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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도 연애할때 본인을 우선시 하세요~

음~ 조회수 : 5,737
작성일 : 2020-05-04 20:14:18
연애 10년하고 결혼했는데 연애할때 언제나 내 계획, 내자신이 먼저였어요~ 운동, 내가 배우고 있는거 내할일 먼저하고, 그 다음이 남친 만나는거였어요~

만날때 최대한 유쾌하고 재미있게 하하호호 웃고놀고 집에오면 나 만의 시간갖고 전화통화에 연연하지 않았는데 오면받고 아님 말고 ..

그당시 남친이 삐져도 내가 진짜 잘못한거 아니면 절대로 달래주는일 없었고, 콘돔필수.. 남친사귀기 전에도 콘돔 거부하는 놈들은 무조건 아웃.. 남자가 내몸 책임져주는것도 아니고..

지금 10년 사귄 남친이랑 결혼 이제는 남편이 되었는데 결혼해서도 연애때처럼 보통은 제 일이 우선이고 남편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이제 결혼했으니 큰일 생기거나 남편 챙길일 있으면 만사 재쳐놓고 함께합니다..

연애때 너무 남자에게 다 맞추어주고 요구사항 들어주지 마세요

헤어짐도 당연 힘들고 또 힘들지만 나쁜놈들은 미련없이 그냥 차버리구요~




IP : 111.65.xxx.23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4 8:16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헉...

    콘돔....

  • 2. 요즘 시대에는
    '20.5.4 8:17 PM (39.7.xxx.180) - 삭제된댓글

    이게 현명한 연애방식 같아요.
    내 생활과 계획을 중시하고 남자와는 만날때만 즐겁게
    만나고 연연하지 않는 것이요.
    머리와 생각이 따로 노는게 문제ㅠ

  • 3. ㅡㅇㅁ
    '20.5.4 8:17 PM (121.141.xxx.138)

    ㅇㅇ님 콘돔이 왜요~? 당연히 콘돔 필수죠.

  • 4. ㅇㅇㅇ
    '20.5.4 8:17 PM (182.221.xxx.74)

    아 저 사람도 날 좋아했으면.. 그럴 리는 없겠지?
    같이 있는 이 순간, 신호등이 멈춰 버렸으면.

    이런 마음 모르시죠??

  • 5. ....
    '20.5.4 8:18 PM (1.233.xxx.68)

    남자 위주로 생활하는 것은
    그렇게 해야만 그 남자를 잡을 수 있으니까요.

    원글님 이야기가 맞는데 ...
    주변 아이들보면 남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만 결혼까지 가더라구요. 그래도 결혼하면 본인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서 자기위주로 사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6. ㅇㅇㅇ
    '20.5.4 8:18 PM (39.7.xxx.180)

    이게 현명한 연애방식 같아요.
    내 생활과 계획을 중시하고 남자와는 만날때만 즐겁게
    만나고 연연하지 않는 것이요.
    요즘 남자들은 지나친 헌신이나, 자기생활없이 올인하는
    여자를 목매는걸로 봐도 부담스럽게 여기더라구요.

    다만 머리로는 알겠는데, 생각이 따로 노는게 문제ㅠ

  • 7. ㅇㄹ
    '20.5.4 8:24 PM (59.7.xxx.155)

    대부분 상향된 남친을 사귀니 따라가죠
    여자도 경쟁력 있으면 알아서 합니다

  • 8. ㅎㅎ
    '20.5.4 8:26 PM (39.7.xxx.217)

    노콘노섹 모르시나...
    함께 있을 땐 즐겁게
    떨어져 있을 땐 신경끄되
    연락은 잘 받아주기

    내가 우선이되 섹시한 여자가 될 것

    흠...
    교과서중심으로 예습복습 철저히해서 서울대
    이거랑 마찬가지 얘긴가요? ㅋㅋ

  • 9. 원글
    '20.5.4 8:27 PM (122.32.xxx.181)

    그냥 그게 원글 성격이에요~~ 다른 인간관계는 어떤데요? 형제들과는요?? 부모한테는요?

  • 10. 그것도
    '20.5.4 8:27 PM (183.96.xxx.35)

    내가 상대하기 만만한 남자나 내말듣지
    그러니까 나한테 다 맞춰주는 바보를 만나라이건데
    잘난남자는 절대 안맞줘줌
    여자봐가며 급으로 상대하죠

  • 11.
    '20.5.4 8:29 PM (183.96.xxx.35)

    남자를 내말대로 한다는 여자들은
    시댁 입장에서 보면 싸가지바가지에 인성 나빠서
    순한남편 휘두르고 못된 며느리일 확률이 높음

  • 12. ㅇㅇ
    '20.5.4 8:29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요즘이야 그렇다해도 옛날에도 성관계가
    연애하면 당연시됐아 해서요

    저 40대 초인데요
    너무 올드해진 건가요

  • 13. ㅇㅇ
    '20.5.4 8:30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요즘이야 그렇다해도 옛날에도 성관계가
    연애하면 당연시됐나 해서 놀랐어요

    저도 모르게 헉 콘돔... 썼네요

    저 40대 초인데요
    너무 올드해진 건가요

  • 14. ....
    '20.5.4 8:35 PM (1.233.xxx.68)

    위에 ㅇㅇ 님
    친한 40대 미혼 동생이 "남자를 사귀면 성관계를 안할 수가 없어"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 곰같고 보수적인 아이인데 ...
    사귀다보면 남자가 원하고 조르고 하면서 하게 된다고 합니다. 본인 감정은 안 물아봤네요.

  • 15. ㅋㅋㅋㅋ
    '20.5.4 8:39 PM (220.95.xxx.85)

    175.223 님은 40 대 초가 아니라 60 대 초가 말해도 올드한 .... 원글님 현명하고 자존감 높으신 분이네요. 정말 미혼에게는 좋은 글이네요.

  • 16. 220.95님
    '20.5.4 8:43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220.95님. 올드가 늘 나쁜 건 아니죠

    원글 말처럼 남자가 내 몸 책임져주는 거 아니니까요

  • 17. 맞아요
    '20.5.4 8:51 PM (218.150.xxx.126)

    이기적인거랑 분별럭 있는거랑 다르죠
    알맹이는 날 존중하는 사람 만나라 이건데

  • 18. ...
    '20.5.4 8:52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24951&page=8&searchType=sear...

    이 원글님 여섯 살 연하 남친과 결혼하셨나 보네요
    축하드려요

    글에도 지문이 있어서 알아봤어요

  • 19. .....
    '20.5.4 8:54 PM (221.139.xxx.46)

    그것도 어릴때 이야기죠
    40대초반 미혼이 되다보니 저러면 남자들이 알아서 나가떨어지더군요 남녀모두 나이들면 나한테 맞춰주는 연애를 원해요 그래서 서로 남아있는 싱글끼리 매치가 잘 안되는거죠

  • 20. 웃기는게
    '20.5.4 8:58 PM (14.52.xxx.225)

    남자가 자기 일 초우선이고 자기가 우선이면
    그놈은 널 안좋아하는거니 만나지마라고 하죠.
    그리고 원글이 그럴 수 있었던건 그만큼 남자한테 푹 빠지지 않아서 그래요.
    사랑이라는게 사람을 얼마나 어리석게 만드는데요.

  • 21. 음..
    '20.5.4 8:59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제가 자취를 하니까 저녁밥을 같이 먹으면 좋으니까 저녁먹고 커피 한잔 마시는 과정을 위해서
    퇴근하고 7~10시까지 밥먹고 차마시고 산책하고 헤어지고
    즉 하루에 2~3시간만 데이트하고 집에가서 저는 무조건 쉬어야 하거든요.
    내시간을 너무 한사람에게 집중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말이죠.

    주말에는 가급적 토요일만 만나고 일요일은 무조건 쉬어야 하구요.

    자주만나는건 괜찮은데 오랜시간 만나는걸 너무 싫어해요.

    영화도 취향이 안맞으면 같이 안보고 저혼자 보구요.
    쇼핑은 여자친구들이랑 하고 콘서트, 공연도 취향비슷한 여자친구들이랑 같이 다니고

    그냥 남자들은 저녁먹고 차마시고(비용은 서로 비슷하게 냄)
    운동은 해야하니까 꼭~~시내 산책은 1시간하고
    차로 돌아다니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오래 왔다갔다 해야하니까


    이런식으로 저는 생활연애하는걸 좋아해서
    제 생활 방식에서 벗어나는 연애는 한번빼고는 안했어요.

    저를 희생해서 데이트를 하거나 이런거 안하다보니까
    남자랑 헤어질때도 쿨~~하게 이제 그만 만나자~하고 헤어지고
    다시 소개팅해서 만나고
    생활연애 하다가 재미 없으면 헤어지고 또 소개팅해서 만나서 생활연애하고
    이렇게 쭉~하다보니까
    남자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거나 손해본 느낌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좋은것이 헤어지고나면 이전 남자가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나쁜기억도 하나도 없구요.

    결혼해서 남편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그래도 저 혼자만의 시간은 꼭~가져야해요.

  • 22. 근데
    '20.5.4 9:17 PM (218.153.xxx.41)

    서로 열정적으로 사랑해야 더 잼있던데 ㅎㅎ

  • 23. 이런내용
    '20.5.4 9:42 PM (125.137.xxx.237)

    미혼인들에게 유익한거같아요
    울 고2딸에게도 보여주고싶네요
    저는 원글처럼 그렇지가못해서..
    원글님 멋져보여요~^^

  • 24. 이게맞아요
    '20.5.4 10:12 PM (124.52.xxx.19)

    정석...
    군데 만나다보면 더 있고싶고 의존하고 싶고 그러다보면 이러케 안되서 어려워지죠

  • 25. ㄴㄴㄴㄴ
    '20.5.4 10:30 PM (175.125.xxx.219)

    남자가 그러면 그 남자는 널 사랑하지 않아~
    여자가 그러면 현명한 거야~

  • 26. 동감
    '20.5.4 11:07 PM (221.150.xxx.148)

    무슨 관계이든 내가 먼저 입니다.
    배려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쓸데없이 남한테 나를 맞추고
    신경쓰느라 호구짓하지 말라는 말이예요.
    여기 그런 분들 많잖아요. 내 감정, 내 생각이 있는데
    제가 이래도 될까요? 라며 지나치게 주변인만 신경쓰는 분들요.
    특히 연애할 때 남자한테 다 맞추고 신경쓰느라
    자기 일 팽개치고 자기 부모한테도 안해본 효도 얼굴도 못 본 남의집 아줌마 아저씨한테하고 핸드폰 붙잡고 오분 대기조처럼 사는 여자분들, 그러지 말란 얘기예요.

  • 27. 00
    '20.5.5 4:46 AM (67.183.xxx.253)

    한국연애드라마 보면 남친이 여친에게 이렇게 짧은 치마 입지마 딴놈들이.쳐다보는것도 싫어..라며 여친 의상관리하는 대사를 보면 서구권 여성들이 기함하더군요. 패션은 본인만의 자기표현인데 그걸 좌지우지하려는 남친더 어이없고 그걸 또 너무 사랑해서 그런거단식으로 멀아가는 한국드라마들이 여성이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서구권 야성들이 보기엔 너무 이해가.안간다고 하더군요. 그런 남잘 왜 만나서 일일히 맞춰주냐고. 그런것만봐도 아직도 우리나란 여성이 연애할때나 결혼해서나 남성쪽이 원하는 방향으로 많이 맞추는 문화죠. 바뀌고 있긴하지만 기혼자로서 말하자면 내 인생의 가장 큰 주인공은 내가 되어야 합니다. 남편, 시댁, 자식등 다 맞춰주느라 나를 소홀히하고 마를 하등시하면 남는건 결국 후회밖에 없어요. 내 인생이예요. 남에게 맞춰준다고 그를이 거마워하지도 않습니다. 전 한국여성들이 좀 더 주체적이고 자기를위해, 좀 더 이기적으로 살아야한라고 봅니다. 아직까지도 한국여성들은 스스로를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걸 당연시하는 문화가 있어요. 이제 좀 바꿉시다. 내 인생 내 꺼예요.

  • 28. 00
    '20.5.5 4:51 AM (67.183.xxx.253)

    어닌거 같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은 연애건 결혼이건 남친이건 남편이건 시댁이건 인간관계를 맺음에 있어 누군가에게 이쁨받고 사랑받아야한다는 일종의 수동적인 애정결핍과 일종의 강박증같은게 있어요. 자발적인 시녀및 호구노릇 하는 여자들도 많고요. 여자는 이래야 돼. 저래야 돼라는 수많은 사회적 압박과 구속속에 살아와서 그런건 이해해요. 하지만 사랑받기전에 내가 나를 먼저 사랑하세요. 남에게 사랑받고 인겅받아소 뭘 얼마나 내 인생이 필거 같나요? 그 남들은 내 인생 생각 1도 해주지 않아요. 스스로 자기인생의 주체가 되세요.

  • 29. 마른여자
    '20.5.5 11:47 AM (211.36.xxx.148)

    링크해준거들어가서 읽었는데
    몬죄다 악플들이야
    미친여펀네들~~
    아이고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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