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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감 없는 남자인데 조언 좀 구하려 합니다.

ㅎㅎ 조회수 : 4,968
작성일 : 2020-05-01 18:38:02
남자는 능력이고 자신감이라는데 저희 가정은 어렸을 때부터 가난했고 지하실에서 월세
살다가 생활보호대상자 지정돼서 영구임대주택 살게
됐고 부친은 노가다꾼이었어요.. 나중에 이빠라는
사람은 알콜중독에 바람에 두 분은 따로 살고 계
시고 저는내성적이다 보니 왕따가 되는 적이 많았어요. 키도 169에 교정 순경 소방 중에 하나 하고 있어요..
출세하려고 고시 봤는데 다 안 돼서 백수 수험생을
몇 년을 했어
요. 말도 조금 더듬어욧. 회사에서 후배랑 대화하
는 걸 녹음해 봤는데 뭐가 그렇게 두렵고 어
려운지 떨고 더듬고 발음 부정확하고 무엇보다 자
신감 없었어요. 서른 후반인데 모쏠이에여. 돈이라
도 많다면, 키라도 컸다면 집안이라도 빵빵했다면
내가 고시라도 붙었다면 자신감 갖고 살텐데 ... 저
는 아무 것도 없어서 자신감이 안 생겨요. 저 같은
인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라도 출세를 좀 더 할까요? 쥐꼬리 월급이지만
안 쓰고 다 모아라고 볼까요? 그러면 연애는 결혼
은 언제 하죠? ㅜㅜ 저 같은 놈은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을 팔자인가요? 팔자가 별다른 게
아니고 이런 게 제 팔자일까요?
희망이든 돌직구든 좀 부탁드립니다.
IP : 175.223.xxx.20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 6:44 PM (110.70.xxx.60)

    일단 시험부터 붙어요.

  • 2. ㅎㅎ
    '20.5.1 6:44 PM (175.223.xxx.203)

    위에 세 가지 중에 하나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 3.
    '20.5.1 6:46 PM (124.53.xxx.62) - 삭제된댓글

    키도 작지 않은 키고
    직업도 나쁘지 않은데 ~

    헬스든 자전거 타기를 하든
    활동적인 취미 하나 만들어 시작해 보세요

  • 4. ...
    '20.5.1 6:4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자신감은 인터넷 위로글로는 절대 채워질 수 없어요.
    그냥 있는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인정하시고
    현실과 타협하던지
    뚫고 나가던지
    둘중의 하나 선택하세요

  • 5. 124.
    '20.5.1 6:49 PM (175.223.xxx.203)

    감사합니다..

  • 6.
    '20.5.1 6:4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키도 직업도 나이도 괜찮아요
    외모좀 가꾸시고 자신감 가지면 여자 충분히만날수 있어요
    아버지를 거울삼아 그렇게 안되도록 노력하시면
    잘사실것 같아요

  • 7. 82를
    '20.5.1 6:51 PM (175.223.xxx.217)

    끊으셈.

    여기에 자주 쓰시던데
    위로해주고 용기주면 뭐함?

    이렇게 또 쓰는데..
    솔직히
    82하는 서른후반에 자신감 없는 모쏠 남자
    전혀 매력 없어요.

    82할시간에 운동해서 체력키우고
    책읽고 능력향상에 노력하셈.

  • 8. 수고
    '20.5.1 6:55 PM (223.38.xxx.4)

    자신감 없을 이유가 없는데요..
    그런 환경에서 그리 성장하셨다니..
    부단히 노력하셨어요..
    자신감.자존감은 세상이 나열해놓은것들을 가진사람만 가질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본인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수 있습니다..

  • 9. 아니
    '20.5.1 6:56 PM (222.101.xxx.194)

    키도 막 심하게 작은편 아니시고
    직업 안정적이고..

    집안문제는 뭐 제가 선택해서 태어난것이 아니니
    그것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요
    자신감 가지셔도 될듯 한데 왜 그리 자신감이 없으실까요 ㅠㅠ
    안타까워서 눈물이 나네요

    그냥 대책없이 자신감 가지시면 안되나요?

    운동해서 몸 좀 건강하게 만드시면 정신건강도 좋아져서
    자신감도 뿜뿜 솟아나실듯..

    지금도 충분히 자신감 가질 만해요
    지금 마인드로는 고시 붙어도 또 힘들수도 있어요
    고시 붙으면 또 그들만의 리그 거든요

    어쨌거나 그 힘든 와중에 시험 붙으셔서
    안정된 직장도 있으시고..
    마인드만 바꾸시면 진짜 멋지시겠어요 !

  • 10. 175.223
    '20.5.1 7:09 PM (175.223.xxx.203)

    여기를 자주 오진 않아요.
    감사합니다..

  • 11. 외모, 취미, 종교
    '20.5.1 7:11 PM (123.254.xxx.88)

    공무원이시죠? 요즘 공무원 인기 많을텐데...
    키도 160대도 아니고 외모만 꾸미면 나쁘지 않을 정도의 키인데...아마 이병헌 실제 키도 그 정도일 거예요.
    쥐꼬리 월급 안쓰고 다 모으지 말고(쪼짠하단 소리 들을지도) 헤어나 옷에 관심을 갖고 변화해 보도록 해보세요. 패션 잡지도 보고 감각을 키우세요. 비싼 옷 아니더라도 감각이 있으면 돈 많이 안들어요.
    오히려 사치스럽고 명품 좋아하는 남자는 여자들이 싫어하죠.
    그리고 취미 생활(너무 돈 많이 들지않는 것으로)도 하고 모임도 해보세요. 종교 생활 해보는 것도 좋고요.
    취미와 종교 모임을 하면서 이성과 자연스레 어울리다 보면 연애도 하고 결혼도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가정 환경은 말안해서 그렇치 들여다 보면 님보다 더 못한 경우도 많으니 이제는 자유로워 지세요.
    남자는 자신감이 최고 매력이에요. 변화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 12. 일단
    '20.5.1 7:12 PM (223.33.xxx.117)

    피티를 돈들여붙이든지 유튭보면 좋은 트레이너들 많으니까 논다고 생각하고 슬 보세요ㅡ
    그런다음 몸 만드세요. 남자는 어깨예요. 어깨부터 키운다생각하시고. 그렇게 몸좀 만들면 구부정한 허리도 펴지고 슬슬 옷좀 사볼까 꾸밀까 최소 인생 생기돕니다.
    저는 이러한 시작이 인생 선순환의 시작이될수있다고 봐요. 남한테도 호감을 스스로에게도 자신감을.
    나쁘지않은 가성비좋은 투자라 봅니다. 건투를 빕니다.

  • 13. 일단
    '20.5.1 7:13 PM (223.33.xxx.117)

    그리고 유튭에 아마 모르긴몰라도 말더듬. 마인드컨트롤. 자신감 장착 이런 교육해주는 인생조언자들 많을테니까
    방바닥 긁지말고 유튭이라도 건설적인거 찾아보며 스스로를 세워나가세요.

  • 14. ....
    '20.5.1 7:14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

    한달 월급만 투자하세요.

    헤어 스타일 바꾸고 눈썹 정리 먼저 바꾸시구요.
    오래된 옷 갖다 버리고 남은 돈으로 옷, 신발 사세요.

    그 다음이 취미입니다.

  • 15. 부모
    '20.5.1 7:15 PM (210.178.xxx.131)

    가난하고 아니 돈이 아얘 없는 폭력 가정에 애비가 도박 난봉꾼인데 30대 아들은 오로지 혼자 벌어서 살았고 교회에서 착하고 참한 여자 만나서 결혼했어요. 여자가 어린이집 다니긴 하지만 돈 아얘 없어요. 남자 직업도 공무원 회사원 아닙니다 몸 쓰는 직업이구요. 학력도 내세울 수준 아니고. 하지만 둘이 행복해 보입디다. 연애는 하고사니까 결국 인연을 찾더군요. 이제 82 오지 마시고 개선책 찾아서 사세요. 여자랑 어울릴 궁리 하시구요. 말을 못하면 스피치 컨설팅 해주는데를 찾든지 하시구요. 82 오지 말기~

  • 16. 저번에
    '20.5.1 7:16 PM (58.122.xxx.168)

    비슷한 고민글이 올라왔었거든요.
    저도 같은 분인가 했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991793&reple=23099736
    여기 댓글도 읽어보세요.
    아픈 댓글도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 17. 일단
    '20.5.1 7:17 PM (223.33.xxx.117)

    그리고 무엇보다
    객관적으로 님 조건은
    쭈그러들라면 한없고
    나 잘살아왔어 나자랑스러워 라고 한다면 남들이 우러러볼수도 있는 스펙이에요.
    키 그정도면 많이작은거 아니고
    그런 환경에서 본인 스스로 이룬 것을 봐요.
    키몇센치 좀 크고 얼굴 반반한 막사는 애들보다
    님이 더 싸나이라고 봅니다 전.

  • 18.
    '20.5.1 7:18 PM (121.131.xxx.68)

    우선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
    거기서부터 자신감이 생ㅈ깁니다
    본인이 하는 일에 땀흘려 열심히 하시고
    주위 사람들에게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최선을 다하시고요
    말을 더듬는건 신경써서 고치시고ㅡ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고
    아니면 과묵하셔도 괜찮아요
    웃는 얼굴 잊지마세요
    몇해전 낯선 시장길에서 쭈삣거리던 제게
    화알짝 웃는 얼굴로 길 가르쳐 주시던
    트럭위에서 짐 내리던 초로의 아저씨
    트위스트킴 닮았던 그 얼굴의 친절함이
    아직까지도 제 마음 속에 남아있어요
    그리고 남녀의 좋은 인연은 조건따라 나타나는게 아니예요
    그야말로 운명이지요
    오히려 조건좋으면 꽃뱀 같은 여자 만날수도..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친절한 남자!!
    응원합니다

  • 19. ...
    '20.5.1 7:22 PM (106.248.xxx.50)

    자기사랑 이런 관련 책 읽어보세요
    자신감은 없다가도 생길 수 있어요
    한번에 변하려 하지말고 패션부터 하나씩 변화 줘 보세요

  • 20. ㅇㅇ
    '20.5.1 7:25 PM (39.7.xxx.42) - 삭제된댓글

    혼자 안 되면 한달 월급 들여서 박사급 이상 상담사에게 상담 받으세요

  • 21. 위에
    '20.5.1 7:30 PM (116.36.xxx.231)

    점두개님 댓글 완전 공감해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게 최우선이에요. 그리고 겸손과 배려.
    그렇게만 되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좋은 책들도 많으니까 찾아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거예요.

  • 22. 자신감
    '20.5.1 7:33 PM (115.40.xxx.225)

    스피치 교실 같은거 없나요? 사람들과 대면할 때 말을 더듬으면 자신감 많이 떨어지죠. 스피치 꾸준히 훈련하시다보면 대인관계도 좀 나아질거 같아요. 화이팅요~

  • 23. 여초
    '20.5.1 7:33 PM (219.254.xxx.168) - 삭제된댓글

    나무랄 것 없으신 분인데
    여초인 곳에 가서 자신감 함양하는건 어떨까요?
    제가 평생 80프로 이상이 여자인 곳에서만 활동해서 그쪽 분위기를 알거든요. 몸 안 만들어도 금방 좋은분 만나실 꺼예요.
    성당, 미술관 도슨트나 미술 강의 듣는 모임, 가죽공예모임, 독서모임, 각종 춤 배우는 모임, 고양이 동호회.. 혹시 관심 있는 곳이 있으실지요.

  • 24. 여초
    '20.5.1 7:39 PM (219.254.xxx.168) - 삭제된댓글

    나무랄 것 없으신 분인데
    여초인 곳에 가서 자신감 함양하는건 어떨까요?
    제가 평생 80프로 이상이 여자인 곳에서만 활동해서 그쪽 분위기를 알거든요. 몸 안 만들어도 금방 좋은분 만나실 꺼예요.
    성당, 미술관 도슨트나 미술 강의 듣는 모임, 가죽공예모임, 독서모임, 고양이 동호회.. 이런 잔잔한 분위기는 특별히 자신감 있는 성격 아니라조 적응하기 쉬우실꺼구 오래 붙어만 있으면 관심 갖는 여자분 생기실 수도 있을꺼라 생각해요. 혹시 관심 있는 곳이 있으실지요.

  • 25. ...
    '20.5.1 8:01 PM (27.100.xxx.191)

    키도 직업도 나이도 괜찮아요222

    취미 생기시면 재미도 나고 삶에 활력도 돼고 자신감도 붙고. 그리고
    교회는 여초입니다. 교회 가세요

  • 26. oo
    '20.5.1 8:18 PM (39.7.xxx.42) - 삭제된댓글

    성당을 가세요. 자신감없는 이들 상담도 해주시더라고요.

    종교가 싫으면 한달 월급 투자해서 박사 출신 심리상담가에게 상담받으세요.

  • 27. ㆍㆍ
    '20.5.1 8:34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가정 환경, 지난선택에 대한 후회, 자기연민부터 버려야요.
    나열한 것들은 님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전혀 도움이 안되는 정도가 아니라 백해무익임.

    이성교제나 결혼은
    님의 자존감과 타인을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는 심도가 높아졌을때 고려할 사안이라고 생각하고요.
    (부차적인 선택요소라는 의미)

    내가 가지고있는 장단점 및 현실 개선에 집중하시고
    그에 필요한 일들을 진행하세요.

    일단은 몸부터 만들어보는게 어떨지...
    그리고 말을 더듬는 문제는 템포를 늦추면서 말하는 연습을 자주하시면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요.


    다시 강조하지만 사람은 그 다음입니다.

  • 28. ㆍㆍ
    '20.5.1 8:39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가정 환경, 지난선택에 대한 후회, 자기연민부터 버려야요.
    나열한 것들은 님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전혀 도움이 안되는 정도가 아니라 백해임.

    이성교제나 결혼은
    님의 자존감과 타인을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는 심도가 높아졌을때 고려할 사안이라고 생각하고요.
    (부차적인 선택요소라는 의미)

    내가 가지고있는 장단점 및 현실 개선에 집중하시고
    그에 필요한 일들을 진행하세요.

    일단은 몸부터 만들어보는게 어떨지...
    그리고 말을 더듬는 문제는 템포를 늦추면서 말하는 연습을 자주하시면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요.

    종교는 섣불리 발들이지 마세요. 마음 약해져 있을때 쥐약이 될 수 있어요.

  • 29. 테나르
    '20.5.1 8:40 PM (14.39.xxx.149)

    키도 직업도 괜찮은데요
    님이 어릴때 환경때문에 주눅들어 있는거지 나쁘지 않아요
    자신감 갖고 겸손하게 남 배려하며 살면 좋은일 있을거에요

  • 30. ...
    '20.5.1 9:34 PM (203.234.xxx.109)

    피트니스로 근육 키우세요.
    키 그 정도면 몸 단련만 잘 되면 절대 작아보이지 않아요.
    직업도 그만하면 잘 살아오셨고 그것도 원글님 복이에요.
    그러니 나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다는 자의식에서 먼저 벗어나세요.
    힘들게 자란 사람들 생각보다 참 많더라구요.
    나는 그냥 보통 정도구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무용하는 사람들은 춤출 때 내가 세상에서 젤 예쁘고 잘났다는 표정을 짓거든요.
    거울 보시면서 그런 이미지 트레이닝 해보세요.
    얼굴이 완전 달라져요

  • 31. ..
    '20.5.1 9:42 PM (223.38.xxx.15)

    너무 완벽한 틀 기준에서 자신을 낮추지 마세요
    열심히 살아오신거 같은데 마음이 안타까워요
    별 시덥지 않은데 지잘난줄 허세남들이 더 어이없죠
    좋은 인연도 있을거니 부정적으로 낙담하지 마시고
    일상을 즐겁게 지내세요
    취미도좋고 혹시 관심가는 분야가 있으면 공부도 좋고
    자신을 사랑하고 열심히 살 때 빛이 나더라구요
    힘내세요 ~!!!

  • 32. ..
    '20.5.1 9:43 PM (1.241.xxx.196)

    공무원이시고 건강하신데 자신감 갖고
    자기인생 누가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없으므로
    하루하루 행복하게 열심히 긍정적으로 사세요
    만나서 얘기해주고 싶네요
    울 아들 생각나서

  • 33. ㅇㅇㄹ
    '20.5.1 10:02 PM (49.196.xxx.34)

    운동해서 어깨 팔뚝 딴딴해 보이면 굿~
    말더듬, 자신감은 토스트마스터즈 모임 나가시면 교정 받으실 수 있어요

  • 34. ㅋㅋㅋ
    '20.5.1 10:47 PM (42.82.xxx.142) - 삭제된댓글

    그만하면 어려움 환경속에서 너무 잘해오신것 만으로도
    충분히 자신감 가져도 됩니다
    남과 어릴때부터 비교하는 습관을 버리셔야 나아질수 있어요
    환경이 안좋았고 그에비해 남들은 좋은환경에서 자란게 부럽겠지만
    남은남이고 나는나인데 나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고
    잘난 사람이라도 님의 인생에서는 조연밖에 안됩니다
    나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필요한 물건을 살때도 가능하면 좋은것을 사고
    내가 이세상에 태어난것 만으로도 축복받은 삶이고 지금 건강해서 다행이고
    세상을 사람중심으로 보지말고 자연속에서 내가 살아가고 있고
    좀더 긍정적으로 마음을 가지면 님 마음도 조금씩 평화로워질거라 생각해요

  • 35. 누가
    '20.5.1 11:05 P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

    그래요?
    남자는 능력, 자신감이라고?
    그냥 남들 쉽게 하는 말일 뿐 큰 의미 없어요.
    능력은 요즘 누구나 자기 앞가림 할 정도 있어야 하니
    남자만 해당되는 건 아닌 현실이고,결혼해서 가정 꾸리고
    싶다면 확실한 직업만 있으면 됩니다.
    님은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부모 잘못 만나서 힘들다는 소리는 이진 집어 치우시길...
    부모는
    부모고 나는 나예요. 성인이면 이제 내 힘으로 아무 상관 말고
    살아가면 되어요.
    키 작으면 어때요? 그게 그렇게 작은 키 아닙니다.
    불평불만으로 마음 속이 가득 차 있으면
    그게 결국 어떤 걸로든 남에게도 드러나서 정말 매력없는,
    가까이 다가가기 싫은 유형의 기운을 풍기게 됩니다.
    그렇다고 가식의 가면 써 봐야 소용없어요.
    가식적으로 살고 자기를 포장하는 사람은 집에 혼자
    있을 때 항상 붕 떠 있는 것 같은 공허감을 느끼며
    살아 가게 됩니다.( 님이 이 정도는 아니겠지만)
    님이 그런 분일거란 뜻이 아니라...자신감 부족으로
    진실된 님의 순수한 매력을 표현을 못하고 살면
    이성을 사귈 기회를 못 만날 가능성이 엄청 높기 때문에
    말씀 드려요.
    공무원이면 이 사회에서 잘 살아 갈 능력 있는 남자에요.
    키도 괜찮고 부모가 제공한 가정환경, 왕따경험은
    과거지사로 다 흘러갔어요.
    지금의 님은 이미 그 시절의 어린 아이 아니라고요.
    남과 비교는 필요없어요. 그것도 편견과 허상이에요.
    님의 순수한 모습을 찾고 받아들이고 살다보면,
    그래서 님의 편안해질 때,(결혼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이런 배짱?)
    님한테 맞는 연애도 할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말더듬는 습관은 좀 노력해서 꼭 고쳐보세요.
    힘 내세요.

  • 36. ㅡㅡ
    '20.5.2 1:07 AM (125.176.xxx.131)

    이런 글을 가감없이 솔직히 쓰시는 것부터가
    자존감은 높으신 것 같아요.
    저는 바람둥이나 연애경험 많은 사람보다 모태쏠로가
    이상형이었어요.
    전혀 문제될 것 없습니다.
    가난은 죄가 아니에요. 그렇게 태어난것 뿐..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무장하시고,
    잘 웃고. 외모 깔끔하게만 관리 잘 하시면(특히 피부, 머리)
    곧 여자친구도 생길겁니다.

    파이팅!!!

  • 37. ...
    '20.5.2 1:22 AM (121.165.xxx.188)

    여자를 만나서 구원받고 싶다든가
    누가 나의 결핍을 채워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만 안 가지시면 될 것 같아요.
    이런 바람은 세상 누구도 채워줄 수 없어요.

  • 38. 나야 나
    '20.5.2 1:47 AM (125.183.xxx.190)

    회사 동료와 얘기할때도 그에게 잘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마세요
    그것도 욕심이라고해요
    나를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던 그들 마음이죠
    법륜스님 즉문즉설에서 열등감이나 자신감등등의 단어검색해서 찾아서 들어보세요
    지금보다는 마음이 자유로워질겁니다

  • 39. ...
    '20.5.2 3:55 AM (223.38.xxx.70)

    운동으로 체력과 근육 키우기
    발성교육이나 스피치 교육 받으세요
    목소리가 커지기만 해도 자신감 업됨

  • 40. 집중
    '20.5.2 11:35 PM (222.236.xxx.110)

    여자가 다 돈많고 키크고 자신감 충만한 남자만 좋아하는 건 아니예요.. 이건 편견이구요.
    이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결혼하시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주변에서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연
    그 마음을 진실하게 표현해 보세요.
    남자라고 여자라고 다 잘나고 자신감 빵빵한 사람들만
    사랑하고 결혼하는 거 아니잖아요.
    인간은 영혼을 가진 존재라
    상대편이 나를 어떻게 느끼는지 느낄 수가 있잖아요.
    먼저 누군가에게 진심어리게
    순수한 마음을 보여주신다면
    그 마음이 통하시게 될 거예요.
    자신의 짝을 민나게 되기까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으니까
    혹시 실패하더라도 너무 실망마시구요.
    짝을 만나는 과정도 그렇게 쉽게 쉽게 안되는 어려운 과정이니까
    후에 그분을 만나게 된다면
    더 큰 기쁨을 느끼겠지요?
    여러 분이 얘기하셨지만
    지금 조건이 그리 안좋은 조건이 아니니까
    자신감 가지시구요.
    마음이 가시는 분에게 진솔한 마음 표현하시는
    자신감만 갖추시면 될 것 같아요.
    사랑하는 분을 만나서
    사랑하고 사랑받으시면
    그때 진정한 자신감으로 삶을 살아가시게 될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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