치료거부하셨는데 주치의가 수술만 하면 되는데 왜 안하냐고 진행되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냐고 막 뭐라하셔서 맘 바꾸고 수술한지 어느덧 5년 지났어요.
    수술후 3개월까진 도우미 쓰셨는데 도우미 일하는거 성에 안차신다며 내보낸후 혼자 살림 다하세요.
    요즘은 동네 앞산 산책도 하시고 수술전과 똑같아졌어요.
    항암치료면 말리고싶지만 수술만 한다면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8. union
    '20.5.12 9:34 PM (115.143.xxx.188)

    병원 드나들기 시작하면 돌아가실때 까지 병원 다니셔야 합니다

    저는 엄마 그냥 말씀 안드리고 수술 약 다 포기했습니다
    연로 하시기도 했지만요

    의사말 들어보면 다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편 치료받다 돌아가시기는 하지만 완치되서 돌아가시지는 않을것 같더라구요

    그러나 진단은 받고 중증환자 등록은 했습니다

    10개월 지났지만 아직 아무증상 없습니다 연로하셔서 그렇겠지요

  • 19. 폐암
    '20.5.12 9:36 PM (211.212.xxx.185)

    암환자로 등록되면 치료 수술비도 깜짝 놀랄만큼 적게 나와요.

  • 20. 맨드라미
    '20.5.12 9:39 PM (124.50.xxx.93)

    친정아버지 83세인데 한달전 폐암2기로 판정받으셨어요..체력도 안돼고 본인이 싫다하셔서 수술안하고 방사선 30회하는걸로 정했어요..매일 10분정도 방사선치료 받고있어요..힘들지않다고 하시네요..식사도 잘하세요..병원비도 5% 만 내니 생각보다 저렴하네요..일산 국립암센타에서 치료받고있어요..

  • 21. ^^
    '20.5.12 9:43 PM (223.39.xxx.237)

    좋은 댓글 기대합니다

    참고로 원글~며느님이 적극나서서
    결정하고 진행하는 것 ~노노 안됨

    결과~잘되면 다행이지만ᆢ만약~
    만약 아닐경우 관심없던 본인,아들들
    난리~원망받을수도 있을듯

    조심~차분히 지혜롭게 잘 생각하고
    관심없는 가족들과 의논하시길 권합니다

  • 22. ....
    '20.5.12 9:46 PM (116.37.xxx.19)

    폐암 초기 수술을 지난달에 했습니다 폐 흉강경수술 의료보험으로 지급되어서 본인 부담금이 170만원 정도이고요 입원도 5일 정도면 퇴원 가능하고 회복이 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빨리 병원에 모시고 가세요

  • 23. ...
    '20.5.12 9:48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요즘은 모르겠지만 예전 저희 아빠 암으로 원자력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주변환자들 보니 폐암환자들이 제일 고통스러워하시는 것 같았어요. 병실에서 사람들 말로는 폐암환자들이 굉장히 죽을 때 고통스럽다고 하더군요. 그 댁 아들들도 참 무심하네요. 일단 의사샘과 상의하는 것이 제일 빠르구요. 초기면 수술하지 않고도 다른 방법이 있을 거에요. 암이 더 진행되거나 전이되면 혼자 못 사실텐데 그것도 걱정이겠네요.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원글님께서 서두르셔야겠어요.

  • 24. 미적미적
    '20.5.12 9:50 PM (203.90.xxx.150)

    저희 할머니의 경우 통증이 없는 폐암이라고 해서 치료를 엄마가 거부하셨어요
    항암치료 받으시는거 힘드실것같다고 6개월에서 1년 사신다고 했는데 6년 더 사시고 돌아가셨어요

  • 25.
    '20.5.12 9:59 PM (97.70.xxx.21)

    그냥 시어머니 의사대로 하세요.님이 이러자저러자 하지마시고.나중에 원망들으실라.
    그리고 친정엄마라도 80이면..쉽게 안할것같아요
    초기면 진행도 느릴텐데 그냥 관리하시면서 사시는게 배열고 수술에 항암보다 삶의질은 더 나을거에요.
    저희엄마 65살전에 수술 항암 하였는데 재발하면 이제 안하실거라고 했어요.
    간병도 힘들지만 본인은 진짜 죽고싶을정도로 힘든과정이에요

  • 26.
    '20.5.12 10:01 PM (97.70.xxx.21)

    그리고 관심도 경제력도 없는 자식들이면 수술 항암 님이 붙어서 다해야돼요.장난아닙니다.

  • 27. 저는
    '20.5.12 10:03 PM (106.101.xxx.19)

    여기 글도 많이 썼는데

    2015년 어머님 폐암 말기 받으셨고
    항암 안하셨고 지금까지 살아계세요
    오히려 이년 뒤에 말기 똑같이 폐암 받으신 지인아버님은 온갖 치료 병원에서 시키는거 다하셨고 6개월만에 돌아가셨어요

    두분다 분당 서울대병원

    항암치료안하고
    자연치료 오줌치료 온갖음식 등 자연치유 뭐 이런거 시누가 엄청 하긴했고

    한 삼년후부터는 경구항암약이 있다고 들어는데 그 약이 어머님께 딱 맞았다고

    그냥 암 판정받고 받아들이고 정해진때까지 살겠다 하셨어요
    지금은 체중이 많이 빠지긴하셔서 39키로셔요ㅜ

  • 28. 노노노
    '20.5.12 10:04 PM (112.151.xxx.95)

    의사는 뭐라는데요? 어머니가 선택하게 하시고 절대로 목소리내지마세요. 옴팡 뒤집어씁니다.. 일잘못되면 탓할려고 어머니가 기대는거같아요

  • 29. 80
    '20.5.12 10:09 PM (125.184.xxx.67)

    이면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90도 아니고...
    80이 죽을 나이 같지는 않아요.

    게다가 초기잖아요.
    말기고 시한부 판정 받은 경우나 고민하지
    지금은 무조건 치료해야죠.

  • 30. ...
    '20.5.12 10:11 PM (218.155.xxx.202)

    혼자 결정하시면 안될거 같아요
    수술하고 수술과정 간병 항암치료까지 모든 책임을 떠안게 되고
    그럼에도 어머니가 아프다 소리 할때나혹은 경과가 안좋으면 욕 먹어요
    남편과 아주버님이 상의하도록 하고 결정이 되면 조력하는 정도만 하세요

  • 31. ..
    '20.5.12 10:12 PM (125.177.xxx.43)

    며느리가 결정하다보면 원망듣기 딱 좋아요
    아들에게 미뤄요

  • 32. 일단
    '20.5.12 10:13 PM (121.154.xxx.40)

    암환자 등록 하세요
    치료비 엄청 싸요
    그리고 생각 하세요

  • 33. 주변에서 보니
    '20.5.12 10:37 PM (175.122.xxx.249)

    연세있으시면 암진행도 느리더군요.
    위에 여러분이 쓰셨듯이 수술하시면 돌아가실 때까지 병원에서 고통 속에서 살게 되더군요.
    병원에서 통증 완화 정도의 약만 쓰시면서 몇 년간
    자식들에게 더 없는 효도받으면서
    편안히 사시다가 2 주 정도만 병원에 입원 후 돌아가셨어요.
    저도 아이들한테 나 아프면 괜히 효도한다고 수술시키지 말고
    편히 살다가 가게 해달라고 부탁해놨어요.

  • 34. 절대로
    '20.5.12 10:40 PM (175.193.xxx.51)

    나서지마세요.
    나중에 원망 다 들어요.
    그냥 아들들에게 넘기고 빠지세요. 큰일납니다.
    내부모 아니에요.
    그냥... 가만히 계세요.
    진심으로 드리는 얘기입니다. 경험자로서...
    그리고 간병도 나서지 마시고 간병인 쓰세요.
    같이 병납니다.

  • 35. ㅡㅡㅡ
    '20.5.12 10:44 PM (70.106.xxx.240)

    친자식들이 참 너무하네요
    뭔 계모도 아닐텐디
    암튼 님이 나서진 마세요 옆에서 병원 치레 하다가 님도 병나요

  • 36. Skksls
    '20.5.12 10:51 PM (118.46.xxx.153)

    전 비추에요 제 친정아버지가 항암으로 좋아지셨다가 무리하게 수술하고3개월 뒤에 돌아가셨는데

    노인도 고생이고 굳이 암수술 해야했나 싶기도해요

  • 37. 팔십이면
    '20.5.12 11:12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전신마취해야 하는 수술은 안하겠어요.
    노인들은 암도 천천히 진행되니 그냥 방사선 정도만하고
    평소처럼 지내게 해드릴것 같아요.

  • 38. 초기
    '20.5.12 11:13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검사와 수술비 2,3백도 안나올걸요,
    암환자 방사선이 비싼데 항암 방사선빼고
    그냥 수술만 해드리세요

  • 39. ..
    '20.5.13 12:19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할머니는 80대에 폐암 진단 받았는데 의사가 하지 말래서 안했대요.
    노인은 전이가 잘 안된대요.
    항암도 안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지금 95인데 치매는 살짝 있지만 소화기관이 너무 건강해서 매끼 고봉밥 드시고, 고기도 엄청 잘 드신대요.
    사람이 소화기관이 멀쩡하면 되게 오래 산다더군요.
    암인지도 모르게 통증도 없대요.
    폐암약을 계속 복용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식구가 아니라.

  • 40. 암진단시
    '20.5.13 12:26 AM (1.231.xxx.128)

    암이라고 진단나오면 별도로 부탁안해도 병원비결제할때 중증환자등록해주고 병원비는 사실 많이 감면되어 얼마안됩니다. 근데 대형병원에서도 의사샘이 추적검사만 권유하지 수술이나 항암 권유하지않는 분들 있어요 노인분들은 혈액순환이 안좋아 암이 서서히 진행된다더군요 저희 시어머니도 적극적인 치료는 안하셨고 십년정도 서서히 진행되었어요

  • 41. 에효
    '20.5.13 12:37 AM (183.103.xxx.231)

    어머님이 안돼셨네요ㆍ자식들 눈치보시고
    그래도 살고싶으실텐데ᆢ
    폐암이 초기면 정말 운이 좋은건데ᆢ
    초기라면 수술하는게 맞아요
    연세 82세때 저희 엄마 위암3기인데 수술하셨어요
    내엄마니까 당연히 수술하자고했어요
    물론 엄마는 이나이에 무슨 수술이냐고ㅜ
    근데 워낙 건강하셔서 수술가능했구요ᆞ
    항암도 해야하지만 연세생각해서 항암은 안하셨는데
    3년째 건강히 잘지내셔요
    80 넘었다고 다 골골한것도 아니고 다산것도 아니예요ᆢ
    전 당연히 수술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며느리입장은 또
    다르니까요
    수술비는 정말 얼마안나와요
    어머님께 여쮜보시고 자식들하고도 의논하세요

  • 42. 초기라니
    '20.5.13 1:32 AM (119.202.xxx.32)

    몹시 부럽습니다.

  • 43. ㅡㅡㅡ
    '20.5.13 2:59 AM (70.106.xxx.240)

    전신마취가 문제에요
    팔십 넘으면 수술후 뇌세포 많이 죽어서 치매나 섬망 오고

  • 44. 일단은
    '20.5.13 5:24 AM (124.54.xxx.37)

    의사진단을 받아야죠 폐기능도 그렇고 수술받으실 체력도 그렇고 여러가지 검사후에 의사가 수술이 가능한지 여부를 알려줄테니까요 건강하시면 항암만 안하시면 수술은 버티실수 있을거에요 한동안 원글님이 좀 고달파지시겠지만요 ㅠ

  • 45. 원글
    '20.5.13 6:55 AM (222.104.xxx.144)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지우지 마세요.
    그대로 보이고 상의하겠습니다.

  • 46. 친정엄마
    '20.5.13 9:36 AM (112.164.xxx.197) - 삭제된댓글

    74세애 대장암 수술하셨어요
    그리고 동생하고 예기했지요
    혹시나 재발하면 그냥 치료하지 말자고
    수술로 끝난나고 하지만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78세고요, 건강하세요
    그냥 오래사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삶의 질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47. .....
    '20.5.13 10:50 AM (211.115.xxx.203)

    같은 암이라도 종류에 따라 금방 퍼지는 암이 있고 그렇지 않은 암이 있어요.
    나이 드신분이라 암이 늦게 퍼진다고 하는데 다 그런게 아니니 의사 선생님과 상의 하셔야 해요.
    저라면 수술, 함암, 방사선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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