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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어서 병원을 혼자 다니실건가요?

나중에 조회수 : 7,197
작성일 : 2020-05-02 11:55:38
연로하신 시고모가 의지하려해서 부담스럽다는 글도 있고
40 넘은 자식이 결혼 안하겠다고 해서 걱정하는 어머니의 글도 있네요

큰 병원을 가면 연로하신 분들은 자식들이 오시는 경우가 많죠
60대정도면 부부가 같이 오시구요

그런데 결혼도 안하고, 결혼을 해도 이혼도 흔하고, 자식들은 부모의 노후를 내놓고 부담스럽다고
말 할 수 있는 사회에는 노인들과 병원에 동행해서 일을 봐주고 약까지 타주는 직종이 생길까요?
노인 혼자 병원에 오신 경우 간호사들이 여러번 설명해도 못알아들으시니 (사실 말이 빨라서 건물 구조나
진료후 진행시스템을 아는 사람들이나 알아듣겠다 싶을때도 많아요) 같이 온 보호자 없냐고 묻더라구요
우리가 노인이 됐을때 여기에 맞춰 서비스가 나올까요?



IP : 61.74.xxx.175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 ㅡ
    '20.5.2 11:57 AM (1.227.xxx.149)

    돈 많이 벌어서 비서 고용해야겄어요 ㅡ ㅡ

  • 2. 일대일
    '20.5.2 11:58 AM (175.223.xxx.164)

    맞춤형 로봇이 안내해줄 것 같아요ㅠ

  • 3. 실버케어
    '20.5.2 11:59 AM (110.15.xxx.236)

    업체들찾아보면 있더라구요 요양사들은 당연 병원동행하구요 등급없으면 업체통해 사람구해야겠죠
    근데 아직까진 그래도 가까운가족이 대부분 케어하는거같아요

  • 4. ㅇㅇㅇ
    '20.5.2 11:59 AM (223.62.xxx.153)

    돈만 있으면....

  • 5. ..
    '20.5.2 12:00 PM (175.213.xxx.27)

    걱정마세요. 10년전만해도 가족보호자가 다 간병하고 요양원 보내면 불효자 소리 들었지만 지금은 다들 이해하잖아요. 미리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

  • 6. ......
    '20.5.2 12:03 PM (182.229.xxx.26)

    독거노인 비율이 더더욱 늘어날 거고, 그런 서비스들이 더 많아지겠죠.

  • 7. 요즘은
    '20.5.2 12:03 PM (125.180.xxx.52)

    70넘어도 두부부가 병원에 많이 오세요
    제가 서울 메이저병원 중증환자자서 자주봐요
    처음에 한두번 병원이 낮설때 자녀분들이 같이가주면
    다음부터는 노인분들이 잘하세요
    (처음엔 우리도 뭐가뭔지모르니 정신없잖아요)
    자주다니다보면 익숙해져요
    의사랑도 친해지고 간호사랑도 친해지고요
    간호사들 거의 친절해요

  • 8. ///
    '20.5.2 12:04 PM (58.234.xxx.21)

    노령인구가 점점 많아지면 그런 의료서비스들은 점점 더 다양화되고 세분화 될수 밖에 없어요

  • 9. ...
    '20.5.2 12:06 PM (58.226.xxx.155)

    사회복지사등 도움주는 사람들의 일이 많아질 것 같아요. 병원갈때마다 일일히 자식에게 의존할 순 없죠.

    주변에 인터넷주문하나도 당연하게 자식들에게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 그들은 뭐 하나 스스로
    할 생각을 안하고 더 나이들어서 얼마나 자식을 괴롭힐지 답답해요.

  • 10. ..
    '20.5.2 12:10 PM (115.40.xxx.94)

    많이 달라지겠죠

  • 11. ...
    '20.5.2 12:10 PM (125.177.xxx.43)

    가능한 혼자 다니고
    그 뒤엔 돈 주고 사람 써야겠죠
    80넘으니 큰 병원은 혼자 못다니시대요
    주의 사항도 많고 ..
    설마 20년 사이에 뭔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 12. 이미 있어요
    '20.5.2 12:13 PM (121.165.xxx.112)

    병원 동행 서비스..
    걱정말고 돈만 열심히 벌면 됩니다.

  • 13. ...
    '20.5.2 12:14 PM (1.233.xxx.68)

    70대 중반 엄마 헌자 다니시는데 ...
    딸이 같이 가자고해도 안가십니다.
    엄마 이야기로는 ... 요즘은 아들하고 오는 환자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 14. ㅡㅡㅡ
    '20.5.2 12:17 PM (1.245.xxx.135)

    딱 내가 하고 싶던 말이예요
    많이 늙고 거동도 못할정도로
    병은 깊고 죽지는 않고..
    이럴때 보호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내돈으로라도
    정부 복지 라도
    보호자 역할 대행 직종
    필수 입니다

  • 15. 네~~
    '20.5.2 12:18 PM (121.134.xxx.9)

    혼자갈래요.
    늙어도 대부분의 일들을 혼자 처리할 수 있도록 지금도 노력하고있어요.
    생각해보니 지금도 아주 젊진않은데 백세시대라 젊은 편이네요ㅠㅠ

  • 16. 진즉에
    '20.5.2 12:18 PM (121.162.xxx.130)

    진즉에 있어요
    요양등급 받으면 병원 동행 서비스
    약받아주는 서비스 등등 다 있어요

  • 17. ...
    '20.5.2 12:20 PM (183.98.xxx.95)

    비혼인 사촌언니가 수술할일이 있었어요
    친구에게 모든걸 다 맡기고 하려고 했는데
    (수술비 등 통장을 맡겼대요)
    가족이 아니면 보호자가 안된다는 겁니다
    부랴부랴 서울에 있는 제가 갔어요
    도저히 보호자가 될수없는 90대 큰아버지 그리고 남동생있었는데,,,
    판단능력이 있으면 혼자가도 되는데...
    그러기 힘든 시기가 있을거 같아요
    자식 여럿이라도 혼자사시다가 어느날 집에서 쓰러지고 며칠뒤 발견되고

  • 18. .....
    '20.5.2 12:22 PM (1.227.xxx.251)

    이미 있어요
    지금 5,60대 인구가 한해 백만이에요. (1971년생 백만명)
    병원이 바뀌든가 서비스가 강화되겠죠

    건강할때 건강유지하는 노력 꾸준히 하세요. 질병치료보다 건강유지가 더 쉬우니까요

  • 19.
    '20.5.2 12:25 PM (1.235.xxx.76) - 삭제된댓글

    전 그럴겁니다
    시아버지 암수발5년 해보니,,,,
    나는 늙어서 병원혼자 다녀야겠다 생각했어요
    모시고가고 입원수발하고 수납 약타고
    모든걸 너무 의지하셔서 솔직히 미웠어요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저도 삼에걸렸네요
    조기라 수술은 잘되었고 5년간은 계속 중증환자로
    병원에 다녀야합니다
    전 입원살때도 수술실들어갈때도 혼자있었어요
    남편이 아이들 챙겨야해서요
    수술후 나올때나 남편이 아이들 학교보내고 왔고요

    친정비롯 모든 사람들한테 병원에 오지말라했네요
    죽게생겼음 연락한다 했어요

    전 늙어서도 자식한테 병수발 절대 부탁하거나
    기대하지 않을겁니다

  • 20.
    '20.5.2 12:27 PM (1.235.xxx.76)

    그럴겁니다
    시아버지 암수발 5년 해보니,,,,
    나는 늙어서 병원에 혼자 다녀야겠다 생각했어요
    모시고가고 입원수발하고 수납 약타고
    모든걸 너무 의지하셔서 솔직히 미웠어요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저도 암에걸렸네요
    초기라 수술은 잘되었고 5년간은 계속 중증환자로
    병원에 다녀야합니다
    전 입원할때도 수술실 들어갈때도 혼자있었어요
    남편이 아이들 챙겨야해서요
    수술후 나올때나 남편이 아이들 학교보내고 왔고요

    친정비롯 모든 사람들한테 병원에 오지말라했네요
    죽게생겼음 연락한다 했어요

    전 늙어서도 자식한테 병수발 절대 부탁하거나
    기대하지 않을겁니다

  • 21. 혼자다닐
    '20.5.2 12:28 PM (125.186.xxx.27)

    작정하고 살아야 그런 서비스들 이용할수 있을듯해요
    주변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할수록 더 힘들어지겠죠

    요즘 비혼비출산 1인가구도 많은데 그사람들도 늙어갈테고
    고령인구 많아지면 병원시스템이 바뀌든 인력이 늘든 변화가 있겠죠

  • 22. 돈이나 버셈
    '20.5.2 12:28 PM (59.6.xxx.30)

    병원 동행 서비스..
    걱정말고 돈만 열심히 벌면 됩니다. 2222
    어렵게 자식낳아서 들어가는 비용대신 간호서비스 충분합니다
    병간호 받으려고 결혼하고 자식 낳은거 아니잖아요~~

  • 23. ...
    '20.5.2 12:30 PM (221.151.xxx.109)

    결혼을 무조건 안하겠다는게 아니라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을 못만나는데 어쩌나요

  • 24. 노후는 돈
    '20.5.2 12:38 PM (173.66.xxx.196)

    결국 돈이네요

  • 25. ㅇㅇㅇ
    '20.5.2 12:40 PM (223.62.xxx.209)

    늙어서 병원 갈때 동행하자고 자식 낳나요??

  • 26. ..
    '20.5.2 12:43 PM (110.70.xxx.218) - 삭제된댓글

    해줄만한 사람 있으니 치대는 거지 혼자도 가능해요.
    못 알아들어서 못 찾아서 시간은 더 걸리겠죠.
    근데 집에 일찍 간다고 급히 할 일도 없으니 병원에서 종일 시간 소비하고 가면 돼요.

  • 27. 윌리
    '20.5.2 12:47 PM (110.70.xxx.41)

    그게 상식이 되야죠
    의지 하기 시작하면 더 무너져요

    장수는 축복이 절대 아니다 인정하고..

  • 28. ..
    '20.5.2 12:49 PM (125.178.xxx.135)

    경기도 간호, 간병 서비스 병원에서
    2주 입원했는데 혼자도 충분히 가능하던데요.
    24시간 간병인 아주머니들이 교대로 계셔서
    벨 누르면 이것저것 도와주는 병원요.

    근데 이런 간호 간병 서비스 병원이 지역별로
    다들 있던가요.

  • 29. 지나다가
    '20.5.2 12:51 PM (27.117.xxx.242)

    저는 간병인 수당은
    윗형님들이 감당하고
    입,퇴원 반복하실때마다 제가,
    아흔넘어서 가셨고

    지금 70 중반인 저는 혼자서 잘 해결.
    그래서 자식들이 굉장히 좋아해요.
    혼자 못하면 요양원으로 가려고
    보험도 들어놓았고.

    미리들 준비하세요.

  • 30. .....
    '20.5.2 1:01 PM (222.108.xxx.132)

    최대한 본인이 해결하다가
    본인이 해결이 안 되기 시작하면 요양병원 가야죠.
    요양병원 내에서 혈압약이고 무슨 약이고 다 타먹을 수 있고, 하루 세 번 약 챙겨 먹게 해주는 곳으로요.

  • 31. 에혀
    '20.5.2 1:03 PM (211.187.xxx.172)

    병원은 그나마 매일매일 가는건 아니죠,
    어린애보다 더 잘드시는 제시간에 삼시세끼 수발............
    거동도 어렵고
    눈, 귀 다 어두워 TV도 10초이상을 못보고 쉴새없이 돌아가는 리모컨, 오로지 먹는게 낙
    미쳐버릴것같아요.

  • 32. 제지인
    '20.5.2 1:04 PM (61.105.xxx.161)

    시립노인복지원 소속 노인돌봄전담사인데 담당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이 5~7명정도 됩니다
    격일로 2~3시간씩 간단한 가사일 도와드리고 은행이나 병원도 동행해 드려요 작년까진 10명넘게 담당해서 잠깐 들려서 어떤지 상황만 살폈는데 올해부터는 담당노인 적어지고 대신에 시간이 늘어났어요

  • 33. 지나가다님
    '20.5.2 1:09 PM (61.74.xxx.175)

    미리 준비할게 돈외에 어떤게 있나요?
    저도 암수술 받았지만 젊어서 체력도 있고 판단능력도 좋을때야 혼자 할 수 있지요
    혼자 해결하면 제일 좋지만 나이 먹고 내 상태가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잖아요
    나이 들어 병이 오래 되서 체력도 없고 정신력도 희미해질때가 문제죠
    제가 독립적이었던 사람을 간병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의지해야하는 시간들이 있구나 느끼게 돠네요

  • 34. 지나가다
    '20.5.2 1:20 PM (27.117.xxx.242)

    간단하게 말해서 돈이지요.
    저는 우선 병원비가 하루
    2만원 나오는 보험을
    들어 두었어요.

    시어머님 입, 퇴원 수속을
    전담하다보니 병원구조며 시스템을
    환히 아니까 지금은 자식도움
    필요없지만 내 한몸 못다스릴때는
    내 스스로 요양원으로 간다는
    마인드.

    이건 아마도 노인네 병수발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현장을 뛰면서 체득한
    때문일둣..

  • 35. 지나가다
    '20.5.2 1:25 PM (27.117.xxx.242)

    그리고 참..
    생명연장 치료거부도..

    아무튼 자식들에게 일절
    폐 끼치지 말아야 한다는것에
    촛점을 맞쪄놓고 있습니다.

  • 36. 내맘대로
    '20.5.2 1:39 PM (124.111.xxx.108)

    예전에 화장하면 불효자 취급받다가 이젠 납골당도 다들 부담스러워 화장하는 상황으로 바뀌었고
    노인 치매 환자들 집에서 며느리 수발하며 지내다가 요양병원. 요양원 많이 생겨 중증환자 들은 시설로 가는 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어요.
    병원도 보호자가 간호안하고 간병인 쓰는 것이 너무 당연해졌어요.
    불효에 초점 맞추고 가족간에 비난하고 힘들어 하는 시기는 이제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더 많은 복지 서비스가 생겨날거예요.

  • 37. ..
    '20.5.2 1:41 P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노후는 무조건
    1부터 10까지 돈입니다 돈이요ㅜㅜ

    오래전 제가 노후준비 꼭 해놓으셔야한다고 썼더니
    폭탄댓글 받은적 있었어요ㅠ
    너 나 잘준비하라고
    열받으니까 이런글 쓰지말라고....

    수입보다 더 넘치는 영어유치원
    해마다 해외여행 다니지마시고 준비하시라고 썼었거든요ㅜ

    시가의 병원비 독박으로 쓰고있는 저는 아주 진절머리가 나서
    평생 맞벌이로 저희부부 노후는 완벽히 끝내놨습니다
    친정은 경제적으로 풍부하신집인데도 평생 근검절약하시더니
    두분 병원비.간병비.생활비 자식들에게 한푼도 짐을 지우지않으세요

    젊은분들...
    노후는 진짜 돈싸움이예요
    그때가서 후회하지마시고 준비하세요ㅠ

  • 38. **
    '20.5.2 1:52 PM (59.9.xxx.173)

    입으로는 빨리 죽어야지 하면서도, 남만큼 하는 자식들 있어도 큰집에 혼자 산다고 호강에 겨워 자기객관화 못하고 자기연민에 빠져 살고, 그러면서도 온갖 약 챙겨먹는 게 인생 목표에다가 비타민 하나 떨어져도 수십번 전화해대고, 코로나로 죽을까 무서워 몇달 밖에도 안나가고, 불평만 해대기에 뭐라 한마디 하면 약먹고 죽는다 협박해대는 구순 부모 보면 장수는 끔찍한 재앙입니다.
    그냥 적당히 병들어 죽는 옛날이 자연에 순응하는 삶이었네요.

  • 39. 자식없어요
    '20.5.2 2:21 PM (124.50.xxx.94)

    늙으면 의료케어까지 완벽한 실버타운에 들어갈꺼예요.
    재산 모두 처분 하고서라도요.
    돈이 효자인거 모르는 사람 없죵..

  • 40. ㅇㅇ
    '20.5.2 2:44 PM (49.175.xxx.63)

    돈만 많이 모을래요 말귀 못알아들으면 의사 말 녹음해와서 여러번 들어보거나 주위에 물어보면되죠 다 의지만 있음 될거예요 이도저도 안되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죽을래요

  • 41. 12
    '20.5.2 2:45 PM (223.39.xxx.64)

    그런 케어 받으려고 애 낳는거라면 왠지 슬프네요.
    전 돈 주고 하려고요.

  • 42. 저런저런
    '20.5.2 3:02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돈있어도 치매 걸리거나
    도움청할 가까운 이 없거나
    설사 있어도 전화 하나 제대로 못할 정도의 상황이면

    돈도 소용없답니다

    쉽지 않겠지만 혼자 먹고 씻고 싸고...
    이거 안 되면...
    스스로 세상 뜰 각오하고 있어요

    지금이니까 이리 말해도
    이거야말로 쉽지 않겠죠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니까요

  • 43. 얼마전
    '20.5.2 3:14 PM (121.133.xxx.125)

    모대학병원 내과갔다 깜짝놀랐어요.
    오신분들 90프로쯤 65세 이상으로 보이더군요.

    거긴 당뇨병등 보는 내분비내과였는데
    그 많은 분들이 다 대학병원 오실 필요가 있을까 싶었어요.

    죄 3분 이내 진료.
    검사결과 모니터로 보고
    특이한 변화 없냐고 묻고는 대부분 3개월뒤에 봅시다가 대부분이었고요.

    매번 가시는 분들은 경증 치매가 온 경우도 늘 다니시딘분들은 익숙해져 자녀보다 더 잘 다니시고요.
    수납기계가면 자원 봉사자가 계산 다 도와주고
    어쩌다 초진이나 중증으로 내원한거분
    아니고 레귤러로 늘 환자는 혼자 다니실만 하더라고요.

    어떤 아기 엄마가 자는 애 업고, 초등저학년 손 잡고
    시부모로 보이는 분들 모시고 더 힘들게 다니는거 보면 ㅠ

    엘리베이터에서 남편에서 진화와서 경과 설명하던데 ㅠ
    동네 병원 가셨어도 괜찮을듯 했답니다.

  • 44. 가까운 미래
    '20.5.2 3:38 PM (121.133.xxx.125)

    피검사는 병원에서 간호사가 와 채혈하고ㅡ요즘도 시행
    내과는 화상으로 진료. 약은 택배로 받게 되지 않을까요?

    사실 밖에 나갈일은 점점 없어져
    조금 기동하는분들은 소일겸 병원 가고 싶어하실듯 해요.

    보건소나 가까운 의원에서 많은 부분 떠맡던지요.

  • 45. 한국도
    '20.5.2 3:47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의료민영화 착착 진행 중이라

    정권 바뀌면 어찌 될지...

  • 46. 그때
    '20.5.2 3:48 PM (211.214.xxx.62)

    되면 원격의료 집에 상주로봇있을듯

  • 47. 일찍
    '20.5.2 3:51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죽읍시다들

    다음 세대를 위해서

  • 48. 뭐였더라
    '20.5.2 6:01 PM (211.178.xxx.171)

    부모님들이 병원 갈 일 말고는 밖을 나갈 일이 없어서 소풍 가듯이 병원 갔는데
    코로나 이후로 피검사만 미리 가서 하고 의사 진료는 혼자 가서 약 처방 받고 왔거든요.
    그랬더니 엄마가 기억을 못하셔서..
    의사 만나는 것도 일부러 엄마랑 같이 가려합니다. 코로나가 좀 진정된 것도 있구요..

    무슨 약을 왜 먹는지 정도는 기억해줬으면 좋겠는데 기억이 점점 나빠져서 걱정이에요.

  • 49. 뭐였더라
    '20.5.2 6:03 PM (211.178.xxx.171)

    그렇게 노인들 돌보다 보니 정말 웰 다잉이 절실하네요.
    앞으로 내가 몸을 못 쓰게 되면, 생각이 잘 안 나게 되면 자식한테 부담지우기 싫고 돈이 다 해결해주면 좋겠는데 며느리 조차도 보호자 사인을 할 수 없는 관계라 돈 받고 고용한 도우미가 적절한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오래 사는 것도 재앙같아요 ㅠㅠ

  • 50. 무조건
    '20.5.2 7:01 PM (211.252.xxx.116) - 삭제된댓글

    울 시어머니 85세까지 혼자 다니셨어요
    자존심 하늘을 찌르는 분이셨고요
    울 친정엄마 80세 혼자 다니세요
    울 친정엄마는 잘 모르는 타입이고요
    그래도 자식들에게 폐끼치지 않을려고 혼자 다녀요
    저는 당연히 혼자 다니지요
    부부끼리는 같이 다니고, 나중엔 남편이나, 나나 혼자 다니지요
    안그러면 자식하나 있는거 힘들어서 어찌 살겠어요
    무조건 알아서 살아야지요
    울 남편이 나이들면 무조건 돈의 힘이다 그래요

  • 51. 종병진료보면
    '20.5.2 8:45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바코트로 환자코드 나와서 기계에 내코드 갖다대면 접수 수납 약처방 다음예약까지 한번에 다해줘요.

    종병 그렇ㄱㅔ된지 한참 됐어요.
    젊을때부터 종병가는게 안두려울만큼 돈 모이두고
    종병 주기로 드나들면 늙어서 고생안할 확률이 높져

  • 52. 자식도살기힘든
    '20.5.3 1:26 AM (125.184.xxx.90)

    그 부모 가 따라다니러면 자식 중 하나는 직업이 없어야 가능하죠... 강요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최대한 내가 혼자할 수 있을때까지는 내가 한다는 마인드가 중요한거 같아요.
    시모 60세부터 죽는거 무섭네 어디가 아프네 병원이 무섭네. 뒤티닥거리 지치네요. 왜 혼자좀 다니시지 자식들 벌써 지치게 만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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