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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없어요

... 조회수 : 9,018
작성일 : 2020-05-09 12:28:41
30대 중반을 달려가서 이제 결혼할 사람을 찾아야 할 거 같은데...
제가 원하는 건
1.착하고
2. 생각 깊고(대화 잘 통하고)
3. 남자로써 매력이 느껴지고(주관적)
4. 중산층 이상의 가정 & 화목하면 더 좋음

제가 너무 많이 따지는 건가요....;;;
저도 3번은 모르겠지만 1234는 해당이 되는 편이라 생각하고
남자의 수입이나 학벌(4년제면 충분) 그리고 집을 해오는 여부는 신경쓰지 않아요
IP : 223.33.xxx.100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9 12:31 PM (70.187.xxx.9)

    당연히 거의 없어요. 이미 유부남이거든요. 님이 원하는 조건 대부분의 여자가 원하는 조건과 일치하니까요.

  • 2. 님이
    '20.5.9 12:34 PM (118.38.xxx.80)

    조건이 그러면 그런 남자 쉽게 찾아요

  • 3. ...
    '20.5.9 12:35 PM (223.33.xxx.100)

    저기서 그런데 그러면 뭘 빼야 하나요........!?!?!?!??!?

  • 4. 그건
    '20.5.9 12:36 PM (118.38.xxx.80)

    님이 선택해야죠

  • 5. ..
    '20.5.9 12:36 PM (137.220.xxx.117)

    중산층 이상이란 기준은 뭘까요?
    몇 년 전 기사에 사람들이 인식하는 중산층이란
    중간정도의 부를 소유하는게 아니라 최소한
    자산은 상위 20%, 월급은 상위 10% 는 되어야 한다네요

  • 6. ....
    '20.5.9 12:36 PM (223.33.xxx.100)

    124 남자들은 많지만 또 서로 이성으로써 끌려야 하니까 3번에서 많이 걸리더라고요

  • 7. ...
    '20.5.9 12:37 PM (223.33.xxx.100)

    수도권에 본가 있고 어느 정도 educated parents를 가진 남자요

  • 8. 현실적으로
    '20.5.9 12:38 PM (119.198.xxx.59)

    그런사람이
    왜 아직까지 짝을 못찾고
    결혼을 안했겠어요???

    현실적으로
    원글님이 그런사람 만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 9. ...
    '20.5.9 12:38 PM (223.33.xxx.100)

    남자 월급은 200만 넘으면 돼요!

  • 10. ..
    '20.5.9 12:38 PM (218.236.xxx.57)

    1번의 경우,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착함이라는 심성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성인이 될 수록 그렇게 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는 인격으로 바뀌더군요.

  • 11. ㅁㅁ
    '20.5.9 12:39 PM (39.7.xxx.194) - 삭제된댓글

    그렇게 물 좋고 정자좋은데 와이파이까지 잘터지는곳이
    남아있을리가요 ㅠㅠ

    잘난애들보니 20대후반에 끼리끼리
    만나버리던걸요

  • 12. 그런데
    '20.5.9 12:39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1번 2번도 주관적.

  • 13. 님은
    '20.5.9 12:40 PM (120.142.xxx.209)

    남자가 원하는 조건 몇 개에 해당되시는지.....

  • 14. ㅇㅇ
    '20.5.9 12:40 PM (59.7.xxx.155)

    중산층이면 경제적 조건은 차고 넘칠텐데
    님보다 연하여자를 선택하죠.
    괜찮은 남자는 여자가 가만 안둠.. 일찌기 품절됨.

  • 15. 그런
    '20.5.9 12:40 P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

    남자 없어요. 1과 3이 상충되고 2와 3도 상반되기 때문에
    꿈꾸지 말고 하나라도 있으면 잡고 아니면 노처녀로 늙어 죽을 가능성 높아요.

  • 16. ...
    '20.5.9 12:40 PM (223.33.xxx.100)

    네 적어도 자기 편에게는 착하고 의리를 지키는 남자요. 그리고 이타적 성향이 있는 남자. 대신 싸울 때 이길 수 있는 정도의 깡을 가진 사람이요. 제가 이래요

  • 17. 그런데
    '20.5.9 12:40 PM (58.236.xxx.195)

    1번 2번도 주관적. 4번은 살아봐야 알고.

  • 18. 30대 중반한테
    '20.5.9 12:41 PM (222.110.xxx.248)

    남자 없어요. 1과 3이 상충되고 2와 3도 상반되기 때문에
    꿈꾸지 말고 하나라도 있으면 잡고 아니면 노처녀로 늙어 죽을 가능성 높아요.

    김사랑도 어려운 조건을 20대도 아니고 30대 중반에 ...

  • 19. mmm
    '20.5.9 12:41 PM (70.106.xxx.240)

    저 조건들 되면 이미 다 품절이에요
    사실이 그러함.
    남은건 저 조건 중에 몇개는 안되거나 하자있거나

  • 20.
    '20.5.9 12:42 PM (112.154.xxx.225)

    종교있으심 배우자를 위한 기도 추천

  • 21. ...
    '20.5.9 12:43 PM (223.33.xxx.100)

    제가 20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선 소개팅 연애를 했었는데 선 소개팅은 1번 2번 3번이 없고, 연애는 1번 2번이 없었어요
    저는 1234에 어느정도는 다 해당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 22. ...
    '20.5.9 12:44 PM (223.33.xxx.100)

    대화가 안통하고 남자로써의 매력이 없는데 결혼할 수는 없지 않나요..

  • 23. 어디
    '20.5.9 12:44 PM (222.110.xxx.248)

    원글은 어디 교회 노처녀 조건같은데

    그럴수록 요즘 남자들은 교회 열심히 다니는 노처녀 다 싫어하더군요.

  • 24. ㅇㅇㅇ
    '20.5.9 12:45 PM (182.221.xxx.74)

    헐 진짜 200만 넘으면 돼요???
    베스트글 남편이 200 벌어와요 보셨어요?
    저도 님 또래 미혼인데 저는 200 절대 시러요 ㅠㅠㅠ
    제가 훨씬 더 벌어서 그런지..

  • 25. ...
    '20.5.9 12:45 PM (223.33.xxx.100)

    외모도 주관적 영역이라 잘생 못생 상관이 없어요

  • 26. ...
    '20.5.9 12:46 PM (223.33.xxx.100)

    제가 집 해가고 한 달 수입 충분해서 남자 경제력은 별로 보지 않아요

  • 27. 저 조건에
    '20.5.9 12:46 PM (58.236.xxx.195)

    들어맞아도 결혼이후 한결같기가 드물어요.

  • 28. dddd
    '20.5.9 12:46 PM (218.235.xxx.25)

    3번만이 아니라 1번부터 4번까지 다 주관적인 거에요..하이고...

  • 29. ...
    '20.5.9 12:47 PM (223.33.xxx.100)

    외모도 그렇게 까다롭게 보지 않고 내 눈에만 잘생기면 되고요. 그리고 제가 시사 상식 좋아해서 기사 읽고 토론하는 거 좋아하는 데 그런 거 좋아하는 남자면 좋고요

  • 30. ㅇㅇ
    '20.5.9 12:47 PM (59.7.xxx.155)

    나이 들 수록 조건 하나씩 빼야죠...
    우선순위가 뭔지 살펴보시고 선이든 연애든 해보세요.
    뭐하나 꼿히면 나머지는 부수적으로 생각하기 나름이니

  • 31. ㅇㅇ
    '20.5.9 12:48 PM (182.221.xxx.74)

    그러니까요 님이 더 벌고 집도 해갈건데
    애도 님이낳고 키우는 것도 님이 해야하는데
    남자가 돈까지 적게벌면 신경질이 안날 거 같아요?

  • 32. ....
    '20.5.9 12:49 PM (223.33.xxx.100)

    제가 생각해도 제가 원하는 게 너무 주관적 영역이라 결혼이 늦춰진 거 같네요. 몇 레벨 정도의 빨간색을 찾기는 쉽지만 묘하게 끌리는 빨간색은 찾기 어려운 것처럼.

  • 33. ...
    '20.5.9 12:49 PM (221.151.xxx.109)

    본인이 집 해간다면 온다는 남자 많을걸요 요즘 세상에 ^^

  • 34. 꿈속에서
    '20.5.9 12:49 PM (222.110.xxx.248)

    사시는 분인가요 원글은.
    200버는 남편 착해서 남들, 주변 사람 다 퍼주고
    그런데 말하는 건 깊이 있는 내용으로 말하고
    그게 남자다움인가 ㅋㅋ
    님은 돈벌고 애키우고 집안일 하고 다 하세요.
    재미도 지겠네요.

  • 35. ...
    '20.5.9 12:51 PM (223.33.xxx.100)

    남자다움이 뭔지는 모르깄지만 제 인생에서는 남자에게 남자다움을 원하지는 않고요.. 주변 사람에게 퍼주는 사람은 착한 게 아니라 인정욕구가 왜곡되게 드러나는 사람 같고..
    애 키우고 집안일 하는 건 남자와 같이 하면서 시터 쓰면 되는 거죠.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36. ....
    '20.5.9 12:52 PM (223.33.xxx.100)

    돈 많이 벌면 좋지만 제 인생에서는 돈 많이 버는 게 한 달에 억단위가 아닌 이상 별 의미가 없어요. 제 기준에는 이렇다고요. 제 말이 맞다는 게 아니라..

  • 37. ㅇㅇㅇㅇ
    '20.5.9 12:52 PM (218.235.xxx.25)

    자기 편에게는 착하고 의리를 지키는 남자요. 그리고 이타적 성향이 있는 남자. 대신 싸울 때 이길 수 있는 정도의 깡을 가진 사람이요

    90년대 깡패 영화에 많아요 그런 남자.
    그러니까 tv를 사세요. 120인치쯤 되는 걸로.

  • 38. ...
    '20.5.9 12:52 PM (223.33.xxx.100)

    깡태가 이타적이라는 주장의 근거는 뭐죠? ㅎㅎㅎ

  • 39. .....
    '20.5.9 12:53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행복하게 잘산다는 커플들이 저런 조건다 갖춰서 잘사는게 아니예요...

  • 40. ...
    '20.5.9 12:54 PM (223.33.xxx.100)

    39님 그건 당연히 그렇겠죠

  • 41. 4만빼면울남편
    '20.5.9 12:56 PM (39.7.xxx.29) - 삭제된댓글

    근데 울남편왈 나 좋다고 해준 여자는 너밖에 없다 ㅋㅋ
    원래 진흙속 보석은 찾기 힘들죠
    그게 아니라 4번땜에 아무도 관심없었는지도 모르지만 123만 갖춰도 행복해요

  • 42. ...
    '20.5.9 12:57 PM (223.33.xxx.100)

    4번을 제가 포기하면 집안 차이가 많이 나는 결혼을 하게 될 거 같은데 그로 인한 문제를 극복할 의지와 지혜가 있는 남자라면 좋습니다^^

  • 43. ...
    '20.5.9 12:57 PM (211.36.xxx.122)

    이미 배우자의 조건에 저정도의 확고한 생각이 있다는
    자체가 솔직히 좀 그렇네요.
    결혼 어려우실 것 같아요.
    솔직히 결혼을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남자면
    이미 다 결혼해서 없구요..

    사람 심성 괜찮고 경제적으로 기본은 벌고 부모가 약간은 학력이 낮지 않았음 하고
    이 정도면 모를까...
    대화 통하고 남자 매력 있기를 원하고
    부모 학력 수준에..
    그런 남자가 ㅋ30대까지 남아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그런 남자들 딴 여자들이 20대때 귀신같이 채갔어요

  • 44. ...
    '20.5.9 12:59 PM (223.33.xxx.100)

    제기 20대 중반 부터 선 소개팅 연애를 했는데 못봤어요. 댜화 통하고 매력있고 중산층 이상의 남자들을 연애를 주로 했었던 거 같아요

  • 45. ...
    '20.5.9 1:00 PM (223.33.xxx.100)

    부모님 학력이 초졸이어도 사실 상관은 없습니다만 저와 큰 트러블이 안생긴다는 전제 하에요

  • 46.
    '20.5.9 1:00 PM (218.235.xxx.25)

    깡패영화의 남주들이 100이면 백다 그런 성격입니다...깡패라는 게 아니고요 ㅡ,.ㅡ
    1 더하기 1은 2인데 왜 2 냐고 묻는 사람이네요. 개답답

  • 47. ..
    '20.5.9 1:00 PM (137.220.xxx.117)

    결혼 상대를 오래 못 찾는 다 하시는 분들 보면
    대부분 ‘나 조건 안 따지는데 괜찮은 남자가 없어’ 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야기 나눠 보면 조건이 아주 세세 하게 있어요

    예를 들어. 착해야 한다. 착함의 기준은 내 말을 잘 듣고 잘 따르고. 내 편이어야 하고 내 성깔 받아줘야 하고. 고부갈등의 원인이 될 수 없게 무조건 모든것에 내 편이어야 한다.

    대화가 잘 통해야 한다. 코드가 맞아 관심분야가 비슷해야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지식이 많아야 한다. 나와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하고 내 얘기를 잘 들어준다. 그 만큼 시간도 많아야 하머 지적수준이 있어야 한다.

    등등이요
    한번 잘 생각 해 보세요
    본인이 나열한 별거 아닌 4가지 조건들 모두
    주관적인 거네요.
    왜 자신이 원하는 이성성에 부합하는 사람을
    못 만난건지...

  • 48. ㅇㅇ
    '20.5.9 1:01 PM (59.7.xxx.155)

    너무 주관적이라...
    님도 저정도 조건이면 남자가 가만 안뒀을텐데요.
    좀 답답하신 성격이신듯...

  • 49. ...
    '20.5.9 1:02 PM (223.33.xxx.100)

    착하다는 조건을 뺀다면 견물 생심이라고 제가 결혼할 때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 50. ...
    '20.5.9 1:03 PM (223.33.xxx.100)

    결혼하신 분들은 덜 착해도 대화가 안통해도 남자로 안보여도 결혼하신 건가요?

  • 51. ..
    '20.5.9 1:03 PM (223.33.xxx.100)

    결혼하자는 남자들은 많았지만 생각이 깊고 대화가 잘 통하는 느낌이 아니었어요

  • 52. 아무리
    '20.5.9 1:07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착해도 결혼하고서 민낯을 보기전까진 몰라요.
    그 민낯도 언제 보일지 모르고...

  • 53. ...
    '20.5.9 1:08 PM (223.33.xxx.100) - 삭제된댓글

    그럼 착한 사람보단 이기적

  • 54. ..
    '20.5.9 1:08 PM (182.228.xxx.37)

    원하는 조건 다 갖춘 남자라도 살다보면 바뀝니다.
    그래서 결혼할때는 콩깍지가 껴야한다잖아요.
    진정한 사랑을 못만나신거 같아요.
    정말 사랑에 빠지면 조건 따질 틈도 없어요

  • 55. ...
    '20.5.9 1:10 PM (223.33.xxx.100)

    콩깍지가 안씌였던 거 같긴 해요 3년 이상 연애를 하다보니 ㅋㅋ

  • 56.
    '20.5.9 1:18 PM (1.177.xxx.11)

    123번은 결혼 상대 고르는데 당연히 고려해야 하는 필수 사항아닌가요?
    4번도 해당되면 좋겠지만 남자만 반듯하다면 꼭 중산층 아니라도 크게 상관없을듯.

  • 57. ㅇㅇ
    '20.5.9 1:19 PM (59.7.xxx.155)

    근데 기준이 다 주관적인거라
    착하다, 남자답다, 대화통하고
    말이 월 200이지만 중산층이어야 한다
    결론은 다 나에게 맞춰주는 남자가 좋은거죠.
    그런 남자가 있을라나...

  • 58. 46세 기혼
    '20.5.9 1:36 PM (118.33.xxx.48)

    나도 다시 결혼하면 저런 남자랑 하고 싶네요
    저도 남편보다 많이 벌긴 하지만, 억울하지는 않아요.
    단 착한 사람이라면 나를 돌아보면서 성장하는 삶을 살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가치관, 지적수준도 중요합니다.
    시사, 정치, 국제정세 등 대화는 되어야지요.
    이런 점은 너무 잘 맞습니다.
    티비만 본다던지, 몰라서 본인의견이 없다던지 하면 지옥이죠.

    그리고 가정분위기 너무 중요합니다.
    긍정적 부모 아래서 사랑받고 자란 남자 여자는 확실히 다릅니다.

    요약하자면, 제가 미혼이라면
    이기적 이타주의 성격의 소유자, 집안 분위기, 비슷한 가치관 지적수준 맞는 남자요.

    경제적인 부분은 둘이 같이 벌면 보통 이상은 되니,
    성실한 사람이면 된다고 생각해요,ㅋ

    82쿡에서는 착하다는 개념을 마마보이, 남한테 막 퍼주는 사람으로만 한정짓는 듯 합니다. ㅎㅎㅎ

    남도 배려하지만 내 것도 챙기는 사람, 나와 가족을 위해서는 소신을 가지는 사람이죠~~ 전 알 것 같은데
    90년대 깡패도 나오고 ㅎㅎㅎ

    여기 댓글만 봐도 본인이 처한 환경, 경험, 지적 수준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잖아요~~^^
    친구든 배우자든 가치관이 맞아야 오래가는 것 같아요.

    절대 눈 높지 않구요.
    그런 사람 분명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꼭 좋은 사람 만나세요.
    콩깍지는 씌이면 안됩니다. ㅋ

    나도 진작 82쿡을 알았다면 ㅎㅎㅎ

  • 59. ㅇㅇ
    '20.5.9 1:46 PM (59.7.xxx.155)

    근데 남자건 여자건 하자 있는건 마찬가진데
    완벽한 여자가 하자 있는 남자 초이스한것처럼 들리네요.
    걍 현 수준이 내수준이지... 뭘 또

  • 60. ..
    '20.5.9 2:01 PM (39.7.xxx.1)

    원하는 조건이 얼핏 보기엔 무난해 보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엄청 어려운 조합이에요.
    서로 상충되는 모순이 함께 공존해야 하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극소수의 남자라는 것.

    일단 남자로서의 매력.
    주관적이긴 허나, 대부분 피지컬에서 풍겨나오는 남성적인 외모와 여자를 리드하는 면, 일적으로 단호하고 결단력있는 모습, 열정적인 에너지와 진취적인 도전 등이 남성성과 관련있죠. 그런데 이 부분이 1번의 착하다는 면과 2번의 깊은 사고를 하고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는 남자의 정적인 느낌과 상충하죠.

    즉 조용하고 차분하고 매사 배려심있는 착한 남자한테 남자다운 매력까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원하는 거죠. 물론 이런 남자가 있긴 해요. 아주 극소수라 그렇죠.

    이런 남자는 애초에 월수 200 이하에다 집없는 부류거 아니라 자기 관리 완벽하게 하는 부류에 속하죠. 30대 중후반 이전에 품절남이 아니라면 독신주의일 확률이 높고 선시장에는 잘 나오지 않는 스탈이라 할 수 있어요.

  • 61. ,,,
    '20.5.9 2:12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인성이 좋은 사람하고 하시면 다른 복은 자연히 오는것 같아요.

  • 62. 음..
    '20.5.9 2:28 PM (14.34.xxx.144)

    차라리 재산 100억에 서울대나온 남자
    이런 구체적인 조건이라면 훨~~씬더 빨리 배우자를 구할수 있는거죠.
    나는 서울대나온 전문직남자 이건 조건을 맞출수 있어요.
    나는 3개국어 이상구사하는 남자 이런 조건도 맞출수 있어요.
    부모님 두분다 서울대 나온 집안의 남자

    하지만 저런식으로 착하고 생각깊으면서 대화도 통하고 남자답고 중상층이상 화목한 집안의 남자는
    없어요.

    걍 없다고 보면 됩니다.

  • 63. 음..
    '20.5.9 2:30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적은 저 조건은 80~90% 이상의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상입니다.
    아니 100% 원하는 남자이상향인거죠.

    그러니까 현실에는 없어요. 이상향이니까요.

  • 64. 없죠
    '20.5.9 2:49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1. 착하다.
    여기서 착하다는 의미는 희생, 봉사가 아니라 괜찮다는 정도의 뜻으로 해석해도 없어요.
    왜냐면 다들 스스로 착하다고 착각하지만, 남이 보기엔 착하지 않으니까.
    착하다는 기준이 제각각 다르니까.
    게다가 착한 사람들은 또 착해서 뒤통수 치거나, 착해서 멍청한 짓을 하곤 합니다.
    2. 대화가 통한다.
    신념이나 가치관이 비슷하기란 거의 불가능해요.
    제 생각엔 가깝고 소중한 사람일수록 깊은 대화를 안해야 관계 유지 가능해요.
    나도 남의 생각에 맞춰주기 싫고, 남에게도 내 생각을 강요할 수 없어서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거의 불가능.

  • 65. ....
    '20.5.9 2:53 PM (124.58.xxx.190)

    너무 이상적인 남자에요(제 말은 비현실적인..)
    저런 조건 다 갖췄는데 극복할 수 없는 단점이 숨어 있을수도 있고요..
    근데요 내 눈에 내 맘에 내 기준에 이러면 된다는게 원글님은 그닥 까다롭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너무 구체적이라 만나기 힘들거에요. 그리고 남자도 여자랑 똑같은 인간이라 재고 따지고 이러는게 당연하거든요.
    만에하나 비슷한 남자를 만난것 같아서 결혼하시잖아요? 결혼하면 또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 66. . .
    '20.5.9 3:11 PM (223.62.xxx.244)

    전 솔직히 큰 조건 바란다 생각 들지는 않네요. 수입이 억단위 아니면 큰 의미없다에 집 해오길 기대 안한다면 남초에서 바라는 여자 눈 높은 경우도 아닌거죠. 경제적 기준으로 얼마나 많은 남자가 제외되는데요. 다만 중산층 이상은 집 해오길 기대 어쩌고와 배치되니까 좀 더 낮추셔도 될거 같아요.

  • 67.
    '20.5.9 3:14 PM (124.111.xxx.113)

    외국인 만나세요 한국인 중에는 없어요

  • 68. 오히려
    '20.5.9 3:31 PM (211.179.xxx.129)

    생각 깊고 착한 사람이 더 힘든 조건 일 수도요
    학벌 ,수입 그런 외형적 조건 보다요.

  • 69.
    '20.5.9 5:04 PM (223.38.xxx.216)

    1, 4는 그래도 찾아보면 있는데
    2. 대화가 통한다
    3. 남자로서의 매력
    2, 3은 정~~말 찾기 어려워요 ㅎㅎㅎ
    인생에 한두 번 만날까말까 입니다.

  • 70. ....
    '20.5.9 10:02 PM (39.117.xxx.23)

    외국인도 없어요. 특히 한국에사는외국인은 피하세요

  • 71. 원글님
    '20.5.9 11:50 PM (175.115.xxx.226)

    몇살? 직업은요? 가정환경은요? 남자 어디서 어떤 루트로 주로 만났나요? 저런 남자 한번에 파악하는 능력이 있으신가요? 재정적으로 안정되고 온화한 부모님 밑에서 예의범절/온화한 인성/좋은 교육 받고 EQ 발달한 남자는 사업, 금융계, 문과계에는 거의 없고 주로 예술계(영화, 크리에이티브한 직업), 미술계, 교육계, 음악계, 그리고 가끔 공학계에 있어요. 이런 남자들이 봤을때 원글님이 쟁취하고픈 자질과 매력을 갖춘 여자라면 불가능하지 않아요. 그런 매력이 있으신가요?

  • 72. ...
    '20.5.10 10:54 AM (58.148.xxx.206) - 삭제된댓글

    드물게 있긴 하더라구요. 40대중반인데 1234 다 갖춘 남자 만났었어요. 관계를 발전시키기엔 제 조건이 안 받혀줘 보내긴 했지만요.

    젊었을 때 만났으면 잡고 안놔줬을 법한.
    너무 늦게 만났죠...

    인생은 타이밍인 것 같아요.
    인연 또한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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