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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하고 나니깐 삶의 질이 떨어지기는 하네요.

... 조회수 : 22,556
작성일 : 2020-05-04 11:41:24

 이혼하기 전에도 사치스러운 생활은 안했지만

그래도 매일 커피 한잔 사먹을 정도의 여유는 되었는데 (라떼 1,700원 정도)

이제는 그돈 마저 아까워서 사먹지도 못하네요

코스트코  가서 우유 사와서

회사에 갖다놓고  카누커피에 혼자 라떼 해먹고 

이혼 하기 전에는 마트 가서 장보면 가격 확인 잘 안했는데

요새는 무조건 검색 해보고 구매하네요



제가 사는곳은 지방이라서

급료가 높지도 않아요..

세후 250정도 되고

남편한테 양육비 100만원 받고요.

이래저래 앱테크 해서 8만원 정도 벌어서

소득이 대략 360정도 잡힙니다.


그래도 그나마 아이는  먹고 싶은거 다 먹게 해주고

사고 싶은건 그래도 다 해주는편이라서 (여자아이라서 많이 먹는편도 아니고, 좋은거 사달라고 한적도 없긴 합니다)

저 한테 밖에 줄 일수 밖에 없으니 저한테는 거의 돈을 안씁니다.

솔직히 이제 친구 만나는것도 돈 아깝고

친구 만나서 술한잔 하면 몇만원은 훅 나가니깐 그게 그렇게 아깝네요



저금은 한달에 백오십정도 하고

보험이 매달  이십만원 정도 들어가니깐

여기서 170만원 나가고(저축과 보험)

교육비 70정도 나가고

240정도가 고정적으로 나갑니다.

남은돈은  120정도입니다.(식비는 친정부모님께서 반찬이랑 쌀이랑 해줘서 그나마 식비는 45만원정도 듭니다)

차는 경차 모닝이라서 유지비랑은 별로 안들어요.(경차 한대라서 유류카드 받으니깐 주유 할인이 많이 되네요)

미래를 생각하면 이정도 생활해서  아껴가면서 사는게 맞는거 같은데

머리속에 아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으니  사는게 힘들어지네요

삻의 질이 너무 많이 떨어지니깐. 서글 프네요

저 잘하고 있는거 맞는걸까요?










IP : 220.92.xxx.107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4 11:43 AM (39.118.xxx.86)

    응원할게요~ 대단하세요.그래도 나를 위한 사치는 가끔 하세요.

  • 2. ...
    '20.5.4 11:43 AM (211.202.xxx.242)

    대단하시네요
    잘하고 계신 거예요
    앞으로도 화이팅^^

  • 3. his
    '20.5.4 11:43 AM (218.233.xxx.25)

    그렇게 하다가는 지쳐요.
    님을 위한것도 투자하고 스트레스풀며 지내셔야해요

  • 4. ...
    '20.5.4 11:44 AM (180.230.xxx.161)

    이혼 안하고 살아도 요즘 힘들어서 커피값 아끼고 있어요
    1500원짜리도 여러번 생각끝에 사먹고 있어요ㅜㅜ

  • 5. 그깟게
    '20.5.4 11:44 AM (118.46.xxx.159)

    뭐라고. 일주일 먹던 거 일주일에 두번 사치부리면 되는거죠.

  • 6.
    '20.5.4 11:45 AM (211.36.xxx.155)

    잘하고 계시는데요??
    세후 250버시고 양육비100 들어와서 총 370.
    저축도 많이 하시는거고 모닝타심서 야무지게 잘 사시는듯

    이혼하면 단 150도 벌수있을까 말까한 무능력 여자들
    여기에 쎄고 쎈거 아시잖아요.

  • 7.
    '20.5.4 11:46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잘하고 계세요
    하루 라떼 한잔과 바꿀만한 이유가 있었기에 이혼까지 하신거겠죠?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아끼고 있으니까 한달에 한번은 나를위해 카페에서 남이 타준 커피 한잔 하세요~
    딸 아들 가르는거 안좋아하지만 딸이니 금방 커서 엄마마음 이해해주고 그럴듯요~

  • 8. 그래요.
    '20.5.4 11:46 AM (124.5.xxx.148)

    그 정도는 여유로우신 거예요.
    사람따라 더 벌어도 그 돈 안 쓰는 분들 많아요.
    부촌사람들도 할인정보 찾아 다녀요. 눈에 안 보이게 해서 그렇지

  • 9. ㅡㅡㅡ
    '20.5.4 11:47 AM (70.106.xxx.240)

    이혼한후 장점도 많아요

  • 10. 단호박
    '20.5.4 11:47 AM (210.218.xxx.131)

    저금을 십만원이라도 덜 하고 나에게 십만원 쓰면 안될까요.?

    이게 다 행복하자고 돈 벌고 그러는건데 내 좋아하는 거 몇 십만원도 아닌데 조그만 한 것은 누리고 살아도 될 것 같아요~

  • 11. ......
    '20.5.4 11:47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한달 120가지고 쓰시는건가요?? ㅠㅠ 집이 있으시면 많이 힘들어도 괜찮으실것 같은데요.

  • 12. 그렇게
    '20.5.4 11:4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렇게 모은 돈 놈팽이 만나서 데이트비용 쓰지 마시고
    잘 하고 계신 거니까요
    지금처럼 쭉 . 하세요.

  • 13. 말씀하신
    '20.5.4 11:49 AM (124.5.xxx.148)

    앱테크 정보 좀 주세요.

  • 14. ..
    '20.5.4 11:50 AM (124.50.xxx.94)

    저금을 좀 줄이심 되겠네요,.

  • 15. ㅇㅇ
    '20.5.4 11:51 AM (221.154.xxx.186)

    라떼는 사먹는게 맛있더라구요.

    근데 1700원짜리 라떼는 어디건가요?
    우유 카누 합친 값이랑 비슷하겠네요.
    가끔은 사드세요.

  • 16.
    '20.5.4 11:53 AM (124.54.xxx.37)

    정말 잘하고 계시네요 둘이 벌다가 혼자 버니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죠 ㅠ 그래도 친정도 도와주시고 님도 열심이니 곧 편안해질 날이 올거에요 한달에 한번정도는 나를 위해 친구도 만나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1700원 라떼도 사드시기를 바래요 그래야 오래갑니다

  • 17. 회사건물커피숍
    '20.5.4 11:53 AM (220.92.xxx.107)

    회사 건물 커피숍에 라떼가 스몰 사이즈가 1,700원합니다

    회사에 카누 커피가 있으니깐 우유만 대용량 사면 훨씬 저렴하긴합니다.

  • 18. ...
    '20.5.4 12:00 PM (112.184.xxx.71)

    잘하시고 계시네요
    힘내세요

  • 19. 저는
    '20.5.4 12:01 PM (106.101.xxx.168)

    올라갔어요 제가 세네배 많이 벌고 생활비 냈었거든요

  • 20. 딸꺼도~
    '20.5.4 12:04 PM (183.106.xxx.229)

    딸이 몇 살인지 모르지만, 어린애들 좋은거 해줘도 나중에 돈 아까워요. 금방 커서요. 딸이 어리면 너무 좋은거 할 필요없어요~
    원글님~잘 하고 계시고, 정신건강도 챙기세요~~

  • 21. ..
    '20.5.4 12:06 PM (118.216.xxx.58)

    매일 습관적으로 사먹는 라떼보다 일주일에 한두번 가끔 사마시면 더 맛있을겁니다. ㅎㅎ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치팅데이를 갖는 것처럼 님도 그런 의미의 소비를 해보세요.

  • 22. 응원합니다.
    '20.5.4 12:10 PM (210.180.xxx.157)

    저는 애둘에 양육비도 1년정도 받고 못받았어요.
    미래가 너무도 불안해서 애들 원하는 학원도 못보내주고 그렇게 살았어요.
    애들 다행히 학비 안드는 학교가도 장학금 받아서 이제는 제가 원하는 삶을 사는데도 청춘이 지나갔네요.
    님 한번씩 원하는 라떼 사드세요.~

  • 23. ...
    '20.5.4 12:10 PM (175.209.xxx.221)

    기운내세요. 열심히 사시다 보면 좋은날이 또 오겠지요.
    그리고 카누 우유 조합 넘 맛있어요~~ 내가 맛있게 먹음 최고죠~~

  • 24. 부럽네요
    '20.5.4 12:12 PM (14.47.xxx.244)

    그래도 능력있고 젊으신거 같아요
    부러워요

  • 25. ...
    '20.5.4 12:18 PM (125.177.xxx.182) - 삭제된댓글

    잘하신점
    1. 이혼후 그 정도 수입있는거
    2. 저축액 많은거
    3. 아이 교육비 70정도인거
    4. 아껴사는 생활태도
    개선점
    1. 저축하느라 커피 줄인건데 대신 커피먹어 위상하느니 통장불린다 기뻐하지 못하시는거
    2. 내가 1700원도 못사먹으랴 지르지 못하는거
    그거 써도 안망함
    1번과 상충 ㅎㅎ
    3. 친구만나 술한잔 몇만원 이것도 못쓰고 살면 얼마못가 지친다는걸 인지 못하는 점. 친구한테 술도 사고 커피고 간혹 사면서 사는게 인생임을 아셨으면..이혼해도 그정도는 하고 살아야 친구도 나 만나는거 좋아함.

  • 26. ...
    '20.5.4 12:21 PM (118.176.xxx.140) - 삭제된댓글

    당연히 잘하는거 맞죠

    미혼때 독립해서 살면서
    같이 사는 강아지 병원비 때문에 내꺼 사는건 무지 아꼈어요
    그렇게 아끼면서 서글프지 않았고
    오히려 큰병원가서 할수 있는 검사와 치료를 다 하게 해줄수 있어서
    나 스스로가 너무 대견하고 행복했어요


    그냥 이혼했다는 지금 상황이 서글픈가봐요

    내꺼 아껴서 내 아이한테 해주는게 뭐가 서글퍼요?

    뭐라도 더 해 주고 싶은 금쪽같은 내 아이인데

  • 27.
    '20.5.4 12:22 PM (210.99.xxx.244)

    그냥 사드세요 나를위해 1700원은 써도 되요 그걸 삶의질과 연결하시니 ㅠ

  • 28. 글쿤요
    '20.5.4 12:26 PM (221.154.xxx.186)

    이디야도 2700원 하는데, 싸네요.

    카누로 아메리카노 만들어 먹는데
    맛있어요.
    커피레벨 낮추는게 직장인에겐 어렵긴하죠.
    낮 동안에 그게 낙이잖아요.
    밥값만큼 커피값 쓰기도하고.

  • 29. 라떼
    '20.5.4 12:30 PM (211.245.xxx.178)

    맘 놓고 먹자고 이혼 안하고 살라고?
    걍 라떼를 열흘에 한번 드세요.

  • 30. 에효
    '20.5.4 12:31 PM (218.147.xxx.63)

    그래도 커피값정도는 자신에게 투자하셔야 삶의질이 올라가지 않을까요?
    님보다 훨씬 못벌고 알바하지만 하루 3천원정도 커피마시며 출근하는데 제 삶의 낙이에요

  • 31. 아이디아
    '20.5.4 12:31 PM (125.184.xxx.90)

    돈이 없다 생각하면 서글프고 더 쓰고 싶으니 어느 분이 내신 아이디어인데. 했다치고 통장 하나 만드세요
    커피 마시고 싶었는데 참으면 그 커피값을 했다치고통장에 이체하는 거죠
    이렇게 모아서 진짜 정말 하고 싶을 때 쓰세요~~
    그리고 한가지팁는 1년만 고생한다 생각하고 10만원이나 5만원 적금을 하나 드세요. 그리고 내년 만기되고 나면 딱 그 통장에서만 내가 하고 싶은거 쓰는거예요.. 모으는 1년동안 힘들기도 하고 그냥 스쳐가기도 했었눈데 생각보다 빨리 모이더라구요

  • 32.
    '20.5.4 12:39 PM (211.179.xxx.129)

    딸 하나면 그정도면 잘 키우실 수 있어요.
    다만 건강이 젤 중요한데 돈을 좀 들이더라도 운동이나
    건강식은 아끼지 마세요.
    힘내세요.

  • 33.
    '20.5.4 12:45 PM (175.117.xxx.158)

    라떼 그냥 드세요 1700 짜리 힐링 없어요 가성비갑임

  • 34. 같아요
    '20.5.4 2:00 PM (175.223.xxx.35)

    저랑소득도 양육비도비슷하네요 전아이둘인데
    저랑비교해보니 저축액도 비슷하군요
    저도지방인데 지역가까우면친구하고싶네요ㅎㅎ
    저는 커피도사마시고~ 몇일전엔친구들이랑 여행도다녀왔어요
    이혼후 경제적인것보다도 혼자라는 심적인부담으로 여유가없긴하죠~ 이번어버이날도 그렇고.. 울적해질때가있더라구요
    이혼한지 이제곧1년인데 시간이지나면 괜찮아지겠죠^^

  • 35. ....
    '20.5.4 3:14 PM (223.38.xxx.229)

    돈 여유보다는 지금 당장 마음의 여유가 없으셔서 그런 것 같아요. 일단 침착하게 스스로를 칭찬해주세요.

  • 36. 마음의 여유
    '20.5.4 3:29 PM (220.92.xxx.107)

    댓글 읽어보니깐 마음의 여유 맞는거 같아요
    혼자 먹고 살 생각 하니깐
    마음이 더 조급 해지고
    친구들 카톡보면 이번 연휴에도 여행 다녀온 사진 같은거 보니깐 더 조급한 마음이 드네요
    내만 이렇게 뒤쳐지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이혼하면 그래도 행복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홀가분 하지는 않네요.

  • 37. ...
    '20.5.4 3:51 PM (61.105.xxx.31)

    박수치려고 로그인했어요.
    너무 잘하고 계시네요.
    그래도 1달에 2 번정도 친구만나 밥도 먹고 1주일에 2번 라떼도 마시세요. 월 10만원정도는 그런 비용으로 쓰셔도 될 거에요.
    미래도 중요하지만 간간히 현재의 즐거움도 누리세요.
    딸아이랑 재미난 시간도 보내시구요.
    공부하라 너무 잔소리하시지 말고 ㅡ공부만을 위해 인성키우기를 놓친 후회담들이 많이 올라와요.
    딸의 마음을 얻는 것도 원글님의 미래를 위해서도 딸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아요.

  • 38. ...
    '20.5.4 3:56 PM (58.238.xxx.221) - 삭제된댓글

    그정도며 ㄴ훌륭하시네요..

  • 39. ....
    '20.5.4 3:57 PM (58.238.xxx.221)

    그정도면 훌륭하시네요.. 야무지세요..
    저위에 무능력여자 거들먹거리며 비교하는 여자는 뭔지.. ㅉㅉㅉ
    그냥 원글만 칭찬하면 될것을...

    그대로 하시면서 가끔은 나를 위해 좀 쓰시고 하세요..
    나를 위한 선물정도로....^^

  • 40. ....
    '20.5.4 4:14 PM (221.143.xxx.208)

    정말 훌륭하신데요.
    이혼하고도 소비 못줄이고 자기연민에 빠져서 정신 못차리는 제가 다 반성이 됩니다..ㅜ
    저희는 중딩 재수생이라 교육비도 많이 들어가고....궁핍하게 사는 거 스스로 서글퍼지는 것 같아서....저축 하나도 못하고 있어요.

    1700원 커피는 사 드셔요^^
    저두 님 본받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이혼은 덜 불행해지려고 하는거잖아요....
    같이 살 때보다는 훨 나은 것 같아요...
    외로움과 약간의 불편함이 동반되기는 하지만요.
    힘내시고 씩씩하게 아이 잘 키워요 우리~

  • 41. ㅎㅎ
    '20.5.4 4:27 PM (211.227.xxx.207)

    잘하고 계신데요. 뭘
    전 미혼이지만, 평일엔 커피 안사먹어요. 테이크 아웃도 돈 아까워서 집에서 내려가구요.
    주말에만 커피 사먹어요. 주말에 커피숍에서 만원 정도는 써도 된다고 생각해요. ㅎㅎ

  • 42. 이혼하거나
    '20.5.4 4:48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실직하거나 댜출 생겨도 소비수준 못줄이는 사람 많은데 현명하신 거예요.
    집에서 나올때 텀블러에 물이나 커피 싸들고 다니기만 해도 일년이면 돈 백 모이는데
    나올때마다 물에 음료에 애랑 본인 사먹는 사람들 진짜 이해불가죠.
    돈 많아서 그러고 살면 그러려니 하는데 어디로 돈이 다 새는줄 모르겠다면서 편의점 200미리 쭉쭉이 달린 비싼음료 계속 사먹이고 사먹고 카페 트레이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요.

    커피가 기호품이고 좋아해서 먹는 것도 아니고 단지 물 안챙겨 다녀서 돈 쓰는 사람들요.
    그런데 그게 라떼고 그게 사는 낙이시면 드세요.
    1700원 아니고 5000원 짜리 드셔도 돼요.
    지금 행복할 수 있는 것들도 종종 하고 사세요.
    오늘의 나도 소중하기에.

  • 43. 에휴
    '20.5.4 4:56 PM (106.197.xxx.53)

    정말 부럽습니다. 잘 사시고 있는데요 뭘!

  • 44. ..
    '20.5.4 7:26 PM (118.235.xxx.48)

    250이면 저보다 많이 버시네요ㅠ
    잘하고계신거에요~~
    응원할께요

  • 45. ㅠㅠ
    '20.5.5 12:33 AM (180.65.xxx.173)

    그정도면 많은건데요 걱정안하셔도~~^^앱테크는 뭔지 알려주심 안될까요

  • 46. ..
    '20.5.5 12:39 AM (116.41.xxx.121)

    라떼한잔 먹는 소확행 하셔도 되세요 ㅠㅠ..
    지나가다가 엄마들이 커피 들고 다니는것만 봐도 제가 다 좋더라구요
    저도 커피사먹는게 유일한 힐링이라서요. .

  • 47. ..
    '20.5.5 12:42 AM (175.119.xxx.68)

    말씀하신 금액이 3~4인 가족 월급보다 많을수도 있겠어요.
    우유 넣은 컵 15초 렌지에 돌려서 진한 가루 커피 타면 그게 라떼에요
    커피집 가야 라떼 먹는거 아니죠

  • 48. ...
    '20.5.5 12:51 AM (221.155.xxx.229)

    그럼 이혼 후회하시나요?

  • 49. ..
    '20.5.5 12:53 AM (175.119.xxx.68)

    15초 아니고 1분 30초요. ^^;

  • 50. 전남편보다
    '20.5.5 2:29 AM (211.36.xxx.61) - 삭제된댓글

    나은 남자랑 연애해요

  • 51. 시간속에
    '20.5.5 2:34 AM (49.172.xxx.166)

    이해가 좀..
    이혼까지 결정했을 정도면 삶이 바닥이어서 결정했을 텐데,
    고작 돈 좀 아낀다고 삶의 질 저하??

    이혼 사유 여쭤봐도 되나요?? 치명적인 이유는 아니었나봐요.

  • 52. ..
    '20.5.5 2:39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사실 마음의 문제일 뿐
    원글님 라이프 스타일이 딱히 더 가엽거나?
    궁상맞은 것도 아니에요. 다들 절약하면서 살아요.
    그렇게 산다고 스스로 불쌍히 여기지 마세요.
    라떼 1700 은 사서 드시고요 ㅋ

  • 53. ...
    '20.5.5 3:08 AM (27.173.xxx.198) - 삭제된댓글

    라떼 사먹으라는 댓글 일색인데
    저도 님처럼 카누에 우유 부어 마셔요. 그게 어때서요.
    염색도 셀프로 하고 설거지도 찬물로만 합니다.
    노처녀라 노후 대비 해야하거든요
    그렇게 해서 집도 있고 차도 몰고 악착같이 저축합니다삶의 질이 라떼에 있지 않아요. 삶의 질은 든든한 통장에 있는 겁니다.

  • 54. ....
    '20.5.5 3:13 AM (27.173.xxx.198) - 삭제된댓글

    라떼 사먹으라는 댓글 일색인데
    저도 님처럼 카누에 우유 부어 마셔요. 그게 어때서요.
    염색도 셀프로 하고 설거지도 찬물로만 합니다.
    노처녀라 노후 대비 해야하거든요
    그렇게 해서 집도 있고 차도 몰고 악착같이 저축합니다.
    저는 든든한 재산에서 정신적 충족감을 느끼지
    고작 라떼 따위에는 아무런 영향도 안 받아요

  • 55. ㅇㅇ
    '20.5.5 4:09 AM (221.143.xxx.31)

    어느 부분은 잘 하고 있어요.
    더 아낄 수 있음 아끼시고
    교육비도 줄 일수 있음 줄여주세요
    무조건 저금하고 현금을 많이 갖도록 하세요
    언제 양육비가 끊어질 수 있습니다
    이혼은 감정적으로 흔들리면 못 버텨요
    나중 양육비 안들어오면
    250만원 가지고 살 수도 있거든요
    지치지 말고 돈 모으는 재미로 살고
    목표 금액이 어느 정도 되면 복리로 정기예금하면서
    아낀만큼 살아지니 지금처럼 라떼 커피 드시고
    다만 한달에 한번 영화나 치맥 나를 위한
    먹거리나 문화생활을 갖으시길 바래요

    돈이 힘이 됩니다

  • 56. ...
    '20.5.5 4:55 AM (39.117.xxx.119)

    잘하고 계시네요. 우유에 카누 타먹는게 어때서요. 저는 그냥 카누라떼 먹지만 그것도 먹을만해요. 매일 1700원씩 쓰는 거 한달이면 10만원이죠. 앱테크까지 하실 정도면 한달에 20만원 가까이 아껴서 세이브 중이신 건데요. 너무 잘하고 계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한달에 한두번은 먹고 싶은 커피. 영화 본인에게도 쓰고 사세요.

  • 57. good
    '20.5.5 5:05 AM (5.65.xxx.221)

    저축 많이 하시네요.
    커피는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되지 않나요?
    커피값이 제일 아까워요 맛있기는 하나... 예전에는 생각없이 사먹던거 이제 한달에 한번 사먹는 걸로 바꿨어요.

  • 58. ....
    '20.5.5 5:42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우유타먹는 카누 저도 좋아해요
    이혼할때는 같이 사는게 너무 죽을만큼 힘들어서 이혼하는거죠
    그때보다는 나은거죠
    물론 좋기만 하겠어요?
    불편한점도 있죠
    하지만 최악은 벗어났으니까 힘내세요
    행복하세요

  • 59. 신기하네요
    '20.5.5 7:03 AM (125.184.xxx.67)

    저는 기혼이고, 남편 전문직인데 마트 가서 가격표 안 보고 물건 산 적이 없거든요.
    가격표 안 보고 뭐 사는 건 삼성의 이재용이나 돼야 하는 건 줄 알았는데.
    가성비 따지고, 가격 비교하는 건 그냥 기본 아닌가요ㅋ

  • 60.
    '20.5.5 7:28 AM (121.165.xxx.112)

    아이에게 너무 올인 하지마시고
    스스로도 가끔은 돌봐주세요.
    아직 어려서 이젠 너와 나만 남았다.
    똘똘 뭉쳐 으샤! 하실텐데 그건 그냥 님 생각이고
    아이 사춘기되고 반항시작하면 님 현타와요.

  • 61. .....
    '20.5.5 7:46 AM (122.35.xxx.174)

    저라면 저축액 조금 줄여서라도 아이랑 맛있는 것 사먹으며 이야기 하는 시간 갖고, 아이와 주말에 카페 가서 같이 공부도 하고....아이의 마음을 사는데 돈 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 미래를 위해 교육에 투자할 것 같아요. 교육비로 좀 더...
    아이가 잘 되면 역전은 순간이에요. 아이 대학 등록금은 아빠한테 받아내던가 아님, 학자금 융자 받고 나중에 아이가 갚을 수 있어요.

  • 62.
    '20.5.5 8:09 AM (210.100.xxx.78)

    저도 친구.동네엄마.후배들
    만나자고 연락오는데 ㅜㅜ

    그돈이 그렇게 아까워요
    더치페이 주로 하지만
    후배만날때는 사줘야줘ㅜㅜ

    근데 약속 다 쳐냈더니

    주위에 사람이없어요

    정말 외롭고 대화하고싶을때 외톨이가 된거죠

    3번 만날꺼 한번 보고했더니

    맛난외식도 하고 실컷웃고 떠들고 대화하고 오니까
    나갈땐 몇만원에 약속왜잡았을까 후회했다가
    집에올땐 스트레스우울증이 풀려서왔어요

    한달 한두번은 지인들과 맛있는밥 드세요

    아이크고 떠나고 혼자외로울것같아요

    지나고보니 제가 연락안하고 안만나는데도
    꾸준히 안부전화주고 하던 친구.후배한테
    고맙더라구요
    저도 한번씩 연락해요

  • 63. ^^
    '20.5.5 9:03 AM (180.66.xxx.39)

    그냥 라떼를못먹어서가 아니시죠
    편함이 사라져서 그러신듯
    외로우시잖아요.
    마음좋은친구랑 한달에 한번쯤은 만나서 수다떨고 맛있는거 사드세요.그래야 지치지 않으실듯 해요.힘내세요~아자!!

  • 64. 부럽기까지
    '20.5.5 10:15 AM (58.237.xxx.45)

    부럽기까지 하네요.

    오히려, 글에서 경제적 힘듦보다는, 외로움이 느껴지네요.
    맞아요. 돈이 없으니, 사람 만나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아니 저 같은 경우는 아예, 사람과 접촉을 피하게 됩니다.

  • 65. 부자시네요
    '20.5.5 10:21 AM (175.208.xxx.235)

    둘이 살면서 수입이 360 이신거잖아요? 부자시네요.
    4인 가족 500으로 사는집 많아요.
    아이둘 학원비 200쓰고 집 대출금 내면 200으로 4인가족 식비, 관리비, 핸드폰, 남편 용돈 다~ 지출해야해요.
    명절비용 틈틈이 저축해놔야하고요. 저축은 커녕 생활비 빵구나는 달도 많아요.
    그래도 전 카페에서 친구들 만나 라떼도 마시고 술도 즐겨요.
    윗분 말대로 사람들 만나면서 사세요. 내 즐거움도 있어야죠.
    이혼 안해도 다들 빠듯하게 살아요. 저희도 여행은 꿈도 못꾸네요.
    연휴라해도 그냥 당일치기로 가까운곳에 나가서 밥한끼 먹고 오는게 다네요.
    1박하면 숙소비에 식비 들고, 4인가족 비행기타고 해외 나가는 여행 하려면 적금이라고 들어야가죠.
    화이팅 하시길~~

  • 66. ...
    '20.5.5 11:13 AM (27.173.xxx.198) - 삭제된댓글

    만남에 유통기한이 있다 하잖아요.
    지금 돈쓰고 사람 만나봐야 그거 얼마나 가겠어요.
    나중에 여유 생기면 그때 만날 사람은 또 생기기 마련입니다.
    본인이 외롭고 사람 만나고 싶다면 만나야 하겠지만
    남들 이목이 신경스이거나 연이 끊길까봐 만나지는 마세요.

  • 67. 잘 하고
    '20.5.5 11:38 AM (115.140.xxx.66)

    계신 겁니다.
    원글님 보다 여유 없어 더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나중을 위해서 지금 절약 하셔야죠
    이혼으로 얻은 정신적 평화도 있을 텐데
    그것 생각하면서 힘내세요.

  • 68. 훨~
    '20.5.5 11:59 AM (58.126.xxx.31)

    저는 님 따님이 얼마가 엄마가 든든하고 좋을까 하는 마음듭니다.ㅎㅎ

    퐈이링~~

    조금 저축되고 아이가 잘커나가면 여유가 느껴질겁니다. 알찬 여유가 진짜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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