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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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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정머리 없고 비인간적건지 좀 봐주세요.

조회수 : 6,147
작성일 : 2020-05-04 18:32:47
수정하다 삭제 됐네요ㅠ 간단히 요약할께요.

남편 친구 이야기예요. 중학교 동창입니다.
남편친구는 애둘 유부남인데 부인과 사이가 별로예요.
허영심있고 게으르고 더럽다고 제남편 붙잡고 거의 매일 살기 싫다 레파토리. 제가 본 그집 부인은 미인에 상냥한인상, 키크고 옷입으면 테나요. 명품 보통 요즘 여자들 좋아하는 정도. 이혼하자고 해도 부인이 안해준다고 하소연. 부인 카스에 본인에게 도시락 싼거, 애들과 즐겁게 보낸 일상 올리는것도 가식적이라 욕함. 최소한 그부인은 살림은 엉망일즐 모르지만 최소한 노력은 하는것 같아요. 아이들 표정만 봐도 밝고 보기 좋거든요.


남편 친구는 부잣집 아들이지만 당장 현금화 할수 없는 재산이 대부분.
본인 하고 싶은 취미, 동호회 활동 열심. 사람 그리워 하는 스탈이라 가게엔 동호회친구, 동네친구, 동창으로 항상 북적이고 모여서 게임, 술마시는게 취미. 관련없는 제남편도 그친구들과 안면 트고 어울림.

우리 부부가 같이 그친구 가게 방문했는데 그가게는 인근 고아원 아이들에게 알바 고용을 많이 하는편. 그중 이쁜 여학생 한명을 유난히 친구가 챙기는게 보임. 알바 마치면 고기 사준다고 델고 다니고.. 여자애가 무슨일 있음 밤에도 전화하고 정이 부족한 아이라 친구에게 많이 의지하고 따른다함.
고아원은 만 18세가 되면 독립 해야 하는데 그과정에서 힘들어 자살하거나 이미 독립한 선배 집에 얹혀 살면서 폭행 당하는 일도 잦다함. 남편 친구가 그 여자아이를 챙기며 캐나다에 보낸다느니~ 보증금을 마련해 준다느니 ~ 이쯤 되면 나저씨 이선균 같아 보여야 하는데 자기 가정에나 충실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집에 돌아가는길에 남편도 너무 애가 안됐다 불쌍하다 길래 그래 너무 안됐다 나도 도와주고 싶단 말을 하면서 근데 니친구 적당히 하고 본인 가정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발달 느린 애한테 더 신경 써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다가 남편이 너 그렇게 안봤는데 인정머리 없는 사람인지 몰랐고 실망했다며 연휴 내내 저기압.

IP : 125.242.xxx.15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5.4 6:36 PM (110.70.xxx.26) - 삭제된댓글

    그집 속사정까지 뭘 참견하고 그러십니까
    그것도 부정적인 언행으로요
    한소리 들을만 했어요
    남편친구든 지인이든 까지말고
    그냥 그래그래~맞짱구만 쳐주고마세요

  • 2. 나는나
    '20.5.4 6:37 PM (39.118.xxx.220) - 삭제된댓글

    그 밥에 그 나물 친구들이 똑같네요. 자기 가정 등한시 하면서 무슨..흑심 있는거 아닌가요?

  • 3. 원글
    '20.5.4 6:40 PM (125.242.xxx.150)

    그러게요 그래그래 하고 치울껄 괜히 우리 부부사이도 이상해 졌어요.

  • 4. aaa
    '20.5.4 6:42 PM (121.65.xxx.29)

    그 남자 진짜 꼴값이네요.
    자기 가정에나...그래요 마누라가 정이 안가면 애한테라도 정성 쏟을 일이지
    이건 말만 못하지
    누가 봐도 흑심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 5.
    '20.5.4 6:48 PM (39.113.xxx.30)

    계념이 없음.....남자들이

  • 6. 님 남편도...
    '20.5.4 6:55 PM (219.88.xxx.139) - 삭제된댓글

    마찬가지예요...............
    거기 가지 마세요.....
    님 남편 그 친구가 부러운거예요..........

  • 7. ㅇㅇ
    '20.5.4 6:58 PM (175.207.xxx.116)

    그 남자 꼴값 하는 건 맞아요

  • 8. 첫댓글 뭐냐
    '20.5.4 7:12 PM (121.131.xxx.26)

    부인 안됐네요. 안타까워요.
    부인 아마 우울증 있을 겁니다.

  • 9. ㅇㅇ
    '20.5.4 7:13 PM (175.223.xxx.29) - 삭제된댓글

    아우 희한한 이야기네요 찝찝해

  • 10. .....
    '20.5.4 7:20 PM (223.38.xxx.76)

    그 부인 정말 남편 잘못만났네요. 자기 부인이나 가족한테는 인색하고 꼬투리잡기만하면서 남한테는 오지랍 태평양인 사람이 사실 남편으로서는 최악인사람이죠

  • 11. 그루밍?
    '20.5.4 7:24 PM (175.210.xxx.184)

    그 고딩한테 흑심이 잔뜩이구만 포장하기는 그 인간들 언제 그애 따먹을가 궁리중이라는데 500원 걸어요

  • 12. 원글님이
    '20.5.4 8:01 PM (113.199.xxx.137) - 삭제된댓글

    맞는말 했는데 남편은 왜 발끈인가요?
    알바생이면 하는일에 맞게 대우해 주면되고요
    무슨 흑심이길래 고기사주고 전화하고 그걸또
    님 남편은 님께 뭐라하고?

  • 13. 그래
    '20.5.4 8:21 PM (183.98.xxx.95)

    불쌍하다 거기서 끝내야하는데
    남자들 자기집 먼저챙기라는 그소리가 듣기 싫은지
    에이그 인간이

  • 14. 인정머리
    '20.5.4 8:22 PM (125.177.xxx.147)

    누가 없는 건지...
    불쌍한 애를 두고 인정이라는 미명하에
    침 질질 흘리는 꼴이구만
    어디서 인정머리를 논해요?
    지나가는 개가 웃습니다.
    자식 키우는 사람이 그러면 못 써요.
    천벌 받습니다.

  • 15.
    '20.5.4 8:23 PM (210.94.xxx.156)

    친구 찌질이.
    남편이 친구얘기만 듣고
    님한테 친구역성든 것 같아요.

    님은 인정없고 그렇지않아요.
    알바아이 챙겨주지말라는게 아니라
    가정 먼저 챙기라는 거잖아요.
    지 새끼는 고아마냥 냅두고
    남의 집 애는 불쌍하다고 챙기고.

    그 여자애가
    남자였음 그렇게 챙겨줄까 의심드네요.

  • 16. 울타리가
    '20.5.4 8:30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없어지면 접근이 쉽죠 어떤 의미로든요.
    세상에 불쌍한 아이가 그 아이 하나인가요?
    다른 아이들과 동일하게 감싸고 위해주는 상황이면 인정, 그러나 예쁘장한, 그것도 곧 성인이 될 그 여자아이에게만 유독 각별하다면 지탄받기 딱 좋은 상황인게 맞고, 원글님께 그 속내를 쉽게 간파당한게ㅋㅋ
    어리고 예쁘면서도 오갈데 없는 곧 성인이 될 여자아이에게 남편과 남편친구는 크리스마스선물이라도 되고 싶은가 봅니다.
    진짜 위험이란 무엇일까요ㅠㅠ
    님 남편은요, 화가 난게 아니라 할말이 없고 쪽팔려서 그러는 거죠

  • 17. 그 친구
    '20.5.4 8:32 PM (115.23.xxx.69)

    부인도 남편 잘 못 골랐고
    원글님도 남편 잘 못 고른듯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인정으로 포장한 지들 시꺼먼 속내 들켜서
    버릐

  • 18. 그 친구
    '20.5.4 8:33 PM (115.23.xxx.69)

    버럭 한거죠

  • 19. 저도
    '20.5.4 8:42 PM (125.242.xxx.150)

    그친구가 제 남편을 유독 좋아해요. 자기랑 다르게 배운 친구라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면서 뿌듯해 하기도하고 뭐든 의논하려고 하고요. 정도많고 착하고 의리있는 친구인줄 알았는데 미주알 고주알 자기 부인 욕하는것도 별로고..

    첨 고아원 아이들 알바시킨단 얘기 들었을때만해도 그오빠 대단하네 멋지다~ 그랬는데 막상 가보니 유독 그아이 고민상담만 그렇게 하는게 좋아보이진 않더라구요.

    드라마에선 분명 이선균은 정말 성인의 모습이고 존경할만한 사람이었고 저도 너무 잘 봤는데 실제 이선균과 아이유를 목도하니 자기 가정부터 챙기지란 생각이 절로;;

  • 20. ..
    '20.5.4 8:55 PM (221.139.xxx.7)

    나의 아저씨 참 재미있게 봤는데 현실판은 참 씁쓸하네요. 그아이 사정은 안됬으나 유학에 보증금이라니 오바에 상오바..최저시급도 높은데 빚쟁이만 아니라면 주야 알바하면서 보증금 착실히 모아 사기 안당하고 살수 있게 조언만 잘해주면 될것 아닌가요. 남편분 연휴 내내 저기압 인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 21. 으휴
    '20.5.4 9:09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남학생이였어도 그리 챙겼을까요 남자들이란 진짜

  • 22. 원글
    '20.5.4 9:12 PM (125.242.xxx.150)

    저한테 너무너무 실망했데요.

    그아이들 자살해도 아무도 슬퍼하지도 않고 비석도 없다고요.표식도없이 묻히는거라고요.. 자긴 그아이들 보면서 생각했데요. 본인은 가정형편이 금전적으로는 어려웠을지 모르지만 부모도 있고 형제들도 있어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헤쳐나갈수 있었는데 걔들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는 아이들이라면서요. 얼마나 외롭겠냐고요. 그리고 그친구와 그아이를 그런식으로 보는것도 기가 막힌데요.

  • 23. 원글
    '20.5.4 9:14 PM (125.242.xxx.150)

    제말이요. 남자였음 그랬겠냐니깐 남자애들은 알아서 잘 헤쳐나간데요~ 참내

  • 24. 남편반응
    '20.5.4 9:14 PM (85.203.xxx.119)

    진심 이해 안가요.
    그 친구와 일심동체인가요?????
    님 남편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그렇게 행동했겠네요. 그런 걸 옹호하는 걸 보면. 거 참...
    님은 할만한 소리 했어요. 뭐 그 친구 면전에 대고 예의없이 퍼부은 것도 아닌데...
    님 남편이 발끈해서 내내 저기압인 이유를 모르겠네요.
    앞으론 남편이 그 친구 마누라 흉보거들랑 님도 똑같이 그 친구 마누라에 빙의해서 발끈해버려요. 췟.

  • 25. 오바육바
    '20.5.4 9:24 PM (85.203.xxx.119)

    도와주지 말란 얘기가 아니었잖아요.
    우선순위를 강조한 거에 인정머리가 없다니???? 너무너무 실망했다니 도무지 왜???????
    인정 넘치게 집에 방 한 칸 내어줘야겠네요 참 나..
    세상이 흉해요. 오이밭에서 신발끈도 매지 말랬는데
    님남편 친구와(첫애 언어발달 어쩌고 보니 애아빠가 30대쯤이겠네요) 이쁘장한 여고생의 매치는 이 세상 누구에게라도 입방아 오르내리기 좋단 걸 왜 몰라요.
    그런 식으로 보지 않게 잘 처신하라고 하세요.
    동화 속 세상에 사는 것도 아니고 현실을 직시해야지.
    그 분 부인이 혹 훈훈한 젊은 소년에게 그리 관대하고 서포트해도 똑같이 말했을까요 과연?
    님이야말로 님남편에 실망했겠어요.
    (왜 내가 열받는지....)

  • 26. 속내간파
    '20.5.4 9:45 PM (1.231.xxx.128)

    찔렸나보네요 동정이 심해서 이상하게 보일지경이에요

  • 27. ..
    '20.5.4 10:18 PM (110.70.xxx.139)

    제가 안다면 그 여자애
    오지랖 넓게도 불러다가 주의주고 싶네요.
    되도록 빨리 기회봐서 미친 척 하고 말이죠.
    누가 봐도 개처럼 흘러가고 있는데
    여자애는 무조건 와이프에게 맡기든지 해야지
    뭔 꼴입니까. 와이프는 욕하고 여자애는 무조건 불쌍하다라... 벌써 가정은 실질적으로 두쪽 났네요. 따끔하게 얘기해줄 어른 없어요??

  • 28. ㅇㅇㅇ
    '20.5.4 10:55 PM (39.7.xxx.180)

    캐나다에 보증금에 고민상담까지라...
    키다리아저씨인척 굴다가 스폰 될 생각있나 보군요.
    검은 속내가 드러워요. 지 가정이나 챙기지 그게 아니면
    내내 와이프 욕하느니 깨끗하게 가정을 떠나던지.
    제일 비열하고 못돼처먹은게 그 남자네요.

  • 29. Mmm
    '20.5.5 3:02 AM (70.106.xxx.240)

    더럽다 진짜.
    저러다 일 내지요.
    그루밍 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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